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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은수·이지인 시인,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창작시 기증

【경주】 대구·경북 지역을 배경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인수·이지인 시인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창작시를 기증했다.이들은 부부 시인으로 관광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콘텐츠를 체험한 후 받은 감명과 인상을 여러 편의 시로 표현했다.기증한 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야기’와 ‘천년 솔이 꽃피다’, ‘4월의 신부’ 등 전체 5점이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작품을 기증한 시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의 감동을 관광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모티브가 된 전시관 앞 마다 설치해 전시하고 있다.김은수 시인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가 환경과 예술, 전시, 화석 등 너무나 폭넓고 다양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시 작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콘텐츠에 조금 더 감동할 수 있길 희망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신라문화와 지역문화, 세계문화, 문화예술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은수 시인은 의성 출신으로 월간 ‘시사문단’으로 등단했다. 제1회 황금찬 시인 추모 문화상을 수상하고 국제PEN한국본부 대구시 부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지인 시인은 경남 합천 출생으며 계명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대구달구벌백일장에서 입상하고 계명대 비사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하는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07

울릉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순회전…다목절실에서 6ㆍ25전쟁 참전부대

울릉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괴장 조석종·이하 기념관)은 6·25전쟁 71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한 우리 국군과 유엔군 소속 부대를 소개하는 ‘6·25전쟁 참전부대’ 순회 전을 개최된다. 기념관은 6일부터 8월 1일까지 울릉도 북면 독도시티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6·25전쟁 참전부대’순회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동족상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상기하자는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국가가 일촉즉발 위난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아니하고 목숨을 바쳐 구한 국가유공자와 특히 이국 만 리 남의 나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참전, 수많은 희생을 감수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의 전체적인 개요, 전쟁에 참전했던 대한민국 육군 14개 부대와 해군 공군 해병대, 정규군은 아니지만, 국군을 지원하고자 자원한 노무자, 학도병, 유격대 그리고 유엔군 소속 22개 부대 등 총 41점이 소개된다. 한편,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 역시 대부분 6·25전쟁에 참전, 전상을 입은 상이용사였다. 수비대장 홍순칠은 1949년 6월 육군 독립기갑연대에 입대, 한강과 대전지역 전투에서 전상을 입었고, 후방지원대원인 정재덕은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고 울릉도로 귀향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은 6·25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무력으로 울릉군독도를 침략한 일본을 상대로 싸워 독도를 지켜냈다. 조석종 관장은 “울릉군독도의 오늘은 6·25전쟁에 참전, 전상을 입고도 이에 굴하지 않고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워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고귀한 희생이 가져다준 선물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조 관장은 이어 “기념관은 6·25전쟁 71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국가 존립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7

울릉군독도 교과서 우리가 만든다…고교생들이 직접 독도체험 통해

고교생들이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를 타고 6일 울릉군 독도를 찾았다. 전국고교생들이 일본의 거짓교과서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체험 통해 교과서를 만들고자 울릉군독도를 찾은 것이다. 고교생독도현장체험단 27명은 5일 오후 2시,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선착장을 출발 15시간 만에 독도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모인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중심으로 구성된 제1회 독도체험학습단이다. 독도학습체험단 국제해양문화연구소,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주최하고 울릉군,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교과서협회와 한국진로직업협회가 후원한다. 독도체험단은 토론과 체험을 통해 울릉군독도의 역사와 외교현안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교과서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독도바다속 생물을 알아보고 국제사법재판소와 강대국들의 독도에 대한 입장에 대해 토론한다. 학생들은 울릉군독도로 향하는 선박 안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울릉군독도의 역사와 해저 생태계, 식물 등을 배우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울릉군독도를 수호하고자 헌신하는 독도경비대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독도강치’ 스티커가 부착된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체험학습단은 이번 행사로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유튜브를 통해 독도 교과서를 제작한다. 또한, 멸종된 독도강치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원하고 세계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제작된 교과서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전 세계에 울릉군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알린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기초생활수급자 단체 무료가입

