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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왕피천공원 '안전체험관' 새단장

【울진】 울진 왕피천공원 안전체험관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초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안전체험관은 2018년 10월 31일 개관해 울진군에서 주도적으로 관리해온 안전·직업체험 관광시설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 속에 보다 좋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리모델링 공사로 신설된 체험은 완강기 사용방법 및 탈출요령을 체험하는 ‘완강기 체험’, 건물화재 시 직접 소방관이 돼 화재를 진압하는 ‘화재진압 체험’, 드론 레이싱의 느낌으로 미지의 가상공간을 체험하는 ‘드론 VR체험’, 변신로봇이 생동감 있게 격투를 벌이는 ‘로봇 VR체험’, 전차를 타고 산야를 질주하는 ‘전차 VR체험’ 등 총 5개다.안전체험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5회, 1회당 관람객 20명을 한정해 사전예약제(054-789-5540)로 운영하고, 백신패스, 안심콜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체험관 운영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직업체험의 명소로 거듭나고자 하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2-16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3일간 잇따라 발생…지역 감염 우려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켜야

울릉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감염자가 3일간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에 대해 우려를 낳고 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울릉군 31~3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발생 한후 울릉군에서 3일간 잇따라 발생한 것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된 31~33번째 확진자는 육지를 다녀오거나 울릉군 25번~30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울릉군 내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특히 대부분 오미크론으로 증상이 가볍거나 아예 없지만, 검사결과 확진돼 방역 당국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31~33번째 확진자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다. 울릉도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 이후 14일 올 들어 울릉도주민으로서는 처음으로 25번~2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15일은 25번째 확진자로부터 3명(27번~29번째)이 확진됐고, 1명(30번째)은 다른 경로로 확진됐다. 이들은 증상이 가벼워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16일 이들과 접촉이 없고 육지도 다녀오지 않은 주민 3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미크론영향으로 울릉도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울릉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및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6

울릉도 농촌일손 구합니다…산채 적기 수확 품질향상, 농촌인력해소

울릉도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없애기 위해 구인 농가와 구직 인력을 중개하고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울릉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농가일손 지원을 통해 노령인 울릉도 농민들을 일손을 돕고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로 힘든 주민과 농민들의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3~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의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근로 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한다. 이 같은 인력지원과 이와 관련 제반 활동지원 등을 통해 울릉도 웰빙 산채를 적기에 수확 상품의 질을 높이고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인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지원 등 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48 농가에 224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군민이 아닌 외지 인력에 대해 숙박비, 관내이동 때 교통편 지원,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에도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농가의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로 대응, 농가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 농촌인력지원 상담, 문의 : 전화 (010) 6791-4179/6565-3215번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6

울릉독도 실효지배는 주민거주…울릉군 독도거주민 현재 없어 고심

울릉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서는 주민이 실제 거주해야 하지만 독도에 등록된 주민은 있으나 실질적으로 거주하지 못하고 있어 울릉군이 고심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 지킴이' 독도리장 김성도 씨가 2018년 10월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 부인 김신열 씨가 유일한 주민으로 등록돼 있다. 울릉독도주민으로 등록된 김씨 부부는 2003년 태풍의 영향으로 독도 서도 거주숙소가 망가지자 독도를 떠나 울릉도 사위 집으로 이주했다가 2006년 독도주민숙소와 부대시설 등이 복구됨에 따라 다시 주거지로 돌아와 살았다. 그러다가 2011년 기존의 독도주민숙소보다 두배나 큰 최신형 독도주민숙소를 증개축 준공, 김씨부부는 이곳에서 수산물을 체취하며 살았다. 2013년부터는 독도현지 독도사랑카페를 내고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사업인 관광기념품 소매업으로 전환, 5년 동안 세금을 내기도 했다. 김씨 부부는 또한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 때 독도에서 거소 투표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 주권행사를 하면서 대한민국이 울릉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단면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성도씨가 숨진 후 나이가 많은 부인 김신열(84) 씨가 고령 등으로 독도에 머무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씨는 2019년과 2020년에는 머물렀지만 2020년 9월 태풍 '하이선'으로 독도 주민숙소에 피해가 난 뒤 아직 독도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울릉군이 지난해 주민숙소 복구공사를 마쳤지만, 김씨는 지난해에는 독도에 거주하지 않았다 그는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울릉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울릉군수로부터 독도 상시 거주 승인을 받고 주민등록을 독도로 옮겨 독도에 상주하는 사람에게 2007년1월부터 생활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독도 상주 민간인에게는 경상북도가 세대 당 월 7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며 구성원이 두 사람 이상이면 1인당 30만 원씩 추가로 지원된다. 따라서 김성도 씨 부부는 월 100만 원의 생계비를 받았다. 경북도는 현재 울릉독도에서 생활하지 않은 기간 김씨에게 생계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독도 실효 지배를 위해서라도 주민이 거주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민이 살지 않아 울릉군은 고민하고 있다. 김신열 씨의 딸과 사위는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게 해달라며 울릉군수와 울릉읍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4월 패소했다. 이들은 2020년 7월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며 독도 주민숙소로 주소를 옮기려고 울릉읍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했지만, 울릉읍사무소는 딸 김진희 씨 부부가 독도 주민 숙소 상시거주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전입신고를 반려했다. 울릉군은 유일한 독도 주민인 김신열 씨가 독도 상주 의사를 철회하거나 사망하면 새로 상시거주 주민을 뽑겠다며 원고들의 상시 거주를 허가하지 않고 있다. 이에 김씨의 딸 부부는 울릉군수나 울릉읍장을 상대로 '독도 주민 숙소 상시거주 승인 허가 신청거부 등 취소' 소송을 냈지만, 대구지법은 청구를 각하하거나 소송을 기각했다. 울릉독도 서도에 현재 주민은 없지만, 겨울에 독도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잠시 독도를 비운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2명과 119 소방관 2명은 3월께 다시 독도로 들어가서 근무한다. 그러나 울릉독도 동도에는 독도경비대 경찰관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 등대 공무원이 상주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김씨 건강 상태 등을 봐서 거주와 관련한 내용을 협의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주민 거주와 관련해서는 당장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6

