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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도 썬플라워호 여객선 면허신청…씨스포빌, 2천500t급 쾌속 신조선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07 14:04 게재일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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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 여객선 이미지 사진 /씨스포빌제공
신조 여객선 이미지 사진 /씨스포빌제공

울릉도~포항 항로 면허가 취소된 썬플라워호 노선에 2천500t급 쾌속 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씨스포빌(주)이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씨스포빌은 6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서, 사업계획서, 장관사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으로 갖추고 기존의 썬플라워호 노선에 면허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씨스포빌은 포항~울릉도 항로에 여객선 감소로 인해 교통불편을 겪는 울릉도서민 및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과 편의 증진을 위해 현대화된 최신식 쾌속 대형여객선을 투입하고자 면허를 신청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투입될 여객선은 항로의 환경을 최대한 고려, 현대화해 안전성을 강화는 동시에 도서민의 생활권 보장과 해상교통의 다양성 증대를 목표로 직접 여객선을 건조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조선의 선박 재원은 2천500t급으로 정원 929명, 40노트, 길이 69.9m, 폭 18m이며, 항로의 환경(파도 및 파장)과 접안부두의 상황 등을 분석 항로 상황에 적합한 신조선을 투입할 것으로 알렸다.

씨스포빌은 신조선의 건조 계획에 따라 여객선을 2024년 투입할 계획이며. 썬플라워호의 운항시각을 맞춰 포항에서 매일 오전 9시30분, 울릉도서 오후 3시 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울릉도는 천혜 무공해 섬으로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선호하는 지역으로 최근 포항~울릉 항로에 여객선 및 운항 횟수 감소로 도서민 교통편 다양성이 저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객수송능력 감소로 울릉군 발전을 저해, 신조선박을 투입 다양한 교통편을 제공하고자 한다”며“신조선 투입으로 도서민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국민들의 교통편리성을 제공 지역경제발전과 해상교통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했다.

씨스포빌은 신조선 취항 기대효과로 울릉도 및 독도를 찾는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과 편의 제공, 도서민의 생활권 보장과 교통의 다양성 증대, 현대화된 최신여객선 투입으로 선박 운항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내연안여객선 해상교통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여가향상 기여,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 울릉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여객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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