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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대구시교육청은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의 강한 의지이다.최근 5년 동안 학교회계 물품 총 구매액 대비 대형쇼핑몰 구매 비율은 2018년 4.8%, 2019년 6.3%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구매가 급격히 늘면서 11.1%까지 늘었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업체 제품 사전검토제 △지역업체와의 상생협력 소통강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시행 등이다.지역업체 제품 사전검토제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물품·용역 1인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제품 구매 가능성 여부를 사전 검토하는 제도로 연차적으로 대상 기관을 확대해 오는 2025년 교육청 산하 전 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장기적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움에 놓여 있는 만큼 이제는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에서도 이 어려움에 함께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24

대구지역 마이스터고 입학 지원율 ‘껑충’

대구 마이스터고의 입학 지원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1일 2023학년도 마이스터고 입시 원서접수 결과, 540명 선발에 1천 38명이 지원해 평균 1.92 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평균 지원율 1.38 대 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미래교육의 체제에 맞춘 학과 개편, 높은 취업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72명 모집에 188명 지원해 2.61 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고, 이어 대구일마이스터고 1.98 대 1, 경북기계공고 1.83 대 1, 대구농업마이스터고 1.62 대 1을 각각 보였다.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2010년부터 대구지역은 4곳(전국 53곳)이 지정됐다.경북기계공업고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구축,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운영, 산업체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대구일마이스터고는 자동차분야를 포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내년도부터 정밀기계가공과, 금형설계제작과, 생산자동화과로 학과를 개편했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AI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해 소프트웨어개발과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특별교실을 증축하고, 그린스마트미래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스마트팜, 도시공간조경, 그린바이오산업에 적합한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고자 스마트농생명과, 도시공간조경과, 그린바이오산업과로 학과를 개편했다. /심상선기자

2022-10-23

공립 유·초·특 교사임용 경쟁률 ‘5.37 대 1’

대구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구 공립 유·초·특(유·초)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교사는 30명(장애 3명 포함)모집에 79명(공립 74명, 공사립 동시지원 5명)이 지원해 2.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는 전년도 1.7대 1보다 63% 이상 오른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초등교사의 경우 전년도와 같게 지원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선발예정인원이 5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줄어든 것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유치원 교사(일반)는 3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3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예정인원 급감과 지원자 수 감소에도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대폭 올랐다.특수학교(유치원)는 교사 5명(장애 1명 포함)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4.6대 1(전년 41명 지원, 2.73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4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119명(공립 67명, 공사립 동시지원 52명)이 지원해 4.96대 1(전년 53명 지원, 3.7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1차 시험 1명을 위탁 선발하는 사립 초등학교는 3명이 지원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립 특수학교(초등)는 영광학원 4명 모집에 12명, 아시아복지재단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각각 3.0대 1과 2.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번 초등(유, 초, 특수유치원, 특수초등) 교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 달 12일 1차 시험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12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12

대구시교육청, 올해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대회’ 휩쓸어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대회’를 휩쓸며 대구방과후학교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이 대회에서 학교부문과 개인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구방과후학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대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부문에 모두 15곳 학교가 지원해 4곳이, 개인 부문에는 9명이 지원해 2명이 각각 선정됐다.학교부문 4곳은 대구반송초등학교, 강북중학교, 구지중학교, 화원고등학교 등이다. 개인부문은 대구대덕초등학교 정수영 방과후학교 강사와 대구아양초등학교 최윤희 돌봄전담사다.반송초는 ‘코로나 위기 탈출 넘버ONE!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운영으로 모든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한 우수사례를 제출했다.강북중은 ‘다재다능(多才多能) 강북중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방과후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줘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자랑했다.구지중은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 있는 삶, 구지방과후학교’란 주제로 배움을 즐기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여가를 누리는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화원고는 달성인재양성스쿨 운영, 학습 집중 채움 및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SW/AI 분야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수도권 및 지역 우수 대학과 연구소 탐방 등 다채로운 운영 사례를 제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개인은 우수사례집 원고 작성과 우수사례 영상 제작 온라인 발표 등에 참여해 전국적으로 우수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대회는 교육부 주최로 매년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올해 대회는 17곳 시·도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에서 최종적으로 학교부문 14곳, 개인부문 10명,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부문 6건이 선정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11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 모집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 수업이야기를 찾는다.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초등교원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수업력 향상을 위해 동료 교사가 함께 수업을 연구하고, 수업 기술 나눔을 통한 수업을 성찰하는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려는 것이다.참여 방법은 모집기간에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노하우 및 수업을 통한 학생 성장이야기를 담은 동영상(2~3분 분량) 또는 수기(A4 4매)를 작성해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우수 사례는 50개 팀 안팎으로 선정해 워크숍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또,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및 학생주도수업 확산을 위해 자료집으로 발간해 활용할 계획이다.초등교원 전문학습공동체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현장 교사의 필요에 의한 Bottom-up 체제로 자발성과 협업 기반의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생의 학습력과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올해는 학생주도수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중심 수업, 수업 중심 학교’란 주제로 교사전문학습공동체 631팀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03