[속보] 영덕 산불 3단계, 주민 대피령 발령  

영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산림청은 16일 낮 12시 45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현장에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진화통합지휘를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2시 18분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야산에서 어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했다. 산림청은 바람의 속도와 피해면적, 산불현장 진화여건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에 발령했던 산불2단계를 산불 3단계로 격상했다.산불 동원령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일 때 내려지는 가장 높은 수준의 동원령으로 광역 단위 가용 인력 및 진화 헬기를 총동원하게 된다.산림 당국은 현장에 산불 진화 헬기 36대와 산불 특수진화대 등 산불 진화인력 608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 영덕군은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영덕읍 화수 1리, 2리 마을 회관으로 대피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16일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관련 지자체에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화재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이 사전에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영덕 산불과 관련해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 영상회의를 주재했다.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02-16

울진군, 2022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울진】 울진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6일부터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지원규모는 전기승용차 54대, 전기화물차 30대로 총 12억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다.보조금액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383만원까지 지원되며, 택시사업자 면허를 가진 구매자가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단가에 200만원 추가 지원이 된다.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지원신청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를 통해 가능하며,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대리점에서 보조금 접수를 비롯한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이 있을 시 환경위생과 환경기획팀(054-789-6712)으로 전화하면 된다.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2-15

울진군, 2022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울진】 울진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6일부터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지원규모는 전기승용차 54대, 전기화물차 30대로 총 12억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다.보조금액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383만원까지 지원되며, 택시사업자 면허를 가진 구매자가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단가에 200만원 추가 지원이 된다.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지원신청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를 통해 가능하며,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대리점에서 보조금 접수를 비롯한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이 있을 시 환경위생과 환경기획팀(054-789-6712)으로 전화하면 된다.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2-15

