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포철지곡초, 구미광평중 정보윤리 `대상`

S클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1 S클린 우수학교 선발대회 정보윤리 실천부문`에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와 구미 광평중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5일간 진행된 `2011 S클린 우수학교 선발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건전한 정보윤리 확립을 위해 각 학교에서 추진하는 활동성과 및 모범 성과를 발굴해 시상, 홍보함으로써 스마트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 대회에서 포항제철지곡초는 △학교홈페이지 사이버 공간 개설 및 지킴이 운영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 △e-좋은 선플달기 대회 △아름누리 지킴이 동아리 운영 △e-로운 인터넷 교내정보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 △정보화 역기능 예방 콘텐츠(플래시) 알려드림(Dream) 등 다양한 실천형 활동들을 통해 정보화 역기능 예방과 지도에 앞장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구미 광평중에서는 △정보통신윤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학부모 정보통신윤리교실 개설 △가족 단위 정보 윤리 실천을 위한 가족신문 만들기 △영상물 제작 등 체험프로그램을 계발, 운영해 정보윤리교육을 실천했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각급학교에서 학생들이 컴퓨터와 정보를 단순히 이용하는 것보다 그것을 바르게 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정보윤리문화 실천을 위해 앞장서 나갈수 있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09

울산대 에너지 인력양성 `최우수`

울산대학교 에너지기초인력양성융합교육센터(센터장 천희곤·첨단소재공학부 교수)가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11 대한민국 에너지 RD 종합성과대전`에서 에너지인력양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1월 신재생·원자력 등 에너지산업 신성장동력화에 필수적인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 기관으로 미래기초인력역량개발 부문(학부생 대상) 12개, 연구개발고급인력지원 부문(석·박사과정 대상) 16개 등 25개 대학 28개 기관을 선정했다.울산대 센터는 `태양전지/풍력/2차전지 기술 기초트랙` 과제로 미래기초인력역량개발 부문에 선정돼 현재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생명화학공학부, 물리학과, 화학과의 3~4학년 우수 학부생 330명을 선발해 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사업 1차년도 성과를 점검한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는 기초교육은 물론,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산업체의 현장실습과 장기인턴십 등 산학협력교육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한편 4년제 학부생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울산대 외에 전문대학은 순천제일대학, 대학원과정은 부산대·전북대가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09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취업·충원율 등 7개 대학 평가지표 개선

정부의 대학 평가에 사용되는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등 지표들이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8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제36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해 `대학평가지표의 한계와 개선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런 방침을 밝혔다. 현재 교과부는 △대학역량 강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평가 사업에서 각각 10개 안팎의 지표를 사용하고 있다.개선이 추진되는 지표는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생교육투자 지표,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지표,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부담완화 지표 등 개선 요구가 제기돼온 7개다.취업률 지표는 예체능 계열 학과가 많은 대학에서, 재학생 충원율은 지방 소재 대학에서 이의 제기가 많았다.이에 따라 대교협은 취업률에서 남녀학생의 취업률을 별도로 표준점수화해 반영하고, 예체능계 취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취업형태를 분석해 취업으로 인정하는 방안으로 개선할 예정이다.재학생 충원율은 100%를 초과 또는 미달하는 경우 점수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정원 내·외 재학생의 반영 비중을 변경한다. 교원확보율에서는 교원과 전임교원의 반영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학생교육투자 지표는 `1인당 교육비`의 반영률을 고치고 기부금 모집실적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학사관리·교육과정 지표의 경우 외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을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장학금 지급률은 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등록금 10% 이상 감면` 조항의 준수 여부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등록금부담완화 지표는 등록금 인하 수준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이와 함께 대학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수혜 대상을 평가할 때 국공립대와 사립대를 분리하고, 산업대 유형은 폐지해 일반대 유형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대교협 관계자는 “대학평가지표와 대학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이의 틈은 줄어들어야 하며, 대학평가지표가 대학교육의 질을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기능을 해야 한다”며 “이달 말 2012년도 정부재정지원 관련 평가지표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고 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09

