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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스텍 박문정 교수, 美 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임

포스텍(총장 김무환) 화학·화학공학과 박문정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물리학회(APS, American Physical Society)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18일 포스텍에 따르면 박 교수는 전하 고분자의 전기적, 이온 수송, 기계적 특성에 대한 분자 구조와 자가 조립 나노 구조의 역할을 설명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미국물리학회는 이러한 그의 공로를 인정하고, 고분자물리학 분과의 추천에 따라 박 교수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지난 2009년 포스텍에 부임한 그는 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과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액추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표해왔다. 2017년에는 미국물리학회가 고분자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가능성을 보인 신진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미국물리학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회원 중 0.5% 이내의 인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며, 관련 분야 학자들은 이를 큰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석학회원 중 한국대학 소속은 박문정 교수가 유일하고, 석학회원 증서는 내년 3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미국물리학회 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에 선임된 포스텍 교수는 모두 6명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18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휩쓴 한동대 창업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SW중심대학 2개 창업팀이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동부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경주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한동대와 포항공대를 비롯한 6개 대학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동대 이약모약팀(이수미, 양은영, 김다은, 차맑은샘)은 ‘머신러닝을 통한 약 인식 및 맞춤형 약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이약모약’아이템을,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한 한동대 옵튜니티 스튜디오팀(권하은, 임형빈, 정유훈, 박소령)은 ‘BCI(Brain-Computer Interface)기반 게임 컨텐츠’ 아이템으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은 상위대회에 진출하는 기회도 추가로 얻게 됐다.지도교수인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한동대는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등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그동안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7회 선정,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I-Corps) 4회 선정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이 창업 부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IITP 주관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대한민국 키즈디자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상금 1000만 원),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1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SW스타트업 창업 챌린지’금상(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창업 관련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한동대는 SW중심대학사업에서 배출된 창업팀 ‘(주)소프트웨어팩토리’와 협력해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3개 이상의 집중 캠프를 방학마다 운영하고, 캠프에서 방학마다 3개 이상의 집중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창업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력 방식을 배우는 융합 교육도 실시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18

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성분 캠페롤 피부염증 제어기작 규명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피부염증 유해효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연물을 찾았다. 연구팀은 피부 산화 방지제와 컨디셔닝제로서 캠페롤(Kaempferol)을 발굴해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해 저하되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피부염증으로부터 야기되는 진피층 손상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품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Nutrients (IF 5.717)’9월 1일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위 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박수지 학생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되었다.  석사과정 1년차인 박수지 학생은“다양한 환경인자로부터 야기되는 피부염증 및 손상을 억제하는 화장품 제제에 대해 학부시절부터 관심 있던 분야를 꾸준히 연구했더니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앞으로 염증물질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해인자가 피부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제어하거나 그 제제를 피부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방법을 연구하고 이와 관련된 화장품 연구소나 산업체에 앞으로 진로 분야를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중 교수는“캠페롤과 같은 식물성 천연 유래 플라보이노이드 성분들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으로 인해 이너뷰티 제제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천연물의 고유 구조로 인해 수용성이 떨어져서, 경구 및 복강 내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측면에서 그 한계가 뚜렷하다”며“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캠페롤과 같은 성분을 피부에 화장품 공급원으로 국소 적용하는 것이 산화성 피부 손상 및 염증을 개선하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앞으로  인체피부조직을 재현한 3D배양 피부진피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화장품 제제의 작용 기작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8

