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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어려운 이웃 찾아 돕는다…울릉읍 지역보장 協 가정의 달 나눔 활동 전개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들어갔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에 기탁물품을 전달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용돈지원 사업’을 했다. ‘사랑의 용돈지원사업’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용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1인당 10만 원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회의에서 관내 취약계층 7가구에 가구당 3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울릉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지에스조경개발(대표 이계식)과 울릉청년회의소(대표 최희원) 가 기탁물품(울릉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 돼 기쁘고,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가구 발굴 및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후원해 주신 지에스조경개발과 울릉청년회의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나눔 활동으로 통해서 한층 더 따뜻한 울릉읍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한국수력원자력 UAE 원전 운영사와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3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와 ‘원전 안전설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비파괴검사는 기기를 파괴하지 않고 결함 유무, 성능, 상태 등을 검사하는 것.원전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은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 기술, 장비 및 검사 인력을 동시에 검증해 검사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국제적인 기술기준이다.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국내 원전에 적합한 12건의 핵심 검사기술을 개발해 현재 국내 원전에는 한국형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KPD)를 적용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UAE 수출 원전에도 KPD를 적용해 각종 안전설비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Nawah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 원전의 이종금속 용접부 및 원자로헤드관통관 초음파 검사 기술, 와전류검사 기량검증 체계 등 7개 주제에 대한 UAE 원전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Nawah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넓혀 갈 것이다”며“특히, UAE 원전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7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교통 안전 최고 수준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행사에선 어떤 것이 준비돼야 할까? 경주시가 이 질문에 답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도시 중 경주시가 공항시설 및 교통 접근성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시는 인근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 4곳을 활용해 급격한 기상악화나 일정변경 등 상황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민간공항은 혼잡도가 높아 관리가 어렵지만, 울산공항을 제외하고는 3곳 모두 군사 공항을 겸하고 있어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최근에는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주 최단거리 공항에서 국제선 운항도 가능해 졌다.또 지역 내 정상회의 진행이나 숙박시설이 공항에서 30~91㎞로 떨어져 있어 방해가 될 수 있는 항공기 이‧착륙 소음으로부터 안전하다.이동시간도 공항에서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까지 6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공항시설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경주역 간 KTX, 수서역에서 경주역 간 SRT가 2시간 소요된다. 여기에 지역 곳곳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교통망을 구축했다. 특히 시는 수송 종합계획을 수립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에 걸쳐 그룹별 수요를 반영해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올 하반기부터는 국토부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돼 보문호를 중심으로 9.4㎞ 구간 상시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또 경주화백컨벤션센터 1㎞ 이내 4000여대 규모의 모터풀(Motor Pool)도 설치‧운영해 신속한 단체 또는 개별 이동 대응에 나선다.한편 2023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인근에 3개의 국제공항과 4개의 지역 공항을 보유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항공, 철도, 고속버스 등 전국을 잇는 입체적 교통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최적지다”며 “이제 남은 후보 도시 유치설명회 등 남은 일정을 잘 준비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7

울릉독도 언제나 자유롭게 방문입도를.…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항구시설 촉구

‘국민은 언제나 안전하게 울릉독도를 입도하기 원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지난 24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울릉도 독도를 언제나 방문할 수 있도록 입도 지원시설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경석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와 황인경 고문을 비롯한 임직원과 족발야시장, 편의점 CU 등 기업회원 및 정회원이 참가해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 DJ DOC 김창열, 배우 홍경인, 개그맨 오인택 파이터 권아솔 등이 참여하는 등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 대표단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도 선착창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게 독도를 방문하도록 반드시 필요한 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2008년 7월 독도 영유권 강화 사업의 목적으로 처음 추진됐던 독도입도지원시설 건립은 2014년 예산이 편성됐지만,  ‘안전 관리와 환경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에서 돌연 보류 결정이 내려져 현재까지 표류 중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7년 독도입도지원시설 대국민운동을 선포한 이후 매년 독도를 방문,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에 대한 대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방경석 부총재는  “23일 방문 예정이던 독도탐방이 선착장 너울로 24일로 연기 힘들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언제나 안전하게 방문하도록 독도 방파제와 입도지원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정부가 응답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도서 ‘공부의 신 강성태’ 초청 진로특강…울릉도 청소년 동기부여 진로목표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공부의 신’  강성태 강사 초청 특강이 마련돼 울릉도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은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4년 청소년의 달 맞이 기념행사의 하나로 강성태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울릉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울릉군이 주관했다. 진로 특강은 공신닷컴의 대표이자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강사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태 강사는 특강에서 자기주도학습법을 바탕으로 동기부여와 진로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비롯해 꿈과 진로에 대한 경험담과 희망의 말도 함께 전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청소년 진로 특강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며, 특히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맞춰 진행돼 더 뜻깊은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학부모를 성장시키는 유명인사 초청 특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도 섬 아이 부산 도시문화체험…‘부산이라 좋다’ 프로야구 등 다양한 체험

