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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교육청 ‘학교나무은행’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에

대구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나무은행’이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전국 경진 대회’에서 우수사례 1차에 선정됐다.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학교나무은행’은 학교에서 보유 중인 수목을 각종 공사로 제거해야 할 경우 해당 수목들을 ‘학교나무은행’으로 옮겨 심은 뒤 이를 필요로 하는 학교에 다시 옮겨 심는 방식이다. 사진이를 통해 보존가치가 우수한 수목의 폐목을 방지하고, 환경과 경제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교육재정효율화에 큰 힘을 보태는 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월 ‘학교나무은행’ 설치 후 수목 152주를 26곳 학교 및 기관으로 보급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폐교(가창초 우록분교장) 임대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되지 않고 있던 운동장을 이용함으로써 폐교 재산도 적극 활용했다.또한,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추진 시 그 활용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며, 지난달 기준 41종 122주의 수목을 보유 중이다.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참여·사회적 가치, 행정제도, 민원제도, 협업, 일하는 방식 등 5개 분야에 896편의 사례가 제출돼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70건이 선정됐다.선정된 우수사례 70편은 오는 10일까지 ‘광화문 1번가’(https://www.gwanghwamoon1st.go.kr)에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1차 순위를 결정하고, 26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6

대구사이버대, 국내 최초 ‘인플루언서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인플루언서학과를 신설한다.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의 많은 팔로워(follower: 구독자)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인플루언서에 대한 성공 사례가 각종 언론을 통해 소개되며 직업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홍보, SNS 홍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손꼽히기도 한다. 대구사이버대 인플루언서학과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인플루언서로서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개발하고 이들을 활용한 각종 마케팅 및 최신 트렌드 영상 제작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인플루언서로 직접 활동하거나 MCN, 광고대행사,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관련한 기업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특히 대구사이버대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CJ ENM과 공동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교육 및 관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법과 플랫폼 운영법, 인플루언서 관련 취·창업 역량 등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었다.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 중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수료생은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통해 발굴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 중 지현꿍과 유이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하여 민관학이 협업해 이룬 대표 크리에이터 육성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가 2022년까지 1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될 만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활동 영역”이라며 “전국 최초라는 인플루언서학과의 명성에 걸맞게 전문 육성 및 실무형 교육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인플루언서학과 모집은 12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과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했으면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6

대구대, 15일까지 2021 DU 온택트 취업박람회 개최

대구대가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1 DU 온택트(on-tact)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4일부터 대구대 진로취업처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직무 릴레이 토크쇼 등이 펼쳐진다. 이번 릴레이 토크쇼에는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강소기업 등 총 40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알찬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또 채용정보관과 동문 기업홍보관을 마련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업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실시간으로 취업 정보를 얻을 기회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취업전략 핵심 특강, AI 면접솔루션, 1대1 온라인 진로·취업 상담, 온라인 인·적성 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지역 청년들은 이번 취업박람회 전용 홈페이지(https://du.insightjob.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창현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구직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실 있는 박람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 포스터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5

“대학 80% 이상, 대학기본역량진단 불필요 지적”

교육부가 3년 주기로 대학의 역량을 평가해 합격한 학교에 재정지원을 해주는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관련해, 일선 대학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지난달 전국 일반대학 48곳과 전문대학 99곳 등 147곳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방식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유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일반대학의 83.7%, 전문대학의 79.8%가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이번 3주기 진단 결과가 개별대학의 역량을 잘 반영했다고 판단하는가’라는 설문에 ‘그렇다’고 답한 대학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설문에 응답한 대학 중 70% 이상은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3주기 기본역량진단에 선정된 대학이다.‘이번 3주기 진단에 꼭 포함되어야 했던 항목’을 묻는 문항에는 일반대학이 학생중심평가(24.4%), 대학의 자율혁신노력(19.5%), 지역사회 동반성장(17.1%)을 꼽았다.전문대학은 학생중심평가(23.1%), 대학의 자율혁신노력(36.3%), 지역사회동반성장(19.8%)을 선택했다.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준비하면서 외부기관 컨설팅을 받았다고 응답한 대학은 16곳이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5천만원 이상 3억 이하의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답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초께 ‘2021년 대학기본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대구·경북의 경우 일반대학은 김천대, 대신대, 동양대, 위덕대 등 4곳, 전문대학은 경북과학대, 대구공업대, 성운대, 수성대, 호산대 등 5곳이 미선정됐다. 또 성신여대와 인하대 등 전국에서 모두 52곳의 대학이 탈락했으며 이들 대학은 향후 3년간 연간 140억원 규모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다. 탈락한 대학들은 재정난뿐 아니라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쓸 수 있다며 교육부 결과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도 대학기본역량진단 심사가 부실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초 감사원 실태조사에서 교육과정이 열악한 것으로 지적된 대학 8곳이 이번에 모두 선정됐으며 감사원 조사에서 비교 우위 대상군에 있었던 대학 1곳은 미선정됐기 때문이다. 또 일부 대학은 등록금 횡령 신고로 특별 감사를 받았지만, 감사 결과가 진단평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박 의원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심사가 부실하게 진행됐으며 평가 신뢰성이 너무 떨어진다”며 “차등 지원하거나 누락된 허위자료를 반영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04

