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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교육청, 2025년까지 교육시설안전 인증사업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안전 인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교육시설안전 인증 사업’은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과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인증 방법은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학교에서 자체평가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의 서류 및 현장심사 후 인증 등급이 부여된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축사 3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단이 학교의 시설 점검 및 자체평가서 작성과 심사 후 시설 보완 등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해 1대1 업무 컨설팅을 집중 지원한다.대구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48억원을 투입해 대구 지역 693개 학교 및 20개 기관에 대해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며, 2022년 연말까지 내진성능이 확보되고 석면제거 사업이 완료된 교육시설 91개교(유 3원, 초 52교, 중 19교, 고 16교, 각종 1교), 2개 기관(유아교육진흥원, 대구교육박물관)에 대해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2022-08-18

수성대, 드론 미션비행 경진대회 개최

대구 수성대 P-TECH공동훈련센터는 최근 일과 학습을 병행한 P-TECH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미션비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드론계융합전공 2학년 윤현씨가 최우상, 김호찬·양석진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2021년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 사업에 선정된 수성대 P-TECH공동훈련센터는 ‘NCS 기계요소설계L3’과정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수성대 P-TECH사업에는 학생 41명과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인 일지테크 등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P-TECH 사업은 고교단계 일학습 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과 직업계고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일학습 병행 기업에 계속 재직하면서 전문대 2년 과정의 중·고급 수준의 기술 훈련을 연마하는 제도다.수성대 P-TECH과정은 정규수업 외 비교과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 인재 양성에 나서 학생과 참여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문윤배 수성대 P-TECH공동훈련센터장(드론기계과 교수)은 “P-TECH 사업 참여 학생들은 한여름 무더운 여름에도 학위 취득을 위해 계절학기를 이수하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P-TECH 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들을 대학과 기업과 연계해 학생과 기업, 대학이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8-16

대건고 자사고 취소… 내년부터 일반고

대건고등학교가 자사고 지정 취소로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건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을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자사고 지정 취소로 대구지역은 계성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자사고로 남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대건고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신청에 대해 동의의견을 통보해 옴에 따라 이날 학교법인과 대건고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최종 통보했다.다만, 일반고로 전환하더라도 기존 재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애초 계획된 자사고 교육과정을 적용받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대건고는 지난 6월 신입생 충원율 감소에 따른 재정적 부담과 대입제도의 변화 등의 사유로 자사고 지정취소를 신청했다.대구시교육청은 지정 취소와 관련한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동의 여부에 대한 회신을 요청했고, 교육부는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의 의견을 통보했다.대구지역 자사고는 지난 2011년 경신고, 경일여고, 대건고, 계성고 등 4곳이 운영됐으나, 자사고로 지정된 지 7년 만인 지난 2017년 경신고가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일반고로 전환했다.이후 지난 2019년 경일여고에 이어 올해 대건고까지 일반고로 전환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9

영남중·대구고 동아리, AI 부문서 두각

세계 최대 규모의 IT 경진대회에서 영남중과 대구고가 국내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한 ‘이매진 컵 주니어’에서 영남중학교와 대구고등학교 SW 자율동아리가 국내 TOP3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13세부터 18세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주체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이번 대회에 한국은 학생 160명과 지도교사 40명 등 40여 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TOP3에 오른 영남중과 대구고 SW 자율동아리 팀 명은 ‘영남짱’팀과 ‘AI for All’이다. 사진영남짱은 김후옥 지도교사와 박진석(3학년), 강지환(2학년), 김건희(2학년), 조현민(2학년) 학생으로 팀을 이뤄 차세대 AI 기반 교통 시스템 AI 해결책을 내놨다.AI for All는 박주희 지도교사와 김지윤(3학년), 나윤환(3학년), 이수혁(3학년), 황주혁(3학년) 학생으로 구성해 색각 이상자를 돕는 색 감지 응용 프로그램 AI 솔루션을 제안했다.영남중 박진석 학생은 “서로의 의견에 자극받아 아이디어가 계속 이어졌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며 “대회 참여만으로도 좋은 경험인데 결과까지 잘 나와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대구고 김지윤 학생은 “팀원들과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색각 이상자들을 위한 색상 감지 프로그램을 제안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SW융합 자율동아리 지원 사업 20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영남중과 대구고가 출전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8