울릉독도사랑은 국민의 의무…쌍산 김동욱 씨 日 독도 망언 규탄 퍼포먼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의 날 행사를 앞두고  “울릉독도사랑은 국민의 의무입니다”라는 주제로 일본의 울릉독도 망언을 규탄 퍼포먼스가 개최됐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5일 경주 감포 폐가에서 일본이 울릉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주장하고 국가적 행사를 강행한다는 소식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망언 규탄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일본 시마네현이 울릉독도 탄환 기금으로 주민세를 징수하고 있는 악랄한 계략에 몸으로 항의하며 문화 예술로 수호하는 행사를 했다. 쌍산은 이날 ‘DOK DO 한국 땅’을 쓴 간판, 태극기 문양에 독도단디, 독도사랑은 국민의 의무, 독도는 독도다라고 쓴 글을 들고 독도 모자를 쓰고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 모양에 망언 그만 독도 虎, 한문으로 한국령, DOK DO, 독도사랑, KOREA 등 독도가 한국 땅임을 다양하게 표현한 글을 써 들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외치는 퍼포먼스도 했다. 이밖에 우체통 모양에 독도 편지, 독도수호결사대, 나는 독도다. 등 글과, 또 연탄과 불이 피는 모양에 독도 연탄, 독도 어부를 쓴 글과 달마도 형상에 독도 佛, 글씨로 울릉독도수호 행사를 했다. 쌍산은 독도 수호 결사대대장으로 울릉독도 현지 서예 퍼포먼스를 26회. 전국적으로 150여 회. 중국 대만에서도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행사를 한 바 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일본의 만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전 국민이 독도 사랑에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독도 사랑은 국민의 의무입니다’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산은 이날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옷을 벗고 온몸에 일본을 규탄하는 글와 페인팅을 하고 퍼포먼스를 진행 울릉독도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5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확산세 우려 개인방역 수칙 철저 당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주민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에 확진,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울릉군 27~3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4일 확진 된 울릉군 25번째 확진자와 관련 3명이 감염됐다. 그 외 1명은 다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14일 울릉도주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 울릉군 25~26번째 확진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25~26번째 역학 조사를 통해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 접촉자에 대해 14일 검사 결과 15일 25번째 확진자를 통해 3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4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코로나19 감염증이 발생한 이후 울릉주민이 이틀 동안 잇따라 6명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따라서 울릉도내에서도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울릉군 25번째 감염자는 육지를 다년 온 후 감염돼 울릉도주민들이 육지를 다녀올 경우 자가 진단 등 철저한 검사와 외출 금지 등 개인방역에도 심려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대부분은 오미크론으로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모두 자가 격리로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27~30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증하고 있는 만큼 울릉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준수에 철저를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5

한국 최고의 설산 울릉도에서 멋진 교육…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

우리나라 최고의 등산 교육 전문학교인 코오롱등산학교(교장 윤재학) 동계 설상반 교육이 우리나라 최고의 설산 울릉도에서 처음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코오롱등산학교는 10일~14일까지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 등 설산에서 20여 명의 설상반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겨울 눈 위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은 등산학교 설상 전문강사와 울릉군산악연맹산악구조대 박충길(코오롱등산학교 강사출신), 최희찬 울릉산악회장이 강사로 지원에 나섰다. 설상교육은 첫날 설상 운행 법(눈 위를 걷는 방법인)을 익히고 둘째 날 설산에서 조난자 구조교육, 셋째날 설상확보물 설치 및 사용법과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울릉도의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훈련보다 산을 보호하는 교육과 설상훈련 중 대·소변 처리를 위한 비닐 팩을 지침하고 훈련을 받았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태어나서 가장 신비하고 좋은 경험을 했다.”며“내년 설상반 교육에 반드시 다시 참가해 울릉도의 설산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담당한 코오롱등산학교 강사는 “울릉도의 설산은 말로 표변할 수 없을 만큼 눈이 풍부하고 질이 좋아 설상반 교육하기는 최고의 장소다”며“지금까지 많은 설상반 교육을 했지만 울릉도 교육이 최고이었다”고 말했다. 윤재학 교장은 “멋진 장소에서 멋진 교육을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젊은 층의 교육생이 늘어나는 만큼 울릉도 설상교육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윤 교장은 이어 “많은 겨울 산에서 설상 교육을 했지만 울릉도만큼 눈이 풍부하고 교육하기 좋은 장소는 없었다”며“설상반이 정기적으로 울릉도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훈련을 마치고 하산 길에 자연사랑, 환경오염 퇴치 교육의 일환으로 북면 나리분지신령수 부근으로 하산하면서 신령수 쓰레기통의 쓰레기를 모두 수거해 내려오기도 했다. 코오롱등산학교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등산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며 등산학교를 찾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등산교육생 비율이 2030세대가 31%를 차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을 통해 울릉도 설산의 멋진 모습이 각인되는 등 홍보를 통해 겨울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5