계명문화대, 전문기술인재 장학생 선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지난달 29일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전문기술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은 박승호 총장과 이상석 학생복지취업처장, 장학생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승호 총장이 교육부장관 및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전문기술인재장학금’은 전문기술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전문대학 재학생 중 종합적 취업역량 개발 노력과 성취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안정적으로 학업과 자기개발에 정진할 수 있도록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다.장학금 지원은 I·II유형으로 구분되고 I유형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학기당 200만원, II유형은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계명문화대는 이날 I유형 5명과 II유형 10명 등 1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1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 특별장학금 1천만원을 마련해 등록금 전액 지원 혜택만 부여되는 II유형 장학생 10명에게 연 100만원씩을 각각 추가로 지급했다.박승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 교육과 행복한 대학 생활을 위해 지난해 220억여 원의 장학금을 마련하고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76.8%에 해당하는 약 451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역량 향상에 정진하고 미래를 선도할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4

포스텍, 코인거래소 합작 CODE와 ‘트래블 룰 솔루션’ 개발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 CODE(COnnect Digital Exchanges)가 포스텍(총장 김무환)과 ‘트래블 룰(Travel Rule) 거래소 연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CODE 초대 대표인 차명훈 코인원 대표를 비롯한 방준호 빗썸 부사장, 김회석 코빗 CFO, 홍원기·우종수 포스텍 블록체인연구 공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빗썸·코인원·코빗은 지난 8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요구하는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을 위해 CODE를 설립한 바 있다. 3사는 CODE를 중심으로 각사에서 개발 중이던 솔루션을 연동하고 상호 협력해 트래블 룰에 대응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포스텍 산하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는 트래블 룰 솔루션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양사는 가상자산사업자를 위한 트래블 룰 프로토콜과 솔루션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춰 공동 연구에 나선다.협약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추후 갱신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양사는 트래블 룰 솔루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비트코인의 오프체인 거래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해 거래 속도를 개선하고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개별 거래를 별도 채널에서 처리해 그 결과값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존 거래보다 비용 측면에서 훨씬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04

영남이공대, 국내 최초로 ‘패션라이브커머스과’ 신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국내 최초로 ‘패션라이브커머스과’를 신설하고 라이브쇼핑호스트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로 언택트 시대에 가장 주목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쇼핑 방식이다.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단방향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쇼핑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이 ‘MZ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로 옮겨옴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라이브쇼핑호스트 양성을 목표로 20명 정원의 패션라이브커머스과를 신설했다.패션라이브커머스과는 전반적인 라이브쇼핑 기획 및 운영, 전문가 초청 라이브쇼핑 실습,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현장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패션라이브커머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라이브쇼핑호스트로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카카오 라이브, 그립, 티몬 TVON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 대기업 홈쇼핑과 패션 온라인 쇼핑몰 기업, 패션 제조 기업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한민철 패션라이브커머스과 교수는 “지난해 3조원 수준이던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커머스는 언택트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라이브커머스과인만큼 실무진 특강, 현장실습, 인터십 등의 실무교육 중심으로 패션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4