시교육청, 소규모 학교 2곳 통폐합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에 따라 내년 3월 1일 대구조야초등학교는 분교장으로 개편하고, 교동중학교는 인근 관음중학교와 칠곡중학교로 통합한다.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부 교원 정원 감축으로 도심 내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조야초는 지난 1984년 개교한 이후 올해 6학급에 전교생 34명의 소규모 학교로 작은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정책을 추진했다.하지만, 최근 10년 동안 약 70%의 학생 수가 줄었고, 앞으로 6년 동안 취학예정 아동 수가 20명 이내로 예상돼 적정 규모의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지난해부터 학교 통폐합을 추진해 왔고, 사전 설명 등을 통해 통합에 대한 학부모의 여론과 통학 및 지리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서변초등학교조야분교장으로 개편키로 했다.교동중은 지난 2018년부터 학생 수가 200명 미만으로 줄기 시작해 올해 전교생이 모두 85명으로 6학급에 그쳤다. 지난 4∼6월 교직원·학생·학교운영위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 이후 학부모의 84.9%가 통합에 찬성했다.분교장 개편 및 통합은 이달 행정예고를 거친 뒤 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1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교육력 제고 프로젝트는 소규모학교의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학교별 제반 상황 및 특성을 고려해 학교 통폐합, 학교 이전 재배치, 통합학교 운영, 분교장 개편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학생 수가 200명(농촌지역 60명) 이하인 학교 중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을 반영한 학생배치 계획상 소규모화 유지가 예상되고, 통폐합 뒤 학생 통학여건 악화 우려가 없는 학교이다. 전체 학부모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03

시교육청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3일까지 다문화 학생리더 양성을 위한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달성중 3명, 중리중 4명, 경일중 4명, 복현중 3명 등 다문화-비다문화 중학생 14명이다.이 프로그램은 이들이 미래 한국사회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 자신이 되고 싶은 롤 모델의 모습을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사회적 롤 모델이 될 만한 5명의 강사와 5일간의 만남을 통해 미래 다문화사회 속에서 자신이 펼칠 꿈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경험한다.프로그램 운영 첫날인 지난 25일 처음 만난 롤 모델은 성당중학교 박미영 진로진학상담교사이다.박 교사는 ‘꿈진로 이야기 창작 과정 안내’와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감나는 진로·학습 코칭을 진행했다.이어 27일에는 감성원예 아낌없이주는나무 인명선 대표가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과 꽃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 및 심리 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29일은 마인드조깅 소속 이현나 스피치 전문강사가 나를 표현하는 말하기 등 꿈을 이루어주는 스피치 교육을 강의한다.이후 다음달 1일 파키스탄 출신 다문화 학생인 최우주 연성대 학생 조교의 ‘인테리어?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의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체험하며 적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마지막날에는 김수박 웹툰 작가가 웹툰 작가로서의 삶과 진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꿈과 생각을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 뒤 ‘나도 롤 모델이 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웹툰 제작을 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진로 탐색에 도움을 되길 바라고, 특히 다문화 학생이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길러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7-28

인성 강화 최우선 과제 설정 ‘환경-사회-경제’ 융합 교육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대구교육 실현을 위한 대구미래교육 청사진이 나왔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공약이행계획 대시민 보고대회’를 열고, 교육감 2기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이날 강 교육감이 직접 발표한 대구교육정책은 ‘아이 중심, 교실 중심’ 교육실현을 위한 26개 정책과제와 65개 실천과제이다.이번 정책과제는 아이들이 교실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어야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힘이 길러진다는 강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담고 있다.특히, 아이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아이 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 교육’을 골자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담았다.또, 1기 주요 정책의 지속 및 내실화를 통한 교육의 연속성 강화 및 시대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 의제 제시, 지역사회와 협력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구현 의지를 담고 있다.강 교육감은 인성교육 강화를 2기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마음교육’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교육공동체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마음교육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활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르는 교육이다.또,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IB수업 경험 확산 및 탐구중심 학생주도 수업 실천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여기에 글로벌 금융 위기, 국가 간 분쟁 격화, 저탄소 실현 등 시대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환경-사회-경제’ 융합적 실천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자녀 교육 서비스 강화, 기업가정신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기업가정신 교육지원센터를 구축·운영 등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어떤 위기 상황에도 적응하며 살아갈 힘을 길러줄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이행계획을 수립하면서 인성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은 물질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고, 자신보다 이웃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는 바른 가치관과 실천의지를 함양해야 하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바른 인성의 바탕 위에 탐구, 소통, 도전으로 삶을 주도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아이들로 성장시키는 세계 수준의 대구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26

“외국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놀이 알게 됐어요”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5일간 오전, 오후 체험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학생이 원하는 체험 날짜, 시간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 사전 신청자가 1천명이 넘는 등 체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체험과 세계시민교육으로 구성되고 학부모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세계문화체험은 △외국인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의상(요모조모 모자 이야기) △음악(타악기로 떠나는 세계 여행) △음식(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놀이(다른 나라 아이들은 어떻게 놀까?) 등 모두 4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세계시민교육은 △세계시민교육 존을 통한 교육과 VR 난민 체험 △양말목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통해 지구촌 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또, 텀블러를 지참한 학부모에게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용기내 이벤트’를 진행하고, 체험 후 세계 간식 세트를 선물로 준다.아울러, 등록 시 지급한 도전 쿠폰에 각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확인 도장을 찍어주며, 세계문화체험 4가지(의상, 음악, 음식, 놀이)와 세계시민교육에 모두 참가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의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25

