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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수돗물 요금 경북 도내 가장 높아"

정종문 경주시의원. 【경주】정종문 경주시의회 의원은 20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수도 유수율 현황과 향후 대책’에 관한 시정질문을 했다.정 의원은 “경주시에서는 장래 용수 수요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수장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기간 구축을 위해 탑동․보문정수장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공급체계 개선사업 등을 시행중이다”면서 “수질향상에 따른 수돗물에 대한 신뢰회복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이어 “상수도사업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도 중요하지만 배수관 노후 및 파열 등으로 버려지고 있는 손실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또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약 27%를 향상시켜 연간 50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알린 적이 있다”고 했다.특히 그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t당 수돗물 요금은 경주시가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요금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시정질문했다.첫 번째로 현재 경주시 유수율 현황과 향후 유수율 제고를 위한 대책, 두 번째로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경주시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27% 포인트를 높인다고 하셨는데 실현 가능한 것인지, 실현이 어렵다면 향후 우리시 실정에 맞는 적정한 목표 유수율은, 마지막으로 보편적 물 복지와 물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향후 경주시의 수도요금 현실화율을 조정해 도내 다른 지자체와의 수도요금 격차해소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경주시의 유수율은 58.3%로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탑동배수구역의 유수율 85% 달성과 자체적 노후관망 정비 등을 통해 유수율 제고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고 했다.그리고 “2024년까지 사업비 609억원을 투자해 목표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목표 유수율 85%는 환경부에서 일율적으로 적용한 유수율로 경주시는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유수율에 대한 문제점을 건의해 유수율을 하양 조정 할 계획이다” 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경주시 수도요금은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높은 실정이나 향후 국․도비 확보 및 유수율 제고 등 생산원가 절감으로 타 지자체와의 요금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0

"경주 폐철도 교외형 활용 방안 찾아야"

최재필 경주시의원 5분 발언. 【경주】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은 20일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선 유휴부지로 인한 교통․안전 제고’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최 의원은 “동해남부선․중앙선 폐선에 따른 폐철도 활용사업과 관련해 도심을 제외한 교외지역 소홀에 대한 문제점을 자각하고 심도 있게 고찰할 필요성이 있기에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또 “폐철도 활용 방안을 도심형과 교외형으로 볼 때 도심형은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는 반면, 교외형은 방치되거나 주변 인프라 개발이 어려운 점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관심 밖 사안이 되어있고 당연히 예산 또한 부수적으로 수반되지 않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석장동 부엉 마을은 1918년 철도 개설에 따라 통로박스나 철교로 인해 소형 펌프차, 중형급 소방차 정도만 진․출입이 가능해 각종 재해 발생 시 취약점을 안고 있고 선덕여왕릉이 있는 배반동 하강선길, 송림사 초임의 안강읍 안현로 등도 비슷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특히 최재필 의원은 “그동안 외면 받았던 도심 외곽 폐철도 인근지역의 교통․안전 문제점을 함께 인식해 긴급차량 통행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폐철도 활용사업을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고심해 국가철도공단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리고 “단절된 폐철도 유휴부지로 인해 지역발전 쇠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도시경관 개선 및 효용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위한 방향도 함께 고심해 주시기리를 다시 한 번 더 당부 드린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0

울릉도 내년살림 본예산 역대 최대…울릉군의회 2천420억 원 의결

울릉도 내년도 살림살이 본예산이 올해 2천200억 원보다 10% 증가한 2천42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 울릉군의회는 19일 제268회 정례회(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 일반회계 2천385억 원, 특별회계 35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울릉군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56억 원, 환경분야 209억 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243억 원, 교통․지역개발분야 355억 원 등이다. 특히 울릉군 내년 전체 예산 중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408억 원(16.85%)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사업(인구감소지역지원)에 129억 원을 편성 어울림 문화센터, 스노우멜팅, 울릉삶터건립, 치유 숲 조성 등이 조성된다. 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승벽, 구암, 도동2리 까끼 등)에 106억 원, 어촌뉴딜300사업에 73억 원(학포, 통구미)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울릉읍 도동리∼저동관광지 연계 순환도로 개설에 55억 원, 권역단위거점개발(평리마을)에 9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8억 원 등이 편성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3년도 예산은 기초생활인프라 확충과 주민 불편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은 민선 8기 주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새 울릉으로의 도약을 위해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울릉도 매년 5.29mm 잠긴다…이러다가 울릉도 바다에 잠길라