영남대 산학협력단, 온라인 쇼핑몰 ‘영남상회’ 문 열어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출자해 설립한 ㈜영남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인 ㈜YU네트웍스(대표 이경수)가 온라인 쇼핑몰 ‘영남상회(http://영남상회.com)’를 1일 오픈했다. ㈜YU네트웍스는 2020년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100% 출자해 설립한 영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YU네트웍스는 온라인 쇼핑몰 ‘영남상회’를 통해 지역 특산품 및 중소기업, 동문기업, 대학 입주 창업기업 등의 상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유통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남대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기획해, 영남상회를 통해 유통함으로써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활용할 예정이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영남상회’는 정식 오픈 전 사회적 협동조합인 ‘무한상사’와 협업을 통해 추석 특별기획전을 추진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기획전을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지역 농가 및 중소기업의 유통 활로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영남상회의 자세한 내용은 쇼핑몰 홈페이지(http://영남상회.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4

대구외고, 국내 고교 첫 IB 월드스쿨 인증

대구지역에서 이중언어(한국어,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국·공립고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2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 IB 월드스쿨 인증 현판식이 열렸다.이번 인증으로 대구외고는 전 세계 161개국, 5천477곳 IB 학교 중 한국어와 영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최초의 고등학교가 됐다. 특히, 전국 국·공립 고등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고교 과정(DP)을 운영하는 학교로 공식 인증되면서 공교육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DP는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운영하는데 현재 대구외고의 1학년 재학생 104명 중 23명이 DP 준비 과정을 이수 중이다.현재 1학년 재학생이 2학년으로 진급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DP 수업을 하고, 오는 2023년 11월 IB본부가 주관하는 최종 시험을 치르면 고등학교 과정(DP)을 이수하게 된다.대구외고는 2018년 IB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2019년 12월에 후보학교 지정 승인을 받아 22개월 만에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외국어계열 특수 목적 고교에 걸맞은 언어교육이 강화된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설계해 운영한다.언어 교과에 해당하는 IB 언어와 문학 및 IB 영어 과목의 경우, 다른 DP학교는 기본 및 심화수준 중 한 가지를 제공하는 반면 대구외고는 심화수준으로 개설해 운영한다.이로써 IB 이수 학생들은 졸업 후 상당 수준의 국어, 영어, 제2외국어(택 1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활용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고등학교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안착은 공교육에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견인할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공교육의 틀에서 성공적인 자기 주도적 평생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9-29

9월 모평 국어 물수능-수학·영어 불수능

지난 1일 치러진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가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어렵게, 영어는 6월 모의평가보다 더 풀기 어렵게 출제됐다.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평가원이 공개한 수능 9월 모의평가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표를 살펴보면,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 만점자인 6천423명은 127점의 표준점수를 받았다.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만점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6월 모의평가(146점)와 지난해 수능(144점)에 비해 10점 이상 크게 떨어졌다. 그로 인해 국어 1등급보다 수학 1등급의 표준점수가 월등히 높아졌다. 반면,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는 1∼3등급 상위권의 비율이 줄어들었다. 등급별 하한점수(등급 컷)를 살펴보면 국어는 9월 모의평가 1등급 표준점수는 6월 모의평가(132점)보다 8점 낮은 124점에 형성됐다. 1등급 비율도 6월(4.1%)보다 늘어난 5.6%였다. 2등급은 6.2%, 등급은 13.2%, 4등급 15.6%를 각각 기록했다.반면 수학 영역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수학 만점자 1천211명은 지난 6월 모의평가(146점)보다 1점 낮고 지난해 수능(137점)보다 높은 145점을 받았다. 9월 모평 1등급 표준점수는 133점으로 6월 모평(134)보다 1점 떨어졌다. 1등급 비율은 4.1%, 2등급 7.95%, 3등급 12.46%, 4등급 15.6%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6월 모의평가 5.5%에서 4.87%로 감소했다. 2등급은 12%, 3등급은 19.2%로 전반적으로 상위권이 줄어들었다.실제 수능에서도 상위권이 줄어들 경우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으로 이월된다. 평가원이 위촉한 수능 출제·검토위원들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의 수준을 확인한 뒤 난이도를 조절해 출제하게 된다.한편,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전체 응시자는 40만1천7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재학생이 32만4천738명(80.8%), N수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7만6천967명(19.2%)이다. 당초 이번 9월 모의평가 응시원서를 낸 졸업생은 평년 대비 약 3만명 많은 10만9천615명이었으나, 실제로 응시한 사람은 7만6천967명에 불과했다. 응시를 포기한 3만2천711명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목적으로 원서만 낸 허수지원인 것을 증명하고 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남은 기간에 수험생은 과목 간 난이도가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통합시험으로 본인에게 경쟁력 있는 과목이든, 그렇지 않은 과목이든 과목간 고른 학습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수학이 어려워졌고, 문이과 간 유·불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수학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29

