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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대경권 창업중심대학 선정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국비 375억원(연간 75억원)과 도비 15억원, 경산시 2억 5천만원 등 총사업비 403억 5천만원을 확보해 대경권내 청년 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학을 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서류평가, 현장 확인, 발표평가를 통해 권역별 1개 기관 선정으로 총 6개 기관을 선발했으며 대구·경북권 주관기관으로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선정됐다. 대구대는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GV)’을 비전으로 △청년창업벨트(EB) △창업성장벨트(SB) △GV청년창업인프라 등을 핵심 전략과제로 삼아 대경권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게 된다. 바이오·의료·생명·그린사업 분야의 성장단계별 창업기업 연간 85개 사를 선발해 60여억 원을 지원하며, 전문투자사(VC)와의 벤처펀드 후속투자(35여억원)와 수도권 전문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진출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중심대학 및 권역 내 협업대학(경일대, 금오공대, 대경대, 안동대, 영진전문대, 포스텍)과 함께 지역 내 거점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우수 창업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확산시키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예비·초기·도약 패키지사업 선정으로 창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모두 재유치하며 3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하면서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확고하게 다지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15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 형성 중요

고등학교 입학 후 첫 학기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이후 고등학교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걱정에만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예비 고1 학생으로서 필요한 자세와 점검 사항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공부습관·취약과목 점검하기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으로서 학업의 중요성은 다시 강조할 필요가 없다. 대학은 다양한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지만 어떤 전형이든 무엇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학생이 대학에 와서 학습할 만한 역량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높은 학업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시기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월등히 높아진 학습 난이도와 방대해진 학습량, 여기에 각 수행평가까지 평소에 계획을 세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 생활이 상당히 버거울 수 있다. 주요 과목 복습과 취약과목 예습을 기본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고등학교 학습이 버거운 상당수 학생들 마저도 선행학습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전에 중학교 시기 취약 과목을 보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중학교에서 배운 주요 과목의 핵심 개념들을 확실히 정리해 보고, 연습하는 과정을 거치며 고등학교 학습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25 입시 특징 파악하기아직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 관한 계획들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목표대학들의 구체적인 선발방식을 고려하며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는 없다. 다만 해당 학년도까지는 현재의 대입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학들은 정시보다 수시모집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으나 서울권역 주요 대학들의 정시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서 수시 또는 정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준비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을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고 학습 범위나 난이도를 계획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의 관심이 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기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방과 후 활동, 자율동아리, 청소년단체 활동, 개인적으로 수행한 봉사활동 등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비교과 활동을 비롯하여 교내 대회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을 대입에 활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무리하게 대회를 준비하거나 지나치게 봉사활동 시간을 늘릴 필요는 없어졌다. 그렇다고 대입에 활용되지 않으니 아예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직접적으로 대입에 반영되지는 않더라도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한다면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이는 다른 영역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무분별한 활동으로 정작 중요한 교과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에 학생부 변경 사항을 정확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관심 분야 탐색하기현재의 고등학교 과정의 키워드는 ‘문·이과 통합’과 ‘선택 과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과, 이과를 나누지 않고 공통 과정을 밞으면서 자신의 흥미에 따라 심화하고 싶은 분야에 맞는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공부한다. 대체로 1학년 때 공통 과목을 배우고 2, 3학년 때는 선택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했는지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전공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선택 과목만 놓고 보면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주로 공통 과목을 이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이 당장 시급한 건 아니다. 하지만 진로가 막연한 것보다는 대략적인 계열 정도는 좁혀 놓는 것이 동아리 선택이나 진로활동을 계획하는 데 수월할 수 있다.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효율적인 고등학교 생활 및 대입 준비를 위해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각 학교의 3개년 간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확인하며 나의 희망 계열이나 진로와 관련한 2, 3학년 커리큘럼을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정리=이시라기자