“울릉도서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울릉도는 급속히 응고된 화산섬으로 폭우 시 산사태 위험지역이 많고 폭설, 태풍 등 재해가 만만찮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6일까지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ㆍ호우ㆍ대설ㆍ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올해부터 보험료 지원금이 인상돼 70% 이상(최대 92%)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 시는 보험료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 및 후원단체에서 부담, 자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 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개별보험 가입은 보험사별 대표전화(02-2100-5103~7)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매년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에 의해 주민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청소년 교실에서 내 꿈 찾기…울릉노마드(Nomade) 진로직업 캠프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내 꿈 찾기’를 주제로 학교에서 자유학기 연계 울릉노마드(Nomade) 진로직업 캠프를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5일, 6일 양일간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제 직업인들을 모셔 놓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 보는 울릉노마드진로캠프를 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활동으로 숲 해설전문가, 토탈공예 전문가, 소프트웨어전문가, 해양연구전문가를 초청해 실제 직업현장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이 직업을 갖는 데 필요한 준비과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이 직업은 어떠한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지,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인이 되고자 준비해야 할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됐다. 최 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캠프가 청정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인의 삶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여러 학문과 지식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앎을 모색하는 노마드의미를 되새길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등 동해안 선박 음주단속…여름철 성수기 낚시·레저선 특별단속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해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여름철 성수기 선박 운항 자들에게 음주 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선박에 대한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한다. 고 6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완화돼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는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25일까지 음주 운항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또한, 특별단속 활동과 함께 음주측정 거부에 따른 행정처분이 강화된 선박직원법(2021. 7. 14. 시행)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음주 운항을 근절하고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울릉(사동) 항에서 바지선 선장이 음주 단속된 바 있어 울릉도어선, 낚시선, 레저선 등 각종 선박들의 음주운항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해사안전법상 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이며, 낚시어선은 물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음주상태에서의 조종 또한 형사처벌 대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찾은 관광객 10만 명 넘겨…지난해보다 한 달 빨라, 기념이벤트

”어서 오세요 여기는 꿈이 있는 친 환경 섬 울릉도입니다 “ 전국이 코로19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아름다운 천혜의 신비 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겨 감사 이벤트를 했다. 울릉군은 5일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울릉도 방문 1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항한 썬라이즈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소진호씨(남·46·전주시)로 가족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아 10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10만 번째 앞서 9만 9천999번째 울릉도를 관광객은 이옥경씨(여·63·정읍시). 10만 1번째 관광객은 박동욱씨(남·50·서울). 행운의 주인공 3명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권, 여객선왕복승선권(대저해운 후원)등이 제공됐다. 특히 행운의 주인공 박동욱(50)씨는“어머니를 모시고 3대가 함께 온 여행으로 뜻 깊은 이벤트에 당첨돼 대단히 기쁘다”며“이번 여행을 계기로 일상으로 복귀하면 울릉도·독도 여행을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해 같은 여객선으로 방문해주신 관광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여행패턴의 변화가 국내여행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방송매체 및 홍보활동 강화로 울릉도의 관심 증가로 인해 작년(8월 10일)보다 1개월 정도 빨라진 7월 5일 행사가 진행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울릉군을 방문해 주시는 데 대해 대단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과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랜선 ‘경북여행’ 다양한 상품 만든다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경북관광을 소개하고 있다.지난 3월 경북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역량 있는 여행사 16개 업체를 2021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로 선정, 다양한 디지털마케팅을 진행 중이다.공사는 경북 각 지역의 매력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랜선투어(온라인 가상여행)상품이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를 반전시킬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 유네스코 랜선투어·영덕 해안도로 트레킹 랜선투어 등 브이로그 형식의 랜선투어상품은 물론, 고객에게 체험키트를 제공, 라이브로 소통하는 온라인 클라스 상품 등 13건 이상의 다양한 상품이 각국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각국에서 랜선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This trip was so much fun and the places were beautiful. I wanna go there now (매우 재미있는 여행이었고, 장소도 너무 예쁘다.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 “It was so green, can’t wait to go hiking there. (정말 싱그러운 풍경이다. 이곳을 등산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등의 댓글을 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성조 사장은 “공사와 국외전담여행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다양한 랜선투어상품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외국인들의 방한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랜선투어상품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경북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있어 잠재관광객 확보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1-07-05

울릉초등 90억 원 들여 교육환경개선…학교 리모델링·디지털 인프라구축 등

울릉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된(개교 107년)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90여억 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3년 동안 새롭게 탄생한다. 교육부가 학교 낡은 건물을 현대화하고 학교 교육환경을 변화시키고자 그린스타트 미래학교 사업을 펼치면서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울릉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조 5천억 원을 투입,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제로에너지 건축 기법을 적용해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맞춤형 교육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릉초등학교 등 이번 포항과 울릉도에 선정된 학교는 지난 1960~1970년대 건축돼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학습여건 악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린 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된 울릉초등학교는 학교 2개 동을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거의 새로 건축하는 수준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울릉초등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 사용자들이 건축가와 함께 참여해 함께 밑그림을 그리는 사전 기획부터 시작해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울릉초등학교는 한때 학생 수가 1천 명을 넘었을 만큼 울릉도 대표하는 초등학교로 지난 1914년 개교해 107년이 넘었다 현재 학생 수 학생 수 남 58명, 여 62명 등 120명 교원은 13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릉로타리클럽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제29대 전종환 회장 취임