전 단원에 걸쳐 주요 내용 정리하라

2022학년도 논술고사가 이번 주말인 10월 2일부터 시작된다. 논술 전형 실시 대학 중 대다수가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지만 서울시립대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는 수능 전인 10월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르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팁들을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수능 전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 및 출제 경향서울시립대는 10월 9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전형일정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경쟁률이 전년도 68.27 대 1에서 올해 45.48 대 1로 크게 낮아졌는데, 이는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올해부터 논술 전형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논술은 수리논술로만 출제되는데 출제 범위는 공통과목과 일반 선택과목으로 ‘기하’ 과목에서는 출제되지 않는다.모집단위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시험을 치르는데 전년도의 경우 오후에 치렀던 논술고사의 출제 범위가 수학, 수학I, II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올해 모의논술 문항은 범위 전반에 고르게 출제되므로 전 단원에 걸쳐 주요 내용을 정리하며 대비해야 한다.성신여대 자연계열은 10월 2일, 인문계열은 10월 3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인문계열 논술은 4∼5개의 지문/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개 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제시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답안과 그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수리논술 문제가 4문항 이내(각 문항별 2∼4개의 하위 문제 포함)로 출제된다. 또 고등학교 수학 교과의 교육과정(기하 등 진로선택과목 제외)과 성취기준 내에서 수학 기초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평가한다.연세대는 수능을 치고 논술고사를 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10월 2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그로 인해 전년도 70.67 대 1에서 올해 48.47 대 1로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구성되고 과학 과목은 모집단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지정돼 있다. 수학과목의 범위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등을 모두 포함하는데, 전년도에는 수학, 수학 I, II, 미적분, 확률과 통계 과목의 개념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됐다.인문계열 논술은 인문·사회 교과목의 통합형 문제가 출제된다. 수리·통계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과 영어 제시문도 포함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준비 또한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불평등과 차별, 노동과 행복 등을 개념으로 한 지문이 출제된 바 있다.홍익대 자연계열은 10월 9일, 인문계열은 10월 10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인문계열 논술은 하나의 논쟁적 이슈나 현상에 대한 2∼4개의 제시문으로 이뤄진 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전년도에는 문항당 800자 내외의 논술문을 120분 내에 작성했어야 하는데, 이는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다소 수월한 수준이었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이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논술 역량 외에도 수능 시험이 당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논리적·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측정을 위해 통상 3문제가 출제되고 각 문제는 제시문과 2~5개의 소문항으로 구성된다. 시험범위에 ‘기하’가 포함되므로 해당 교과목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점검해야 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29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연구력 ‘학계·산업계 주목’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의 연구력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은 물론 학부생까지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2021 전시회, 워크숍 및 논문 발표회(KIEEME Annual Summer Conference 2021)’에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무더기로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박양규(26, 석사 4기) 씨가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학부생 부문에서 최우수발표상 1개 팀, 우수발표상 5개 팀 등 무려 7개의 상을 휩쓸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양규 씨는 고유전율 산화하프늄(HfO₂)을 사용한 IZTO(Indium Zinc Tin Oxide) 박막 트랜지스터의 특성에 미치는 열처리 온도의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발표상를 수상했다.  박 씨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자의 핵심 부품인 박막 트랜지스터의 게이트 절연층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산화하프늄을 실온에서 증착한 뒤 급속열처리(RTA)를 이용해 열처리 온도에 따른 IZTO 박막트랜지스터의 특성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소재공학부 4학년 이현영(23) 씨 등 학부생 11명이 한 팀을 이뤄 지난 학기 캡스톤디자인 과제로 수행한 자동차 진동 에너지 변환을 위한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에 관한 연구도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경진대회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학부생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상에 존재하는 진동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저장할 수 있는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접목해 직접 LED 소자를 구동시킴으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은 망간(Mn) 도핑이 반강유전성 PLZT[납(Pb), 란타넘(La), 지르코늄(Zr), 티타늄(Ti), 산소(O) 화합물] 후막의 에너지 저장 특성에 미치는 영향, 전기변색소자의 전해질을 통한 내구성 향상 연구 등의 연구 성과로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특히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의 연구는 반도체, 전기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산업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신소재를 비롯한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로, 학술적인 의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9