대구·경북 `올해의 과학교사상` 5명

김기범·노태기·박은지·오상진·류시경 교사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명단에 대구·경북 교사 5명이 이름을 올렸다.6일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현장에서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이 공헌한 `2011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세정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는 분야별로 수학·과학교육분야 25명, 과학문화 분야 15명 등 총 40명이 뽑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 15명, 중학교 교사 11명, 고등학교 교사 14명이 선정됐다.이들은 학교장과 기관·학회·단체 장 및 동료교사 10인 이상이 추천한 후보자에 대해 분과 심사, 공적 공개검증 및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교과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이중 대구·경북에서는 김기범 대구 화원초 교사와 노태기 대구 화남초 교사, 박은지 대구 경서중 교사, 오상진 경북 구룡포여자중 교사, 류시경 경북 경산과학교 교사 등 5명이 수학·과학교육분야에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 화원초 김기범 교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발명축제 지도 및 부모와 함께하는 신나는 창의교실 강사로 활동해 일반시민의 과학교육 소양을 키우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구 화남초 노태기 교사는 교내과학동아리와 생태체험교실 등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관심을 키워 과학인재 육성에 힘써왔다.대구 경서중 박은지 교사는 과학교육 내실화 사업과 과학 영재 발굴, 국가 수준 학력평가 문항 출제 및 과학교과연구회 활동으로 과학교육 전문성을 강화시켰으며, 경북 구룡포여자중 오상진 교사는 협동학습을 통해 과학영재교육의 질 향상과 경북도 과학중점고등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경북 경산과학고 류시경 교사는 다양한 과학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영재들이 자기주도적 탐구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해 수상자로 뽑혔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07

포항 달전초, 문예반 학생들 `시와 노는 교실`

“우리의 일상을 詩에 담았어요” 포항 달전초등학교(교장 김귀순)는 최근 달꿈 문예반 학생들의 1년 글살이 축제인 `시와 노는 교실`을 개최했다.지난 5일 달전초 6학년 3반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달꿈 문예반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써온 글기지개 70여권과 시 감상노트, 시 쓰기 파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또 문예반 학생들이 암송해온 시를 담당교사와 친구들 앞에 뽐내기도 했다.달전초 달꿈 문예반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매일 아침 5분씩 글기지개 쓰기 운동을 해 왔다. 글기지개 쓰기 운동은 매일 아침 손바닥만한 수첩에 지난 하루 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 중 한 가지를 붙잡아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 달꿈 문예반 학생들은 주말과 여름방학 중에도 글기지개 쓰기를 거르지 않았다. 이 작은 수첩에 차곡차곡 이야기가 쌓이면서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역시 몰라보게 향상됐다. 그 결과 제24회 쇳물백일장, 2011 소년조선일보 문예상, 제5회 이주홍 아동문학 공모전, 제39회 화랑문화제, 2011 보문 문예 전국 공모전 등 다수의 글쓰기 대회에서 달꿈 문예반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글기지개 덕분에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 것 같아요”, “글쓰기를 싫어했었는데 이제는 아니에요”, “시가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어요” 달꿈 문예반 학생들의 소감은 다양했지만, 결론은 하나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바닥 시인이 된 것이다.달전초 관계자는 “대회에서 상을 받기 위한 글쓰기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보고, 경험하고 느낀 점을 글쓰기로 교육한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도 깊어지고 가족과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생긴 것 같아 앞으로도 글기지개 쓰기 운동을 계속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07

대구 신당초 `기초학력 우수교` 선정

전국 초교 중 최초… 우수교사로도 뽑혀 대구신당초등학교(교장 임순남)가 교육과학기술부 평가에서 전국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기초학력 우수학교와 우수교사로 동시에 선정됐다.전교생 504명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이 374명(74.2%)이나 되는 열악한 현실에서 올해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전년도 5.7%(40명)에서 0.3%(1명)로 큰 향상을 보인 것.우선 이 학교의 성적향상은 교장 이하 전 교원 35명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누가 이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 줄 것인가?`는 슬로건과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학교장의 경영철학으로 전교생 1인 1국악기연주, 교사와 학생 간 아름다운 동행 등을 실시하고 5명의 인턴교사가 주당 3시간 이상 부진학생지도에 매달렸다.특히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학력저하로 이어지는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한국형 엘시스테마 전교생 1인 1국악기 연주`를 통해 인성함양과 더불어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총력했다.또 학력향상 보정 프로그램(신당꿈싹 학력향상반)에 따라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학력 향상 `나의 꿈 자람`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1~3차에 걸쳐 여름방학 `열공캠프`를 운영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학 기간 동안 꾸준한 학습을 유도하고, 초등 돌봄교실과 온종일 돌봄교실을 통해 결손 가정 학생들의 보육 및 학습에 신경 썼다.우수교사로 선정된 이경옥 교사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력이 뒤떨어진다며 포기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학교장의 확고한 철학과 의지가 이번 교육과학기술부 기초학력 우수학교, 우수교사 선정에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1-12-07

