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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집중 호우 피해 예방 총력…비상 2단계 전직원 비상 근무

경주시가 긴급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9일 밤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실·국장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 13개반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 부시장은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1마을 1전담 공무원제를 적극 활용해 이‧통장과 유관기관 주민대피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시는 지난 9일 밤 10시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10일 오전 6시 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1/5이상 비상근무에 돌입했다.특히 경주시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왕신저수지 방수포 부분 재설치와 보수를 지난 5월 완료했으며, 저수지 상시 관리용 CCTV를 설치해 현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토함산지구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실시간 문자 서비스를 통한 대피소 및 대피 행동요령 안내와 유선연락을 실시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했다.또 선도동 효현 새마을 잠수교를 통제하고, 경감1지구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일시 도로 통제 후 10일 오전 6시쯤 통행을 재개했다.향후 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하고 긴급재난문자, 재난예경보시스템(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한편, 10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강수량은 124mm, 최고 강수량은 서면 240mm, 최저 강수량은 양남면 54mm를 각각 기록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0

경주 황리단길 상가 화장실 300곳 일부 개방

경주 황리단길 내 300여곳 상가 화장실이 관광객들을 위해 전면 개방한다.경주시는 지난 달 황남시장 번영회, 황리단길 상가번영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체 상가 500여곳 중 60% 상가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개성 넘치는 거리로 지난해는 1300만 명이 방문한 경주의 관광명소다.반면 그간 포석로 공용주차장 화장실, 숭혜전 소공원 화장실, 대릉원 화장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화장실 등 공용화장실 개수는 많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방문객들은 상가 방문 시 개방 화장실 여부를 확인한 후 점포주 동의를 얻어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이번 상가 화장실 일부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위생 공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경주시는 황리단길 쓰레기통 추가 설치와 청소인원 추가 배치, 인도정비 등으로 환경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또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상가 화장실이 일부 개방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황리단길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9

경주시와 LCK 리그법인 LCK 서머 결승전 성공개최 위해 손잡아

경주시가 9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시설 대관 및 숙박 지원, 경기장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의 전반적 운영과 경주시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7일 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전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8일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또 MZ세대들에게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의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콘텐츠 제공으로 관광비수기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경주시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억에 남을만한 대회 운영은 물론 경주가 가진 세계문화유산 등의 강점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e스포츠대회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숙박, 대회장 등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9

울릉도 내가 찾는 나의 미래 진로캠프…울릉도 내 초·중학교 대상 시행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울릉군 관내 울릉, 저동, 남양, 천부 등 4개 초등학교와 울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찾기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탐색할 능력을 배양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 및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은 울릉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탐색하고 진로스토리를 작성하는 진로코칭과 창업을 통한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비즈쿨 코칭이 진행됐다.  또, 천부·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피로볼을 활용한 과학 실습 창의 활동과 쇼콜라띠에 관련 직업을 살펴보고 초콜릿을 녹여 몰드에 굳힌 다음 데코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울릉중학교 1, 3학년을 대상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신장시키는 자존감 코칭, Marketing Yourself와 Branding Yourself 리더십을 실습해 보는 리더십 코칭이 열렸다. 또 남양·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및 쇼콜라띠에 체험이 이뤄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9