대구가톨릭대,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 묘역 조성

대구가톨릭대가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를 위해 가톨릭 군위묘원에 ‘DCU 공로자 묘역’을 조성하고 기부자의 기일에는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대구가톨릭대는 발전기금 1억원 이상 기부자가 사망하면 DCU 공로자 묘역에 조성된 묘지를 제공해 관리하고 1억 5천만원 이상 기부자는 배우자에게도 묘지를 제공하고 관리할 계획이다.가톨릭 군위묘원은 군위군 군위읍에 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운영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가톨릭 군위묘원과 협의로 8지구 5단지에 500여 기 규모의 DCU 공로자 묘역을 조성할 계획이다.납골묘는 영구 보존·관리하고 매장묘는 최대 60년까지 보존·관리할 수 있다.이와 함께 기부자(배우자 포함)가 사망할 경우, 학교장 장례미사를 봉헌(5억원 이상 기부자)하거나 매년 기일에 추모 미사를 봉헌(5천만원 이상 기부자)하는 예우도 신설했다.이 사업은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출발했다.인구 고령화와 홀몸 어르신 증가 등 후손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고령자가 늘고 있어 이들에게 편안한 사후 안식처를 제공하고 평소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정성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것이다.대구가톨릭대는 기부자 예우 수준을 더욱 높임으로써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지방 사립대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타개하려면 발전기금 모금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고액 기부자 유치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실제 지방 사립대는 △학생 충원율 하락 △10년 이상 등록금 동결 △구조조정 기금 마련 등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재정난 해소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발전기금 기부자를 위한 월례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에 큰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DCU 공로자 묘역 조성 등 신설 예우 사항을 안내하는 책자를 제작해 오는 11월부터 대구대교구 가톨릭 신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기존 1억원 이상 기부자도 본인이 원하면 신설 예우 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4

헷갈렸던 문제 풀어보며 개념 정리하라

수능은 벼락치기가 되지 않는다. 수능은 암기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개념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35일 동안 급격한 성적 상승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은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수능 시험장에서 나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공부하며 놓쳤던 것들을 점검하는 기간으로 활용한다면 후회 없는 수능 대비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연습을 실전처럼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한문 및 제2외국어를 치르는 학생이라면 오후 5시 45분까지 매우 긴 시간 동안 치르는 시험이다. 물론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며 책상에 앉아 이 시간 동안을 보낸 경험이 많아서 그리 고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학교 수업을 듣는 중에는 수업 중간에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쏟아지는 졸음을 못 이겨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있을 수도 있다.하지만, 수능 시험에서는 그래서는 안 된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는 오전과 오후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주말에는 수능과 같은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풀이하며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이른 오전에는 국어를, 늦은 오전에는 수학 문제를 풀고 오후에는 영어, 탐구과목 순으로 시험 연습을 해보자.시험 연습을 하며 문제만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조는 것이 좋을지, 세수를 하거나 간단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을지, 다음 시간을 대비하며 오답노트를 읽는 것이 좋을지 등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나에게 이로울지 역시 생각해 봐야 한다.또 주중에는 수업이나 자습시간에 졸지 않고 버텨 내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보다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 정도까지는 잠을 청하며 낮 동안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생체리듬을 만들 필요가 있다.□ 새로운 문제보다 풀어본 문제 위주로 학습할 것시험을 치르고 나면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분명 공부했던 문제인데 시험을 보는 순간 기억이 나지 않거나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가 있고, 다른 문제들을 풀다가 시간 부족으로 아는 문제를 풀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능을 치르고 난 뒤에는 결코 후회를 남기면 안 된다. 그러므로 본인이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해 보는 것이 도움된다. 국어나 영어의 경우,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해설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해 보자. 수학이라면 그 풀이과정이 논리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해 볼 때에는 문제의 난도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문제 풀이 시간을 설정한 후에 풀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시험은 제한된 시간 안에 나의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 보는 것이 좋다. 문제 풀이를 하면서 시간관리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단, 이때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이를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투자해서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빠르게 올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목표 대학에 따른 유리한 학습전략 세울 것수능은 크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그러나 대학이 대학별 성적을 산출할 때 이 영역들을 같은 비율로 활용하지 않는다. 또 절대평가 된 영어는 대학별로 그 실질 반영률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한정된 시간 내에서 모든 영역에 동일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똑같이 한 문제를 더 맞추어도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먼저 공략하는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예를 들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비슷한 선호도를 가진 대학이지만, 인문계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비교하면 한양대는 30%로 높은 편이다. 반면,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20%로 낮은 편이다. 반대로 인문계 수학의 경우 서강대 43.3%, 성균관대는 40%이지만 한양대는 30%다. 따라서 서강대에 선호도가 있는 수험생이라면 탐구 영역보다는 수학 영역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한양대에 선호도가 있다면 수학만큼 탐구영역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13