울릉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바다에 잠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측지점별로는 울릉도의 해수면 높이가 연평균 5.29mm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해수면이 높아지는 연평균은 3.01mm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하 조사원)은 지난 33년간(1989~2021년)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평균 9.9cm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기간 울릉도는 17.5cm 상승했다. 관측지점별로는 울릉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포항, 보령, 군산, 속초 순이었다. 조사원은 기후변화 핵심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상승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매년 전년도까지의 조위관측소 자료를 수집하고 통일된 데이터처리 방식을 적용해 해수면 상승률을 계산하고 있다. 조사원이 우리나라 연안 21개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면은 지난 33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3.01mm씩 높아졌다.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연 3.53mm)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서해안(연 3.08mm), 남해안(연 2.55mm)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측기간이 가장 오래된 목포 조위관측소의 약 60년간 해수면 높이를 분석한 결과 해수면은 연평균 2.49mm의 상승률을 보이고, 62년 동안 15.4cm가 상승했다. 이번에 발표된 33년 연평균 해수면 자료와 분석 정보 역시 내년 상반기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 집(바다 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www.khoa.go.kr/oceangrid)에 제공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경주시립박물관 건립 필요성 제기

【경주】한순희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19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화재 연구 및 정책개발을 위한 지원과 경주시립박물관 건립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첫번째  ‘경주시 문화재 연구 및 정책개발 발굴을 위한 지원과 활용가치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한 의원은 “경주에는 국보급 보물급으로 문화재에 등록되어 가치를 빛내어야 할 유물들이 창고에 잠자고 있으며, 경주문화재가 안동문화재보다 국보급은 많은데 도와 시 지정 문화재가 100여개나 적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이라도 문화재 발굴보고서를 토대로 기초자료를 만들고 경주시 문화재등록 절차 심의위원회를 만들어 문화재 활용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또“문화재 등록 정책개발에 투자를 하여 경주문화재와 관련된 많은 논문들이 나올 수 있도록 문화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문화재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여 다른 도시와 차별성이 있는 독창적인 디지털문화 콘텐츠를 만들면 일자리 창출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주낙영 시장은 “우리시는 전국 초대 지정문화재 보유도시로 매년 조사하고 연구해 지정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신규자료를 발굴해 지정검토하고 있다”며 “문화재 격을 높이고 예산지원 확대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그리고 한순희 위원장은 “천년의 도시, 2천79년의 품격도시에 경주시립박물관이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전통과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미술관, 역사관, 문학관 등을 건립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그리고 “경주국립박물관의 전시공간의 협소함과 방대한 문화재급 유물을 보면서 경주시립박물관의 건립에 대해 필요성을 느꼈고, 동궁원 혹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역사관을 건립하는 장소 등을 고려해 경주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는 사업기간 5년, 300억정도 예산이 예상되며, 우리시는 기존 박물관 7개소(국립 1, 사립4, 대학2)를 운영 중이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으로 기 추진 중인 신라역사관 일부를 시립박물관 형태로 건립·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19

울릉도 독도 ‘관심’과 ‘관광’ 필요…日, 울릉독도 영토권 주장 대응해

일본의 울릉독도 영토주권 주장에 대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국민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을 통해 영토주권을 강화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정부가 개정한 국가안보전략에 울릉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논리적 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다면, 우리 국민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많은 고심을 해 봤고, 크게 독도에 관한 꾸준한 ‘관심’과 ‘관광’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제정된 일본 정부의 국가안보 전략과 3대 안보 문서 개정에 대해 “이번에는 2013년 당시보다 영유권 주장을 더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6일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외교 및 안보의 기본 지침인 국가안보전략과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개정된 국가안보전략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했다. 2013년에는 일본 정부는 국가안보전략에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이젠 독도에 관한 일본의 왜곡이 있을 때마다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왜곡이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 스스로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개개인의 ‘논리적 무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관광을 활성화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데 더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관광’을 활성화를 하고자 ‘대국민 캠페인’을 내년부터 더 열심히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울릉도 풍요한 어장 만들기…한국수산공단, 울릉군 4개 어촌계 방류