울릉독도교육 강화해야 현재 민간단체 주도…대한민국독도협회 고교생대상 독도교육

울릉독도교육에 앞장서는 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독도교육을 했다. 대한민국독도협회 권혁수 교육국장은 8일 서울 외국어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학년 210명을 대상으로 울릉독도바로알기 교육을 했다.  현재 일본은 초등학교 교육부터 ‘독도가 일본영토인데 한국이 무단점유 중’이라는 왜곡된 역사교육을 하는데 반해 우리의 울릉독도교육 실정은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교육부는 2015년도에 일선학교 독도교육지침에 10시간 이상을 의무교육으로 규정했지만, 2021년도 범교과 학습주제 탄력적 편성 운영 안에는 독도교육을 1시간 이상으로 권장으로 바꿨다.  울릉독도교육 1시간도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으로 일선학교에 지침을 내린 것이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서 더 많이 울릉독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지침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는 일본 학생들이 기성세대가 되는 10년~20년 뒤를 예상해보면 대한민국도 하루빨리 모든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도교육이 절실하다.  권혁수 교육국장은 “여러 학교에 독도교육을 해본 결과 대부분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열악한 상태며, 이는 일선 학교에서 독도교육을 안 하는 것이 문제다. 더 나아가서는 교육부에서 독도교육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독도협회는 지난 3월 8일 서울사립학교장회와 서울소재 초·중·고등학교에 독도교육실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신청이 접수된 학교부터 독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별도의 강사비는 없고 독도교육용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외국어 고등학교 독도교육에 이어 9일~11일 서울 한양중학교에서 학년별로 3일간 독도교육을 한다. 12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중학교에서 독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독도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독도교육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더 많은 학교가 독도교육에 참여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수호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협회에서는 독도교육실시를 위해 동북아역사재단과 협업해 독도교육국을 만들어 독도전문강사를 양성했고, 대학 교수진을 포함 현재 5명의 독도전문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독도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 단체는 대한민국독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9

강원도~울릉도 뱃길 이용객 24.2% 감소…기상 영향 없는 대형여객선 선호

강원도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이용객이 7월 말까지 9만2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1천여 명보다 2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는 울릉도 여행객들이 기상 상황에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포항·울진 후포의 대형여객선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강원권 연안여객선 이용객 감소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한 전체 승객 수는 총 59만1천 명이다.  이중 포항 등 경북지역 이용객은 50만 명으로 전체 여객 수 대비 비중이 84.5%지만, 강원지역 이용객은 15.5%에 머물렀다. 승객이 많이 감소하자 강원도~울릉도 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씨스포빌은 지난 2013년 강원~울릉도 간 첫 여객선 취항 후 최초로 올해 7월 장기간 여객선 운항을 중단했다. 강릉~울릉도, 묵호~울릉도 간 여객선을 취항하고 있지만 1척만으로도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을 소화하고도 남는다는 것. 따라서 강릉~울릉도~독도를 운항하던 씨스타5호를 21일간 휴항했다. 강원도~울릉도 간 승객 감소는 대형여객선 선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적인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 수는 19만70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3444명보다 13.38% 감소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8

한수원,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평가를 시행했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괴산댐 월류 시 적극적인 지역주민 대피 지원,  관계기관과의 협력, 철저한 재난 예방·대비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한수원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까지 더하며 한수원은 2023년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 분야 3대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울릉도 학생 육지서 신나고 다양한 체험…97% 만족 ‘문화와 함께하는 울릉안전캠프’

울릉도 학생들이 경북도교육청 직속의 다양한 기관에서 뮤지컬, 암벽 등반 등 생애 첫 다양하고 신나는 문화체험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를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울릉군 관내 초등학교 5학년들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 안전체험관, 문화원, 과학원에서 ‘2024년 문화와 함께 하는 울릉안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울릉도라는 도서 벽지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울릉도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해양 물놀이 체험교육,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시행했다.  이같은 교육을 시행하면서 학생들에게 격조 높은 뮤지컬 관람, 천체 관측 교실 등 신비로운 과학 체험활동을 병행해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실현하고자 했다. 캠프 기간에 학생들은 경상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모터보트 체험, 바나나보트 체험, 석고 방향제 만들기, 암벽 등반, 도전 챌린지 등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안전체험관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고,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뮤지컬 발레 여행을 관람했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천체 관측 교실 등 과학 체험을 했다. 이번 울릉안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우 만족 82.4%, 만족 14.7%의 의견을 드러내 캠프에 97.1%의 만족도를 보였고, 이중 가장 만족한 프로그램으로는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안전체험을 꼽았다.  만족도 설문에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하면 반드시 신청할 거다. “2학기에도 또 하고 싶다”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이 바다 안전의식을 높이고, 예술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8

영덕군, 2025년 국비 확보 추진상황 2차 보고회 개최

영덕군이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8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엔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에 진행된 ‘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보고회’에서 거론된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했다.주요 사업은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190억 원) △국가민속괴시마을 정비사업(357억 원) △명승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 정비사업(111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150억 원) △금진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54억 원) △영해취수장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200억 원) △영덕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270억 원) △영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172억 원) 등이다.영덕군은 정부예산 일정상 기획재정부가 정부 부처 예산을 심사하고 예산안을 국회로 제출해야 하는 9월까지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김광열 군수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중앙부처의 신규사업이나 계속사업의 편성이 축소돼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군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4-07-08