‘초아의 봉사’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총재 김영배)울릉로타리클럽 신·구 회장단 및 임원 이·취임식이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 개최됐다. 울릉도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울릉로타리클럽 회장단 및 이사 임원 이·취임식에는 김영배 3630지구 총재, 기관단체장, 울릉군의원, 북포항자매클럽, 대구동성로타리클럽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취임한 제29대 전종환(48) 울릉로타리클럽회장은 “울릉로타리클럽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봉사로 울릉지역의 발전은 물론 울릉로타리 클럽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제28대 김상헌 회장은 “일 년 동안 울릉로타리클럽을 이끌면서 나름대로 열심한다고 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며“함께 봉사한 회장단 및 이사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로타리클럽은 지난 1993년 2월 북포항로타리클럽이 스폰서로 창립됐고 현재 50명이 넘는 회원들이 장학사업 등 연간 의무 봉사 1천만 원 이상은 물론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사랑의 쌀 기탁’ ‘장학금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과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를 주관, 독도 수호와 관광객 유치 등 울릉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울릉로타리클럽은 울릉도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을 수준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재포항울릉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제10대 회장 방재원 (주)우원건축사대표 취임

울릉도와 같은 생활권인 포항시에 사는 울릉도주민들의 모임인 재포항울릉향우회 회장단 이 ·취임식이 라한호텔 포항 5층에서 개최됐다. 울릉주민들의 대부분 생활권인 포항에 사는 울릉주민모임이다 보니 향우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재포 울릉향우회는 울릉군민은 물론 포항시민들의 관심 대상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취소된 이·취임식에 울릉군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 위원장, 최영택 울릉교육장은 물론,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 의회의장도 참석했다. 재포울릉향우회에서는 임학진 초대회장과 역대회장, 이사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인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제 사용, 출입자 명부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신임 제10대 방재원 회장은 “재포 울릉향우회를 이끌어온 역대회장들이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회원상호간 친목 도모 애향심  고취, 독도사랑 제2의 고향 포항시 발전에도 함께 동참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취임한 방재원 회장은 (주) 우원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경상북도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북도 내 건축설계업계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 제10대 회장단은 방 회장을 비롯해 김창현 수석부회장, 김재한ㆍ박해현ㆍ이정환ㆍ한보근ㆍ문정숙ㆍ변현숙 등 부회장단, 감사 이상렬ㆍ이정열 감사, 신대섭 사무총장 현수석 사무차장과 이사 113명으로 구성됐다. 이임한 제9대 홍정표 회장은 “ 고향의 선후배와 함께  3년의 세월이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고이 간직하고 회원으로 돌아가  재포 울릉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향우회 활동 영상물시청, 재포 울릉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향우들에 대한 시상, 축하인사, 축하케이크 절단, 울릉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 등 일본의 독도영토주권침탈 야욕을 규탄과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재포 울릉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일반 회원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축하 화한 대신 쌀(50포)을 받아 창포종합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재포항울릉향우회는 지난 2002년 창립됐고 회원 3만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 추락사고…TTP사이 10m 다행히 큰 부상 없어

울릉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남 방파제에서 40대가 10m 아래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께 울릉도에 근로목적으로 입도한 A씨(남·42·포항시)가 저동항 남방파제 추락했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항구의 방파제인 시멘트구조물(케이슨)과 이에 직접적인 파도가 부딪치지 않도록 보강한 TTP(테트라포드·시멘트 삼각형 구조물)사이 약 높이 10m 아래 추락한 것이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A씨는 높은 시멘트 구조물 사이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의식이 양호하고 찰과 상에 그졌다”며“방파제 접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TTP는 둥글게 제작된 시멘트 구조물로 발을 헛디디면 지탱해줄 구조물이 없어 그대로 미끄러지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해 조심해야 한다. 특히 TTP는 둥글게 제작된 대형구조물로 손으로 잡을 곳이 없어 자력으로 탈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TTP 설치된 곳은 인적이 드물어 일행이 없을 때는 구조 요청을 할수 없어 생명도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물론 방파제에 설치된 TTP에 접근할 때는 주의해야 하고 아예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관계자는 말했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일행이 없었다면 자력으로 빠져 나올 수 없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며“여름철 더위를 피해 방파제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TTP 등에는 아예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진군,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개장 연기