울릉독도 밀크복사지 ‘숫자로 보는 독도’…포장지에 독도알기 홍보한다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국내 유일의 국산복사지 브랜드 밀크 복사지의 포장에 ‘숫자로 보는 독도’ 콘텐츠를 넣어 울릉독도 홍보에 나선다. 독도사랑 후원기업인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밀크 (milk) 복사지를 통한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제지 밀크는 연평균 약 660만 박스 판매되는 국내 유일의 국산 복사지 브랜드로, 우리나라 학교, 기업, 단체, 정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는 국민 복사지다. 한국제지는 올해부터 생산되는 국산 복사지 밀크의 박스와 포장지에 ‘숫자로 보는 독도’ 콘텐츠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독도 홍보 콘텐츠를 확산, 인지시킬 계획이다. 실제 독도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울릉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일상생활에서 회자시켜 울릉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하겠다는 의도다. 국산 복사지 밀크의 울릉독도 지원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제지는 지난해 (사)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힘쓰는 울릉군 독도의 행정기관에 밀크복사지를 기부한 바 있다. 일회성 기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유통되는 밀크 복사지 패키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울릉독도 콘텐츠를 담아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밀크만 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울릉독도 알리기 콘텐츠는 밀크 80g A4 패키지에 우선적으로 적용, 전 라인업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본부에 기부되어 독도 수호 홍보 활동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주권의 상징인 독도와 국내 토종기업으로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밀크의 만남은 필연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산 복사지 밀크에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입히고 싶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5

울릉청년회의소(JC) 지역사회보장 협력…울릉읍협의체와 희망 나눔 협약체결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이창근)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희망 재능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능기부나눔에 동참하기로 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최하규, 최동일)는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울릉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 청년회의소(는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0만 원의 후원과 함께 기타 식품 후원, 재능기부에 동참할 기부자 발굴 및 특화사업 홍보 등을 내용으로 업무 협약에 동참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13명과 ‘희망 재능 나눔’을 위해 울릉 청년회의소(JC) 이창근 회장 및 회원 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2021년 결산보고 및 2022년 운영계획 심의와 신규특화사업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아동사회복지시설에 지원을 결정, 다양한 계층에 수혜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최동일 민간 위원장은 “2022년 새해에 좋은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도 울릉읍 지역사회협의체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희망 재능 나눔 후원에 감사하며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해 재능 나눔과 그 외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등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했다. 특히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이 행복한 울릉읍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김병수 울릉군수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요즘, 어느 때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필요하다. 울릉읍 지역사회협의체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돼 울릉군 주민을 대표해 감사한다. 앞으로도 울릉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함께 복지 실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4

울릉도 올 들어 첫 주민 코로나19감염…울릉군 25, 26번째 확진자발생

울릉도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일반 주민이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의 종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코로라19 감염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에서도 14일 울릉군 25, 2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육지를 다녀와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코로나 19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5일 15, 16, 17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18번째는 울릉도 근해 해상에 근무하는 선박의 승무원이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해 확진 울릉주민과 무관했다. 이어 지난 3일 울릉군 19번째 확진자가 나왔지만, 울릉도주민들과 거의 접촉이 없는 주민들과 격리된 집단시설 근무자가 감염됐다. 이후 24번째까지 확진자는 실제로 울릉도에 생활하는 주민이기보다 집단 시설 등에 근무하는 사람들로 울릉도주민과 접촉이 거의 없는 확진자들이다. 따라서 올 들어 실재 울릉도주민 확진자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생활하는 울릉도주민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서 27번 28번도 나올 상황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4

울릉도 기능 잃은 노후 체육관 방치…학생 없는 학생체육관 주민 품으로

울릉학생체육관은 건립하지 50년이 다 됐고 학생마저 없는 기능을 잃은 체육관으로 울릉도관문 울릉읍 중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철거를 통한 주민종합체육관신축이 필요하다. 울릉학생체육관은 대지 1천874㎡, 건물 3동 860.96㎡ 규모(체육관 814.48㎡, 사택 31.77㎡, 화장실 14.71㎡)로 지난 76년 7월25일 울릉군민들이 힘을 모아 완공됐다. 건물은 지은 지 46년이 됐고 이용하는 학생도 없어 학생체육관으로 기능을 상실했다. 체육관과 가까이 있던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중학교 통합으로 울릉읍 사동리로 옮겨 갔고 그곳에는 최신 체육관도 있다. 또 인근에 있는 울릉초등학교는 체육관 건축 당시 학생 수가 1천여 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100여 명, 그런데 울릉초등학교는 체육관을 얼마 전 신축했다. 따라서 학생체육관을 이용하는 학생은 아예 없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이 건물을 헐어 쓸모없었던 체육관의 지하를 파서 울릉읍내 증설이 불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최첨단 주민친화형 종합체육센터를 건립기로 했다. 문제는 체육관의 대지는 경상북도교육감 소유고, 건물은 모두 울릉군 소유다. 이 같은 이유로 경북도교육청은 대지를 울릉군이 사라는 것이다. 애초 경북도교육청 소유였다면 매입이 맞다. 하지만 울릉주민들은 매입하라는 것이 황당하다는 주장이다, 당시 체육관이 없었던 울릉도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울릉군민들의 기탁성금과 물품으로 대지를 매입하고 울릉군민 및 학생들의 노력봉사로 부지를 조성했다. 당시 경북도교육청은 대지를 매입하는데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부지는 울릉군민의 것이다. 애초 체육관 건립 당시인 1976년에는 울릉군(교육청) 소유이었지만 지난 1992년 소유권이 도 교육감으로 넘어갔다. 현재 학생들이 사용하지만 않고 건물도 낡아 사용할 수 없어 애초 사용 목적이 소멸했고 특히 울릉군민들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울릉주민들의 주장이다. 체육관 건축 당시는 외진 곳에 있었지만 지금은 울릉군 최고의 도시인 울릉읍 교통중심 도로와 맞닿아 있고 주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한 주차장, 여간 선용, 건강을 위한 종합 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면 당연히 돌려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시 부지 매입 성금을 냈던 A씨(85ㆍ울릉읍)는 “경북도교육청이 되돌려 주지 않는다면 날 강도와 같다”며“울릉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학생들의 노력으로 부지를 조성했는데 돌려주지 않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4