울릉도를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고자 수산 전문기관이 울릉군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풍요한 어장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동해생명자원센터는 울릉군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자 홍해 삼 종자를 방류하는 등 ‘2022년도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은 울릉도 연안에 홍해사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수산공단과 울릉군이 함께 추진했다. 수산공단에서는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어업인 의견수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 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 이에 맞춰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에 걸쳐 울릉도 내 4개 어촌계 해역에서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홍해 삼 22만 마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방류했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폼페이오 전 美 국무 장관 종교의 자유 위협 세력에 맞서야

【경주】‘제2회 신통일세계를 위한 희망전진 콘퍼런스’가 지난 17일 경기도 가평군 효정문화원 문화홀에서 개최했다. THINK TANK 2022와 워싱턴타임스 공동주최로 열린 콘퍼런스는 ‘보편적 인권을 중심한 종교와 사상의 자유’라는 주제로 160여 개국으로부터 국회의원 및 세계평화지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콘퍼런스는 윤영호 THINK TANK 2022 포럼 추진위원장, 전 미국하원의원인 댄 버튼(Dan Burton) 의원연합 위원장의 환영사, 태영호 국회의원의 축사, 해외 의원연합 대표 축하메시지, 돈 미어스(Don Meares) 에벤젤 대성당 주교의 축사,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 국무장관의 세션 1 특별연설,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미국 국무부 국제 종교자유 담당 대사ž얀 피겔(Jan Figel) 종교의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EU) 특사ž수잔 존슨 쿡(Suzan Johnson Cook)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사무국 특사ž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더그 밴도우(Doug Bandow) 미국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기조연설, 무용단 한의 평화공연이 이어졌다.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은 “종교의 자유를 확연히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야 하며, 오늘날 공산주의로 인한 위험보다 더 큰 위험 없다”며, “문선명ž한학자 총재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종교인들을 억압하는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확고한 세력”이라며, “일본 공산당은 계속해서 통일교를 공격하면서 통일교가 부패를 일삼고 일본 사회의 국익을 저해한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영호 THINK TANK 2022 포럼 추진위원장은 “항구적 평화세계를 위해 근대사상이 규정했던 인간관의 재검토가 필요해, 문선명ž한학자 총재는 인간은 가정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는 심정적 존재라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며 “부모와 자녀의 연결, 개인적 존재가 아닌 가정적 존재, 이기적 존재가 아닌 타아적 존재라는 ‘가정인권’ 개념에 대 고민할 때이며, 종교인권과 사상인권에 대한 새로운 통합의 장을 열 것”고 강조했다.이어,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의 세션 2 특별연설,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 미국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연구센터 소장ž와타나베 요시오 국제승공연합 부회장의 사례발표, 토마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의 연설자 소개, 험프리 헉슬리(Humphrey Hawksley) 전 영국 BBC 아시아 편집국장의 사례발표,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의 세션 3 특별연설, 성악가 김정진의 평화공연, 전세계 의원연합 대표 및 세계평화지도자의 ‘평화헌장에 입각한 보편적 인권과 종교와 사상의 자유 성명서’ 채택 발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명서 채택을 통해 지난 8월 12일 채택된 평화헌장을 기반으로 자유, 정의, 공정에 대한 촉구와 최근 일본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편향된 언론보도로 인한 종교탄압과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와 부당한 박해중단을 결의했다.한편 지난 해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THINK TANK 2022는 한국 1천11명과 세계 1천11명이 함께 해 총 2천22명으로 구성돼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19