[울진] 울진군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의 개장이 연기됐다.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울진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준공했다.하지만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검사결과 일부 보완사항이 발견돼 당초 8일로 예정됐던 정식운행 개장일을 향후 안전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군비 250여억원을 투입해 죽변항과 후정 해수욕장을 잇는 편도 2.4㎞ 해안선을 따라 최대 11m 높이에 설치됐다.4인용 전동차량 60대, 승·하차장 2개소(죽변, 후정), 중간 정차장 2개소(하트해변, 봉수항)를 운영한다.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왕복, 편도, A코스, B코스 선택이 가능하며, 4인용 탑승시 코스에 따라 차량당 최소 2만5천원부터 최대 4만원까지 요금이 부과된다.‘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 등 경관이 뛰어나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찬걸 군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미래 울진군의 랜드마크로 명품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당초 계획과 달리 운영에 다소 차질이 발생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보완한 후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7-04

경주시민 64.5%, 주낙영 시장 시정운영에 ‘만족’

[경주] 경주시민 10명 중 6명이 시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시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3주년 시민 만족도·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64.5%가 주낙영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55.9% 보다 8.6%p 상승한 수치다.향후 지역 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71.7%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지난 3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은 지역상품권 ‘경주페이’ 발행·공공배달앱 ‘달달’ 도입(17.9%)이 꼽혔다.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혁신원자력연구단지(20.9%), 황금대교 등 도로망 확충(20.6%),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17.6%) 등의 순이었다.방역대책 또한 77%가 ‘잘한다’ 평가했다.6개 분야 세부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개발·안전·환경(71.9%), 문화·관광·체육(74.1%), 교육·일반행정(67.2%), 보건·복지(72.1%), 농축산·어업(61.2%) 분야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조사는 지난달 14~25일 경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7%p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04

울릉군독도수호 첨병 ‘독도랑 기자단’ 위촉…코로나19로 비대면 발대식 개최

울릉군독도수호 첨병으로 독도전문 취재 및 SNS콘텐츠를 제작할 제5기 ‘독도랑 기자단’위촉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1일 재단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어플로 비대면 위촉과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은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과 SNS 인플루언서, 대학생, 일반인 등으로 구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독도랑 기자단 16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제5기 기자단 모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기자단 활동 안내, SNS 강의 순으로 진행됐고 이번 행사로 기자단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기자단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적극적 활동을 위한 동기부여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될 이들은 독도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울릉군독도를 알리는 명예로운‘독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은 지난 5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콘텐츠 기획력과 영토주권 수호의식이 투철한 19명을 최종 선발했고, 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에 우수 기자를 선발, 상장 및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독도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아름다운 문화 #8231; 예술의 섬 독도를 홍보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전국에서 선발된‘제5기 독도랑 기자단'이 앞으로 국민들에게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고 독도수호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도에 관한 흥미로운 SNS 콘텐츠가 널리 확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울릉도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해야…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울릉도의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환경보전기여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도 환경보전연구회는 2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울릉도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의 대표관광지인 울릉도의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용역은 허등용 경북대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지난 3월 연구를 시작해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울릉도의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도록 환경보전기여금제도를 도입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을 통해 이칠구 의원(포항)은 “환경보전기여금이 관광객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책정해야 한다.”라고 했고, 박용선 의원(포항)은 “제도 도입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잘 살피고 올바른 정책 방향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동업 의원(포항)은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제시될 필요성 있다”고 지적했고 이선희 의원(비례)은 환경보전기여금이 이중부과가 되지 않도록 합리적 부과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의원은 “조심스럽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섣부른 판단으로 관광객이 줄어들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도가 경북의 대표관광지로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최종 보고회를 하는 연구진에게 실효성 있는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 “을 요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울릉도 개척 139년 이래 가장 큰 여객선…초대형 전천후 9월 취항예정

