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체육회(회장 정복석)는 19일~20일 양일간 포항에서 개최된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2개 종목 임원·선수 40여 명이 참가했다.
울릉군선수단은 지난 12~13일 체조, 야구, 테니스, 게이트 볼(남자, 여자, 혼성팀)선수단에 이어 그라운드 골프와 배드민턴 선수단이 출전했다.
이날 울릉군 그라운드 골퍼 선수단은 도영국선수가 홀인원 3개를 기록하면서 52타로 개인 우승수준의 기량을 뽐냈지만 선체적으로 성적이 부진,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울릉군 그라운드 골프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으로 9위도 상당한 성적을 거뒀다. 다른 경기 종목은 모두 시와 군부로 나눠 성적을 내지만 그라운드 골프는 시군이 통합해 우승을 가렸다.
따라서 군부로만 경기했으면 울릉군선수단은 고령군, 봉화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배드민턴은 최강적 울진군을 예선에 만나 아깝게 졌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평소 지역에서 동호인들끼리 생활 속에서 운동하던 기량으로 경북도민들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대축전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