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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장기간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학생 신체활동 저하와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 증가 및 감염병 발생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4억3천만원을 투입해 학생 신체건강증진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학생건강증진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학생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및 예방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학생건강증진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정신건강 고위험군 지원 사업 등이다.특히,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자율공모를 통해 학생건강증진학교 41곳과 학생체력증진학교 25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지원 사업을 통해 자살 위기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치료비 지원과 심층심리평가를 하는 등 학교의 위기학생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개인의 면역력과 자기건강관리 능력에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미래를 주도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학생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25

42회 장애인의 날 맞아 유공자 포상“대국민 장애 인식 개선 풍토 조성”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및 모범 학생 등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 표창 수여자는 교육부장관 표창 6명과 교육감 표창 14명이다.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장관 표창은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진로·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 행·재정지원에 공헌한 교사 5명과 일반직 공무원 1명이 받았다.또, 교육감 표창은 체육·정보·진로직업·통합교육·문화예술 분야에 모범적인 학생 3명을 비롯해 공헌도가 있는 교사 6명, 특수교육실무원 3명, 학부모 2명에게 주어졌다.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대구세명학교 전정애 교사는 22년 동안 중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 계획을 수립·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교육감상을 받은 매천고 2학년 안민혁 학생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오보에 연주자로 2021년 각종 음악 콩쿠르에 나가 두서의 성적을 거뒀다.또, 청년 미술 작가로 활동하며 올해 2월 DGB갤러리 ‘스펙트럼의 아름다움’기부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최준호 주무관은 대구국제고등학교에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등 모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계·관리 감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체육진로직업 등 각 영역에서 모범을 보이는 장애학생 포상과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특수교육에 공헌한 우수 교직원을 발굴하고, 자녀 교육·학교교육 지원 활동에 본보기가 되는 장애학생 학부모 포상을 통해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2-04-19

“학생 위한 예술융합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게 노력”

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예술융합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대구학생예술창작터 문을 열고, 개관식사진을 했다.이날 개관식에는 대구시의회 전경원 교육위원장,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기관장 및 학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대지 9천771㎡에 지하 1층과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구 서진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지난해 8월 102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착공해 올해 2월 13일 준공했다.이곳에는 30여 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자료실에 기술적으로 한발 앞선 첨단 미디어 교육장비를 구축했다.주요 시설은 △지하 1층 실내 공연장 아트벙커 △1층 갤러리 상상대로(大路) 등 지역민 예술 향유를 위한 프리존 △2층 소집단 활동실 및 메이커존 △3층 웹툰·애니 영상스튜디오 등 미디어존 △4층 콘서트랩, 예술가 라운지 등 아트존 △야외 소규모 버스킹 예울림 공연장, 놀이마당 등을 갖췄다.또,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편적 예술융합교육을 운영하고, 방과후 또는 방학 중에는 심화형 맞춤 예술융합교육을 지원한다.아울러, 이달부터 7월 중 ‘우리는 K-컬쳐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첫 문을 여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학생예술창작 터가 학생은 물론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키는 예술융합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4-18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22일까지 원서 접수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2022년도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선발 예정인원은 모두 89명으로 교육행정직 85명(장애인 구분모집 4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2명 포함), 전산 4명 등이다.응시원서는 대구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dge.go.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특히, 마감일에는 지원자가 많아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로 인한 피해가 없으려면 여유 있게 접수할 필요가 있다.필기시험은 오는 6월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학교장 추천서류 및 인터넷 원서 접수가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시험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인사담당 담당자(053-231-0564)에게 문의하면 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필기시험은 6월 18일(토)에 진행될 예정이고,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지켜보면서 시험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임용시험에 대한 변동사항 및 안내사항이 있으면 즉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므로 수시로 홈페이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7

초·중·고 140곳서올해 메이커교육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140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140곳 학교는 1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등 메이커교육 기반 창의융합형 수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메이커교육 운영학교는 거점센터(7곳), 모델학교(12곳), 실천학교(121곳)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뉜다.거점센터는 메이커 역량을 갖춘 전담교사를 배치해 컨설팅, 연수, 코티칭 등 학교 메이커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모델학교는 테마가 있는 메이커 수업 모델을 개발해 지역 학교에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실천학교는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융합형 메이커 수업을 실천한다.실제로 모델학교로 선정된 대륜중은 창업과 연계한 메이커 수업 모델, 삶과 지역을 잇는 스타트업 메이커 프로젝트를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 기술 등의 지식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 진로와 연계한 창업의 영역까지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메이커교육 공간 구축 사업과 더불어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98곳 학교에 지원하던 운영비를 올해는 140곳으로 대폭 확대해 예산 11억 7천만원을 들여 학교당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2-04-13

