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운영계획 발표<br/>유아·놀이 중심 교육문화 조성
이번 유치원 공모사업은 예산 6억4천500만원을 투입해 유치원의 자발성과 책무성 강화를 통한 유치원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문화 조성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놀이하며 배우는 유아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유아의 조기 안전 습관 형성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교육공동체 협력에 기반한 교육과정 연계 방과후 과정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모두 8개 사업을 공모한다.
특히, 교육과정 기반 놀이 활성화를 위해 맘껏놀이 우수학급 300학급을 운영하고, 체험중심 유아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하고자 초록유치원을 지난해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연계교육을 위한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2곳에서 올해 10곳으로 늘인다.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유치원 전문학습공동체를 지난해 50개 팀에서 10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해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실수업 개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안전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20곳을 운영하고, 방과후 과정 내실화를 위한 방과후 놀이배움터 30곳을 운영한다.
이밖에 신규 사업으로는 소규모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 등을 각각 10곳씩 운영해 미래형 유아교육환경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유치원 공모사업에 총 6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의 자발성과 책무성 강화를 통한 유치원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놀이 중심 문화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둬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