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경주시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운동장에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의 다양힌 행사로 어린이날 큰 잔치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꿈‧자유‧행복이 있는 우리들의 세상!’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기념식은 PDS크루 경주청소년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개 부스에 빛나는 가족사진관, 솜사탕 만들기, 에너지체험 키트 및 탄소중립 팔찌 만들기, 동경이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풍성한 놀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경찰‧소방차량 및 장비 전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드림스타트 사업홍보, 진로교육 체험센터 등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운동장 내 A텐트, 빈백, 돗자리 등을 비치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쉼터가 제공된다.
경주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안전보험 가입, 종합상황실 운영, 행사장 내 응급 의료소 설치와 구급차 운영,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을 배치해 당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