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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들려주는 직업이야기 `인기`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2-11-30 21:54 게재일 2012-11-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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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신고 16명 초청 특강
▲ 포항영신고등학교는 학부모를 초청해 직업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영신고등학교(교장 백운령)는 지난 28일 학부모를 초청해 다양한 직업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경찰관, 사회복지사, 해군장교, 전문작가, 세무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학부모 16명이 초청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직업을 통해 얻게 되는 보람,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노력 등을 주로 강의했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꿈꿨던 직업에 대한 강의를 현장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어 진로 탐색과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운령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선택과 구체적인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학부모들이 들려주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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