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8일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발언을 했다.
그는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거머쥠에 따라 이 기회를 활용해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의 고도화’로 신라시대를 복원한 체험형 콘텐츠나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디어아트와 야경투어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주가 지닌 아름다움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스마트 관광 시스템 활용’으로 기존의 ‘경주로 ON’ 앱을 활용해 주요관광지 혼잡도나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강화해 관광객의 불편을 줄여나갈 것을 주장했다.
셋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안내서비스 및 결제시스템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가별 마케팅
최 의원은 ‘지속 가능한 관광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인프라를 도입하고 자연경관을 활용한 에코투어리즘을 선보일 것과 로컬 콘텐츠 및 주민참여형 관광해설 프로그램, MICE산업 활성화 등 ‘관광과 지역 경제의 연계’에 대한 제안을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