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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교육청, 17개교 대상 AI 활용 영어교육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중등 영어교육 프로그램 ‘MAY I AI’를 운영한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0곳 등 프로그램 운영학교 17곳을 선정했다.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스피커, AI 기반 영어학습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중·고등 학생들의 실용영어 활용능력을 함양하는 학교의 자율적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활동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영어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영어 학습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 운영학교는 규모에 따라 학교별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선정학교 17곳에 모두 6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프로그램은 정규 영어교과 수업, 방과 후 수업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듣기 수업 및 학습 등이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12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중등 영어 교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의 실제 수업사례 나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07

강은희 “대구교육 나이테 튼튼하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일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 안전과 건강을 챙기며 제11대 대구교육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강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건강이 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대구덕성초등학교를 찾아 급식 식재료를 함께 검수하면서 급식 질 관리 상황과 급식종사원 근무환경 등을 확인했다.재선의 첫 행보로 학교 현장을 방문한 것은 선거기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아이를 중심에 두고자 하는 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이다.취임식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직장교육을 겸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사진강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나무의 성장을 보여주는 나이테에는 나무가 자라는 동안 겪어온 환경과 살아온 역사가 고스란히 축적돼 있다” 며 “지난 4년간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 동안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한 마음 한뜻으로 대구교육의 나이테를 하나하나 튼튼하게 만들어가겠다” 고 약속했다.이어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4년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한 아이, 한 아이의 성장을 돕고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그러면서 아이와 교실, 세상을 연결하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시대변화 세대변화, 지구촌 변화를 담은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03

대구 5개교 ‘직업계고 재구조화’ 추진

최근 교육부가 추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공모사업’에 대구지역 5개교 8개 학과가 선정됐다.선정된 학교는 △경북공고(반도체화공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스마트농생명과, 그린바이오산업과) △대구공고(친환경자동차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융합섬유과) △영남공고(스마트패션콘텐츠과) △경북여상(보건행정코디네이터과) 등이다.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희망학교 모집 및 학과 재구조화 컨설팅을 통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의·선정해 교육부에 제출했고, 지난 29일 5개교 8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선정학교는 교육부가 실습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교당 최소 2억5천만원에서 최대 5억원, 모두 37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학교 중 대구농업마이스터고의 스마트농생명과와 그린바이오산업과는 내년도부터 적용돼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고, 그 외 학과는 오는 2024년 신입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가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고자 전국의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공모형식으로 진행한 사업이다.강은희 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산업사회에 발맞춰 우리 지역 직업계고가 선도적으로 변화해 학생, 학부모 및 산업체가 선호하고 내실있는 학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대구 직업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6-30

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 모집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8일까지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운영을 위한 멘토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교원 자격증,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상담 자격증 등을 구비한 일반강사와 대학생(예비교사), 외국인 유학생, 이주민 중 자격을 갖춘 자 등이다. 일반 강사가 아닌 경우는 대학의 추천 및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신청방법은 대학별 봉사센터 및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의 안내자료를 참고해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053-231-0218)로 하면 된다.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올해말까지 다문화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증진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한다.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들의 다양한 성향과 요구에 맞춰 멘토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한국어가 서툴러 학교 수업이나 학교 적응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모국어와 모국문화를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 교육을 하는 새로운 멘토 유형을 추가 운영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맞춘 다맞춤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및 기초·기본교육을 향상시켜 다문화학생들도 함께 행복한 대구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27

학생 1인당 교육급여 10만원 지급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학습교재 구입 및 EBS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올해 3∼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이다.해당 기간 중 수급권을 가졌으면 교육급여 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교육급여 신규 신청자가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올해 7월까지 수급자격이 확정돼야 한다. 또한, 교육급여 수급자격 취득시기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지니 신청 가능일자를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신청은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정보상 세대주·성인 세대원)이 신청 누리집(https://edupoint.kosaf.go.kr)에서 하면된다.지원방식은 사용의 편의성 및 학습목적으로의 활용 등을 고려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등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이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포인트 지급 완료 시점부터 올해 12월말까지이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심상선기자

