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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LINC 3.0’ 선정… 사업 본격화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2-14 19:26 게재일 2022-1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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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120억 이상 지원 받아<br/>산·학·연 협력 역량 강화와<br/>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키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문화대는 오는 2027년까지 6년 동안 12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LINC+ 사업에 이어 11년 동안의 사업 운영으로 산·학·연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5년 동안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강화 및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로 4∼5년차(2020년~2021년) 연차평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또, 5개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91.53점(권역별 평균점수 84.85점)을 획득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임을 입증했다.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그동안 TF 운영과 주요보직자 워크숍, 학과 설명회, 전체 교수회의, 대학 구성원 워크숍 등을 통해 지난 LINC+ 사업의 성과 분석 및 환류과정을 거쳐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을 발굴했고, 산업체 수요조사 등 대학과 산업체 간 연계를 기반으로 LINC 3.0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LINC 3.0 사업 비전을 ‘대경지역 미래 CASE 산업분야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설정해 대구·경북지역 미래 CASE 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선도대학 고도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LINC 3.0 사업 비전 실현과 함께 산학협력중장기 발전목표인 ‘KM-문화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대경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문화예술산업, 교육서비스산업, 물환경안전산업 관련 기반 선도모델을 활용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산업영역의 융복합 추세에 맞춘 융합산업 범위 확대와 서비스 산업혁신에 대한 연차별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이에 LINC 3.0 사업 5대 추진전략으로 △지역사회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 △지역 특화 취·창업 모델 구축 및 운영 △미래 CASE 산업 기반 ICC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의 글로벌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공유·협업 모델 구축 등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과제 15개도 수립해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및 산업체, 대학 간 이해관계자의 수요 및 요구분석 등을 통해 지역 특화형 사업 추진전략 간의 연계성 확보와 함께 교육성과 공유·확산 및 사업종료 후 자립화 가능 등을 고려해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의 차별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인 K-문화예술 ICC, 스마트교육서비스 ICC, 미래물환경안전 ICC를 구축해 창의적 인재, 사회적 인재, 글로벌 인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유·협력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조직 안정화 및 LINC 3.0 사업 운영과 지원이 원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LINC 3.0 사업단을 산학협력단에 편성하고, LINC 3.0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결정의 신속성 및 체계성과 본부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사업의 책무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체평가위원회도 구성해 사업 평가 및 성과 분석, 환류계획 수립 등 종합평가를 시행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및 미래 신산업분야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형 융복합 인재 양성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현장실무 능력 향상 및 국내외 취업률 제고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라며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과 대학 내 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ICC) 등을 통한 산학협력 체질 강화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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