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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2-21 20:21 게재일 2022-12-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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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자율전공학부 나군으로 전환<br/>695명 선발… 29일부터 원서접수<br/>지난해와 같이 특별장학금 지급<br/>웹툰전공 등 신설 3개 학과 주목<br/>군별 1개씩 총 3개 복수지원 가능
계명대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40명 중 684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정원 내 가군 358명, 나군 15명, 다군 311명 등이다.

정원외는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고른기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나, 다군 모두 같게 적용하고,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하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에 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각각 반영한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고,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3개 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산업(4차산업혁명)분야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하는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실버스포츠복지전문인’양성을 위한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 그리고 K-콘텐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융복합 웹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대학의 웹툰전공이다.

해당 학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소개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처음으로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

계명대에 군별로 1개씩 총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1일과 12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구조 개혁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해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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