성적 향상 경북 37·대구 8개고교

중학교 때보다 성적이 향상되도록 한 전국의 `향상도 우수` 고등학교 100곳이 공개됐다.전국 16개 시도 중 경북은 4번째로 향상도 우수 고교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1 국가수준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일 발표했다.교과부는 지난 7월12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일반계 등 전체학생 190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했다. 특히 올해는 고2 학생이 중3 때 본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을 추적, 고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쳐서 성적을 끌어올렸는지를 보여주는 `학교향상도`를 처음 공개했다.그 결과 전국 1천488개 고교 중 향상도 우수 고교로 선정된 100곳은 사립고가 65%로 공립(35%)보다 비율이 높았다.지역별로는 16개 시도 중 대전(40개), 경북(37개), 서울(34개), 충남(31개), 광주(27개), 경남(27개)이 많은 반면 제주(0개), 울산(1개), 강원(2개), 대구(8개), 인천(10개)이 적었다.경북지역은 포항고와 경주 문화고, 안동 경일고가 국·영·수 세 과목 모두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포항영신고와 포항제철고, 울진고, 영천 선화여고, 안동 중앙고, 성주고 등도 국어, 수학, 영어 등 각각의 과목에서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올해 학업 성취도 평가결과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02

학업성취도 대구 초중생 상위권

지난 7월에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구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취 수준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고 대구시교육청이 1일 밝혔다. 또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과 기초학력미달 학생 감소율도 각각 전국 1위였다고 밝혔다.표참조중학교의 경우도 지난해에 이어 보통학력 이상 비율과 기초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고, 특히 5개 과목 중 국어, 영어, 수학은 보통이상과 기초 미달 등 여러 분야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고등학교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4위, 기초미달 학생 비율에서 6위에 그쳐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지적됐다.올해 처음 도입된 우수고등학교 100개교에는 국어에서 경원고, 덕원고, 포산고가, 수학에는 성광고, 칠성고, 영남고 영어는 성광고, 칠성고가 선정됐으며, 특히 신설고인 칠성고가 수학과 영어 두 과목에서 향상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그동안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전 학교에 예방, 진단-지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습부진학생 특별지도비 지원, 학습보조교사 활용,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와 경계선상학교에 집중 지원 하는 등 단위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지원을 지속해왔다.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학습클리닉 센터를 설치해 표준화검사 결과 해석, 정서·행동적 차원의 과학적 진단, 학습 상담과 학습 코칭, 학습이력 관리 등 학습부진학생을 요인별로 맞춤형으로 지도해 오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12-02

예술중점학교 찾아 맞춤형 레슨 펼친다

국내 음악·미술 분야의 최정상급 예술가들이 예술중점학교 중·고교생에게 `색다른 기부`를 펼친다.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교육 기부의 하나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예술중점학교 학생들을 지도하고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가 있는 마스터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참여 예술인은 △정명화·박상민(첼로) △김남윤(바이올린) △김대진·임종필·임미정·안경은(피아노) △오광호(클라리넷) △이호교(더블베이스) △이석준(호른) △유성희(실용음악) △나승서(성악) △전수천(설치미술) △설원기·공성훈(서양화) △안세권(사진) △정현(조각) △정헌조(판화) 등 국내 정상급 인사들이다.이들은 음악, 미술, 공연·영상 등 3개분야에서 전국 23개교로 지정·운영 중인 예술중점학교를 찾아가 개별 맞춤형 실기 교육(1대1 레슨)뿐만 아니라 재즈 트리오, 현악 4중주, 금관 5중주 등 해설이 있는 공연(Lecture Concert)도 펼치게 된다.대구의 경우 음악 중점학교인 소선여중과 미술중점학교인 성당중과 제일고에서 12월 중으로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소선여중은 오는 20일 추계예술대 나승서 교수가 성악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성당중(22~23일)과 제일고(21일·23일) 이틀에 거쳐 한예종 설원기 교수와 성균관대 공성훈 교수가 각각 미술에서의 창의성과 현대작가의 삶과 작업에 대해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경북 예술중점학교인 구미 진평중은 오는 16일 실용음악과 관련된 마스터클래스가 준비돼 있으며, 포항항도중은 2일 정헌조 작가를 초청해 `판화의 세계-실크스크린`에 대한 특강을 계획 중이다.예술중점학교는 일반 중·고교 학생 중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음악, 미술, 공연·영상 등 3개 분야에서 전국에 23개교가 지정·운영되고 있다.교과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하고 예술적 가능성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마스터클래스는 예술중점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예술중학교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2011-12-02