대구가톨릭대, 결혼이주여성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료

대구가톨릭대 사회적경제경영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와 (사)서울인구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1년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진행됐다. 사진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가족·소통 참여 사업’에 신청한 대구·경북 지역 결혼 이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2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창업 현장에 나서거나 마을 리더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 윤준혁 대구 동구 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 대구가톨릭대 김명식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총 12주간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업과 무역업, 온라인상거래 업종을 목표로 이론과 실제 교육과정을 구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멘토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사회적 경제 창업 실무를 중점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자금조달 방법, 입지선정 노하우, 정부보조금 신청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문화인의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재인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음으로써 이웃 국가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수강생들의 경제역량 강화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지원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3

대구한의대, 2021년 대구경북권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선정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의 ‘2021년 대구경북권역 장애 학생 대학 생활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근 첫 캠퍼스투어 등 체험수업을 가졌다.  교육부는 예비 장애 대학생이 대학 생활 정보, 대학 전공 체험, 대학 진학 컨설팅 제공 등으로 대학 적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1995학년도부터 많은 장애인이 특수교육 대상자 대학입학 특별전형제도에 힘입어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학생의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해 대학 생활 적응에 실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대구한의대 체험 프로그램에는 대구경북권역 2곳의 고등학교가 참여해 매 5회로 진행되며 대학 수업 참여와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학 동아리 활동 참여, 대학 시설 이용, 캠퍼스 투어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 학생의 대학입학 기회와 함께 적절한 교육과정이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장애 학생들에게 맞는 개별화된 교육으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적응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2

대구가톨릭대, 2021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가 지난 9월 5일까지 진행한 ‘2021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을 발표했다.  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경권의 우수한 글로벌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지역인재에게 지역 정착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제안서 제출을 통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팀이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정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3개 공동 주최 기관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심사해 ‘Colorful MVP(Medical village program)’를 주제로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원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교육, 의료관광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을을 제안한 성주고 ‘우동기릿팀’이 대구가톨릭대 총장상에 선정됐다. 또 홍보 부족·외국인 환자와의 소통 문제·의료사고 등 의료관광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관광 알리미 앱 개발·의료관광 보험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제시한 안동중앙고 ‘광혜원팀’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상, 외국인 환자와의 의사소통 해결을 위한 의학 통역기 개발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Medic World’ 개장을 통한 홍보방안을 제안한 근화여고 ‘아이디어뱅크팀’은 대구가톨릭대병원상에 뽑혔다.  조승아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 교수는 “대경권 고교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구·경북 의료산업 국제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매년 진행될 공모전에 학생들이 많은 참여를 함으로써 미래 대구경북 의료산업 발전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2

‘평생학습 지역 공동체 실현’ 업무 협약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와 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이 지난 8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남성희 총장, 김한수 경영부총장, 석은조 평생교육원장,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식으로 대구보건대와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평생학습진흥을 위한 정보·자료 교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평생학습 증진 노력 △지역사회 보건의료 교육 운영 △은퇴 설계 준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타 평생학습 진흥과 관련된 상호협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장원용 원장은 “지역사회 보건교육의 중심인 대구보건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의료·헬스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남성희 총장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는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으로, 교육의 패러다임 역시 평생직업 교육 체제로 대체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함께 지역발전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평생학습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11

‘아동·노인 돌봄지도사 자격 취득과정’ 개강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평생교육원이 지난 6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아동·노인 돌봄지도사 자격 취득과정’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북구 지역 내 경력단절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총 10회 60시간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교육 내용은 △돌봄지도사의 역할과 직무 △영유아·아동 돌봄 및 지도법, 부모교육 △초등 돌봄 이해 교육 및 실제 △노인특성이해교육 △노인간병 돌봄서비스 등 아동·노인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돌봄지도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대구과학대는 대구시 북구청과 관·학협동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취·창업 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아동·노인 돌봄지도사 자격취득과정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자들에 대한 취·창업 교육으로 평생학습교육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께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돌봄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해 아동·노인 돌봄에 있어 전문적인 실무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0-11

영진전문대 네트워크보안반 ‘상한가’

