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 4(이하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김종민이 울릉도 7번째 방문이 4일 오후 6시30분부터 방영된다.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에서는 미꾸라지 튀김을 먼저 먹어 울릉도 바다 미꾸라지 잡기체험에 당첨됐다. 울릉도에는 강이나 냇물에 미꾸라지가 없다.
따라서 바다 미꾸라지를 잡아야 한다. 울릉도에는 바다 미꾸라지잡기 대회가 오징어축제기간에 개최된다. 바다 미꾸라지는 오징어 다리로 잡는다.
이번 방송은 김종민이 생애 7번째 울릉도 방문이다. 첫 방문도 1박2일 프로그램 초창기 김종민, 강호동 등과 방문, 울릉도, 독도 편이 방송되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울릉도 도동항 좌안 해안 산책로 등에서 1박2일 프로그램이 촬영되는 등 1박2일 울릉도, 독도촬영 때마다 김종민이 참가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김종민은 구성원들과 화백 회의를 하던 도중 먼저 화를 냈다는 이유로 굴골사갔다 돌아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미꾸라지 튀김을 가장 먼저 먹고 울릉도 바다 미꾸라지잡이 체험에 당첨, 2연속 낙오의 주인공이 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은 밤 11시50분 울릉크루즈가 포항에서 운항하는지 모르고 여객선 선착장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은 낮에 있다며 안심했지만 결국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와 미꾸라지를 잡는다.
최근 녹화에서 출항 시간을 한참 앞두고 끌려온 김종민은 침대 하나 없는 크루즈 객실에서 고독한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멤버들은 난데없이 사라진 김종민의 행방에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울릉도에 도착한 김종민은 인생 첫 바다 미꾸라지잡이의 손맛을 느끼며 뜻밖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의 울릉도 방문으로 겨울철에 운항이 가능한 크루즈선이 노출되고 울릉도가 김종민 덕택에 7번째 방송돼 울릉도 홍보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