UN이 극찬한 한동대 글로벌 파트너십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사례가 최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진 한동대와 우간다 쿠미대학교의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 홈페이지에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는 이번 사례에 대해 “펜데믹으로 대학 간의 대면 교류는 불가능해졌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학 간의 네트워크 협력은 더욱 강해졌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등교육 기관 간의 협력은 조건이 아닌 필수”라고 소개했다.뿐만 아니라 한동대학교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서 발휘한 파트너십과 우간다 쿠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앞서 한동대는 개발도상국 소재 협력대학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과 원격지원을 제공하고 우간다 쿠미대학교의 인터넷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또 한동대는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총 35개국 77개 대학·17개 교육기관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지역공동체개발역량강화, 창업역량강화, 도시환경개선역량화, 교육자료 공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는 “위기 속에서 협력대학과의 네트워크를 오히려 더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원격 및 교육자료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동대학교의 모습이야말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고등교육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장순흥 총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개도국 대학들을 향한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든 상황이 바뀌었지만, 이전과는 다른 새롭고 혁신적인 지원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27

금오공대 김우석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김우석사진 교수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추천된 논문(학회당 1편)을 심사해 선정한다.창의적 연구 활동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과학기술 수준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김 교수의 논문은 ‘인공 경량골재로 치환된 플라스틱 골재 종류에 따른 시멘트 복합체의 역학적 성질에 관한 연구’에 대한 것으로,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의 추천을 받아 ‘공학 분야’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이 논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영역 간 융합을 도입한 스마트 건설 재료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로, 김 교수는 감마선 융합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경량 플라스틱 골재 및 고강도 경량 시멘트 복합체 개발을 위한 기초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내용을 논문에 담았다.이 연구를 통해 건설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 구현이 가능할 것이 기대돼 학술적인 부분에서 나아가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지난 2013년 금오공대에 부임한 김 교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감마선 조사 기술 활용 개질 플라스틱 골재 제조 및 이를 활용한 40MPa급 고강도 경량 시멘트 복합체 개발’과제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CNF-Biochar 복합신소재 활용 식생콘크리트 개발’과제가 선정되는 등 미래 스마트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또 금오공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을 운영하며 극한 환경(우주, 미세먼지 및 오염지, 남·북극, 재난·재해지 등)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및 제어 기반 기술, 스마트 건설 정보화 기반의 ICT 융·복합 기술 등의 분야로도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9-27

계명대,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 최우수상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27일 계명대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게이미피케이션 교육을 통해 사회·정치문제를 보드게임으로 표현해 쉽게 접근하고 선거법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전국의 대학생 30여명이 참가했다.사회·정치문제 인식과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문제해결 아이디어 도출, 보드게임으로 표현 및 개발, 보드게임 개발 시제품 발표 및 선거법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했다.계명대 강진철(정치외교 3년), 석명주(사학과 3년), 방은지(소비자정보학 3년) 학생은 한 팀을 이뤄 보드게임 제작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은 ‘메이킹 프레지던트’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에 기반한 선거제도의 역사와 과정, 입법과 행정의 기초 과정에 대한 게임적 요소를 부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진철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경쟁하며 일반시민들이 정치·사회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참가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투표율이 높아지고, 소중한 한 표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가 자리 잡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9-27

