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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랜선으로 연결된 ‘희망의 과학 싹 잔치’개최

대구대가 최근 온라인으로 장애를 넘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인 ‘희망의 과학 싹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에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대구대 사범대학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의 협조 속에 진행됐다.  희망의 과학 싹 잔치는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통합교육 환경에서 누구나 과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미는 과학 축전으로서 매년 가을마다 예비교사인 대구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지역의 특수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해왔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대구보명학교 초등부·중등부 12개 학급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구대 물리·화학·초등특수·특수교육과 학생 100여 명이 지난여름부터 준비한 과학 연극, 과학마술쇼, 창의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총괄한 임성민 대구대 물리교육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해 진행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모든 학생에게 과학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누구나 과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사범대학은 매년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생 다수를 배출하는 교원양성의 선도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1

대구한의대, 경찰공무원 합격자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대구한의대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서 재학 중에 합격한 경찰행정학과 배정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2005년 처음으로 학과 개설 후 매년 10여 명의 학생이 경찰 시험과 검찰직, 일반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 19 여건 속에서도 10여 명의 경찰관을 배출하는 등 했다. 특히 경찰행정학과에서는 1학년부터 경찰학개론을 포함한 기초과목과 체포술 등 경찰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기본자질을 교육하고 학생들의 재학률·취업률을 높이고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교수·학습법 마련을 위해 입학 때부터 졸업까지 교수와 학생의 1대 1 멘토링 관계로 특별관리하고 있다. 2022년 변경되는 경찰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영어, 한국사 과목에 대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특별히 지도하고 경찰 채용시험 당락에 큰 변수가 된 체력 검정 시험에 대비하고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력 검정 대비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재학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자격증반 운영과 시험 대비 특강, 국가고시원 운영과 경찰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인성 함양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졸업생들은 경찰직 이외에 ROTC 등 군 장교, 해양경찰, 공항 특수 경비원이나 청원경찰, 금융기관 등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1

학교도 ‘위드 코로나’… 전면 등교는 언제쯤 되나

다음 달 1일부터 이른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앞둔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각종 결손 등을 막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전면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과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여전해 위험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이행 계획 최종안을 발표하는 날 학교의 일상회복 방안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는 지난 25일 제2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과·비교과 활동 정상화 방안 △수도권 학교의 등교 확대 방안 △교육회복 종합방안 추진 현황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은 자율 접종인 만큼 학교에서 접종을 강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고 접종 이상 반응은 신속하게 점검·관리하기로 했다.일선 학부모들은 ‘위드 코로나’로의 본격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포항에서 거주 중인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38·여)씨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혹시나 우리 아이가 사교육을 더 많이 받는 다른 아이보다 뒤처져 있지 않을까 항상 걱정이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수학여행과 체육대회 등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인성 교육 공백도 상당한 것 같고, 하루빨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 아이들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반면 일부 학부모들은 등교를 확대하되,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등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등교 축소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안전하게 등교하는 방안을 조속히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박모(45·여) 씨도 “전면등교가 필요하긴 한데, 아직 아이가 백신을 맞지 않아서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며 “백신을 맞는 학년부터 전면등교를 시행하고, 백신을 맞지 않은 저학년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1-10-27

울진중, 독도사랑 경북도영어웅변대회 ‘우수상’

울진중학교(교장 박상수)는 지난 1일 열린 제17회 독도사랑 경북도영어웅변대회에서 박정윤(2년), 박정원(2년) 학생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23개 시·군 학생들이 참여한 비대면 랜선 스피치로 열렸으며 독도사랑을 주제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독도 지키기 등에 관한 웅변이 펼쳐졌다.지난 8월 참가 학생 신청서를 접수한 대회 본부는 원고 및 예심 영상 심사(2차)를 거쳐 초등 33명, 중고등 24명을 선발, 최종 57명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박정윤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우리 땅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됐다”며“발음만 유창한 영어를 넘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대회의 소감을 밝혔다.박상수 교장은 “청소년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홍보대사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대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더불어 학생들이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 대회는 오는 2022년도부터‘독도사랑 경북도 외국어스피치대회’로 명칭을 바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를 포함한 글로벌 스피치대회로 탈바꿈하여 개최될 예정이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10-27