2022-02-14

새 학기 유치원·초중고 학생 자가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1주에 2번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온 뒤 등교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 대상을 기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그로인해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되면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 대상은 692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2월 등교하는 학생에게도 키트를 배포하고 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은 3월부터 주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교육부는 정부 합동 ‘신속항원검사 수급 TF’를 통해 3월 수급 물량까지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후 4월 물량을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다.유치원과 초등학교는 1주에 2개씩(3월 첫째 주의 경우 1개) 5주간 총 9개로 배포 물량이 확정됐다. 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의 경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교육부는 선제 검사의 횟수와 방식 등을 확정해 오는 16일쯤 발표할 예정이다.학부모들은 등교 전 자가검사로 음성이 나와야 등교하는 방안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부 학부모들은 자가검사키트의 정확성이 낮은데 등교를 하려면 1주일에 2번이나 검사를 한다는 것에 불만을 표현했다.실제로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주 2회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와 현재 2만 4천여명이 동의한 상태다.반대로 찬성하는 학부모들은 오미크론의 거센 확산세에도 방역을 완화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교육도 정상화를 추진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가검사를 통해서라도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교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는 PCR과 달리 비인두도말 방식이 아니라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다”며 “선제적으로 전체 검사해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이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14

경주 선덕여고, 3개 부문 ‘교육부장관상’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8일 민주시민교육,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학습자 중심 교과서 개발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박희자 교사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 강화를 위해 수업 탐구 교사 동아리와 수업 중심형 교사 연구 동아리,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제동행 동아리, 인문학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세계 민주 시민 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특히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스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고를 인정받아 ‘민주시민교육’ 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성희숙 교사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진로설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교직원 연수를 실시해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그는 교육과정 안내서 ‘교육과정의 어깨에 올라서라’를 제작해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부문 표창을 받았다.‘학습자 중심 교과서 개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류봉균 교사는 사용자 중심의 교과서 개발을 담당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을 위한 태블릿PC를 보급하고,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 교사용 지도서를 제작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 모델을 제시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권영라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습자 스스로 본인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강조하고 있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2022-02-09

환호동에 ‘포항 대표도서관’ 건립 추진

경북도교육청은 포항시 북구 환호동 일대에 포항권역을 대표하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 도서관의 추진 배경은 1990년에 개관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영일도서관의 시설 노후와 지진 피해에 따른 건물 균열 등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고, 영일도서관과 500m 거리에 포항시 흥해공공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앞으로 도서관 이용률 감소 등 활용성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포항시에 도서관 건립을 하게 된 배경은 1990년에 개관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영일도서관의 시설 노후와 지진 피해에 따른 건물 균열 등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고, 영일도서관과 500m 거리에 포항시 흥해공공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향후 도서관 이용률 감소 등 활용성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추진되던 ‘어린이영어도서실’ 예정부지의 협소 문제와 문화원 종합정보자료실의 이용률 증가에 따른 복합문화공간 기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영일도서관, 어린이영어도서실, 문화원 종합정보자료실 등 3개 기관의 기능을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포항시 북구는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로 1만8천 세대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일상생활 속 책 읽는 여건 조성을 위해 도서관 건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그동안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지역 196개교의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적정 규모의 직속기관 도서관 부재로 도서관 정책의 체계적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 개관되는 도서관은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개발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에 맞는 포항권역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도서관 건립을 통해 경북 최대 50만 인구 포항시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문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포항권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증대를 위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2-02-09

