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배드민턴 선수단이 전국에서 동호인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 ‘포항시 OPEN 배드민턴대회’에서 50대 D급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포항시 주최, 경북매일신문·포항시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2022 포항시 OPEN 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복식 50대 D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수가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과 4일 이틀 동안 포항 종합 운동장 내 만인당 체육관에서 열려,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울릉군 배드민턴 연합회 동호회원들이 참가, 손정남 정미희 선수가 여자복식 50대 D급에 출전, 우승을 거뒀다.
또 혼합복식 50대 D급에 황성철, 손정남 선수가 2등, 혼합복식 40대 D급에서 이상윤, 원향 선수, 30대 D급에서는 김대수, 노다정 선수가 출전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울릉군 손정남 선수는 50대 D급 여자복식에서 1위, 같은 급 남녀 혼합복식에서 2위를 차지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포항시 OPEN 배드민턴대회는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 연령별 급수별로 기량을 거둬 승패를 가리는 대회다.
울릉군 배드민턴 연합회(회장 이노동)는 울릉도에서 여가 선용에 가장 알맞은 배드민턴을 통해 체력을 단련과 동호인 상호 간 우정을 다지며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울릉군 배드민턴선수단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 마음껏 발휘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여가를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배드민턴동호회에 많은 울릉군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