김건표 대경대 교수, 연극 100편 분석한 < 동시대 연극 읽기> 출간

연극평론가인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가 100편의 연극을 평론한 동시대 연극 읽기를 출간했다.  연극평론집에 수록된 공연작품은 1대구와 대학로의 대표적인 공연작품들이다.  이번 평론집은 김 교수가 20대 후반에 쓴 아동·청소년 기초연기 관련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 나라(1997)’와 ‘연극과 연기의 세계(2013)’에 이어 세 번째 전공 도서다.  출간된 동시대 연극 읽기는 Ⅰ.동시대 읽기와 쓰기: 분노와 욕망 Ⅱ.무대 미학과 공간:오브제·상징·기호·공간 Ⅲ.무대 구현과 한국사회의 현상: 정치·평화·전쟁·인간·소외·역사 등 세 챕터로 구성됐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연극생태계 환경을 말할 때 블랙리스트, 미투 등을 거치며 세대의 지형도가 변화되고 연출들의 작품 수용도, 구현되는 무대 미학도, 현대연극의 특징과 징후도 다양한 옷과 색감으로 갈아입었다”며 “구현의 무대적 미학만이 완성도로 평가받는 시대를 넘어 거칠고 투박해도 무대 안과 밖에서 동시대로 살아 숨 쉬는 송곳 같은 연극은 숭고하다”고 밝힌 것처럼 이러한 변화의 바람과 동시대로 살아 숨 쉬는 여러 연극을 소개하고 있다. 김건표 교수는 2004년부터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6

포스텍, AI 활용 ‘메타 안테나·열 방사체’ 설계 방식 구현 성공

노준석 교수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AI를 활용한 설계 연구 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준석 교수·노재범(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씨 연구팀은 AI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혀, 빛의 모든 성질을 무시하는 인공적인 물질인 ‘메타물질’을 설계했다. 메타물질로 만든 메타 안테나는 일반 안테나에 비해 특이한 반사·투과 성능을 지닌다. 그러나 메타 안테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설계자의 직관에 의존해야 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연구에서 AI는 간단히 메타 안테나의 단위 셀 구조를 찾아냈고, 이를 통해 이들 연구팀은 라디오 주파수 영역에서 작동하는 구조체의 설계 방식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또한 노준석 교수·소순애(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씨 연구팀은 열광전지, 적외선 감지·이미징·가열 등 응용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열 방사체 설계에 AI를 활용했다.AI가 설계한 열 방사체의 평균 제곱 오차(mean squared error)는 0.006 미만이었으며, 방사체의 품질을 의미하는 Q 계수도 최대 109.2로 높게 나타났다. 이 열 방사체는 입사 편광과 상관없이 작동하며, 비교적 넓은 입사 각도까지 우수한 성질을 유지했다.노준석 교수는 “기존에는 설계에 며칠에서 몇 주가 걸렸으나, AI를 사용하면 수 초 내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AI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안테나 대비 12% 이상 효율이 높은 안테나 디자인을 찾는 등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이고 예상치 못한 디자인까지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 논문은 세계적인 광학 분야 학술지 ‘옵티컬 머터리얼스 익스프레스(Optical Materials Express)’에 각각 발표됐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25

영진전문대, ‘인공지능 전문’ 인재 육성 나선다

영진전문대학교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하 AI사업단)이 최근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6년간 ‘AI 인재양성 및 대학 간 공유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그로 인해 AI사업단은 매년 10억원 씩 6년간 60억원을 지원 받을 계획이다.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사업의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된 영진전문대학교 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을 개시했고,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들어갔다.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바꾸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한 오프라인 엑스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또 AI사업단은 지난 24일까지 진행된 메타버스 온라인 엑스포에도 참가했다.오프라인 엑스포는 주관대학인 전남대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사업의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사업개요, 비전과 차별성, 사업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확보, 성과 공유 및 확산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AI전문인력 및 AI융합인력(AI+X) 2만명 양성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사회 및 산업 각 분야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인공지능 분야 플랫폼을 구축 및 확산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김종규 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부장 교수)은 “공유대학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겠다는 취지로 새로운 교육 과정 개발 및 글로벌 명품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겠다”며 “컴퓨터정보계열이 교육하고 있는 IT분야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의 관련 학과 중 넘버원이자 최고의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사업단은 컴퓨터정보계열이 주관돼 매년 10억여원씩 6년간 총 60여억원에 달하는 국고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과 8개 컨소시엄 대학 간 개방 공유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10-25

