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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개교 110년이 넘은 학교…울릉초등 114회 개교기념식 개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1-22 14:07 게재일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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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개척과 함께 교육을 통한 울릉도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교한 울릉초등학교(교장 오정선)가 1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릉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다목적실 꿈나루관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학부형이 참석 가운데 개교 114주년 기념식을 하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울릉초등학교의 개교기념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오정선 교장의 학교 역사와 전통에 대한 훈화를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케이크 절단식과 함께 전교생이 축하의 떡을 나눠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학생회장 조나현 학생(6학년)은 “울릉초의 114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우리 학교가 백 년을 넘어 앞으로도 백 년 이상을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두며 학교를 아끼자.”라고 했다.

오 교장은 “개교 114주년 기념일을 맞아 울릉초등학교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울릉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훌륭한 선배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바르게’, ‘튼튼하게’, ‘슬기롭게’라는 교훈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 이 나라의 큰 기둥이 돼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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