울릉도 섬 아이들이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생에 처음으로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등 부산의 명소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2학년부터 6학년이 참여하는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했다.  ‘부산이라 좋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의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부산사직야구장 프로야구 관람, 부산 직업 체험 장소인 키자니아, 놀이동산인 롯데월드 등을 차례로 체험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단체캠프교육에 참여해 천체투영관 관람과 천체 관측 등 야간천문교실 활동을 했다.  황보가연(6학년) 학생은  “부산에서의 모든 체험 활동이 좋았지만 특히 처음 접하는 신나는 부산 야구장에서 프로야구장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성 교장은  “긴 일정을 안전하게 진행한 학생과 교사들 모두 멋지다”며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통해 울릉도 섬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여하지 않은 1학년들은 같은 기간  ‘슬기로운 울릉도 탐구생활’ 체험활동 주간을 운영해 울릉도 바람 떡 만들기, 울릉도 사랑의 케이크 체험, 울릉도 내 현장체험활동을 별도로 진행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전 세계 울릉도만 자생 ‘추산쑥부쟁이’…항염·항산화 효능 탁월, 특허출원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울릉도 특산식물인 추산쑥부쟁이의 항염과 황산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생물자원관 울릉도 추산쑥부쟁이 추출물 연구 결과다. 염증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생성을 100% 차단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는 70% 이상을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항산화 효과만 보면 울릉도와 경북 포항 등에 분포하는 다른 쑥부쟁이 류 ‘부지깽이나물’로 알려진 섬쑥부쟁이보다 20% 정도 더 뛰어난 것이라고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조했다. 이번 연구엔 부산대와 부경대 연구진도 함께 참여했다. 울릉도 추산쑥부쟁이를 비롯해 쑥부쟁이 류는 해열과 해독 효능이 있는데,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추산쑥부쟁이 줄기 추출물은 독성이 없어 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과 참취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인 울릉도 추산쑥부쟁이는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서 국내 식물학자들이 최초로 발견한 고유종이다.  2005년 신종으로 학계에 보고됐고 2014년 DNA 분석 결과도 나왔다. 섬쑥부쟁이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 왕해국의 자연 교잡종이 추산쑥부쟁이으로 확인된 것. 교잡종이다 보니 열매를 거의 맺지 않고 맺더라도 속이 빈 경우가 많아 야생에서 종자로 증식이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실제 종자가 확보돼도 발아율이 10% 미만에 그치고 종자를 심고 꽃이 필 때까지 2년이나 걸리는 문제가 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2022년 3년 이상 자란 울릉도 추산쑥부쟁이 줄기와 잎을 식물 생장 호르몬 용액에 담가 뿌리가 나오면 흙에 옮겨 심는 방식의 대량 증식법을 개발했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올해 4월 울릉도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항산화 효과에 대해 특허출원을 마치고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추산쑥부쟁이는 자연에서 대량의 소재 확보가 어렵지만, 대량증식법이 확립됐기 때문에 유용성 검증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수한 생물 소재를 안정적 공급, 우리나라 생물(바이오)산업계와 연구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추산 쑥부쟁이' 이름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서 첫 발견돼 쑥부쟁이 앞에 추산를 붙여 지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7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기관고장 표류 구조…동해해경, 승선원 216명 모두 안전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동해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무사히 예인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19분께 울릉도 삼선암 북동 1km 인근 해상에서 S호(243t·승객 211명·선원 5명)가 원인 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곧바로 민간해양구조대 2척(울릉마린호, 뉴포세이돈호)과 예인선(201한일호) 1척을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승객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 승객 동요방지 등의 안전관리 지침을 유람선에 전달했다.  표류중인 유람선에 도착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이날 낮 12시30분 울릉크루즈를 이용 육지로 나갈 승객 25명을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15명)과 민간해양구조대 울릉마린호(10명)에 나눠 태우고 11시 44분께 저동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또한,  예인선 201 한일호(94t)가 표류 유람선을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사동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예인선박의 도움으로 예인 구조작업을 시행했고,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구조했다”며 “출항 및 운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6