조난선박 구조 울릉도로 예인 중…동해해경, 울릉도 북동방 해상서 구조

태풍급 기상악화 속에 울릉독도 북동방 163km 해상에서 기관고장 및 정전으로 조난된 선박이 발생 동해해경이 출동, 안전하게 구조 울릉도로 예인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새벽 2시35분께 울릉도 북동방 해상에서  A호(69t급·통발·영덕강구선적 승선원 10명)가 기관고장 및 정전됐다는 신고받았다. 동해상에는 강풍,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풍속 18~20m/s, 파고 5~7m와 눈발 때문에 해무가 동반하고 있어 시야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선박의 기관고장은 엄청나게 위험하다. 동해해경은 울릉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3천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A호는 통발 조업 중 기상악화로 바닷물이 기관실로 유입, 전기 합선(추정)으로 선박 내 기관고장과 정전이 됐다는 것이다. 경비함정이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 동해 중부 먼 마다 풍랑특보가 내린 가운데 눈보라와 강한 바람으로 A호가 외부 씨 앵커(바다에 투하, 표류를 막는 장치) 작업을 못해 동쪽으로 표류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 함정은 A호가 더 이상 침수되고 있지 않고 기상 악화로 단정을 내려 인명구조가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예인준비를 했다. 동해해경은 예인 준비작업 중 경비함뒤쪽에서(예인작업 공간) 월파 등 기상악화로 예인 준비 작업이 불가해 A호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시행하던 중 일시적으로 기상여건이 호전돼 다시 예인 작업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결국, 동해해경은 8시간 동안 예인 구조작업을 시행해 오후 4시 10분부터 울릉도로 예인 구조 중이다. 승선원 10명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고 구명조끼를 착용토록 했다. 해경경비함정은 예인하면서 실시간 건강 및 안전 상태를 확인 중이다. A호는 20일 새벽 5시께 울릉 인근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 중부 먼 바다 풍랑특보 발효로 파도가 높고 눈보라가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다.”라며 “겨울철은 출항 전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울진 죽변항서 성탄절 즐기세요

[울진] 울진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게 됐으며, ‘죽변항에서 만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죽변면 지역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축제 프로그램은 수산물 경매, 활어맨손잡기, 요트무료승선, 조선유랑극단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별신굿, 우리 지역의 애환이 서려 있는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울진군에서 활동중인 연예협회, 국악협회의 공연과 더불어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김희재, 양지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와 공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축제가 개최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엄격한 현장 질서 유지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18

울릉독도사랑단체 사랑실천…연탄 나눔 봉사 따뜻한 겨울

울릉독도사랑단체가 추운 겨울 연탄 나눔을 통해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18일 신한생명 신일산지점(지점장 김희윤)과 함께 (주) 아성다이소의 후원으로 한파 속에서 고양시 일산1동과 가좌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연탄봉사 활동은 연말을 맞아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과 신한생명 신일산지점 가족 등 봉사자 20명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을 선물했다. 길종성 회장은 “매년 연말 연탄배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 추운가운데 진행됐다”며“봉사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2022년 봉사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윤 지점장도 “한파 속에 나눈 연탄봉사에서 작은 보람을 느낀다“며”나눔은 나눌수록 커지듯 독도사랑회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겠다.”라고 했다. 독도사랑회 봉사단은 매년 연말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독도사랑도 실천하지만 올해 연탄 배달 봉사는 영하 15도의 한파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연탄을 나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독도사랑회는 봉사를 통해 울릉독도를 홍보, 수호에 앞장서는 가운데 ‘독도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울릉도 미래발전 견인 NGO 창립…정부지원ㆍ민간투자유치 플랫폼역할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행정과 협력을 통한 울릉도발전을 위한 공식 NGO ‘울릉발전위원회’(발기인 대표 김현욱 전 울릉군 부군수)가 공식출범한다. 가칭 울릉발전위원회는 20일 오후 4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발전위원회 창립에 대해 김현욱 발기인 대표는 “울릉도, 독도정책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건설이 변수로 2021~2024년과 2025년이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모색이 필요해 창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울릉발전위원회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줄 중간조직(민간단체)으로 주민참여형 행정지원 활동의 마중물 역할과 민선 8기 정책을 공유, 지역사회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과 함께 공약지원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울릉발전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 홍보의 대표적 사례로 행정추진력이 어려운 부분의 현안 과제 추진지원을 위한 민간협력조직(단체)이라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를 구축 실제방법이 무엇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과 국내외 기업 잠재투자자를 투자유치의 길로 끌고 가는 플랫폼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현욱 발기인 대표는 울릉군에서 공무원을 시작 문화관광부 과장을 역임하고 울릉부군수를 지낸 관광전문 고위 공무원출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울릉도 새해 첫해 7시20분대 본다…고도 0m 기준 독도가 가장 빨라.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3곳이 있어 새해 해맞이 장소로 으뜸이지만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해 지금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울릉크루즈와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운항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풍랑경보가 내리지 않으면 운항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고의 새해 해맞이 관광지로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해맞이 장소는 먼저 해발 0m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장 동쪽 독도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전 7시26분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첫해를 볼 수 있다. 다음이 울릉도 저동항 오전 7시31분, 하지만 성인봉(해발 987m)에서는 오전 7시10분 대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물론 기상이 좋아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하는 해 뜨는 시각인 일출은 해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해발 0m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고도가 높을수록 해 뜨는 시각이 빨라져 해발 100m에서는 실재 일출 발표시각보다 2분 정도 빨라진다. 따라서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4분대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경비대가 있는 독도의 동도는 해발 98.6m이며 경비대는 동도 정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서도 20분 대 첫해를 볼 수 있다. 울릉도에 전망대가 설치된 장소는 대부분 해발 2~300m에 위치, 해발 0m 해 뜨는 시각인 오전 7시 31분인 울릉도에서는 실제로 4~6분 빠른 오전 7시 25~27분에 첫해를 볼 수 있다. 특히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서는 이보다 더 빨리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발표대로면 울릉도에서 오전 7시31분에서 해발 100m당 2분이 단축되면 해발 987m인 성인봉은 약 20분 정도 당겨진다. 따라서 오전 7시 10분에 새해 첫해를 볼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육지는 해안에서 높은 산이 내륙으로 수 km 떨어져 지평선(또는 수평선)에서 거리 때문에 해 뜨는 시각을 높이로만 따질 수 없지만, 울릉도 성인봉은 해안과 거의 같은 거리다. 눈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은 성인봉 정상에 도전하면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새해 첫날 울릉산악회가 새벽에 해맞이 등반을 시작하며 성인봉에서 시산제를 지내기도 한다. 울릉도는 새해 첫해를 우리나라 어떤 장소보다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3곳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 첫 해맞이는 울릉도를 추천하고 싶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日, 울릉독도 침탈 노골화…분쟁지역서 고유영토로 기술