대구시교육청 내달 1일 ‘급식경연·박람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 1층 전시관에서 ‘제4회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6천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비롯해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선보인다.건강급식 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초등 11곳, 중등 5곳, 고등 4곳 등 20곳 학교를 선정해 경연을 펼친다.경연대회 출전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명이 1팀을 구성해 출전하는데 당일 현장에서 90분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경연대회 심사는 당일 조리한 팀별 작품에 대해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시상은 대상 1교, 금상·은상 각 2교, 동상 5교를 선정해 상금 및 교육감상을 수여한다.또, 학교급식 박람회는 △학교급식 이해 코스 △영양교육 코스 △영양·식생활 체험 코스 △어린이 체험코스 등 4개의 테마 코스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이 밖에도 부대행사 사수중, 효성중 등 학생 음악공연, 급식 O/X 퀴즈, 학부모 건강간식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통해 학생·학부모 및 급식종사자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6

전국 시도교육감協, 대구 IB교육현장 찾아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가 총회 이후 대구 IB 월드스쿨 현장을 찾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일행은 지난 23일 IB 월드스쿨인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중·고를 방문해 IB의 교육경험 확산을 통한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현장을 직접 살폈다.이들 일행은 초등학교 12개 학급, 중학교 12개 학급, 고등학교 2개 학급의 수업을 학년별, 교과별로 구분해 직접 참관하고, 학급별로 수업 교사뿐만 아니라 IB 전문가를 통해 수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이후 진행된 워크숍은 IB 월드스쿨 3개교(사대부초·중·고)의 관리자와 코디네이터들이 패널이 돼 수업과 평가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전국 시도교육감 및 업무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대구는 지난 2017년부터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연구회, 학교의 자체 워크숍 등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뒤 2018년 10월부터 20곳 초·중·고가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지난해 1월 경대사대부초와 경대사대부중이 대한민국 국공립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고, 이후 같은해 9월 경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 포산고가 연이어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았다.대구지역은 올해 9월 현재까지 초등 4곳, 중등 3곳, 고등 3곳 등 모두 10곳의 월드스쿨이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전국의 시도교육감이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대구 IB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제 운영 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대구 IB 교육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런 교육경험이 확산함으로써 대구뿐 아니라 전국의 공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5

IB 회장 “학생들 영어 표현력에 놀랐다”

