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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고 학업으로 지친 몸·마음 휴식제공…찾아가는 문화 힐링 테라피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06 13:47 게재일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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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고등학생들이 1년간 학업에 열중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제공을 통해 학업중단을 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업중단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울릉 Wee센터는 5일 울릉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특별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 힐링 테라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중단 예방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년간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시간을 제공, 누적된 학업 스트레스를 없애주기 위해 시행됐다.

울릉 Wee센터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며 노력하는 학생들의 힐링을 위해 영화관이 없는 지역 내 특성을 고려한 힐링 영화관을 운영하고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호박을 주재료로 만든 떡 도시락과 학업 유지를 응원하고자 선물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 학생은 “울릉도에는 영화관이 없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해 재미있었다”며“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실시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 교육장은 “올 한해 긴 시간 동안 너무 고생한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고 얼마 남지 않은 2022년을 잘 마무리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2023년도 학생들이 학업생활을 잘 영위해 나가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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