울릉도 학생 훌륭한 민주시민 되기 약속…스포츠진로 체험 중 경북도의회 체험

울릉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2024 울릉 계절 스포츠 진로체험 활동 중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훌륭한 민주시민이 되기로 약속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스포츠와 진로 관련 경험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고, 첫 행선지는 경상북도의회였다. 학생들은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도의원이 돼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및 토론, 전자투표, 건의안 상정 등의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독도교육의 강화 방안 등을 조례로 만들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울릉군을 선거구로 둔 남진복 의원이 학생들의 방문을 맞이해 환영해줬다. 특히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도 참석해 “울릉도 학생들이 방문해 주어서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의장으로 참여한 울릉초 6학년 양지호 학생은 “울릉도를 대표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꼈고, 뜻깊은 체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울릉도 학생들은 이후 빙상체험, 과학관 탐방,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미래를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넓은 시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8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대만 청소년 축구단에 경북 문화, 관광, 스포츠의 매력 알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5일 대만 청소년 축구단을 유치해 경북의 스포츠, 문화, 관광을 알렸다. 사진대만 청소년 축구단 22명(선수 20명, 감독 2명)은 지난 5일 화랑FC U15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그리고 대만 축구단은 첨성대와 황리단길에서 경주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대만 청소년 축구단은 이번 방문 기간 내 영덕과 포항을 방문해 삼사해상공원과 스페이스워크 등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축구의 열기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공사는 특수목적관광객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대만 관광시장에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자원을 공격적으로 홍보했다.앞으로 공사는 광저우국제여유박람회,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ITF) 등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상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대만 청소년 축구단의 방문은 경북의 스포츠, 문화, 그리고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 다양한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2025년 APEC 개최를 앞두고 경북을 더욱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개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정비시간 포함)이며 사업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객실 숙박객과 야영 데크 이용고객에 한해 입실일 오후부터 퇴실일 오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은 깊이 0.5m~1.2m의 미취학아동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해 이용할 수 있다.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를 모두 마쳤으며, 운영기간동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수시로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토함산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물놀이장은 객실 또는 야영 데크 예약 및 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다.또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1객실(23㎡)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예약시 반려동물 등록 확인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등의 반려동물 입장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예약·결제는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나 토함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토함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울릉도 바닷가 물놀이 안전 지킨다…울릉도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울릉도 바닷가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울릉도 119 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 발대식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가 119안전센터에서 개최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 2층 대회의실에서 6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남진복 경북도의원, 이관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장, 울릉군 해양수산과장, 울릉어선 안전조업국장 등 유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시민수상구조대 직무 및 안전교육, 개회식, 국민의례, 울릉도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또, 김성근 센터장의 인사, 내빈격려사, 기념촬영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1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44일간)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 상주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심폐소생술 등 기본응급 처치법, 익수자 발생시 행동 요령, 수상구조 등 자체교육을 받았다. 대원들은 앞으로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릉도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임무는 익수자에 대한 수난구조활동, 익수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 및 위험요인 제거, 물놀이 장소 응급처치 등이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인한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며 활동한다. 울릉도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이다. 현장 근무자를 제외하고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8