대구·경북 모든 학생 신학기 정상등교

대구·경북지역에서 3월 신학기 정상등교가 이뤄진다.9일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학교방역 강화에 중점을 둔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올해 학사지원의 방안은 지난해 전국 최초 ‘전면 등교’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방역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며 성장하도록 할 방침이다.대구시교육청은 3월 개학과 함께 모든 학생의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결손 최소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사진올해 학사운영은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통한 안전하고 지속적인 학사운영 △학교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운영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한 기본 환경 조성 등을 기본 방침으로 세웠다.특히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속항원 신속항원검사 도입·지원으로 학교 내 확진자 발생하면 간소화된 학교 실태조사로 접촉자를 선정하고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이 검사는 학교의 일시적 관찰실 등을 활용한 별도 공간을 설치해 학교에서 손쉽게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추가 감염을 밝혀내 학교 수업을 빨리 정상화하고자 3월부터 이동형 PCR검사팀을 운영키로 했다.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접촉자 분류 및 신속항원검사 시행 등 학교 중심 대응체계 운영으로 학교의 방역업무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04곳 학교에 보건교사와 보건시간강사를 추가 배치하고, 각급 학교에 방역전담인력을 지난해보다 279명 늘어난 3천798명을 지원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도 원활한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학교별 학사 운영 유형을 ‘정상 교육활동’과 ‘전체등교+교육활동 제한’,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전면 원격수업’으로 구분해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학내 재학생 등교 중지(확진+격리) 비율 15% 두 가지 학교 단위 지표를 설정해 등교 유형 전환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특수학교(급)·돌봄·소규모·농산어촌학교는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다만, 어느 한 지표가 기준을 초과할 시에는 전체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교육활동을 제한하거나 밀집도 조정을 통해 일부 학생의 원격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학교단위 전면 원격수업 전환 기준은 단위 학교에서 정해 학교비상계획 수립 시에 반영한다.경북교육청은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역인력 3천580명을 지원하고, 방역물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을 통해 내실있는 대체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09

대학, 3월 새 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거센 가운데 대학들도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전면 추진한다. 신입생 프로그램 등 대면활동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되 자가검사키트 등 선제 검사를 받아야 한다.교육부는 7일 ‘2022학년도 1학기 유·초·중등·특수학교·대학의 방역·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기본 원칙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학사운영 전반에서 대면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면활동 필요성이 큰 전공·실험·실습·실기·소규모 수업을 중심으로 대면수업이 확대 시행된다. 수업연한이 짧고 실기 비중이 높은 전문대는 자격증 등 취업에 필요한 수업과 실험·실습 수업 등 대면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다.대학들은 교육·방역 여건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면수업이 부분적으로 가능한 방식을 우선 검토한다. 예를 들어 실습 등이 필요한 수업일은 대면수업을 하고, 그 외의 수업일은 비대면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학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할 경우 비대면 수업을 받는 학생의 여건이 다르지 않도록 수업자료나 판서사진 등 학습지원을 병행해야 한다.학생회 활동은 현행 사적모임 기준(6인) 인원 이상의 모임도 허용된다. 다만 공적활동을 전제로 대학본부나 단과대에 보고한 후 학생회 활동을 시행해야 하고, 학내 공간에서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준수해서 운영해야 한다.동아리 활동은 대학이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동아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개별 동아리 활동은 사적모임 기준(6인)을 준수해야 한다.교육부와 각 대학은 개강 전후인 이번 달 1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학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해 학내 시설 방역과 방역체계를 사전 점검한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자가검사키트와 방역 물품을 사전에 충분히 구비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예체능 실기·실습실에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배치한다.기숙사 입소생의 경우 음성확인서를 확인하고 기숙사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다. 기숙사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자체 생활치료센터로 원활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자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이 밖에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별 비상계획인 ‘업무 연속성 계획’(BCP)을 수립한다.이 계획은 비상대응 1·2단계를 나눠서 1단계에서는 일부 대면 수업을 하고 2단계에서는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뿐만 아니라 대학별로 비상대응계획인 업무연속성 계획(BCP)을 사전에 수립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비상대응 1·2단계를 나눠, 1단계 시 일부수업, 2단계 시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BCP에는 비상상황 시 대학이 운영하는 필수 기능 및 필수 출근 인력은 물론, 개방·폐쇄 건물 등을 규정한다. 집단감염으로 결석률이 급증하는 상황 등 예상상황 대응시나리오도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BCP 가이드라인 및 작성 예시안을 대학에 2월 초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오미크론 특성상 확진·격리자가 단기간에 급증할 수 있어 기존 전국 단위 밀집도를 일괄 조정하는 것보단 학교별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 더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대학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및 대학 자체사업 등을 통해 학생 학습공동체와 상담(멘토링), 구직 준비과정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07

