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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 문경-충북 청주 관광 활성화 협력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역의 관광 산업 활성화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는 18일 문경역에서 충북문화재단, 경북문화재단과 중부내륙철도 개통과 연계한 관광수요 창출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국내 내륙철도망 중부내륙선의 핵심지역인 문경역이 지난달 30일 개통하면서 수도권과 경북 문경이 90분 생활권으로 조성됨에 따라 공사와 재단에서는 지역의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에 따른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기획 △지역 특화 문화예술상품 기획 및 협업 마케팅 △문화관광 연구사업 협력 및 학술 교류 △유교문화 관광콘텐츠 사업교류 및 공동 마케팅 등이다. 중부내륙선 노선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 문경과 충북 청주는 문경새재와 수안보온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보유에 비해 수도권 관광객의 교통편의 및 접근성이 다소 아쉬웠으나, 이번 내륙철도 개통은 중부내륙지역의 교통뿐만 아니라 산업과 관광의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관광 산업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개통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콘텐츠 발굴로 지역 경제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18

한국가스공사, 제4회 KOGAS 포럼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KOGAS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이날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학계 교수 등 약 1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용옥 중앙대학교 교수, 김창식 성균관대학교 교수,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실장이 △수요변동성 대비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수립 방안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개선 방향 △중장기 천연가스 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도입전략 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또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좌장) 외 3명의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최연혜 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천연가스 장기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LNG도입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뢰성 높은 전력수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18

시민 주도 문화사업 5년, 미래도시문화를 그리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지난 5년간 추진해온 법정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인 시민문화거점사업 ‘삼세판’의 성과공유회가 지난 12일 복합문화공간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삼세판 거점 시민 활동가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쌓아온 희망의 조각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시민 주도형 문화 사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법정문화도시 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이 만들어갈 도시문화의 미래를 그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됐으며, 참석한 시민들은 삼세판 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저장했다. 이어 사례발표 시간에는 삼세판의 4, 5기(2023~2024년 선정) 커뮤니티 중 3팀이 무대에 올라 활동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삼세판에 참여하면서 배운 점과 함께 지역 문화에 가져온 변화를 생생히 전했다. 한 발표자는 “삼세판은 단순히 문화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동네 주민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며 “이 경험이 우리 동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의 또다른 하이라이트였던 포트럭(potluck) 파티에서는 삼세판 각 거점 공간에서 직접 만들고 준비한 특색 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와 함께 이어온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시장에서는 삼세판 거점 활동가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돼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나눴다. 한편 시민문화거점사업 ‘삼세판’은 지난 5년간 포항시 28개 읍면동에서 55개의 문화 거점 공간을 운영하며, 올해 80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2-17

이부용 기자, 지역공헌활동 우수 ‘감사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하상진)는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직업능력개발사업 협조인사 포상수여식’에서 본보 이부용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을 위해 업무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자와 기관에 대해 포상함으로써, 직업능력개발사업 관계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국민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보 이부용 기자를 비롯해 김병극 포스코 안전방재그룹 차장, 설재엽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파트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관계자 등이 포상 대상자로 참석했다. 이 기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에서 추진하는 행사 및 사업과 관련된 기사를 지속적으로 내보내 공단 홍보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내 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 ‘대한민국 숙련기술인을 만나다’를 연속 기획·보도함으로써 사업 확산 및 긍정적 인식 제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설재엽 파트장은 한국폴리텍대학교 포항캠퍼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근무를 통해 학습기업들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고, 제도의 안정적 확산과 훈련품질 개선으로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발전에 이바지했다. 경북동부경영자협회는 금속특구지원센터로서 약 9년의 기간 동안 일학습병행 사업의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했다. 아울러 일학습병행사업의 전단계에 적극 참여하며 사업의 발전에 공헌했다. 김병극 차장은 지역내 훈련기업들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고, 능력개발전담주치의 확산을 위한 기업발굴과 홍보에 참여했다. 또한 능력개발사업을 확산시켜 표창장을 받았다. 하상진 지사장은 “2024년 한해 동안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상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기여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숙련기술 장려사업 등 대한민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전문 기관이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