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11일 달서구청에서 iM 뱅크(은행장 황병우), 농협 대구본부(본부장 전경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인구감소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공감하며, 인구 위기 극복과 결혼·출산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기관의 역할을 활용해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과 결혼 관련 캠페인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력 사항으로는 달서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 잘 만나보세 ’ 뉴(NEW)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미혼남녀 만남 주선 및 청년 결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금융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결혼 · 출산 장려 사업을 발굴해 결혼 장려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 현재까지 총 22차례 협약을 체결해 74개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78커플의 성혼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구청장은 “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결혼·출산 친화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