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체육회(회장 정복석)는 12~13일 양일 간 포항에서 개최된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4개 종목 임원, 선수 70명이 출전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 울릉군선수단은 체조, 야구, 테니스, 게이트 복(남자, 여자, 혼성팀)선수단이 참가 경북도내 군부 생활체육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체조부에 출전한 울릉군 팀은 군부에서 3위를 차지, 이 종목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게이트 볼은 여성부 3위, 남성부 4위를 차지했다.
게이트 볼은 울릉군의 강세 종목이지만 이번에 큰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참가할 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울릉군 생활체육에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한편, 야구는 첫 번째 강적 영덕군을 맞아 선전했지만 11대 10으로 아깝게 패했다. 울릉군이 크게 뒤지다가 따라붙었지만, 게임시간 때문에 4회 전로 게임이 마무리돼 추격전을 멈췄다.,
공식야구경기 9회전까지 치렀다면 울릉군이 이겼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테니스 경기도 첫 번째 청송군과 맞붙어 30대와 50대에서 모두 이겨 8강에 나섰지만, 결승전까지 진출하지 못했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평소 지역에서 동호인들끼리 생활 속에서 운동하던 기량으로 경북도민들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대축전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