2022-06-26

대구교육박물관 개관 4주년 맞아 다양한 기획전

대구교육박물관이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과 2·3층 특별전시실에서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가치를 찾아보는 이들에게 전하는 고현학적 방법으로 꾸며졌다. 전시회는 ‘그 시간, 그 곳, 그 사람’이란 주제에 ‘보통 사람들이 채워가는 대구의 24시’를 부제로 전시회에 소개되는 24명의 주인공이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이웃임을 알려주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한다.기획전은 ‘바라보다’, ‘도전하다’. ‘지키다’라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바라보다’는 MBC-FM의 DJ 김묘선 씨와 초등학교 교사 등 아홉 명의 주인공들이 누군가를 향한 눈빛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을 챙기는 시간을 담았다. ‘도전하다’는 만학도 오서남 씨와 60여 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기를 써 온 최동칠 씨 등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늘 새롭게 개척하고 도전해 온 삶의 이야기를 펼친다. ‘지키다’는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대구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응급실 의사 전재천 씨와 소방관 김영진 씨 등 아홉 명의 이야기가 그들 스스로 선정한 실감 나는 소품들과 함께 삶의 생동감을 전한다.특별기획 상설전시로 열리는 ‘서울피난대구연합중학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피난학교는 1951년 9월20일 개교해 1954년 3월31일 문을 닫을 때까지 2천830명이 학업을 이어갔고, 한국전쟁 중에도 교육이 어떻게 맥을 이어갔는지 설명해 준다. 1951년 1.4 후퇴 이후 많은 피난민이 대구로 몰려든 혼란기에도 교육을 중단하지 않은 대구교육의 힘을 보여준다. 특히 6·25 전쟁 당시 책 대신 총을 든 학도병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가치 있게 다루고 있다.김정학 관장은 “삶을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이 대구의 24시간을 오롯이 받치는 24명의 삶을 통해 자신을 비춰 보고, 다시 힘을 내어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19

“교육행정 신뢰·투명성 제고” 시교육청 명예감사관 22명 위촉

대구시교육청이 15일 여민실에서 제7기 명예감사관 22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에 위촉한 명예감사관은 2년 임기 동안 투명하고 열린 감사를 정착시키고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명예감사관은 공개모집과 사회단체 추천 등을 통해 기술명예감사관 11명과 일반명예감사관 11명으로 꾸려졌다.시설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명예감사관은 주요 시설공사 수시 점검 및 준공 검사에 참여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설공사 업무를 추진하도록 감시한다. 일반명예감사관은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현장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돼 학교 및 기관에 시행하는 종합감사 등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투명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 6기 명예감사관은 2년 임기 동안 73차례의 종합감사, 시설공사, 공직기강점검 등에 참여해 감사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명예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의 감시기능이 강화돼 교육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구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15

맞춤형 통합지원, 다문화 학생 적응력 확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에 나선다. 교육청은 지난 9일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을 위해 달성군 협의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30일까지 5회에 걸쳐 ‘구(군)별 협의체 워크숍’을 가진다.이번 워크숍은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인 달서구, 달성군, 북구, 서구, 동구 등 5개 구·군의 학교-교육청-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각 기관별로 추진하는 다문화 학생 지원 사업을 공유해 다각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특정지역 및 학생에 중복(과잉)되지 않도록 하는 등 다문화 학생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재적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워크숍에는 다문화 학생이 10명 이상 재학하는 169개교(초 128교, 중 34교, 고 7교)의 교감, 교육청 담당자뿐 아니라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학 및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30여 곳의 담당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주요 내용은 △대구동촌초등학교의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사례 발표 △시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다문화 학생 지원 사업 안내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학교-유관기관의 통합지원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장정묵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지원이 아닌 학생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꾸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2

대건고, 내년도부터 일반고 전환 신청

대건고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대건고는 지난 8일 대구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고, 교육청 검토 및 교육부 승인을 거쳐 오는 8월쯤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건고는 교육 환경적인 요인과 학교 내적인 요인들로 인해 자사고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교직원, 학부모의 설문 과정을 거쳐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하고자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학교법인 선목학원에 소속된 대건고는 지난 2011년도에 가톨릭 학교의 건학이념인 복음화와 전인교육을 근간으로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을 통해 인성과 지식을 조화롭게 갖춘 엘리트 인재를 양성하고자 자율형 사립고로 새 출발 했다.하지만, 자사고를 운영한 지 11년이 지나면서 자사고는 변화된 교육 환경적 요인에 의해 큰 위기에 몰렸다.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 실시 이후 학교 간 교육과정 차별성의 약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간소화, 고교 프로파일 폐지, 대입전형 시 고교 정보 블라인드 처리 등으로 인해 자사고의 특수성과 장점을 발현하기가 어려워졌다.또, 고교 전면 무상교육이 시행과 더불어 지난 12년 동안 대구시 중3 학생 수가 43% 줄고,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녹록지 않다.이러한 상황에서 대건고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창회 등과 협의해 지난달 학교운영위원회와 지난 3일 법인이사회를 거쳐 내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건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및 청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 뒤 교육부에서 동의하면 2023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09