쉬운 수능 확인… 정시 눈치작전 치열 예고

평가원 채점결과 발표… 언수외 표준점수 하락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돼, 동점자 또는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늘어나 눈치작전이 치열할 전망이다.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채점결과를 보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표준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3점, 수리 가 14점, 수리 나 9점, 외국어가 12점 낮아졌다.또 외국어 영역의 만점자가 정부가 공언한 1%를 훨씬 뛰어넘는 2.67%를 기록했고 1등급 분포 비율 역시 6.53%로 4%대를 유지한 다른 과목들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표준점수 최고점자 역시 언어 137점 1천825명, 수리 가 139점 482명, 수리 나 138점 4천397명에 비해 외국어는 130점 1만7천49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를 보면 언어 403명, 수리 가 35명, 수리 나 2천683명, 외국어 1천383명으로 외국어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은 학생들이 늘어나 올 수능이 쉬웠다는 것을 반증했다. 외국어, 수리 나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0.28%, 수리 가형은 0.31%로 낮게 나타나 이번 정시에서는 이 두 과목에서 당락이 갈릴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따라 언어와 수리 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소신지원을 하는 반면 실수가 있었던 학생은 하향지원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1등급 구분점수(이하 등급컷)에서도 고난도 문제의 영향이 드러났다. 언어 1등급컷은 131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2점이 올라가 언어가 상위권 수험생에게도 상당히 어려웠다는 것을 보여줬다.수리 `가`의 1등급컷은 지난해보다 2점 낮은 130점, 수리 `나`는 4점 낮은 139점, 외국어도 4점 낮은 128점에서 형성됐다.올해 수능 채점 결과 이른바 `물수능`이 확인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지원전략 수립이 더욱 중요해지게 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11-30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열린다

2012학년도 대학정시모집을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설명회가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12월2일 오후 3시 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통보받은 고 3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입시설명회는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입시설명회는 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대교협의 전문상담교사인 한성여고 이장환 교사가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특히 이번 학교별·지역별 입시설명회는 학교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진학진로지원단, 진로진학상담교사단, 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교사를 최대한 활용, 서울지역 입시전문가 위주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입시설명회보다는 찾아가는 맞춤식 입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협조해 진행된다.입시설명회는 현풍고(2일 오전 10시~11시30분, 현풍고 태아관)를 시작으로 20여개 일반계 고등학교가 수능 성적 발표 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입시설명회 성과를 검토, 앞으로도 대규모 입시설명회보다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입시설명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도교육청도 12월6일과 7일 이틀간 경주, 구미, 포항, 안동 등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6일 오후 2시 경주고등학교 대강당과 구미 경북교육연수원 대강당, 7일 오후 2시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과 안동 경북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2012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지원 전략 △2012학년도 정시모집 주요대학별 입시분석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부모와 수험생은 경북도교육청 대입상담교사단과 1:1 개별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은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다소 약화됐고, 정시모집 전형방법도 다양하고 복잡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정시지원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입시자료 및 대학별 전형방법 분석 제공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했다./이창훈·김남희기자

2011-11-30

한국교직원공제회-교과부, `대한민국 스승상` 제정 시행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인 `대한민국 스승상`이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교육과학기술부 공동 주최로 올해 제정돼 운영된다.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수상자들에게 최고의 영예와 특전을 부여키 위해 양 기관에서 운영하던 `한국교육대상`과 `으뜸교사상`을 통합한 `대한민국 스승상`을 제정하고, 제1회 스승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12월20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1회를 맞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유아교육 1명, 특수교육 1명, 초등교육 3명, 중등교육 3명, 대학교육 2명 등 총 10명 이내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이 중 1명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근정훈장 또는 포장과 함께 대상에게 상금 2천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학습연구년제 대상자 선발, 장기 해외연수 선발, 수석교사 선발 등에 우선기회를 부여하며, 교과부 예규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에 의거 6일 이내의 포상휴가가 부여된다.추천 대상자 자격 요건은 유치원, 초·중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현직교원으로서 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자 등이다./김상현기자