울릉도 어민 흉어시름 잊고 한마당잔치…울릉도 어업인 한마음 체육대회

계속되는 오징어 생산 불황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울릉도 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복지어촌 건설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은 지난 25일 울릉도 학생체육관에서 조합원 및 어업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경식의장, 남진복 도의원, 김진규 교육장, 김정진 경찰서장, 정위용 NH 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어민들이 참석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울릉군 내 신흥, 저동(A 저동), 저동(B 봉래), 도동독도, 통구미, 남양, 태하·학포, 현포, 천부·죽암 어촌계 등 9개  어촌계가 팀을 나눠  실내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판 뒤집기, 고무신 양궁게임,  2인 4각 릴레이,  OX 퀴즈, 종바리·대형 윷놀이, 번외게임 70세 이상 선물 낚기 등으로 진행됐다.  모든 게임은 남녀가 동수로 참가하도록 해 의미를 더했고 어촌계를 대표해 참여한 선수들은 마을을 대표해 열정을 쏟았다.   행사를 마친 뒤 경품 추첨을 통해  TV와 전기밥솥, 전기 다리미 , 커피포트, 선풍기 다양한 물품을 어민들에게 선물했다.  김영복 수협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유례없는 오징어 조업 저조와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조합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또,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쳐 있는 어업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동기가 되고 모두가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올해 조업도 항상 만선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울릉수협 총 위판액은 2억여 원으로 어느 식당 한곳을 매출보다 적었다. 눈물이 난다. 울릉도 어민들은 희망을 품고 올해는 만선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울릉군의 수산업은 수입수산물 안전개방, 어족자원의 급격한 감소, 중국어선의 씨를 말리는 쌍끌이 조업 및 대형 트롤어선의 불법 조업 등에 따른 동해안 오징어 자원 고갈로 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6

울릉도 세계적 섬 건설위한 환경개선 추진…울릉군, 글로벌 ESG협회 협업 통해

환경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울릉도의 건물과 가옥에 색깔 입히고 오·폐수 처리시설 확충 등 청정 울릉도 환경 구조 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울릉군과 (사)글로벌 ESG협회(회장 황인경)는 울릉도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고자 민관 협업으로 울릉도 색깔 입히기 등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 합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황인경 회장은 지난 23, 24일 이틀간 임원 및 간부를 참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갖고 울릉도를 종합관광지로 개발, 육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개선 사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관련 사업을 민관 협업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울릉군과 글로벌ESG협회가 앞으로 추진해 나갈 대표적 사업은 세계적 관광지인 그리스 산토리니 섬처럼 건물과 가옥에 색깔을 입히는 사업과 오·폐수 처리 시설 확충, 전선 매립 등이다.  황인경 회장은  “울릉도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하고  “하지만, 난개발 등으로 개선할 점이 적지 않은 만큼 색깔 입히기와 오·폐수 처리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남한권 군수는 “제안해준 사업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 울릉도는 오폐수 처리율이 5% 수준에 그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항 활주로 인근에 처리시설을 추가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도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에 민간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울릉군과 글로벌ESG협회는 이번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울릉도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이른 시일 내에 맺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ESG협회는 ‘울릉도 프로젝트’에 민간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관련 기업과 기관들을 접촉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글로벌ESG협회는 한동대학교와 다양한 ESG 프로젝트에 공동 협력할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도의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서도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ESG협회는 2026년 여객기 취항이 울릉도 관광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울릉도의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종합적인 친환경 관광지 개발 계획의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ESG협회는 ESG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ESG 경영진단 및 컨설팅,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UN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SG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몽골의 사막화를 억제하고자 몽골 내 일정 규모의 토지에 나무를 심는 내용의 MOU를 몽골 국방부 산하기관인 바이마르와 맺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황인경 회장은 ‘입춘 길목에서’로 월간문학의 신인상을 받았고, 정다산의 고구(考究)에 몰두하면서 국민소설 ‘목민심서’를 집필했다. 독도관련 책을 발간하기도 하는 등 독도에 큰 관심을 두면서 2018년 10월 25일 울릉군민의 날 명예울릉군민이 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26

