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등 3종 집합시설물 <br/>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br/>2차년도 성과점검 워크숍 개최
최근 이틀간 호텔인터불고 대구 파크빌리지홀에서 (주)디에스텍, 에이존테크(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포스텍과 경북도, 포항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Al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의 2차년도 성과점검 및 차년도 사업 계획의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
이번 워크숍은 기관별 2차년도 사업 추진 현황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시연과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연구개발 성과 달성을 위한 브레인스토밍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사업 참여기관들은 시설물의 위험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 시설물 현장안전점검 시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설물 관리 책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내년 사업수행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정책지원 및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는 경북도 안전정책과 윤병기 과장은 “개발 중인 ‘AI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은 AIoT(AI+loT, 지능형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시설물에 부착된 7종의 스마트 센서로부터 가속도, 기울음, 풍향·풍속, 누수, 온도 및 습도, 균열 등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사고 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재난안전과 관련된 관심과 이슈가 많았던 한 해로 디에스텍을 비롯한 각 기관이 2년간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한 성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성과들이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 전체의 재난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내년에도 꾸준하게 연구 개발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개발 결과물인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이 현장에 적용되면 현장 안전점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 시설물 관리 주체 및 안전점검원 현장점검을 지원하고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책임자의 업무 지원을 통해 시민안전, 사용편의, 비용절감 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주관 책임자인 디에스텍 박천덕 대표는 워크숍 모두 발표에서 “AI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은 주관기관인 디에스텍이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써 직접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기존과 차별화된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