울릉도 개척 139년 역사상 가장 큰 여객선으로 결항이 거의 없고 멀미가 없는 크루선급 전천후 대형카페리 여객선이 취항을 앞두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울릉도와 육지 사이 연간 100일 이상 교통이 끊어 지고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으로 연간 150일 교통두절이 예상되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이하 포항해수청) 1만t급이 대형카페리호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도주민들이 잦은 여객선 운항 중단, 뱃멀미로 교통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권유린마저 제기되자 지난 1월 4일 포항~울릉항로에 국내 총톤수 8천t 이상, 전장 190m 이하의 내항정기운송사업자 선정공고를 했다., 공고는 선정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항로에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는 사업자로 조건을 달고 운항구간은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울릉(사동) 항간 115마일(185.07km), 서류 제출기간은 1월 25일 오후 6시까지 공고했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주)와 ㈜에이치해운이 참가 곧바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개최돼 1만t급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울릉주민들은 믿었다. 하지만, 포항해수청은 ㈜에이치해운이 제시한 선라이즈 제주'호 (만4천919t, 여객 정원은 638명, 차량 202대)가 부적격선박으로 서류를 반려하면서 법정 다툼에 들어갔다. 지난 5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에이치해운이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기여객운송사업자선정 신청반려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재판을 열어 원고의 소송을 기각했다.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에이치해운의 전남 고흥군 녹동~제주도 성산포간 1년간 운항이 끝나지 않았고 펀드의 사전 승인 등 선박확보 계획이 불확실하므로 반려처분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제이치해운은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이 장기화하고 택배 수송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 사업자가 빨리 선정되는 방향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항소를 포기해 울릉크루즈 단독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포항해수청은 지난 1일 포항~울릉도 간 대형카페리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은 울릉크루즈관계자 3명을 출석시켜 내항정기여객선운송 사업자 평가와 관련 사업설명회를 들었다. 이어 평가 위원과 질의응답을 거쳐 분야별 점수를 채점결과 80점을 넘겨 울릉크루즈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울릉크루즈(주)는 선정되자 곧바로 이 노선에 전천 후 대형카페리호를 9월 16일 취항하겠다고 밝혔다. 울릉크루즈가 취항하는 대형카페리의 선주사는 석도국제훼리㈜로 지난 2017년 7월 건조된 1만 9천988t급(전장 169.90m, 폭 26.20m)의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며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가는 여객선으로 울릉크루즈가 임대했다. 승객 1천200명과 컨테이너 화물 218TEU(1TEU=20ft 컨테이너 하나)를 실을 수 있고 속도는 20노트(시속 37㎞) 수준이다. 따라서 포항~울릉도가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여객선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선실은 의자가 없다. 선실 구성은 로얄 룸(1인 침대2개) 12실, 4인실(2층 침대2개) 28실, 2nd 클래스 4인실 40실, 6인 침대 141실, 10인 다다미 2실, 17인 다다미 2실로 구성돼 있고 편의 시설로는 1층 로비, VIP식당, 게임룸, 노래방, 식당 및 공연장,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를 오후 11시 출항하고 울릉(사동)항에 오전 5시 30분 입항하며, 울릉(사동)항에서 낮 12시 30분 출항, 포항영일만항에는 오후 7시 입항할 계획이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더 철저한 운항준비를 통해 인전성, 쾌적성, 정시성을 바탕으로 선박안전점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 9월16일께부터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더 행복한 울릉도 미래 건설…김병수 울릉군수 3주년 성과 및 군정 방향제시