울릉출신 기부천사 박언휘박사 신간출간…’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재 대구울릉향우회장)이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을 오는 3월 1일 출간한다. 도서출판 북그루가 출판하는 신간 세계의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는 과거와 현재의 세계 역사를 변화시킨 유명한 여성들의 일생과 리더십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여성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의학박사인 박언휘 원장은 의사로 이미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의료인으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명의로 이름이 높다. 의료인으로서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 봉사활동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울릉도라는 척박한 땅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의사가 돼야겠다는 꿈과 봉사에 대한 꿈을 키운 의사다. 박 원장은 이번 신간에 대해 인류 역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로 대부분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 노력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누구나 잠재능력만 개발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사람들이 그 방법을 몰라서 성공을 얻지 못할 뿐이다.고 말했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21세기를 ‘여성의 세기’로 단언했다. 그의 말대로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이어 가는 여성들을 세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여성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단순한 사회참여를 넘어서 정치, 경영, 경제, 문화 등의 많은 분야에서 전과는 다르게 뛰어난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될 것이다. 그들이 여성 리더로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사회 곳곳에서 요구하고 있는 ‘여성 리더십’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십’은 사람들과의 상생을 기본으로, 개인 간의 관계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남성 리더십과는 비교된다. 특히 조직이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으로 변하고 있으며 예술성, 감성, 창조성과 같은 여성적 특성이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변화에 적극적인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책, 1장은 ‘미래를 이끌 여성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2장은 ‘정치로 세상을 바꾼 여성’들이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3장은 ‘사회활동으로 세상을 바꾼 여성’, 4장에서는 ‘예술로 세상을 바꾼 여성’들로 그들의 어떤 부분이 유리한 점과 강점으로 활용됐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자녀교육으로 세상을 바꾼 여성’을 소개하며 ‘여성 리더십’이라는 실체에 대해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에 나오는 여성 리더들은, 자신의 장점을 개발, 자신의 잠재능력에 대한 경외감을 고취시켜 항상 창조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하나의 현실로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것들로 하여금 욕망이 물리적 또는 구체적인 목표로 전환을 시키는 매개체로서의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기에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가 됐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4

울진 ‘군관리계획 재정비’ 주민의견 수렴

[울진] 울진군은 28일까지 ‘2030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군관리계획은 울진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국책사업, 지역현안사업, 각종 민원 등의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구체화하는 10년 단위의 중기계획이다. 군관리계획의 내용 중 주민들의 주요생활과 관련한 주요내용은 도시지역(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관리지역(계획, 생산, 보전)·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계획, 도로, 자동차정류장, 공원, 녹지, 유원지, 시장 등 군계획시설 선의 변경(신설, 폐지 포함)에 관한 계획, 지구단위계획, 취락지구 등 용도구역·지구의 변경에 관한 계획으로 구분한다. 의견 제출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내용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도시새마을과는 주민의견을 검토 후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작성해 6월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계획(안)을 공개 후 정식 행정절차에 입안한다. 이어 주민 공람공고와 각종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결정 및 지형도면에 고시할 예정이다.자세한 정보는 울진군청 도시새마을과 도시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2-13