“대구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받은 학생 실력이 뛰어났다”IB 본부 수장인 올리 페카 헤이노넨 회장이 지난 16일 대구 IB교육 현장을 둘러본 뒤 내린 평가다.이날 헤이노넨 회장은 IB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대구 외국어고를 찾아 IB역사관을 둘러보고 실제 영어로 진행하는 IB 수업을 참관했다.IB수업을 참관한 헤이노넨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구외국어고를 찾아 아이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경험했고 영어표현력이 상당히 뛰어났다”며 “내적 동기를 어떻게 유발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이 놀라울 따름이다”고 밝혔다.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헤이노넨 회장은 “학생들과 소통의 경험을 했고 IB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표현력에 놀랐다”며 “대구 IB 교육을 받은 학생 실력이 뛰어났다”고 현장을 둘러본 소감을 말했다.그는 또 IB가 소수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라는 지적에 대해 “IB교육은 소수만의 교육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 IB를 도입한 학교는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공립학교가 대부분이다”면서 “IB 프로그램 장벽을 최대한 낮추어 IB 교육을 많이 받도록 우리가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IB교육이 시스템적 자체로만 받아들여지기 보다 IB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IB를 통해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적 세상에 사는 우리는 변화하는 세계에 맞춰 현실에서도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5월 제8대 IB 본부 회장직을 맡은 헤이노넨회장의 주요 업무는 IB본부 총괄 및 대외 업무, IB의 전략적 방향 제시, IB 이사회 및 3개 지역 위원회 대표와 협업 등이다.그는 핀란드 헬싱키대학 법학 석사를 취득했고, 핀란드 국무장관, 교육과학부 장관, 교통부 장관, 통신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IB 교육은 지식을 집어넣는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생각을 끄집어내는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를 통해 학생주도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이다.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 기구(IBO)에서 개발해 현재 전 세계 161개국 5천465교에서 운영 중이다.대구교육청은 2019년 7월 IB 본부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 한국어화 MOC 체결 뒤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대구지역은 현재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IB 월드스쿨 10곳, IB 후보학교 15곳, IB 관심학교 2곳 등 27개 초, 중, 고가 IB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18

국제 바칼로레아 회장단 오늘 대구 방문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회장단이 대구를 찾아 IB 교육 현장을 살핀다.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리 페카 헤이노넨 IB 본부 회장 등 IB 본부 관계자들이 16일 대구를 찾아 한국의 IB 프로그램 도입과 확산을 지지하고 격려한다.IB 본부 회장 일행은 방문일 오전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세계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를 사용해 디플로마 수업을 받는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교육 현장을 직접 살핀다. 이어 오후에는 호텔수성에서 ‘대구 IB 교육 발전 방향과 공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대구지역 IB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교직원, 대구시의원 및 지역 대학 관계자 등과 운영 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핀란드 국무장관,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 회장을 거쳐 지난해 제8대 IB 본부 회장에 역임한 올리 페카 헤이노넨 회장은 지난 13일 제주교육청 방문을 시작으로 경기교육청 주관 IB 포럼에 참석한 뒤 대구를 찾아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핀란드로 돌아간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IB 본부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대구 IB 교육의 발전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 지역은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IB 월드스쿨 10곳, IB 후보학교 15곳, IB 관심학교 2곳 등 총 27곳 초·중·고가 IB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2-09-15

대구시교육청, 실효성 낮은 158개 사업 정비 추진

대구시교육청은 실효성이 낮은 158개 사업에 대한 일몰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학교업무를 줄이고 교육감 선출 2기 교육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학교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이번 정책일몰 추진은 학교대상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양적 폐지를 비롯한 간소화, 운영방법 개선 등 학교 업무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질적 정비에도 역점을 뒀다.일몰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학교 현장 적용에 대비해 교육청 2023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본예산 반영, 사업통합 안내 등의 후속조치가 있을 예정이다.정비과제는 학교자율현장자문단 등 현장의견 조사와 사업별 전년도 예산 집행률 분석을 통해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거나 실효성이 낮은 총 158건의 사업(폐지 59건, 개선 99건)이 정비대상으로 선정됐다.폐지 및 정비 사업은 △수업기술나누기 카페 운영 폐지 등 교육활동 관련 사업 104개 △우리학교 교육과정 읽기 연수 통합폐지 등 각종연수 26개 △커리어존 구축 사업 등 학생복지 지원사업 13개 △스승의 날 소통·공감 행사 등 행사성 사업 11개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폐지 등 각종대회 4개 등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13