일본의 울릉독도 영유권 침탈이 점점 노골화하면서 급기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다케시마(독도)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했다. 하지만, 16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는 우리나라(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하기 시작해 이에 분쟁이라는 과거와 달리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던 '자기들의 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본이 16일 발표한 개정 ‘국가안보전략’(NSS)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데 대해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 “며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밝히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로 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 측은 독도 관련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열린 임시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외교·안보 기본 지침인 국가안보전략을 비롯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정 국가안보전략은 울릉독도에 대해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竹島·일본의 독도 명칭)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 “고 기술했다. 하지만, 일본은 2013년 국가안보전략을 처음 마련했을 때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 “이라고 기술했다. 일본은 울릉독도를 또다시 분쟁지역화 했을 뿐 아니라 2013년 처음 국가안보전략 발표 당시보다 영유권 주장을 노골적으로 강화한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울릉도·독도 한국 대표적 매력관광지…내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울릉도·독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울릉도·독도는 지난 2013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이래 매번 선정되는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 및 홍보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예비후보지 250개소를 선정 서면평가, 선정위원회 및 현장평가를 시행하고 관광지의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울릉군은 코로나19가 일상화 되고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홍보 등을 위해 예비후보심사 및 최종후보자 선정에 울릉도와 독도를 추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객 수가 다시 반등세로 올라 2022년 올해는 역대 최다인 42만 명 관광객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대형크루즈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은 울릉도와 독도만이 가진 최고의 장점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모자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정을 시작한 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정되는 몇 안 되는 우리나라 대표관광지가 됐다. 울릉군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사계절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2월에는‘설(雪)렘 가득한 울릉 눈 체험’이라는 가칭으로 나리분지에서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눈 축제를 개최할 예정다. 2023년 8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울릉군 주관으로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울릉도·독도를 전국에 홍보하고 100만 관광객을 유치할 파급력 있는 최고의 기회로 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울릉도독도는 국내외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관광지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끝없이 매력 있는 섬 울릉도독도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사계절 맞춤형 축제·행사를 발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섬이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등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6

울진군, 여성단체 지원 ‘최우수 기관상’

