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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3 수학·영어 학력향상 전국 1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11-30 21:52 게재일 2012-11-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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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성취도 전국 최고 등 최상위권 유지<br> 기초학력 미달 감소 중리초 황귀자씨 `우수교사`

지난 6월 26일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구지역 중학교 3학년의 학력 향상도가 수학과 영어에서 전국 1위를, 국어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상도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입학 당시 성적(초 6학년 성적)과 비교하여 산출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성취 수준도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미달 평균 비율이 전국 2위(국어 1위, 수학 2위, 영어 1위), 기초미달 감소율도 2위로 최상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은 국어 1위, 수학과 영어는 전국 2위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중학교의 경우 향상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수학, 영어, 국어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각각 1위, 2위, 4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다만, 초·중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비해 고등학교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에서 국어 5위, 수학 8위, 영어 5위, 기초미달 학생 평균 비율이 6위에 그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처음 도입된 중3 대비 고2 향상도 우수고등학교 100개교에는 영어 과목에서 성광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고, 올해 처음 선정된 우수중학교 100교에는 국어에 2개교(경구중, 동도중), 수학에 8개교(경구중, 공산중, 대건중, 서부중, 상서중, 성광중, 오성중, 죽전중), 영어에 4개교(경구중, 상서중, 죽전중, 협성중)가 선정됐다. 특히 경구중학교는 세과목 모두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기초학력 우수학교 사례로 중리초등학교의 `정서행동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서·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이 선정됐으며, 이 학교의 황귀자 교사는 기초미달 학생 감소를 위한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교사로 선정됐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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