동국대 WISE캠퍼스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지역 대학들의 자체적 발전 방안 모색이 어느 학교 가릴 것 없이 진행 중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특수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 기간은 석사과정 2년 6개월이다.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은 불교문화대학원 15명, 사회과학대학원 22명, 경영대학원 15명을 모집한다.불교문화대학원은 △불교학과 △불교예술학과 △생사문화학과 △불교풍수문화학과 △불교상담학과 △다도학과가 있다. 사회과학대학원 학과는 △행정학과 △국제관계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과학과 △부동산학과 △사회심리상담학과 등이다. 경영대학원는 △경영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두개과이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른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중간에 학업을 중단한 경우에는 편입학으로 지원이 가능하다.특수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수업료의 30~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동국대 의료원 이용시 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원서 접수는 6월17일부터 6월28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한다.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원별 홈페이지 및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원교학팀으로 문의./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김기영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도쿄센터 사무총장 연임

김기영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 김기영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도쿄센터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했다.김 사무총장은 2026년 5월까지 아시아 114개 원전의 안전 점검을 총괄한다.그는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회원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을 살피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24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김기영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운영될 아시아 지역의 원전 안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원전의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WANO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1989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로, 전 세계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해 원전 안전성 향상에 힘을 모으고 있다.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14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의 선발 과정을 거쳐 임명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글로벌 원전 운영 능력과 김기영 사무총장의 뛰어난 리더십이 더해져 사무총장 연임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원자력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경주시 해외지사화 및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추진

도시 발전을 꿈꾸는 경주시가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경주시가 해외지사화 사업과 유통망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해외지사화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없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에서 지사 역할을 맡아 현지 시장조사, 수출 거래처 발굴, 거래 성사까지 종합 업무를 수행한다.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10월 예정인 베트남 호치민 현지 대형 쇼핑몰 내 판촉전 행사 참가와 호주(eBay Australia, Foodle Asian Grocery, Green Shop Online), 인도네시아(Shopee)의 대형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해외 지사화 사업의 경우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며,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베트남 15개 사, 호주 15개 사, 인도네시아 7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모집기간은 해외지사화 사업은 연중이며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5월말, 호주는 6월말까지이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 또는 KOTRA대구경북지원단 구미분소로 문의.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외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의욕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기업이 해외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 추진 상황을 보고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경주서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경북도 식품 박람회 열려

경북도 식품박람회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식품박람회는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며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경주에서 개최됐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을 선보인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테크 세미나, 전국 최초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시행사(주제 전시관, 식품 비즈니스관, 식품산업 정보관) △부대행사(요리대회,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 △부대공간(휴게공간, 포토존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주제 전시관에는 미래형 K-키친 홍보관과 조리형 로봇 소개를 비롯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트릿푸드 소개·시식이 펼쳐진다.식품비즈니스관에는 도내 우수한 식품 전시‧판매되고, 식품산업 정보관에는 외식산업 디지털대전환 및 마약류근절 홍보도 실시된다.부대행사 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행사 첫날 전국 제과제빵 및 공예 경연 대회와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둘째 날 나만의 김밥요리 경연대회다.경주시는 이번 식품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원데이클래스와 비건디저트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한다.원데이클래스는 행사 둘째 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친환경 재료인 커피 팥소와 천연가루를 넣은 APEC 경주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한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콩과 두부를 활용한 건강 비건 도시락인 쌈밥 만들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행사기간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관도 운영된다.관람은 무료이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bfoodexpo.co.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미래형 주방 K-키친 소개와 로컬의 세계화 K-food 트랜드를 전시하는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다”며 “행사기간 동안 관심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여건 ‘호평’