[울진] 울진군은 지난 14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여성단체 활동 사업평가회에서 2022년도 여성단체 활성 지원 우수 시·군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또한 이날, 울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희)는 공로패와 바자회 우수단체 협조상을 받았다.울진군은 경북여협과 협업해 2022년도 경북여성단체 소양UP프로젝트 워크숍을 울진군 관내로 유치하여 손님맞이 친절한 울진군의 위상을 보여주었고, 경북여성단체 회원들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제공했으며, 또한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와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타시군과의 교류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여성단체 활성 지원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를 받았다.공로패와 바자회 협조상을 받은 울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대형 산불 발생 시 울진 여성단체에서 주도적으로 이재민 급식봉사, 이재민 임시주택 주거 청결 봉사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 시 활발한 활동과 성금 기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경북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개최하는 바자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경북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북 시·군 중 울진군이 여성단체 활성 지원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또한 울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여 축하드린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울진 여성단체가 활약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사업과 활동 지원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15

울릉도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다시추진해야, 책임자는 반드시 문책

울릉도는 도서낙도로 여가 선용 및 휴식 공간, 건강 증진 등 윤택한 삶, 살고 싶은 섬을 만들자면 필요한 것이 종합 커뮤니티센터(community center)일 것이다. 사회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센터의 정의는 집회 시설, 도서관 주민지원센터, 동사무소와 같이 공적 성격을 띠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하는 시설물 또는 건물이다. 따라서 육지보다는 울릉도에 더 필요한 시설이다. 그런데 육지 대부분의 지자체에 있는 이 같은 시설이 정작 울릉도에는 없다. 이에 따라 울릉군이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자 추진했지만, 사업이 수표로 돌아갔다는 전언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총사업비 105억 원을 들어 울릉읍 도동리 LPG 저장소 부근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홀, 작은 영화관, 도서관 휴게실 등을 2022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없던 일로 됐다는 것.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울릉군이 낭비성, 선심선 예산은 엄청나게 쏟아 부으면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을 헌신짝 버리듯 했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11월 완료하고 12월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LPG 저장소가 사업 예정지 인근으로 들어오면서 같은 해 11월 또다시 설계가 변경됐다. 이렇게 3년을 끌어오면서 공사 금액은 애초 105억 원에서 202억 원으로 불어났고 설상가상으로 센터 진입로 확보와 공사비 증액, 상승한 건축단가로 애초 확보한 예산으로는 사실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사업자까지 선정됐다. 따라서 공사가 무산되면 사업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또한 설계비와 측량 등으로 19억 1천만 원을 사용했다. 공사를 하지 않으면 세금이 고스란히 날아갈 판이다. 공무원의 무사 안일한 태도는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 그렇다고 이 대형 사업이 공무원만의 책임일까? 이 사업은 200억 원 이상 들어가도 시행해야 할 사업이다. 일각에서는 수영장을 짓는데 쓸데없는 예산을 사용한다는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고가 상식 밖이다. 울릉도에 살면서 수영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섬지방의 어린이들은 어떤 경우가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수영을 배워야 한다. 과거에는 바닷가에서 수영을 배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수영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종합 여가 선용 및 주민 복지시설이다. 지나간 잘못을 거울삼아 반드시 새롭게 정비해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야 한다. 꼰대의 사고를 가진 지도자급 인사가 있다면 그들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진정한 복지는 시멘트 도로를 개설하고, 담벼락을 고쳐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가를 즐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5

울릉도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학교폭력대책심의 委 역량강화

울릉도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4일 3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정기회는 2022년 올 한해 다룬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위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학교폭력 심의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보완할 점과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정기회에 이어 진행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는 이준호 변호사(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가‘학교폭력의 이해와 공정한 학교폭력 심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행정판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심의위원들이 피·가해 학생의 보호조치 및 선도 조치 결정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조치 결정에 필요한 판단 기준 등을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과 가해 학생의 교육적 선도에 있어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심의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5