2011-11-30

포항 장성고―안전지킴이운동본부, 안전의식 확산 위한 상호협약 체결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안전지킴이운동본부(대표 김상호)와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 함양 및 지역의 안전 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의 협약 체결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활동에 도움을 주기위한 안전한 귀가 서비스 등의 지원 체계를 공고히 다져 효율적인 안전 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포항장성고와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온 안전지킴이운동본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전관련 교육·상담·인적자원 교류 협력 △안전문화 정착 관련 정보 교류 및 인프라 제공 △안전의식 함양 관련 정보 및 자료 제공 △학교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의식을 확대해 나가는데 공동으로 노력하며 학생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공동사업추진 등 학생들의 안전 의식 확산에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김진태 교장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의식 증진 및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도를 위해 안전지킴이 운동본부와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생활 속에서 안전 의식이 필요한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두 기관이 상호 협조하면 상승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전지킴이 운동 본부 최 진 운영위원장은 “상호 협의한 사항이 지속적으로 원만히 추진되도록 협약 내용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장성고는 재능 기부 및 봉사활동 등과 관련해 다른 기관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으로 금오공과대학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1-30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무대 대견해요”

포스코교육재단 `방과후학교 연합발표회`… 학부모·주민 초청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특기적성교육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선보이는 `방과후학교 연합발표회`가 29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개최됐다.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김홍규) 등 7개 유·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연합발표회에서는 △포철고 오케스트라 연주 `엑소더스` △포철공고 관악합주 `행진곡 K점을 넘어서` △포철중 `걸스 힙합 댄스` △포철동초 한국창작무용 △포철서초 체조부 공연 △포철지초 음악줄넘기 및 마술쇼 △포철유치원 발레 `사랑스런 요정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판화, 시화, 서예, 캐릭터 등을 비롯해 설치미술, 사진, 로봇 등 다채로운 작품이 효자아트홀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포철지초 학부모 최선미씨는 “어린 학생들의 발랄하고 뛰어난 솜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발표회를 지켜봤다”며 “앞으로 특기적성교육이 더 활성화돼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철동초 권종원 교장은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특기적성을 찾아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무용, 관악부, 로봇동아리 등 각급학교의 많은 방과후학교 동아리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한 해 동안의 특기적성교육 결실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2001년부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김남희기자

2011-11-30

대구서 내일 북스타트 전국대회

책과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사회 다양한 행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6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2011 북스타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넌 할 수 있어-브레멘 음악대` 공연 △북스타트 전국대회 선언 △학생 연주 △대구 독서교육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이뤄진다.개막식 이후에는 북스타트 운동 시연, 북스타트 운동 관련 특강·간담회, 교구 전시, 사진전(중앙도서관), 책 놀이터(수성도서관), 그림책 만들기(대구학교도서관연구회), 풍선놀이·비누거품놀이 등 체험활동, 보물찾기 행사 등이 교육청과 인근 중앙도서관 등에서 펼쳐진다.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이라는 모토로 펼치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대구교육청은 2007년부터 0~2세 영유아 대상의 북스타트, 3~5세 유아 대상 북스타트 플러스, 6~7세 북스타트 보물상자, 초등학교 1학년 북스타트 책 날개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왔다. 태어날 때부터 책과 함께 시작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유아 책읽기를 넘어 부모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교육으로 승화되고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전국대회를 통해 대구시민에게 북스타트 운동의 본질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책과 함께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또 다른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대구에서 이뤄지는 이러한 운동을 대한민국 전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문화, 예술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11-25

울산대 청년 CEO 발굴 창업교육 눈길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젊고 가능성 있는 청년 CEO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시행해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 울산대에 따르면 창업강좌 개설과 함께 창업활동과 아이템에 대한 금전적 지원 및 창업자와의 사업 공유를 위한 멘토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울산대가 올 2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한 창업의 이론과 실재와 `기업가 정신(Yes Leaders)` 특강에는 강의 때마다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창업의 이론과 실재는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및 분석, 세무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반을 다루고 있으며, `기업가 정신`은 창업가로서 지녀야 할 도전정신을 가르치고 있다.울산대는 이와 함께 우수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벤처창업아이템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대회에서는 향토문화와 연계한 캐릭터 개발과 정보통신 등 50개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아이템 개발비 및 운영비 4천490만원을 지원했다.또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실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존 창업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멘토링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울산대는 지난달 28일 창업워크숍을 열고 34개 울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예비 창업 대학생이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멘토링 협약`을 주선했으며, 울산시가 지원하는 `울산청년CEO육성사업`에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울산청년CEO육성사업에는 지난해 45개 팀이, 올해 30개 팀이 선발돼 창업공간과 집기, 아이템 개발비,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받았다.이 같은 지원으로 지난해 선발팀 가운데 25개 팀이 창업하는 성과를 올렸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