울릉도 전국산악구조 훈련, 실전처럼…아름다운 설산에서 역량 키웠다

아름다운 울릉도 설산에서 전국산악구조대원들이 실전처럼 강도 높은 동계산악구조훈련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켰다.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가 주최하고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후원한 전국산악구조대 동계 훈련이 지난 1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 나리분지와 성인봉 등 설산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에는 경북산악구조대 등 전국 17개 시·도(제주도 포함) 200여 명의 대원이 참가해 각종 겨울철 산악사고와 조난사고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실전과 같은 동계 훈련을 했다. 전국 산악구조대원들은 조를 편성해 울릉산악구조대의 안내에 따라 A조 미륵산~형제봉 일원, B조 깃대봉, 작은 형제봉, 미륵산, C조 장제~천둥산~성인봉, D조 형제봉~성인봉 일원에 캠프를 설치 훈련을 시작했다. 이들의 설산캠프는 설동(눈을 파서 만든 동굴)과 텐트를 설치하고 주변에 눈 벽돌로 둘러쌓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이틀 동안 산에서 비박하면서 동계훈련에 임했다., 산악구조대원들은 설상 훈련 및 믹스등반, 인명구조 훈련, 야간훈련 등 각종 훈련 종료를 본부에 알린 후 13일 오전 8시 나리분지에 집결, 훈련평가 및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각 조별로 나눠 훈련을 진했다. 각 조별로 초급반은 설상 등반 훈련 및 워킹훈련을 했다. 또 초·중급은 눈으로 인해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을 러셀(russell·설산 선두에서 눈을 다지며 길을 내 전진)훈련, 밧줄을 이용한 등반, 스키 등산 훈련을 진행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각조 캠프설치 및 훈련 장소안내뿐만 아니라 대원들 간 교신을 위한 통신확보 지원, 나리분지 신령수 대피소에서 2박3일 동안 숙식을 하면서 각종 지원 및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전국산악구조대는 이번 울릉도 설산 훈련을 통해 각 지역으로 돌아가 겨울철 조난, 실종 사태에 대비하고 눈 위에서 생활 및 적응을 통해 구조 역량을 키우고 13일 낮 12시40분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를 떠났다. 전국산악구조대가 훈련하는 기간 울산광역시산악연맹은 64명이 참가 울릉도 설산 동계 훈련을 개최했고, 코롱등산학교, 블랙다이아몬드산악스키 훈련 등 동계훈련과 관련 400명이 참가했다. 특히 울릉크루즈를 이용 입도한 승객 11일 550명, 12일 536명 중 울릉도에서 동계훈련을 위해 입도 승객이 600여 명으로 지난 주말 성인봉 등 울릉도 설산에는 1천여 명이 동계훈련을 했다. 강원도산악구대는 울릉도의 많은 눈에 감탄했다. 이번 훈련기간 울릉도에 쌓인 눈은 많지 않은 편이라는 설명에 감짝 놀라며 강원도 눈과 비교가 않된다고 말했다.  구조대 동계훈련에 참석한 노익상 회장은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울릉도에서 멋진 훈련을 했다. 전국 최고의 훈련환경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3

울릉크루즈 운항 중 승객안전 확보…해경 항공단 헬기 선상이·착선(船) 훈련

울릉도~포항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 승객 1천200) 승객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헬기 이·착선(船) 훈련이 시행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해양경찰서 항공단은 12일 오후 울릉도출발 포항(후포 북동방 약 90km 해상)으로 항해하던 신독도진주호 헬기 이착선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신독도진주호가 취항함에 따라 선내 숙달훈련을 토대로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항공구조 전개를 위한 헬기 이착선 및 호이스트(사람, 물건 등을 들어 올려 이동)훈련을 했다. 특히 대규모 해양사고발생 시 조타실로 연결된 헬기 갑판을 활용한 신속한 접근 및퇴선 유도를 통해 항공수색, 구조대응역량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신독도진주호가 항해하면서 속력에 맞춰 헬기가 조타실 위에 착륙하는 고도의 헬기 운항 기술을 요하는 훈련으로 이날 안전하게 이착선해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헬기 울릉크루즈 이·착선을 통해 장시간 운항하는 여객선내 환자 발생 및 안전사고는 물론 대형 사고에도 안전하게 대처하고 지도하는 길을 모색하게 됐다. 울릉크루즈관계자는 “이번 헬기 선장 이·착선을 통해 울릉크루즈는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은 물론 더욱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여객선을 이용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해경이 되겠다”며“다중이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해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신독도진주호가 낮12시 40분께 승객 193명과 차량 12대를 싣고 포항으로 항해하는 가운데 선박 정지 없이 정상대로 운항하면서 이·착선 훈련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