“우리 반은 졸업 앨범 촬영 학생이 6명밖에 없어요.”지난 7일 대구시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학교 본관 앞에서 만난 고정호 컴퓨터정보계열 교수가 행복한 푸념을 털어놓았다.이날은 이 학교 컴퓨터정보계열 소속 졸업 예정자들이 앨범 사진을 찍는 날이다.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졸업앨범 사진 촬영으로 시끌벅적할 만도 하지만, 네트워크보안반(2022학년도부터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의 분위기는 고요하기만 했다.그 이유는 바로 이 반의 내년도 졸업 예정 학생 31명 중 무려 24명이 이미 조기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고 교수와 사진 촬영에 나선 취업 준비 중인 학생 6명의 표정도 무척이나 밝아 보였다.이곳에서 만난 이동재 학생(26)은 “세계적인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시스코의 CCNP 자격증을 땄고 시스코코리아에 입사를 준비 중”이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귀띔했다.고정호 교수는 “내년부턴 졸업앨범 사진을 1학기에 찍어야겠다”며 “우리 반 대다수인 70% 이상이 이노테코놀리지, 지난지교소프트, 드림시큐리티 등 서울 IT 분야 회사에 조기 취업하는 바람에 스승과 제자가 추억으로 간직할 앨범 사진도 제대로 못 찍는 형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네트워크보완반이 전원 취업에 도전한다.‘네트워크보안반’이 취업 시장에서 이 같은 상한가를 누리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과 비대면 온택트 분위기로 IT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비대면 수업이 많았던 지난해에 자격증 취득에 집중한 것도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 이 반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총 70여 개이고, 학생 1인당 평균 2.3개에 달한다.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온택트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 잡아갈 것을 감안하면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취업은 탄탄대로”라며 “내년에 졸업할 학생 모두 100%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11

영남대 로스쿨, 2022학년도 입시경쟁률 ‘전국 2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2022학년도 입시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 8.6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70명 모집에 738명이 지원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로스쿨 평균 경쟁률은 5.2대 1이다.이같이 높은 경쟁률은 영남대 로스쿨이 설립 이후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로스쿨 지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영남대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독보적이다.영남대 로스쿨은 올해 5월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전국 2위(로스쿨 10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2위,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1위(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등 최근 3년 동안 전국 변호사시험 합격률 1, 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국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영남대 로스쿨의 높은 석사학위 취득률도 주목받고 있다.지금까지 1기부터 10기까지 전체 로스쿨 입학생 기준으로 영남대 로스쿨의 석사학위 취득률은 92.9%(입학인원 719명/졸업인원 668명)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이것도 서울대, 고려대 로스쿨에 이어서 전국 3위이다.영남대 로스쿨 이동형 원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나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학교 본부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로스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에 감사하고, 영남대 로스쿨에 입학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변호사 합격률 최상위권 유지 등 로스쿨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명실상부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학생들이 꾸준히 입학하고, 그들이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연구·행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1

국내 연구팀, ‘항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제조 기술 개발

영남대와 연세대 공동 연구팀이 항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성분(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을 활용해 실제 마스크 제조공정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연구팀은 GRAS 물질 중 하나를 ‘나노 크기의 건조염(나노건염: Nano-Dry-Salt)’ 입자 상태로 마스크에 바름으로써, 일반 마스크의 입자차단 기능 및 공기투과도를 유지한 채로 인간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HCoV)를 95% 이상 비활성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무기입자 및 그래핀 등의 나노 물질이 적용된 항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을 통해 마스크 접촉 매개 감염의 억제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오랜 시간 착용하는 마스크의 특성상, 적용되는 나노 물질의 인체 안전성 등의 문제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일반 마스크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스프레이-확산건조 기법’으로 마스크 표면에 GRAS 성분의 나노건염을 부착시켜 항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마스크 필터 여재를 단순히 GRAS 용액에 함침(Impregnation)해도 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필터 여재 고유의 입자차단 기능 및 공기투과도 유지를 위해서는 에어로졸(Aerosol) 기반의 적정기술이 필요하다”면서 “이 기술을 통해 마스크 1개 당 극미량(10-5mg 수준)의 GRAS 나노건염 도포만으로도 유의한 항바이러스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중합효소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및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환경시스템연구본부 박대훈 선임연구원이 제1저자, 연세대 기계공학부 황정호 교수와 영남대 기계공학부 변정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환경나노기술분야 국제 권위지 인바이어런먼털 사이언스: 나노(Environmental Science: Nano)에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한 항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는 원재료가 풍부하고 필터 여재 표면에 손쉽게 부착시킬 수 있는 나노건염의 활용 상 장점이 있어, 기존 마스크 제조공정에 적용해 생산 가능하다. 변정훈 교수는 이 기술을 기업(에쓰엠테크, Tel.031-354-6657)에 이전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변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체 안전성 규명을 위해 오랜 시간과 투자가 요구되는 새로운 나노 물질의 적용과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기존 제조공정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로 고안됐다”면서 “GRAS 성분에 대한 적정 엔지니어링 만으로도 무기입자 및 그래핀 등과 같은 나노 물질의 항바이러스 능력에 견줄 만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실내 및 차량용 공기정화필터 등으로 응용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다양한 GRAS 성분의 항바이러스 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제시해준다”고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7