성보학교서 하모니카앙상블 초청 연주회

대구성보학교(교장 정경렬)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을 초청해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11일 열린 이날 연주회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부족한 중등부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대구성보학교가 모교인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단원들은 후배들을 위해 학생들에게 멜로디가 익숙한 영화 OST ‘언더 더 씨’, ‘맘마미아 메들리’ 등 6곡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였다.특히, 리더인 표형민 군이 후배들을 향해 장애 극복의 의지를 북돋고 끊임없는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연주회를 관람한 중등부 3학년 A군은 “하모니카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고 연주를 감상하면서 마음이 행복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지난 2009년 대구성보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청소년 연주단이다.창단 이후 지난해 9월부터 대구카톨릭대학교 소속으로 변경됐지만, 단원 전원이 대구성보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됐다. 창단부터 지금까지 초대공연 및 해외순회공연, 방송, 언론보도 등 1천여 차례 이상 전국적인 공연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정경렬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작은 연주단을 시작으로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로 성장해 모교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4-11

동원초 씨름부 “누구든 덤벼봐”

대구동원초등학교 씨름부가 최근 경남 창녕국민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르면서 전국 강호로 부상하고 있다.대구동원초 씨름부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경남 신어초를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열린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이후 8년 만에 단체전을 제패한 동원초 씨름부는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호’로 부상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초등부 1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동원초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구매천초를 4대 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만난 경남 신어초를 4대 2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또한, 개인전에서 신지훈(청장급, 50kg 이하)과 서지웅(용사급, 60kg 이하)이 금메달, 김도현(소장급, 45kg 이하)이 은메달, 김석준(청장급)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지난해 3명에 불과했던 대구동원초 씨름부는 선수 확보에 나서 씨름을 시작한 지 1년도 안된 13명의 학생으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동원초 한다복 씨름부 코치는 “지난해에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첫 단체전 우승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4-10

시교육청, 미래형 급식기구 도입 나서

대구시교육청이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미래형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전면 도입한다. 이는 안전한 학교급식환경 조성과 함께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노동력 절감을 하려는 것이다. 6일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대상 16곳 학교 급식실에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보급하고 HACCP 위생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대상학교는 동대구초, 효목초, 효신초, 칠성초 등 초등 10곳을 비롯해 노변중, 동변중, 천내중 등 중등 3곳, 선명학교 1곳 등이다.지금까지 대부분의 학교 급식실은 가스직화식이나 스팀식 급식기구를 사용하고 있어 폐질환,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이 있었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에 따른 급식기구 구입은 물론 매년 시행하는 노후 급식기구 교체 사업 추진 시에도 전기식ㆍ자동화 급식기구를 확대 설치해 학교급식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올해는 환경개선 대상 학교에 63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형 급식기구를 도입·지원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시는 조리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06

대구시교육청 올해 첫 추경안 ‘4조1천29억’

대구시교육청은 4조 1천29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3천8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이번 예산안은 재정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정적 재정 운용을 위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예산안 편성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 예산과 예측할 수 없는 방역수요에 대비한 예비비 △미래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2022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 등이다.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방역·안전과 급식 관련으로 230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수학습활동지원에 79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천318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긴급한 재정수요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예비비 증액(50억원) 등 723억원을 반영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방역 및 안전 예산과 긴급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재해재난목적예비비,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교육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04

올해 첫 검정고시 시험장소 공고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9일 시행하는 ‘2022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일반 응시자는 초졸과 중졸의 경우 대서중학교, 고졸은 경운중학교, 월서중학교, 용산중학교 3곳에서 치러진다.또, 재소자와 소년원생은 대구교도소, 대구소년원에서, 장애인 응시자는 대구보건학교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종료된다.시험당일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를 지참해 오전 8시 4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시험일 기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중 시험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4∼8일 오후 6시까지 별도시험장 응시신청서를 제출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오미크론 등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방역관리를 위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고사장 도착을 권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점심시간에 외부 출입이 통제되므로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졸 및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지원자 수는 지난해 제2회 시험보다 71여명이 늘어난 1천748명으로 초졸 151명, 중졸 287명, 고졸 1천310명 등이다.시험 합격자는 오는 5월 10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별도의 합격증서 수여식은 하지 않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27

대구교육청, 교육복지사업 ‘더 촘촘히’

대구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재설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촘촘하고 빈틈없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교육복지안전망 재설계 주요내용은 다품복지망 4개 사업 추가, 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개선, 다품복지망 로드맵 제작·배부 등이다.다품복지망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학습비 특별지원 사업 △글로벌 탐구 미래삶 프로젝트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기존 대비 4개 사업을 추가해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했다.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복잡한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의 초·중·고 성장과정을 살피고 지원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돕는 사업으로 교육지원청별 교육복지사 1명을 증원해 운영한다.특히, 방학 중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확인하여 가정방문, 주거환경 개선, 교내ㆍ외 프로그램 연계, 지역사회 연계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학습비 특별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교육급여 대상자)의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교재비 및 EBS 콘텐츠 비용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결식아동 급식 지원은 교육청 내 다른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취약계층 지원이 쉬울 수 있도록 다품복지망으로 추가해 운영한다.아울러, 대구교육청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구축한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운영 및 복지사업 로드맵을 개선·강화한다.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메뉴를 로드맵, 자료실, 자주 묻는 질문으로 개편해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연계형 소통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24