대구시교육청, 내년 예산편성 위해 주민 설문조사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학교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학생, 학부모, 주민 등 누구나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설문은 24개 문항으로 △예산편성 시 확대 및 축소 고려 사항 △교수학습활동지원 사업(교과·유아·특수·영재교육 등)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우선 지원이 필요한 사업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 △새롭게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사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또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은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및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연중 접수가 가능하며, 2023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오는 7월 말까지 접수해야 한다.8월 이후 접수된 의견은 부서 검토 및 회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제안 사업은 지역주민 의견수렴(7월), 전문분과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8∼9월), 예산안 심의·의결(12월) 과정을 거쳐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수렴된 소중한 의견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6-06

대구시교육청, 초중고 영양교사 478명에 직무교육 시행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행복관에서 유·초·중·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를 진행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이뤄지는 집합교육으로 비만 식이요법, 영양·식생활교육 및 영양상담, 급식 우수사례 등을 강의했다. 교육은 초등(단설유 포함) 255명, 중등 223명 등 모두 4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교육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구연희 장학사의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급식자치 운영’ △포산고 김정희 영양교사의 ‘반짝반짝 아이디어와 감성급식으로 찾아낸 급식의 대반전’ △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영 교수의 ‘초등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자료 활용’ △경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최혜인 교수의 ‘나도 확찐자? 비만의 식이요법’ 등이다.대구시교육청은 학교급식 담당자인 영양교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연 2차례에 걸쳐 영양(교)사 직무교육을 실시중이며, 여름방학을 활용한 영양(교)사 및 조리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계획 중이다.대구시교육청 권원희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학교 영양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이 약화한 학생의 건강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26

올 8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상 학교 86곳을 선정했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대상학교는 초 34곳, 중 35곳, 고 17곳으로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해 중장기 계획을 세워 대구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상학교는 매년 공모를 통해 82곳의 학교를 선정해 4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선정 학교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교당 1천200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모두 41억 원의 구축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지능형 과학실 구축은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생활 문제 해결 프로젝트 기반 탐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과 같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쉽게 익히거나,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이용해 적극적 의사소통과 협력탐구가 가능한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이다.대구시교육청 안병규 융합인재과장은 “창의융합교육 활성화의 바탕이 되는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상호 의사소통과 협력 중심의 과학 및 융합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9

대구시교육청 오늘 교원 275명에 스승의 날 기념 포상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국·공·사립 교원 275명에 대해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개최한다.이날 기념행사에서 김동호 교육국장은 △강동중학교 교사 권정애에게 녹조근정훈장 △대구영선초등학교 교장 이운발 등 4명에게 대통령표창 △성서중학교 교감 김진현 등 5명에게 국무총리표창 △대구경상유치원 교사 배서영 등 265명에게 교육감표창을 수여한다.강동중학교 교사 권정애(56·여)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수준별 학습모형의 개발과 수업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사회의 빠른 변화와 직업세계의 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활동과 학교 진로교육의 창의적인 수업 모형 개발을 통해 교사·학부모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역량함양과 학교진로교육의 내실화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또한, 대통령표창 수상자 대구영선초등학교 교장 이운발(57)은 교수·학습 개선 연구에 매진해 교실 현장의 교수학습지원 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학교 경영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학생 이해-학생 삶 중심의 배움을 근간으로 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아울러 대구서동유치원 원장 구양숙(53·여)은 근면 성실한 자세로 유아의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 성장 지원 및 코로나19 상황의 빠른 대처와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유아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달성중학교 교장 권갑순(60·여)은 교실수업개선 및 현장연구를 통한 인성교육 전문가로서 활동하여 현장교육에 기여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2

교육청 ‘학생 상담역량 강화 세미나’

대구시교육청은 10일 행복관에서 경북대병원 위(Wee) 센터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심리회복을 위한 ‘학생 상담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및 지역 초·중·고 위(Wee)클래스 상담업무 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세미나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형모 교수가 소아·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이해 및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지원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ADHD 학생들의 적응력을 향상과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치료적 기법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됐다.이밖에도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대병원 위(Wee) 센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나타날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적 어려움을 미리 예방해 건강한 사회정서 발달과 행복감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이점형 생활인성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벗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회복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은 물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