빚더미 대학생… 5년간 2조9천억 대출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규모가 최근 5년간 2조8천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대학생은 최근 등록금보다 생활비 명목으로 학자금 대출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전체 소득 10분위 중 3분위 이하 저소득층의 학자금 대출 규모는 2조8천802억원이었다. 5년간 전체 학자금 대출 6조4천325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44.8%가 3분위 이하 저소득층의 대출이었다.특히 소득 1분위의 학자금 대출은 1조2천406억원으로 전체의 19.3%를 차지했다. 이어 소득 2분위가 11.6%(7천441억원)로 두 번째였다.중산층으로 분류되는 4∼7분위의 5년간 학자금 대출은 1조9천203억원으로 3분위 이하의 66.7%수준이었다.고소득층인 8∼10분위의 대출은 1조4천610억원으로 3분위 이하의 절반가량이었다. 연간 학자금 대출 규모는 2017년 1조3천272억원에서 2021년 1조1천594억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3분위 이하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역시 같은 기간 7천345억원에서 4천786억원으로 줄었다.국가장학금이 확대되면서 학자금 대출이 전체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생활비 대출은 등록금 대출보다 감소 폭이 작았다.등록금 대출은 2017년 8천219억원에서 2021년 6천947억원으로 15.5% 감소했으나, 생활비 대출은 같은 기간 5천53억원에서 4천647억원으로 8.0% 줄었다.특히 저소득층 대학생은 등록금 대출보다 생활비 대출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부담이 줄었어도 생계 어려움 때문에 여전히 빚에 시달리는 것이다.최근 5년간 3분위 이하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중 생활비 대출은 1조4천851억원으로 등록금 대출 1조3천951억원을 웃돌았다.지난 2017년에는 저소득층의 등록금 대출이 3천788억원으로 생활비 대출 3천557억원보다 많았으나, 2018년부터는 생활비 대출이 등록금 대출을 추월했다.김회재 의원은 “빛을 보기도 전에 빚에 짓눌리는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07

경일대 졸업·입학식, 현실과 가상에서 동시 진행

경일대가 18일과 24일 잇따라 열릴 예정인 졸업식과 입학식을 현실과 가상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대면·비대면 혼용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때문인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문가들과 방역 기관의 전망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다. 졸업식과 입학식장에는 보직자를 비롯해 시상자,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행사는 경일대 유튜브 채널인 ‘키움튜브(KIUMTUBE)’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또 메타버스 게더 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서도 졸업식과 입학식을 진행한다. 게더 타운은 디지털 속 현실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로 실재 인물을 대신한 가상의 캐릭터가 졸업식장에 직접 참석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자신을 대신한 캐릭터를 통해 졸업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경일대는 졸업식 3일 전부터 학사복 무료대여 서비스를 예년과 마찬가지로 제공한다.  졸업생과 학부모는 원하는 날짜에 학교를 방문해 학사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졸업생들의 캠퍼스 방문을 분산시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와 함께 졸업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졸업생들에게 추억 한 자락을 선물하기 위한 전용 포토존도 설치된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엄중한 코로나 현실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안전과 혼선을 방지하고자 이 같은 방식을 일찌감치 결정했다”라며 “비록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시행되지만 졸업생들을 위한 경일대의 케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06

상주 남산중, 국민독서대회 ‘우수상’

상주 남산중학교(교장 신혜숙)가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제41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전국 중등부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이 학교 우희찬(1년), 김진만(2년), 정이레(3년) 군이 참가해 모두 입상했다. 이 중 정이레 군은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를 읽고 쓴 ‘쿠키 하나가 만드는 지구’로 중등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남산중의 이같은 성과는 교육과정 전반에 ‘앎과 삶을 잇는 독서·토론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학교는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매일 사제동행아침독서시간을 운영하면서 자체 제작한 독서포트폴리오에 기록을 남겨 3년간 자신의 독서이력서로 삼도록 했다.또 글쓰기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하루 한 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를 작성토록 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배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매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인문학감상문 쓰기 대회와 인문학 캠프, 인문학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 왔다.권희태 학교법인 남산학원 이사장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게 하자’는 교육철학에 따라 해마다 전교생에게 양서를 한 권씩 선물로 나눠 주면서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도 한몫을 했다.신혜숙 교장은 “교과 또는 범교과 연계의 폭넓은 독서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역량으로 드러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의 온(溫-ON)마음 인성교육과 연계해 독서 인문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2-02