울릉도 ‘큰두루미꽃’ 보전기반 마련…울릉도만 자생 희귀식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 ‘큰두루미꽃’의 종자를 휴면타파법 규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 LC)인 큰두루미꽃의 종자 휴면타파 법 규명에 성공했다. 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임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다 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RD) ‘산림종자 품질관리 및 표준화 구축’ 연구과제 일환으로 수행됐다. 국내에서는 울릉도에만 자생한다. 큰두루미꽃은 고산지대 낙엽수림 하부에 생육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총상화서의 흰 꽃도 아름답지만 빨갛게 익는 열매도 관상가치가 있다. 두루미꽃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반면 큰두루미꽃은 울릉도에 한정적으로 서식해 종 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을 현지 외에서 보전하는 방법은 수목원 등의 보전원 활용, 증식기술 개발, 발아 조건 규명 등이 있다. 이에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연구를 통해 큰두루미꽃 종자가 생리적 휴면을 갖고 있고, 이를 타파하고자 저온층적처리(종자에 수분처리해 4도에서 저장하는 방법)가 8주 이상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추가 연구에서는 암 조건(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발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Horticulturae 2022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이종건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 유전자원의 종 보전에 한 걸음 나아갔다. 지속적으로 종자연구에 힘써 산림생물 자원 활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5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한국관광 100선에

[울진] 울진군은‘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되었다. 사진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다.‘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천혜 바다를 즐기며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시원한 동해 바다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울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울진 바다를 바로 발밑으로 달리며 바다 위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레일 전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또한‘죽변해안스카이레일’근처에는 죽변등대, 후정해수욕장, 하트해변, 국립해양과학관 그리고 동해안의 해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죽변항까지 주위에 여러 볼거리와 아름다운 관광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울진군을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됨에 따라 울진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울진군과 경상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로서 입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관광 활성화는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이자 군민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사항이다”며“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의 근본적 해결방안이며, 앞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고 군민이 잘사는 울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2022-12-14

경북체육회장 울릉도서 투표시행…울릉군선거관리 委 사무실서

민선 2기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에 울릉군선거인단이 기상악화(본지 14일 자 10면)로 참여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울릉군에서 선거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체육회장선거는 안동문화예술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15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까지 선거인단이 투표하게 된다. 하지만, 울릉군선거인단 10명은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상에 내린 기상특보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해 투표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본지의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울릉도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울릉군선거인단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상북도체육회장 출마 후보자들에게 동의를 받아 울릉도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회 사무실 2층에서 15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까지 울릉군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북체육회장 울릉군선거인단 10명 중 1명은 육지에 나가 있어 현장에서 투표하고 나머지 9명을 울릉도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 투표는 울릉군선거인단에게는 애초부터 현장 투표가  어려웠다. 여비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안동까지가서 투표하라는 것은 참정권 제한이라는 여론이 높았다. 울릉도 체육인들은 울릉도에서 안동까지 투표하려 가려면 최소한 2박3일이 소요되고 기상악화 시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는데도 대안 없이 투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울릉도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여론이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울릉도에서 개표하는 것이 민주주의 개표방식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선거인단 수가 10명 뿐인 가운데 개표하면 누가 누구를 지지했는지 알 수 있어 비밀투표가 아닌 공개 투표가 되기 때문에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개표와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 통합발표를 하든지 아니면 현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투표, 개표는 경상북도선관위원회에서 통합해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 뇌출혈환자 악천후 속 이송…동해해경 경비함 출동

울릉도 근해 풍랑경보, 동해 전 해상 풍랑주의보, 대설특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도에서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이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 1명을 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7분경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씨(여, 70대, 울릉도 거주)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신청 받았다. 신고를 접수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인근 파도가 대체로 잔잔한 저동항 외항으로 급파했다. 이어 경비함 단정을 울릉도 저동항으로 보내 환자와 의사 등 총 3명을 편승시켜 경비함정에 옮겨 싣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경비함정은 밤 11시께 동해 묵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뇌출혈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중이고 울릉군 의료원 의사와 동승 중이며 환자는 의식은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릉도 근해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고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 울릉도에서 대설특보가 내려 기상이 나빠 헬기 출동이 불가능해 경비함에 출동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경비함정 운항에 어려움이 많아 평소 운항시간 다소 늦게 묵호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29회(헬기 19, 함정 10) 29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 특별한 김장김치 담아…해양심층수로 재배, 김치담그기 교육