계명문화대, 산학협력 엑스포서 ‘대상’ 수상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산학협력 소통과 성과교류의 장인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전국의 대학, 기업, 관계기관 등 산학협력 관련 기관 30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오프라인은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계명문화대 LINC+지원센터는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대학 및 교육과정, 협약기업, 현장 미러형 실습공간, 캡스톤 디자인 우수성과 등을 소개했다.특히 부대행사로 열린 LINC+육성사업 캡스톤 디자인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가한 ‘요푸요푸팀’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요푸요푸팀은 인테리어제품디자인반(지도교수 박종삼) 김태현, 배재윤 학생과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지도교수 김상미) 서지원, 이은진 학생으로 구성된 융합팀이다.이들은 각자의 전공 기술과 장점을 도출할 수 있는 상품인 ‘3D프린터를 활용한 푸딩 밀키트’를 기획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3D프린터를 활용한 푸딩 밀키트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쉽고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푸딩 밀키트로 학생들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다양한 모양틀과 직접 만든 레시피 및 푸딩 재료들이 들어 있다.요푸요푸팀 대표인 김태현 학생은 “다른 전공의 친구들과 산업체인사들이 함께 서로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정양식 LINC+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융합 팀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실무능력도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융합교육 지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3차년도와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평가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판정을 받는 등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인정받았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10-25

경북대 오지원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기초과학 분야 선정

경북대학교는 의학과 오지원 교수사진가 최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기초과학 분야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오 교수가 선정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천억원을 지원해 시행하고 있는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올해 하반기에는 기초과학 분야 10개 과제에 172억7천만원, 소재 분야 6개 과제에 92억원, ICT 분야 6개 과제에 76억원 등 총 340억7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오지원 교수팀은 ‘인간 배아 초기 발생부터 배반포 세포의 온몸 운명 재구성 연구’ 과제로 기초과학 분야에 선정됐다.이번 연구에서 오 교수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되는 배아 시점부터 각각의 세포가 어떤 발달 과정을 거쳐서 온몸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기로 분화하는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세포 해상도로 자세하게 규명할 예정이다.또 오 교수팀은 윤리적인 문제로 사람에서는 유전자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오 교수팀이 보유하고 있는 시신 유래 단일세포 기반 세포 운명 추적 기술은 사람의 발생 과정 연구에 획기적인 돌파구로 여겨진다.특히 이 기술은 오 교수가 교신저자로 지난 8월 세계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사람 발생 관련 연구에도 활용된 사례가 있다.오지원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체 장기의 생리-병리적 기전에 대한 다양한 이론 검증과 함께 인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청사진을 밝힐 것이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25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이 11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는 교육부 인가 정규 석사과정으로 미술 치료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한 온라인 석사과정이다. 학위 논문졸업과 논문 대체 학점졸업제를 학생이 선택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 미술상담학과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재된 미술심리상담사 1급(미술치료사) 자격증 외에도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발달심리사, 놀이치료사, 예술치료사 등 휴먼케어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 인증 발달재활 서비스 미술재활 전문인력 인증도 가능하다. 한지연 대학원장은 “반드시 미술과 관련하지 않은 전공자도 원할 수 있는 대구사이버대 대학원은 심신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의 문제를 진단하고, 상담과 치료 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도록 콘텐츠 수업뿐 아니라 실시간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며 궁극적으로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는 방법을 교육 및 연구한다”고 말했다. 입학 관련 모집 및 원서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홈페이지(grad.dcu.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기타 입학 문의 및 상담은 전화(053-859-7400(입학)/053-859-7415(학과))로 가능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4

