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의 미래도시 구상을 위한 포럼이 최근 범어도서관 지하 1층 김만용·박수년 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통해 수성구가 지향하는 지역의 ‘유일성’을 가진 미래도시 조성을 엿볼 수 있었다.
앞서 수성구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수성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민대표, 구의원, 직원, 유관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제자로는 안준모 고려대학교 교수와 박주홍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초청됐다.
안 교수는 ‘미래도시가 갖춰야 할 기술·산업적 요건’이라는 주제로 미래도시의 핵심 기술과 산업의 역할, 수성구가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미래산업 모델과 디지털 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생존전략, 수성구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