오미크론 파고에 전면 등교 가능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연일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월 새 학기를 앞둔 시점에서 전면등교를 놓고 교육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세가 심한 상황에서 개학 일정이 진행되자 학부모들은 불안을 토로하고 있다. 2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2만270명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특히 경북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달 25일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자 4천143명이 발생해 일평균 591.9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현재 4천754명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정상등교에도 커다란 변수가 생겨났다.앞서 교육부는 설 연휴가 끝나면 새 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당시 교육부는 “새 학기부터 정상등교를 추진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 확진자를 경신하고 있어 기존 방침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코로나19가 좀처럼 숙지지 않는 상황에서 개학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자 학부모들은 불안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나이 특성상 신체접촉이 많아 중고등생에 비해 감염 확산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최모(38·포항시 북구)씨는 “3월 개학은 학년이 바뀌는 시기다 보니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 등 변화가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교육 당국에서는 별다른 말이 없어 막막하다”며 “같은 반 학생들이 25명이 넘는데 아무리 방역지침을 잘 지킨다고 해도 단 한 명이라도 코로나에 걸리면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경북의 A초등학교와 B중학교 동시 발생 사례(학생 13명 확진)에서는 지표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3일 후에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례에서는 형제 관계인 학생들의 접촉으로 인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2개 학교에서 동시에 확진자가 나왔고, 초등학교에서는 119명이, 중학교에서는 14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이에 교육부는 새 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도입하고 신속 PCR 검사까지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부터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와야만 PCR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등교를 위해 다중 검사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OECD 모든 나라에서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교육 현장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시설이나 영역보다 학교는 방역이나 이런 것들이 잘돼 왔고 안전하게 팬데믹 상황에서도 문을 열 수 있었다”며 “상황에 맞는 방역 체계 속에서 학교의 철저한 방역들을 준비하고 지원하면서 오는 3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02

경주 화천초·구미 문성중 신설 ‘속도’

경북교육청이 경주와 구미에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을 추진한다.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주시 건천읍 (가칭)화천초등학교와 구미시 고아읍 (가칭)문성중학교 신설이 최근 교육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가칭)화천초등학교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218-5번지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일반 48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총 5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건천읍은 경주에서도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이 없었던 지역으로 신경주역세권 개발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이다. 학교가 신설되면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가칭)문성중학교는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1615번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한 총 25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구미시 고아읍에 중학교 진학예정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아읍에는 중학교가 1교로 시내로 1시간 이상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가칭)문성중학교가 설립되면 고아중학군이 신설돼 고아읍에 있는 6개 초등학교(고아초, 구운초, 남계초, 원호초, 문장초, 구미문성초) 졸업생이 진학할 수 있다.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개교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경북교육청 최규태 행정과장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2-02

대구사이버대, 2월 16일까지 2022학년도 신·편입생 추가모집

대구사이버대가 2월 16일까지 2022학년도 신·편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4개 학부 15개 전공으로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임상심리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특수교육학과 ▲한국어 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발달재활학과 ▲인플루언서학과(신설) 등이다.  이중 신설된 인플루언서학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및 SNS 홍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학과 중 하나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인플루언서로서 기본 소양 및 자질을 개발하고 이들을 활용한 각종 마케팅 및 최신 트렌드 영상 제작법 등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전문가를 양성한다.  추가모집 신·편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과 관계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3학년으로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 학기 수업료가 18학점 기준 126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으며 40여 종의 장학제도가 마련돼 재학생의 75%가 장학금을 받아 한 학기 등록금은 평균 43만 7천원에 불과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