대구대, 23~24일 수시 지원자를 위한 페스티벌 이월드에서 개최

대구대가 23~24일 대구 이월드에서 2022학년도 수시 지원자를 위한 학과 상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대구대학교의 날’에 이어 지역대표 도시형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입시상담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서는 학과 교수 및 선배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 학과소개를 하고 대학 생활도 안내하며 MZ세대 예비 신입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월드 매표소 앞에 별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 상담 연계행사를 진행하며 지원 학과별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통해 전공교육, 대학 생활, 진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벤트 존에서는 추억의 뽑기 판, 대구대 홍보대사 알림이 선배가 알려주는 대학생활 꿀 팁 소개, 대학 캐릭터 두두 인형 탈과 포토타임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마련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 교수, 선배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은 재미있고 즐거운 소통을 함으로써 대학·학과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지원자들은 입학 후 대학 생활의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교생과 학부모는 지원한 학부(과)의 안내를 통해 신청하거나 20일 발송된 SMS 이벤트 문자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이월드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지난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입시상담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이월드에서 수시 지원자들에게 학과 상담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구대에 지원한 우수한 학생들을 아름다운 경산캠퍼스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1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 영토주권’ 학술대회 개최

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22일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독도 영토주권’이라는 주제로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F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관련되는 자료 검토를 통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부산외대 손기섭 교수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홍성근 박사(동북아역사재단)가 전후 연합국의 일본영토 처리와 독도의 지위,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잔존주권. 이성환 교수(계명대)가 러스크 서한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서인원 박사(독도학회)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기초과정과 2조 (a)항 재검토, 최철영 교수(대구대)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영토조항해석 등 6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최근 일본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일반화하여 교육하는 등 독도 도발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일본은 안보법의 제·개정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변신하면서 독도 영유권 주장과 독도 교육을 강화해가는 가운데,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은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국면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관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함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조문과 기초과정, 관련 문서의 검토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논리의 실체를 규명하고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은 독도의 영토 확정을 유보하고 현상유지를 나타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관련 문서의 검토를 통해 보더라도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 논리가 허구라는 것은 명확히 드러난다”면서 “이 자리가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대응을 모색함과 더불어 관련 연구자 상호 간의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1

경일대, 지역대학 최대 규모 DIFA 참가

경일대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21(DIFA 2021)’에서 지역 대학 최대 규모의 부스와 최고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개막한 ‘DIFA 2021’은 대구광역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5개국에서 161개 기업과 대학이 참가해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의 완성차 전시 및 스마트 자동차 부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부품 서비스 등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 경일대는 지역 대학 최대의 규모로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한 자율주행 셔틀버스(레스타)와 초소형 전기 자율주행차(D2),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승용 하이브리드차(아이오닉1.6)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을 전시한다. 자율 주행셔틀버스(레스타)의 경우 자율주행 레벨 3단계 이상의 차량 플랫폼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 주행 면허를 취득해 지금은 경일대에서 하양역까지 구간에 대해 실증 및 지역 최적화를 진행 중이며, 내달부터 실제 도로에서 학생들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초소형 전기 자율주행차(D2)는 소형 전기차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으로 지정 구간 내 레벨 3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하드웨어 제작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까지 교육기관이 원하는 단계에 맞춰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승용 하이브리드(아이오닉1.6) 기반 차량은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며 경일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으로 그 의미가 크다. 경일대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 유병용 소장은 “자율주행자동차의 발전을 위해 경일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자율주행차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정현태 총장은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차 연구진을 교수로 초빙하고 축적된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진행한 교수창업,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금의 성과에 이르렀다”라며 “경일대학교가 대한민국 자동차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1

대구시교육청, 지능형 수학점핑교실 구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올해 안으로 27개 학교에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학 수업이 가능한 ‘지능형 수학점핑교실’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지능형 수학점핑교실이란 최첨단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및 체험·탐구 중심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의미한다.학생들은 어려운 개념을 다양한 가상·증강 현실(VR·AR) 자료를 통해 쉽게 익히고, 사물인터넷(IoT) 장비로 빅데이터를 수집해 적극적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식을 재창조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고교 27개교를 선정하고 학교당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학교에서는 학교별 특색과 교육과정에 적합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교구와 기자재를 구입하게 된다. 또 올해 내로 지능형 수학점핑교실 구축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교육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지능형 수학점핑교실에서 수학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생활 공간을 구현해 보고, 이를 직접 만들어 확인, 원리를 파악하는 체험과 탐구 중심의 학습을 할 수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구축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의 학습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수학에 대한 흥미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지능형 수학점핑교실은 인공지능 활용 수학학습지원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수학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존 교실과 시설의 한계로 수업 변화를 추구하지 못했던 학교현장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미래형 수학 교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20