대구시교육청, 2회 추경안 ‘4조8천334억’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8천334억 규모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7천305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주요재원은 정부 추경으로 증액된 중앙정부 이전수입이다.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추경예산안 주요 편성 사업은 △학교현안 요구사업 지원 △미래교육공간 조성 △학교 교육력 제고 △방역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다.먼저, 학교현안 요구사업 지원을 위해 학교운영기본경비 207억원, 학교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지원 및 소규모 시설환경개선비 245억원, 학기중 급식비 단가 5% 인상, 급식시설 개선 및 노후 급식기구 교체비 69억원 등 521억원을 증액했다.미래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공·사립 유치원, 특수학교 및 직업계고 미래형 교육환경 개선비 53억원, 학교 무선랜 확충(35교) 및 메이커존 구축비(1교) 20억원 등 73억원을 반영했다.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유치원생 및 학생들의 관계개선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또래활동비 지원 및 초 5·중1 학생을 대상 ‘마음학기제’운영 등 심리정서 회복 지원비 182억원을 편성했다.이 밖에도 일반예비비를 341억원으로 증액하고, 미래교육투자를 위해 5천600억원을 추가로 적립해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추진키로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5월 정부 2차 추경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추가 교부되면서 재정여건이 개선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연도 내 집행 가능한 범위에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9-06

남부교육지원청 ‘지역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손잡고 ‘2022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30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남부지원청은 ‘2022 대구시 남구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 학생 교육복지 및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김기호 교육장, 조재구 남구청장, 대구중학교장, 대구중학교 학교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품 남부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주요 논의 내용은 △남부 찾아가는 진로체험의 날 운영 △교육복지안전망 ‘희망로딩’ 운영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꿈 자람 마을학교’, ‘I will be, 꿈 디자인 사업’ 등)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등 교육지원청과 구청에서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희망로딩’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위기학생 가정에 대한 정보 공유, 일반가정이나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방문 및 서비스 지원 등 학교와 교육청 중심의 지원 한계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해 지자체 및 복지관의 연계·협력을 요청했다.이어 다음달 6일 남부교육지원청은 달서구와의 교육행정협의회를 진행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30

대구시교육청, 올 상반기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지난달 12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기여한 공무원이다. 선정기준은 △업무 추진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교육수요자의 체감도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최종 등급을 결정했다.최우수는 동부교육지원청 서효연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 주무관은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제출 시 증빙 서류 생략 및 간소화를 통해 학부모(학생)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신학기 전학 배정을 조기에 실시했다. 또,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분리에 대한 적용범위를 폭넓게 확대 적용해 교육수요자의 불편함을 해결하는데 노력했다.우수는 다문화가정에 각종 교육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지원으로 교육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대구시교육청 송미연 장학사가 선정됐다.장려는 동촌중학교 조무현 주무관, 입석중학교 이정숙 주무관, 대구동문초등학교 김지원 교사 등이 선정됐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교육감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는다.강은희 교육감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24

대구과학고,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상·금상 수상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으며 과학영재학교임을 입증했다.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는 전국 고등학생 대상 과학 영재 육성 프로젝트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연구대회이다.올해는 ‘지구 살리기’(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352팀, 704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기후변화, 에너지와 바이오 등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 대회에서 대구과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희원·신은재 학생(지도교사 이진희)은 식물을 보호할 수 있는 ‘미생물 반창고’를 연구해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미생물 반창고는 청국장 발효균을 이용한 점액질 형태의 친환경 반창고인데 나무가 물리적인 상처가 났을 때 균들이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또, 동급생인 고동현, 최지유 학생(지도교사 김재민)은 ‘Wilberforce 진자의 운동을 이용한 파력 발전’을 연구해 금상을 받았다.파력발전기는 용수철 진자의 상하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시킨 것으로 장소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력 수송의 편리함을 갖춘 장치이자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생 장치로 활용도가 높다.대상과 금상은 각각 4천만원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해외의 우수 과학기관, 유명 공과대학, 한화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의 혜택도 있다.석창원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이공계열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대구과학고의 각종 프로그램과 시스템 구축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이공계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