대구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이번 교육비 지원확대는 저소득학생의 정보접근 격차를 없애고 적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이 확대되는 교육비 항목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저소득층자녀 교육정보화 PC 지원 등이다. 학생에게 1인당 연간 60만원(특수96만원)까지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60%에서 중위소득 80%까지로 확대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2차 추경을 통해 예산 5억원을 편성하고 지원시기를 내년도에서 올해 9월로 앞당겼다. 이에 따라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60% 초과 80% 이하인 3천여 명의 학생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최대 30만원까지 수강권을 지원받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그동안 교육비를 신청했던 학생은 학교에서 자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며, 교육비 미신청자는 온라인(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이나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교육정보화 PC 지원은 가구당 1PC지원에서 1학생당 1PC지원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학년을 초,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 확대한다. 이번 확대로 형제·자매와 함께 사용하던 학생과 지원이 없었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등 모두 3천400여명에게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1-10-06

대구지역 전문대 수시 1차 모집 작년 수준 지켰다

대구지역 전문대학의 2022학년도 수시 1차 모집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영남이공대는 대폭 상승해 두각을 나타냈다.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1천793명 모집에 1만3천75명이 지원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두 배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수시 1차 원서접수 평균 경쟁률 4.7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정원외를 포함한 수시 1차 원서접수는 모두 1만4천756명 평균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수시 1차 모집인원 1천793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인원 2천71명의 약 86.57%로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33.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이 9.43대 1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전형 7.57대 1, 자기추천전형 5.23대 1, 대학자체전형 2.49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올해 새로 생긴 자기추천전형은 여행·항공마스터과 50대 1, i-경영회계계열 14대 1, 보건의료행정과 13대 1,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12대 1, 디자인스쿨 11.5대 1, 패션라이브커머스과 10.5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신승훈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입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학생의 관점에서 학생의 특성과 경쟁력을 고려한 신설학과 개설 및 기존 학과 개편과 다양한 교육부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것이 수시에 반영된 것 같다”며 “급변하는 교육 혁신에 발맞춰 학생이 요구하는 대학 교육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으로 실무중심 전문 직업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등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지난해 선전했던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2천18명 모집에 1만1천22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6대 1로 지난해(6.6대 1)대비 소폭 하락한 지원율을 보였다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으로 2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52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또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50대1(5명 모집, 250명 지원), 간호학과 면접전형 47.7대1 (10명 모집, 477명 지원) 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내년에 신설될 학과에 지원자들이 많아 경쟁률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조리제과제빵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5.3대1, 펫케어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1대1, 만화애니메이션과 일반고 교과전형 8.7대1, 뷰티융합과 대학자체전형 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문화대학교는 정원 내 1천825명 모집에 7천213명이 지원해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3.7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로 정원 내 92명 모집에 1천640명이 지원해 1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과학대학교는 정원 내 1천267명 모집에 6천750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수시 1차 경쟁률 5.5대1 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와 함께 경찰경호행정계열 경호전공과와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물리치료과 특성화고전형 1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5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보건대학교는 전체 1천894명 모집에 1만2천57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6대 1을 기록했다.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849명이 지원해 학력 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학과별 경쟁률은 특성화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주간 66대 1, 방사선과 주간 19.5대 1, 작업치료과 19대 1, 보건행정과 16대 1, 유아교육과 16대 1, 임상병리과 주간 15대 1의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일반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수성대학교는 정원 내 1천86명 모집에 4천204명이 지원, 지난해와 같은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간호학과는 114명 모집에 1천85명이 지원해 9.5대1을 기록했고, 치위생과 10.8대1, 방사선과 8.2대1 보이는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