경일대, 대면·비대면 수업 학생이 선택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7일부터 재학생들의 희망 선택에 따라 수업방식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이론 수업은 수강생이 30명 이하거나 실험·실습·실기가 필요하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 수업은 거리두기 1∼2단계에 수강인원이 30명 이하일 때는 대면 수업으로, 초과하면 학생의 선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 3∼4단계는 수강인원에 상관없이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평가(중간/기말)는 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거리두기가 4단계일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경일대는 병역 수칙을 지키고자 소형과 중형 강의실은 칸막이를 설치하고 공간이 넓은 대형 강의실은 1∼2단계일 때는 한 칸씩(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 3∼4단계는 두 칸씩(칸막이 있는 경우 한 칸) 자리를 두어 수업을 진행한다. 좌석이 없는 강의실은 시설면적 4㎡당 1명(1단계), 2~4단계의 경우 6㎡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이 펼쳐진다.이처럼 대면·비대면 수업 병행이 가능해진 이유는 대면 수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학생들이 비대면 방식으로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현태 총장은 “수업방식에 대해 의견이 갈리던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대면 수업을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안정된 중계 시스템을 갖춰 원활하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7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영남이공대, 지원기관 최종 선정 쾌거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영남이공대는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을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들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하는 도제학교는 경북공고, 영남공고, 대구전자공고, 대구과학기술고, 경상공고, 대구공고, 조일고, 대구관광고, 경북기계금속고 등 9개교다.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영남이공대는 참여기업 발굴과 운영 및 행정 지원, 교육 지원, 사업 홍보 등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P-TECH 사업과 연계를 통한 참여기업의 고용유지와 도제 학생의 후학습 경력개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최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등과의 협약을 맺고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지역 우수 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은 학습기업 관리, 학생모집, 행사지원 등의 지역 밀착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지역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P-TE CH 연계를 활성화해 지역 내 기업의 고용유지 지원 및 도제 학생의 경력개발 경로 구축을 추진한다. /심상선기자

2021-09-27

황도삼 영남대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세션상’ 수상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황도삼(63) 교수가 제34회 응용 지능 시스템의 산업과 공학 및 응용 국제학술대회(IEA/AIE 2021, The 3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dustrial, Engineering Other Applications of Applied Intelligent Systems)에서 ‘최우수 세션상(Award for the Best Session)’을 수상했다. 국제응용지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pplied Intelligence)와 일본인공지능학회(JSAI, Japanese Society for Artificial Intelligence) 등이 공동 개최하는 IEA/AIE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3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5개국에서 106편의 논문이 선정됐으며, 지난 7월 29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2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황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학교(Wroclaw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녹 탄 뉴엔(Ngoc Thanh Nguyen) 교수 등과 함께 ‘소셜 미디어의 집단지성(CISM 2021, Collective Intelligence in Social Media)’이라는 특별 세션을 조직해 운영해 최우수 세션으로 선정됐다.  황 교수는 녹 탄 뉴엔 교수와 함께 2011년부터 ACIIDS(Asian Conference on Intelligent Information and Database Systems), ICCCI(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atational Collective Intelligence), MISSI(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media Network Information Systems) 등의 국제학술회의를 조직해 국제 공동 협력과 교류를 통한 학문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2022년 7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IEA/AIE 2022’에서도 국제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7

KT·대구시교육청, 중학생 대상 ‘랜선야학’ 운영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회복 및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대구시교육청, 경북대 사범대와 협력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랜선 야학은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 예정이며, 경북대 사범대생(멘토) 30명과 지역 중학생(멘티) 90명이 참여한다.구성은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2∼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온라인그룹 스터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가 주 4시간 KT가 운영하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 ‘KT 에듀‘에서 만나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한다.랜선 야학에 멘토로 참여 중인 이상훈(경북대 역사교육과 2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여러 학생을 만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학생의 역량에 맞는 수업을 통해 멘티뿐만 아니라 멘토인 나 자신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랜선야학은 학습 공백에 놓여있는 학생을 비롯,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구교육청은 지난 3일 멘토들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멘토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심상선·김재욱기자

2021-09-23

영주 영광고,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수상 쾌거

영주 영광고등학교는 제23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단체 동아리 부문에서 멘토스쿨 교육 봉사단이 은상, 개인부문에서 김민재(3년)군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번 대회는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진행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과 한국 중등 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갖고 있다.자원봉사 대회는 매년 전국의 2천여명이 응모한 사례를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면접심사 등 총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장관상 8건, 금상 2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등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다.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한 영광 멘토스쿨 동아리는 2016년 영광고등학교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한국 청소년 멘토스쿨은 교육재능기부·교육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34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초·중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학습 지도와 미술지도, 일본어 및 경제교육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영주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9-22