울릉도 천연자원 바이오기술 플랫폼 개발…이철우 경북지사 울릉도방문

경북도가 울릉도 해양심층수 및 우산고로쇠를 활용 천연자원 바이오기술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6일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도 해양심층수 및 우산고뢰소 등 천연자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울릉군 미래 산업  신산업 발굴 방향을 모색했다.    이 지사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최도성 한동대총장, 조남준 난양공대변환경제연구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심층수을 활용한 천연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 흐르는 청정 수자원으로 천연미네랄 등이 함유돼 먹는 물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관광, 치유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자원이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뒤 울릉심층수 제조공장을 방문, 산업설명회를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7일에는 경북의 대표 임산물인 우산고로쇠 생산 농가를 방문했다. 우산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포함, 골다공증 개선, 항염증 활성에 효능이 있다.  이 지사는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및 기술개발 현황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고로쇠 고부가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울릉도의 해양 및 천연자원 등을 활용, 다양한 신산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동대와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소 등과 함께 울릉도에 공동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해양심층수 천연미네랄과 자연성분 및 울릉고로쇠 수액으로 메이플 시럽과 약용성분을 추출하는 등 울릉 천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산업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지만 그동안 생업 기반인 어업 환경이 열악해진데다 의료· 문화 혜택은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주민들이 떠나고 있다. 1974년 3만 명에 이르던 인구가 현재 9천 명 정도로 줄어들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인구가 1만 명이 안 되는 곳이 됐다. 이에 경북도는 울릉도의 보호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한동대,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Hydra Energy, Regenerate Technology, 만두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울릉 글로벌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울릉 3대 변화 기반으로 울릉도 특별법 시행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규제프리존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는 허브섬, 화이트스페이스섬, 클린섬, 세계적 자연 관광섬 ,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유시티 울릉 등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제는 새로운 시대를 먼저 내다보고, 경북의 미래를 먼저 준비해야 한다”며 “경북은 산림면적 129만ha로 전국의 20%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 동해의 해양자원 등 우수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출, 도민이 잘 사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경북도 유일의 섬인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청정 자연자원을 상품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연구 결과물이 울릉군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이어져 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7

경북산악인 산이 섬된 울릉도·민족의 섬 독도사랑…경북산악연맹 울릉도·독도탐방

경북산악인들이 산이 섬이 된 신비의 섬 울릉도와 대한민국의 땅 민족의 섬 독도 사랑 실천 및 자연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산악연맹(회장 김규영)은 경북도 내 시·군 산악연맹소속 회원 170명을 1박 2일 일정으로 산이 아름다운 울릉도와 독도로 초청해 독도사랑, 자연 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경북산악연맹은 6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한 뒤 두 팀으로 나눠 내수전 옛길 걷기 트레킹과 북면 나리분지를 통해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을 했다.  7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일본 독도영토훼손 규탄 및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었지만 기악화로 독도로 들어가지 못해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독도사랑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이날 아침 숙소 앞 광장에서 초 대형 태극기에 참석자 전원이 독도수호와 사랑을 표현하는 글을 쓴 경북산악인들의 의지를 표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초 대형 태극기에 독도사랑과 수호를 표현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는 경북산악연맹이 울릉독도탐방시 매년 개최하는 경북산악인들의 다짐이다. 이어 버스를 이용해 거북 바위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관광지 및 명승지를 탐방하고 이날 오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편으로 울릉도를 떠났다. 울릉도가 해저에서 3000m로 2000m여가 바닷물에 잠기고 나머지 1000m가 섬이 됐다. 경북산악연맹은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을 경북의 명산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또한 울릉독도는 애초 산악인들이 가장 먼저 우리 땅 표석을 세운 민족의 섬으로 산악인들이 독도수호와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매년 울릉도, 독도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 등 여러 가지 사정이 방문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매년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에는 다행히 울릉도에는 입도했지만, 울릉독도방문은 무산됐다. 김규연 경북산악연맹회장은  “기상악화로 경북산악인들이 독도를 방문하지 못해 아쉽지만 울릉독도사랑은 항상 변함없다”며 “아름다운 명산 성인봉과 독도방문을 통해 나라사랑 자연 사랑을 실천하는 경북산악인들이 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7