대구소년체전 25일 스타디움서 팡파르

대구시소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외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 선발도 겸하고 있다.대회는 지역 내 261곳 초ㆍ중학교에서 2천182명의 선수가 28개 종목에 참가해 동계 훈련 기간 닦아 온 기량을 발휘하며 경쟁을 펼친다.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 강화훈련에 매진한 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대구교육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지난해 종목별 겸임대회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교육청은 금 31개, 은 23개, 동 37개 등 모두 9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종목별 담당자를 배정해 경기장 방역상황을 사전 점검을 한 뒤 경기를 진행해 방역과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이영길 체육예술보건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하에 2022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 개최로 위축된 학교운동부 활동이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고,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선수들이 자신이 지닌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23

달구벌고 ‘개방형 사립학교’로 거듭난다

대구 달구벌고등학교가 지역에서 세 번째 ‘개방형 사립학교’로 지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동관 3층 여민실에서 학교법인 덕성학원과 달구벌고등학교를 ‘개방형 사립학교’로 지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달구벌고는 공산중, 한울안중에 이어 세 번째 ‘개방형 사립학교’로 지정됐다.협약에 따라 학교법인 덕성학원은 교육청이 추천하는 인사 2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달구벌고의 대안교육특성화 교육과정에 필요한 특성화실 8실 증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경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이 더욱 향상되고, 학생은 대안교육특성화 교육과정에 필요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달구벌고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대안교육특성화고등학교로 지난 2004년 개교한 사립고등학교이며, 지난 2021년 3월 1일 기준 전체 학생 수는 111명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달구벌고의 개방형사립학교 지정이 교육청과 학교법인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개방형 사립학교는 교육청에서 추천하는 이사를 일정 비율로 법인 이사회에 참여토록 하고, 학교법인에 의무적으로 부과하던 시설 사업에 대한 투자를 면제하는 사학모델로 꼽히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17

대구교육청, 학교 수기 생활기록부 전산화

대구시교육청이 현재 수기로 보관중인 학교 생활기록부를 전산화해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보존한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지역 246곳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수기 생활기록부 전산화(DB)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공산초 1926년도, 대륜중 1929년도 등 일제강점기 근대 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도 포함한 수기 문서로 보관 중인 생활기록부 515만면(1만9천427권)을 전산화 할 예정이다.생활기록부는 반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중요 기록물로 2003년 나이스 도입 이후부터는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이전 자료는 전산화되지 않아 일부 학교에서 수기 문서로 보관해왔다. 이로 인해 학교에서 문서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찾아야 해 민원 발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개교시기가 오래된 학교는 장기간 보관에 따른 노후는 물론 재난·재해로부터 멸실과 훼손 등의 우려가 컸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요 기록물 안전한 보존 및 학교 업무 간소화, 신속한 민원 처리로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생활기록부가 전산화되면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서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존 가능하고, 색인 검색·출력 기능을 통해 학교 업무가 간소화돼 교육수요자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소중한 학교생활이 담긴 생활기록부를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15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안정적 운영 도와요”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 강도를 높인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사립유치원 202곳에서 사용하는 K-에듀파인 시스템의 사용자 상시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K-에듀파인 상시지원전담팀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편성해 밀착 지원한 결과 지역 모든 사립유치원이 전년에 이어 2022학년도 본예산을 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해 확정·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결산을 완료하도록 회계연도 종료 후 55일(4월24일)까지 K-에듀파인 업무를 지원하고, 원아 진급 처리, 추가경정예산편성, 급여 외 지출, 예·결산 등 시기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전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또한, 소규모 유치원과 담당자 변경 등으로 시스템 활용이 미숙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1:1 멘토를 지정해 찾아가는 현장 회계 컨설팅, 원격 지원, 전화 상담 등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직원을 포함한 14명의 대표강사진 및 59명의 상시지원단을 구성했다.아울러, 수요자 맞춤 및 양질의 지원을 위해 구성된 대표강사진 및 상시지원단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도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K-에듀파인 시스템의 접속 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 유치원 190곳에 대구교육망서비스(스물넷)을 전면 개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강은희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에 국가재정 투입 확대와 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성·책무성 확보를 위해 투명한 회계 처리절차가 필요했다”며 “K-에듀파인의 성공적인 안착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학부모 신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