시간 정해 두고 다양한 문제풀이에 익숙해져라

11월 18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3일 기준 56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치른 뒤,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제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입시 전문가들은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상위권 학생은 변별력을 가를 문항을 집중 공략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를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진학사 입시 전략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수험생들이 남은 시간 동안 지키면 유익할 몇 가지 팁들을 정리해 봤다.□ 상위권 학생변별력 가를 문항 집중 공략□ 중위권 학생EBS 교재 반복해 풀어봐야□수능 시간에 맞춘 컨디션 관리아직 수능에 맞춘 컨디션 관리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서서히 수능 시계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해 보자.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국어 시험을 시작해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시험으로 끝난다. 시험 사이에 30분씩 쉬는 시간과 1시간의 점심 시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험이다. 이 시간 자체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학교 수업을 들을 때보다 더 크게 긴장하고, 또 주의를 기울이며 시험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제 체감하는 피로도는 훨씬 크다. 따라서 이 시간 동안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평소 나의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평소에도 시험을 끝마치는 시간까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상위권은 문제풀이, 중위권은 약점보완, 하위권은 개념정리에 주력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개념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 없이 다 맞힐 수 있도록 전체 문항을 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정답을 맞춘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중위권 학생들이라면, 먼저 본인이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부족한 영역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틀리고 성적이 오르지 않게 된다. 우선은 본인의 취약한 범위를 확인하고, 개념이해를 확실히 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개념정리가 끝난 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하위권 학생들은 너무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수능을 포기하기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가 개념이해부터 단계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 개념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 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학습범위를 넓혀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기출문제 점검, 탐구는 개념정리국어영역은 기본적으로 지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목이므로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이때 EBS연계교재를 기본으로 수능기출, 모의평가 등을 활용해 매일 꾸준하게 2∼3개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인문계열 학생이라 과학지문이 어렵다면 해당 분야 지문만 모아 풀고, 자연계열 학생이라 경제지문이 어렵다면 마찬가지로 경제지문만 모아 풀어보는 등의 약한 분야에 대한 집중 학습도 병행해보자.수학은 9월 모의평가부터 전 범위로 출제됐다. 따라서 기출을 통한 출제 경향 파악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 단원 별 자주 출제되는 기출 유형을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학은 문제풀이 양에 집중하기보다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풀이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또, 새로운 유형의 고난도 문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모의평가 문제도 반드시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하자.영어는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듣기/어휘/독해를 골고루 학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와 단어는 별도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독해는 기출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 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탐구영역은 단기간에도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교과 개념을 먼저 확실하게 정리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다. 단원 별 핵심 개념을 노트에 정리해 보거나,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방법으로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풀이 단계에서는 탐구영역은 1과목당 30분으로 시험시간이 짧기 때문에, 30분간 집중해서 푸는 연습을 반복해, 실제 시험에서 시간 부족이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시라기자

2021-09-22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최근 3년 70여 명 소방공무원 배출

최근 3년 동안 7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가 올해도 졸업생의 추가합격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 합격자 배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일대의 높은 합격률은 특화된 교육과정과 손수 다뤄본 소방장비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학생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소방공무원에 합격한 김인중(소방방재학과 3학년, 전북소방본부 합격) 학생은 “인터넷 강의에서 얻기 어려운 정보와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공 수업이 잘 개설되어 있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신가연(소방방재학과 3학년, 전남소방본부 합격) 학생은 “전공 서적에서만 보던 기자재와 소방 설비를 실제로 다루면서 작동의 원리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전공 수업에 대해 만족감을 밝혔다. 학과는 소방공무원 과정에만 특화된 것은 아니다.  소방방재 엔지니어 분야를 선택해 취업한 학생들도 80% 이상의 높은 전공 취업 적합도(2020~2021년 졸업자 기준)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소방안전원,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또는 전문기관으로 취업하고 있다. 경일대 소방방재학과장인 김화영 교수는 “현재 소방공무원 및 소방방재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2022학년도부터 소방 행정 등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드론 자격증과 같은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날 것이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설비시설을 활용해 소방 엔지니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2

대구한의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

대구한의대가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연차 평가 및 종합평가에서 ‘A등급’으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국가가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 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대구·경북·강원권 중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4개 권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 중 학부 재학생 1만 명 미만 대학을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배정하고 있어 대구한의대도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이후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1),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10관왕의 위업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2022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대학혁신사업의 취지에 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