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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왕궁영상관 새 콘텐츠 채워 재개관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4-24 10:57 게재일 2024-04-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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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신라 신라왕궁영상관 소개 영상물. /경주시제공
새롭게 단장된 신라 신라왕궁영상관 소개 영상물.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신라왕궁영상관을 3면 디스플레이로 바꾸고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

신라왕궁영상관은 신라시대 경주의 왕궁 모습 등을 영상으로 구현한 곳으로 월성 인근 옛 인왕파출소를 리모델링해 2013년 5월 개관했다.

신라왕궁영상관은 개관 11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4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과 12월부터 영상제작과 시설공사를 시작해 올해 모두 완료했다.

새롭게 개관하는 신라왕궁영상관은 기존 밋밋한 단면 디스플레이를 탈피하고 전면과 좌·우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3면 디스플레이로 꾸몄다.

콘텐츠는 △박혁거세 탄생 설화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월성 발굴의 역사와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포토존 영상으로 채웠다.

연중무휴로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궁영상관 재개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신라의 역사와 유적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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