“앞으로 더 행복한 울릉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2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현재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군정목표로 민선 7기의 지난 3년간 군민 숙원 사업의 완수, 관광활성화를 통한 경제 각 부문의 동반 성장, 군민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울릉군은 보건복지부 2018년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 포상, 2018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본상,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울릉군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하늘·땅·바닷길을 여는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 2019년 일주도로 개통, 2020년 사동항 완공과 울릉공항 착공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인프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9년 울릉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2020년 울릉공항 착공, 그리고 2021년 대형여객선 유치 사업이 확정됐다. 또한, 정주여건 및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프라 정비 차원에서 도동항 여객부두 확장, 일주도로 선형개량 등이 2022년에도 계속 진행될 계획이고, 주민 생활과 관련해서는 국민임대주택 건립,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대규모 사업으로 수영장과 작은 영화관이 포함된 ‘울릉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LPG 공급을 위한 ‘울릉군 LPG 배관망 공급 사업’이 2022년 준공되며 천부항, 웅포항, 태하항, 학포항이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이다. 농·축산업·수산·임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통 관련, 농수산물 제조가공시설 육성, 물류비 특별지원, 생산기반 시설 지원 등이 이뤄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사랑상품권을 발매했다. 인력 충원을 위한 청장년 농어업 경영인 육성과 농촌일손돕기 전국공모사업이 시행됐고, 기반산업별 특화를 위해서 우산고로쇠 산림자원화,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사업, 친환경 농어업 육성 특별지원과 특화단지 육성, 슬로푸드 향토음식 산업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어업인 영어자금 이차보전금 지급을 통해 지역 어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관광 관련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는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자원 활용 및 개발로 나눠서 이뤄진다.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광시설 통합 티켓 발매, 스마트관광안내시스템 도입, 각종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 등이 추진 중이다. 또한, 관광 자원 활용 및 개발차원에서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수요를 포착하여 울릉 아일랜드 투어패스, 울릉힐링로드,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성인봉 원시림 숲 관광자원화, 친환경 스토리텔링 공유 여행 도입 등 지역의 유ㆍ무형적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노력을 쏟고 있다. 의료·교육·노인·여성·교통·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적 복지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원 전문인력 확충, 군민 안전 보험 시행, 초등학생 영어 체험학습을 위한 대구·경북 영어마을과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노인 여가 복지시설 건립, 울릉 주부 대학 설립,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진행되어 울릉군의 행복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무상 교복 지원 등 무상교육 정책과 아이디어 산업 일자리 육성 정책을 통한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취임 후 교육인구정책팀을 신설,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 전입세대 지원, 결혼 장려금과 출생 축하금 지급, 귀농·귀어·귀촌 통합 지원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인구증가를 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 남은 1년 또한 공약의 중점목표였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 ‘농축산업·수산업·임업의 활성화’, ‘관광 관련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종합적 복지시스템 구축’, ‘미래인재양성과 인구증가정책’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울릉군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는 만큼 처음에 군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성실히 수행, 더 나은, 더 행복한 울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4

장마 코앞인데 경북은 아직도 지난해 산사태 지역 복구 중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지난해 태풍과 폭우로 산사태가 난 경북 도내에서는 아직도 산사태 복구공사가 한창이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등으로 도내 15개 시군의 92곳(31.81ha)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하지만 김천(1곳), 영주(1), 영양(3), 성주(1), 칠곡(3), 봉화(6) 등 6개 시군의 15곳에서 공사 중에 있다. 토지사용협의가 지연됐거나 공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지난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곳곳에 극심한 피해를 입었던 경주.감포항 방파제 보강공사는 지난달에야 시작됐다.바닷물이 빠져 나갈 물길을 만드는 근본적인 예방사업은 첫 삽도 뜨지 못했다. 2023년에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추가피해가 예상된다.주민들은 “집들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다와 맞닿아 큰 파도가 칠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태풍으로 갈라진 외벽에선 지금도 돌덩어리가 떨어지고 있다”며 3~4일 대구·경북에서 시작될 장마를 걱정했다.도민들의 걱정은 이뿐만이 아니다.도내 낙석 등 붕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이 4천859곳이나 된다.지난해 같은 시기 4천630곳보다 229곳이나 늘어났다.시군별로 보면 상주시가 457곳으로 가장 많고, 경주 367, 안동 307, 문경 283, 김천 270, 영덕 268, 의성 262, 포항 240, 청송 240, 영양 234, 청도 220, 성주 201, 경산 196, 칠곡 181, 구미 170, 영주 169, 영천 164, 봉화 162, 울진 161, 군위 155, 고령 67, 예천 58, 울릉 27곳 순이다.이들 지역의 산사태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방사업 예산은 1조원이 넘지만 연간 확보 예산은 100곳의 300억원에 그치고 있다.경북도는 올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선재적으로 예방하고 지난해 발생한 태풍 피해지역의 긴급 복구를 위해 총 3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사를 하고 있다.이중 10% 가량은 토지이용 동의 등이 이뤄지지 않아 준공일이 미뤄지고 있다.기상청은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돌발홍수, 산사태,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피해지역을 보면 대피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대피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일이 있었다”며 “예방사업을 하더라도 전국 모든 지역을 커버하기는 어려워 산사태 위험 발생 때 지자체의 대피 명령 등에 적극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상륙하기 전 항·포구와 해안가 등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출입을 통제하기도 하지만 사고는 항상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며 “태풍 때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서는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도내 시·군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예년과 달리 태풍과 시간당 30mm 이상 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위험요소 제거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경북부 종합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