국제 행사의 개최는 해당 지자체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견인하는 법이다. 경주를 시작으로 제주와 인천 등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외교부 현장실사단의 비공개 점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다.2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서 경주시는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개최도시선정위 현장실사단은 첫날인 지난 20일 KTX를 통해 경주에 도착한 뒤 정상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해외 정상들이 묵을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을 집중 점검했다.또 대릉원과 월정교, 국립경주박물관을 거쳐 정상 입국 장소인 김해국제공항 내 VIP 의전실 등 군 공항시설도 면밀히 살펴봤다.이날 외교부 실사단은 경주가 회의장과 숙박 인프라에 있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전혀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무엇보다 보문호반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호텔, 리조트와 연수시설에 대해 놀랄 정도로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경주시는 전했다.또 민간인 주거지가 없고 모든 시설 기반이 집적된 보문관광단지의 특성에 따른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 경호 안전 부분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이어 동궁과 월지, 월정교, 동부사적지 등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문화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도시 이미지에 대해서도 매우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해국제공항 내부 공군 의전실 ‘나래마루’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해외 정상들이 군 시설을 통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실사단 모두가 크게 만족했다.정상회의를 위해서는 비슷한 시간대 최소 30여편의 해외 정상들이 탄 전용기들의 이착륙이 예상되는 탓에 일반 이용객들의 시간적 손실로 이에 따른 비용이 발생한다는데 공감했기 때문이다. 또 1시간 이내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대구국제공항과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 공항 4곳이 활용가능하고, 이 가운데 울산공항을 뺀 나머지 3곳이 군사공항이라는 점도 크게 부각됐다.이는 유사시는 물론 기상이변과 정상들의 일정변경 등 비상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고 의전과 경호에서도 최고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그간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위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정체성, 지방시대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 정상 경호와 안전 안심도시 등을 내세워 개최 명분에서도 여타 후보도시를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정상회의 개최도시만의 발전이 아니라 경북도는 물론 인접한 울산과 대구, 부산과 경남도 등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끌어 온 동남권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파급 범위와 효과 등 실리적인 측면에서도 정상회의 개최의 최우선 순위로 거론되어 왔다.특히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위 현장실사단이 경주를 방문했을 당시 지역 곳곳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2025 APEC 정상회의, 단디 준비해서 꼭 성공시키겠습니다’ 등 지역 단체들이 게시한 현수막이 나부끼면서 실사단에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APEC경주유치추진단장으로 현장실사를 주관한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충분한 시설 여건이 확인된 만큼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최대의 경제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시는 경주가 유일하다”며 “다음달 초 예정된 유치 설명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의미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경주가 반드시 APEC 정상회의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장실사를 끝낸 외교부는 다음달 초 후보도시 유치설명회와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개최도시를 최종 확정할 전망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한울원전, 신한울 2호기 준공 취득세 285억 납부

원자력 발전은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이다. 그 역할이 한 군데 머물 수 없다. 사회적 기여도 그 가운데 하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4일 신한울2호기 준공 취득세 285억원을 납부하며 지방자치단체 건정재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신한울2호기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취득 후 2010년 4월 30일 공사에 착수해 2024년 3월 28일 건축물 사용승인 취득, 4월 5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이번 취득세는 285억 원 중 70%(199억 원)는 경북도, 30%(86억 원)는 울진군에 교부된다.2017년부터 2023년까지 울진군에서 거둬들인 지방세액 총액은 8210억 원이며 이 가운데 한울본부가 납부한 세액은 5010억 원으로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한울본부가 울진군에 납부한 세액은 지역자원시설세 576억 원, 취득세 535억 원을 비롯해 총 1241억 원으로 울진군 징수세액의 약 69.7%를 차지하며 지역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 취득세 적기 납부는 울진군 세수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 라며 감사를 표했다.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지역자원시설세 등을 충실히 납부해 울진군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