“대만 친구들아! K-POP 인기 어때?”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가 지난 19일 대만 타오위안 시립 무릉고등학교와 ‘2차 온라인 국제 교류’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 6월 17일 진행된 1차 국제교류에 이어 ‘대만과 한국의 교육과정과 수업 방식’, ‘대만과 한국의 문화 차이’, ‘대학진학, 진로선택’ 등 학생들이 나누고 싶은 다양한 주제로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2차 온라인 국제교류는 대만 무릉고의 대표 학생들과 선덕여고의 대표 학생들이 두 차례의 온라인 회의를 통해 실시하고, 직접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교 학생들은 사진을 이용해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퀴즈를 풀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선덕여고 이채윤(18·여) 학생은 한-중 통역을 맡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덕여고 한경아(2년) 학생은 “대만 온라인 교류에 참가해 학교에서 배운 중국어를 말해보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 대만 친구들과 대학 이야기, 학교와 K-POP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류에서는 서로의 언어를 알려주는 시간이 있어서 더욱 즐겁게 보냈을 수 있었고, 계속 연락을 이어가기 위해 SNS를 공유했다”고 말했다.권영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는 것이 어렵지만,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이 대만과 국제 교류를 진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학생들이 화상 회의와 소그룹 토론을 통해 외국어 구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조화로운 성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선덕여고는 미국의 데모크라시 프렙 챠터 스쿨(교장 엘리사 디마우로), 몽골 울란바타르 스쿨(교장 김양선), 일본 사가현 사가여자고등학교(교장 Yosiki Tomoya)과 온라인 국제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20

온라인 공개수업으로 학부모 신뢰 쌓는다

대구월배초등학교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공개수업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월배초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 동안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2년 동안 학부모들의 학교 방문이 어렵고, 학교 또한 대면으로 수업을 공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탐구활동 모습을 학부모가 참관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월배초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없애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탐구수업 장면을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공개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공개수업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업 모습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한 개의 교실에 카메라 및 테블릿을 3∼4대 설치해 교실의 여러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또, 수업 상황에 따라 발표용 카메라를 별도로 장치하거나 선생님이 카메라로 학생들의 개별 수업 장면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원활하게 수업에 참관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속 테스트를 안내하고 시행해 공개수업 당일 접속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월배초는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로 학생의 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탐구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20

대구가톨릭대, 한국대학신문 ‘지역협력 우수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경상북도, 경산시와 함께 2019년부터 청년 창업지원과 지역 기반의 청년문화 생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은 지난 9월 창업 실패 경험을 딛고 재도약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D-ZEST 재창업’ 사업의 1기 최종 선정자와 협약을 맺었다.  선정자들은 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가톨릭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8월 경산 사동고와 지식, 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한 AI·SW 교육 내실화와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대학 일자리센터는 같은 달 경산 제일고와 지역 청년 대상 진로 취업교육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고교와 상생 발전을 위해 나서고 있다.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기획협력부총장은 “다른 대학들이 혁신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점을 많이 찾았다”며 “이번 행사가 대학들이 좀 더 힘을 모아 교육 발전에 힘쓰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33주년을 맞아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으로 올해 시상은 미래 교육 혁신, 취업역량, 지역협력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해 일반대와 전문대 등 18개 대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0

이찬원 엄마팬클럽, 2년째 영남대에 장학금 기탁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지난해 10월 2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찬원의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19일 장학금 2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회장은 “올해도 이찬원의 생일을 앞두고 팬클럽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이 영남대 학생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란다”면서 “팬클럽의 작은 정성이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키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찬원과 영남대를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전해 들은 이찬원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장학금 기탁 소식에 이찬원은 기탁식 전날인 18일 오후 방송 녹화 중 시간을 쪼개, 팬클럽 회원들을 위한 깜짝 영상편지(https://youtu.be/KJc5ceoCyzw)를 직접 촬영해 대학에 전했다.  이찬원은 영상을 통해 “저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선물을 준비해주신 엄마팬클럽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회원들이 기탁한 장학금이 모교 후배들에게 잘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교 영남대를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