울릉도 가장 살기 좋은 곳 전국 농어촌 중 …'삶의 질' 지수 전국 군 중 가장 높아

‘살기 좋은 울릉, 다시 찾는 울릉도’ 남한권 울릉군수가 추구하는 울릉도 행정의 모토(motto)다.  이 공약이 헛구호가 아닌 것으로 증명됐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는 5일 충남 청양에서 제21차 본회의를 열고 전국 12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지수' 첫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조사된 이번 '삶의 질' 지수에서 울릉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시·군별 지수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29개 지자체 중 군부 79곳과 시부 50곳을 나눠 조사를 했으며 군부 중에서 울릉군(54.73점), 시부 중에서는 이천시(59.32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릉군에 이어, 옹진군(50.98점)과 청양군(49.30점), 인제군(47.23점), 양구군(46.81점) 순이다. 농어촌 군’ 79개 지역의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9.06점이다. 울릉군은 이번 조사에서 경제 1위, 보건복지 2위, 환경안전이 9위를 차지하는 전 영역에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용률이 83.05%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기대수명과 인구증감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보건·복지 영역과 지역 활력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농어업위가 개발한 것이다.  농어업위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과 20개 지표를 평가해 시·군별 지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화 된 10개 지역(용인, 창원, 화성, 청주, 남양주, 천안, 김해, 평택, 포항, 세종시)은 제외하고, 총 129개 농어촌 시·군을  ‘농어촌 군’ 79개와 ‘도농복합시’ 50개로 구분해 종합지수 순위 각각 상위 20% 지역(농어촌 군 15곳, 도농복합시 10곳)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농어촌 지역소멸을 막고자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왔지만, 지역의 삶의 질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 부족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 발표는 지역별 삶의 질을 파악하고, 관심도 제고 및 취약 부분의 자발적 개선 유도 등 농어촌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농어촌의 삶의 질 수준이 인구 50만 이상 지방 도시와 비교할 때 격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깊은 관심을 두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고 말했다. 특히 “농어촌 삶의 질 지수 발표가 그동안 지자체에서 양적 개발 중심이던 정책에서 벗어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추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7

울진농업 대전환 제24회 울진군농업인한마음대회 개최

울진군은 최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제24회 울진군농업인한마음대회’를 열었다.이 대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 관련 4개 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 사)한농연울진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 울진군4-H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및 의원, 김재준 경북도의원, 관내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농업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울진농업대전환! 농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는 우수회원 표창, 화합행사, 농업대전환 성과홍보 등 농업인 상호 간의 화합과 정보교환의 장이 마련됐다.특히, 대회 경품으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와 한우육종 농가인 백암농장 김동규 대표가 각각 우량 송아지 1마리씩 기증해 농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황현 울진군4-H연합회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저출생 등 농촌이 맞닥뜨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 청년보다 잘 살 수 있는 성공 모델을 울진농업대전환을 통해 농업인의 손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다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평해읍 월송들 일원 이모작 재배단지를 운영하여 노동력 절감 및 소득향상, 무인헬기 공동방제, 표고버섯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지난 1년간 농업대전환을 통해 울진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보여 줬다”며 “수소중심 도시 울진건설과 함께 농업분야에서는 여기 계신 농업인들이 부자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7-07

경주 동학교육수련원 개관 1년 1만 1000명 이용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7월 개관 이후 1년 동안 1만1000명 이용객 다녀갔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82건의 대관 유료 이용객과 수운기념관 무료 관람객까지 1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유료 이용객은 지난해 340명에서 올해 54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동학교육수련원은 동학 발상지인 경주에서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수련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연수 시설이다. 이곳은 국립공원 구미산과 인접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또 강의실(110석), 객실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로 시설 대관과 각종 교육수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생과 동학의 흐름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수운기념관은 일반 방문객들도 상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또 야외 광장과 다목적 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및 대형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야외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동학교육수련원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은 화랑마을 동학홍보팀으로 문의.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용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다”며 “ 앞으로도 동학교육수련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7

경주 화랑마을, 황성공원, 보문카라반파크,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4곳 개장

경주시가 오는 9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4곳을 일제 개장한다.물놀이장 4곳은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황성공원 물놀이장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등이다.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은 오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픈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시~2시까지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판매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하다.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3일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52일 간 무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 12시30분(1부) △오후 1시 ~ 3시(2부) △3시 30분 ~ 5시(3부)까지이다. 이용 대상은 유아(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이다.천군동 보문카라반파크 내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곳은 높이 8m의 대형 나무 조형물을 갖춘 자이언트 트리 물놀이장으로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다양한 시설물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연중 인기 만점이다.운영시간은 1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2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이용료는 1인당 3000원, 물놀이장 평상 대여료(6명 기준)는 2만 원이다. 예약은 포털사이트에서 ‘경주 보문카라반파크’를 검색해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15일 개장해 8월24일까지 문을 연다. 이곳 물놀이장은 수심이 0.5~1.2m로 비교적 얕아 미취학아동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 이용할 수 있다.객실 숙박객과 야영 데크 이용고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실일 오후부터 퇴실일 오전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