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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랑의 ‘가족이음 홈베이킹’…방학 때 부모·자녀 함께하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07 14:04 게재일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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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랑의 ‘가족이음 홈베이킹’ 사업을 전개,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가족이 함께 맛있는 빵을 만드는 등 여가를 보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 구 울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기에 걸쳐 가족이음 홈베이킹 사업을 펼쳤다.,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을 위해 시행한 이 사업은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박지현 강사(제과 기능사)를 초빙,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홈베이킹 수업을 받았다. 

부모역할지원사업인 ‘가족이음 홈베이킹’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자녀 연령에 맞게 회기마다 8가정씩 모집, 총 24가정 72명을 대상으로 홈베이킹 수업을 진행했다.

홈베이킹 수업은 연령에 맞춰 6~8세는 현미 그래놀라 캐슈넛크림 파르페, 9~12세 어린이에게는 딸기티라미슈, 13~16세 청소년에게는 초크릿 피칸쿠키를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A씨(33세)는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고 티라미슈나 쿠키 등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을 알게 돼 겨울방학 때 간식으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성우 센터장은 “이번 홈베이킹 체험이 아이들에게 방학맞아 맛이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울릉군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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