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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마트, 대구지역 내 소외계층 겨울맞이 이불 지원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와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는 13일 겨울을 맞아 대구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이불 및 침구류를 지원하는 테마마차 사업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최유호 북구사회복지협의회장, 장요섭 이마트칠성점장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마트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대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군위군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300명에게 9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침대패드 등 전체 2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마트가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지원을 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북구청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유호 북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대상자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요섭 이마트 칠성점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마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이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해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13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 북구보건소장 취임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권위자로 알려진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이 오는 16일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포항시는 지난 6월 의무 직렬 소장의 정년 퇴임으로 공석이 된 북구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의사 출신 함인석 전 원장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용으로 장기간 이어져 온 행정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함 소장은 경북 영주시 출신으로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학위와 부산대학교에서 신경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0여 년 동안 국립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환자 치료, 교육 및 임상 연구에 매진해왔다. 또한 경북대 총장과 포항의료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 개발 및 공공 보건 의료행정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포항의료원 원장 재임 기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기여하며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섰고 이러한 성과는 지역 사회와 공공 의료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시는 올해 초부터 네 차례 채용 공고를 냈으나, 보수 문제와 과중한 업무 때문에 의사 면허 소지자의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함 소장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으로 이를 수락하면서 빈자리가 채워졌다. 이강덕 시장은 12일 열린 임용식에서 “화려한 경력을 내려놓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의 결단을 내린 것에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오랜 경험이 북구보건소 운영을 통해 지역 보건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 소장은 “난임, 성인병, 노인병 치료 및 재활 등에 중점을 두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보건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기본적으로 2년간 근무하고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12

한 해 주요성과 발표 “내년엔 더 살기좋은 대이동으로”

포항시 남구 대이동은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배동섭) 주최로 지난 11일 ‘2024년 대이동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형철 시의원, 자매부서인 포스코 스테인레스제강부 제4제강공장 임직원 그리고 개발자문위원들과 자생단체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만찬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올해의 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위대한 포항, 함께하는 대이동’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포항의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어 대이동의 주요 성과와 자생단체별 활동사진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 진행된 ‘반짝반짝희망플러스 후원금 모금’ 이벤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이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박영희 대이동장은 “한 해 동안 봉사해 준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더욱 살기 좋은 대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2024-12-12

‘서부 초등 연합학생회 성과발표회’ 대구서부교육청, 우수 사례 공유

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은)은 지난 11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2024 서부 초등 연합학생회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대표 56명이 참가해 분과별 학생들이 함께 토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학생회 활동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연합학생회 활동 결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부 초등 연합학생회는 지난 6월 출범한 뒤 학생자치실천위원회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9월에는 1차 워크숍 및 정례회를 열었고, 지난달 분과별 심층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들은 연합학생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토론과 협의 중심의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도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와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문제 해결을 위한 토의와 협의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연합학생회 활동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실천적인 토론과 협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12

(사)대경ICT산업협회, 신임회장 취임식·‘2024년 지역SW기업 성과교류회 및 대경ICT인의 밤’ 개최

(사)대경ICT산업협회는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5대 박윤하 회장(㈜스피어AX 대표이사) 이임식과 제6대 최종태 회장(㈜코리아와이드ITS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 앞서 (사)대경ICT산업협회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SW기업 성과교류회 및 대경ICT인의 밤’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는 대구시 정장수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재용 위원장, 각 기관 및 협의단체 및 관련 ICT 기업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2부 ‘대경ICT인의 밤’ 에서는 지역 SW산업발전 유공자 표창도 가져 6개 부문에서 대구시장상이 수여됐다. 또 (사)대경ICT산업협회 소속 회원사들은 국회의원상,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비롯해 여러 기관장상을 받았다. 최종태 회장은 “로컬에 기반을 둔 지역 ICT협회 회원사들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는 필수적인 방법은 글로벌 진출”이라며 “회원사의 성장과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12

울진군, 보호관찰대상자 25명에 생필품 전달

울진군은 11일 군청 본관 앞에서 보호관찰대상자 사회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호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김창호 영덕보호관찰지소장, 박일동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 대표, 장복중 울진지구회장 등 관계자와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의미를 더했으며,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호관찰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원 항목은 △냉장고 채우기 △싱크대 교체 △생필품 및 의료비 지원 △전기장판·이불 제공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생활 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지원은 보호관찰대상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울진군은 2023년「울진군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보호관찰대상자 원호 및 사회복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 △긴급 경제 지원 △지역 범죄 예방 활동 등을 포함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는 울진군, 영덕군, 영양군을 관할하며, 2019년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협의회로 공식 출범한 이래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