울릉도 청정지역 심해 바닷속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로 재배한 작물을 이용 김장김치를 담그는 이색 김장김치 담기 교육이 시행됐다. 울릉군은 김장김치를 담아보지 못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울릉군농산물가공 지원센터와 슬로푸드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교육이 12~14일까지 진행했다. 박기찬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연구사와 김장김치 담그기 전문가 울릉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지도로 참가 전원이 재료비를 부담, 건강하면서도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김치를 담아보는 데에 중점을 뒀다. 무기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울릉도 심해에서 생산되는 해양 심층수로 재배한 작물(배추, 무)을 기본 재료로 사용했다. 그 외 젓갈과 양념 등 속 재료는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재료를 사용, 누구나 김치를 손쉽게 담을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배추 절이기, 씻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등 김치 담그기의 전 과정에도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생활이 간편화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김장 풍습의 맥이 점차 사라져가는 가운데 김치를 주로 구매하여 먹거나 절임 된 배추를 구매해 먹고 있다. 김치를 담그지 않은 젊은 세대 주부들이 직접 배추 절이기부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일 년 밥상을 책임지는 김장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있다. 교육생 A씨는 “울릉도 심층수로 재배한 믿을 수 있는 배추와 무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먹을거리 김치를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김치도 사먹는 문화에 익숙해지는 요즘 김치를 직접 담가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지킨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청정 심층수로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며, 또한 우리 전통 음식문화인 김치를 계승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 대설주의보 눈 8.8cm 쌓여…동해상에 강풍, 풍랑주의보 발효

울릉도 지방에는 4일 올겨울 들어 눈이 가장 많이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 강풍주의보가 내려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다. 울릉도는 울 겨울 들어 처음으로 차량에 스노타이어나 스파크 타이어 등 월동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서는 운행을 할 수 없는 만큼 눈이 내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월동 장비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에는 13일 밤 눈발이 날리기 시작 14일 0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오전 6시께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 적설량 8.8cm를 기록했고 주의보는 오후 4시10분 해제됐다. 울릉도 근해에는 지난 13일부터 기상특보가 발효 울릉도를 오가는 뱃길에 끊어졌고 15일에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다고 예고함에 따라 울릉도는 3일간 발이 묶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울릉도 저동항 등에는 오징어조업시기를 맞아 외지에서 온 어선과 울릉도 어선들이 피항을 하는 등 기상악화로 해상의 모든 선박들의 발길이 묶였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3일 오후 5시 대설예비특보(예상적설량 2~8cm), 강풍 및 풍랑경보 발효를 공지하고 기온이 급강하(최저 영하 4도)한다고 공지하고 눈길, 빙판길, 동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15일 안동에서 시행되는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에 참여할 울릉군선거인단이 발길이 묶여 특단의 조치로 울릉군선거관리위원에서 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에는 이번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 높은 산에는 이미 많은 눈이 쌓이는 등 내년 4월까지 울릉도는 백 년 설의 장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를 하나로 주민화합 통일 염원…울릉군협의회 ‘비빔밥’ 정기회

울릉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가 정기회의에서 ‘주민화합 통일 염원 비빔밥’을 만들에 지역 어르신을 초청 대접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했다.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회장 양병환)는 ‘서로 다른 재료가 버무리면서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또 다른 맛을 일궈내는 비빔밥처럼 주민들의 개성이 합쳐 화합하는 것이 통일의 첫걸음이다 “주제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가 주관하고 울릉군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통일 염원을 담아 만든 한반도형상 틀에 울릉도 산나물로 만든 갖가지 재료를 채워 비빔밥을 만들었다. 또 약초 해장국과 수육 등을 준비해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지호 저동발전협의회장은 “오늘 만든 비빔밥처럼 서로 개성을 잃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기원하겠다. 오랜만에 동네잔치를 보는 것 같았다. 뜻깊은 자리에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발발로 세계적으로 군비확장이 커지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불안한 정국엔 안보는 우리의 의무자,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기본이다. 오늘 만든 비빔밥에 담긴 뜻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양병환 협의회장은 “협의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행사가 자원봉사센터의 회원들의 땀방울이 더해져 오랜만에 어르신들의 웃음을 뵈니 좋았다. 내년에도 더욱 분발해 주민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