DGIST 창업기업 정부 ‘TIPS’ 선정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21일 학생창업기업 (주)엘엠엔틱바이오텍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2년간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주)엘엠엔틱바이오텍은 세계 최초로 세포 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포 제어·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손가락만 한 마이크로 칩 기판에 미세한 자석으로 이뤄진 패턴을 원하는 대로 설계하고, 자기장을 이용해서 세포나 바이오분자를 원하는 대로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원천기술 발명자인 DGIST 화학물리학과 김철기(자성기반라이프케어연구센터장 겸직) 교수가 기업의 기술고문으로 사업화에 참여한다.이번 TIPS 과제 선정을 통해 RD자금 등을 일괄 지원받아 기업의 목표인 맞춤 암 진단이나 치료 예후에 따른 치료제 선정에 도움을 주는 세포 제어·진단 플랫폼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또 (주)엘엠엔틱바이오텍은 지난 2021년 DGIST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창업팀으로 실험실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가진 교수와 학생이 협업해 만든 신 창업 문화 선도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다.류동환 (주)엘엠엔틱바이오텍 대표는 “TIPS 연구과제를 통해 기술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진보된 바이오·메디컬 연구와 맞춤형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DGIST 국양 총장은 “팁스의 사업화 자금을 발판 삼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DGIST의 대표 학생창업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7-21

“우리가 독도 지킴이 리더”

대구시교육청은 22일까지 ‘2022 독도수비리더 캠프’사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19일부터 3박 4일 동안의 일정으로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제대로 알고, 미래의 독도지킴이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독도수업실천학교인 협성고와 영남고 학생 각각 10명씩 20명이 참여한다.참가 학생들은 청소년해양센터에서 사전 해양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울릉도 해안 트래킹, 해양과학기지 및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경비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또, 독도 퍼포먼스, 울릉도 오리엔티어링 등의 활동에도 함께한다.아울러, 캠프 활동을 직접 사용자제작큰텐츠(UCC)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시키면서 울릉도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독도수업 및 독도 관련 행사 활성화를 위해 협성고와 영남고 2곳 학교를 독도수업실천학교로 선정해 미래 독도지킴이를 육성한다.학생들은 독도수비리더 캠프의 경험을 활용해 2학기 동안 학교에서 독도 관련 학습 프로그램 및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독도이해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독도에 대한 학교와 학생의 관심이 확대되고, 독도이해 프로그램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21

대구시교육청 ‘2022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

대구시교육청은 19일 라온제나호텔에서 ‘2022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이번 현장학습은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미국, 독일 등 기술 선진국들을 방문해 선진 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3개국에 모두 197명의 학생을 파견했다.지난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현장학습으로 대체했다.올해는 경북기계공업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상서고 등에서 2∼3학년 학생 39명이 현장학습에 참가한다.현장학습은 이달부터 최소 2주에서 최대 12주까지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지에 파견해 인턴십과정을 진행한다.상서고는 코로나19로 해외 취업이 어려운 2020년에도 싱가포르에 파견한 2명의 학생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고, 올해는 2학년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가 운영하여 해외 취업을 위한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대구일마이스터고는 2019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2명의 학생이 독일에 정착해 아우스빌둥 졸업을 앞두고 있다.앞서 독일학생 3명이 최근 대구일마이스터고에서 한국의 마이스터고 교육을 체험한 바 있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2019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턴십을 실시해 해외기업과 해외기업 국내지사에 취업할 길을 넓히고 있으며, 경북기계공고는 (주)아진산업과 연계해 미국 현지공장의 중간관리자로 육성하고자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해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다ː행 교육’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9

대구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IT기반 진로직업교육 강화 협약

대구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IT기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 나선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주)KT,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직업교육훈련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체험 기회 확대와 고용 창출을 위해 IT기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협약 내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맞춘 전문 IT활용 직무 체험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인공지능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교직원 연수 및 정보통신기술 페스티벌 지원 △체험관, 특수교육기관의 IT 체험교육 활성화 추진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주)KT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사회 적응력 향상을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등 직무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IT활용 직업체험관을 구축할 예정이다.또, 대구시교육청은 학습과 진로가 연계된 현장 중심의 직업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미래교육이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소프트웨어 교육이 강조되는 만큼 IT 기반 체험 시스템과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4

내년부터 초등교사 8년 근속 순환전보제 도입

내년 3월부터 초등교사 순환전보 제도 첫 도입·시행으로 교사 수급 안정 및 지역별 교육 불균형 해소가 이뤄질 전망이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개정한 2023학년도 초등교육공무원인사관리원칙의 시행을 예고했다.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희망교사 중심 1:1 교육지원청간 전보 방식에서 벗어나 8년 근속만기제를 기본으로 하는 ‘순환전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또한, 급격한 초등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축소로 인한 수급 불균형 문제, 달성교육지원청의 교사 부족 현상 등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전체 초등학교 교육력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순환전보가 시행되면 학교 만기에 달한 교사 중 전입 희망이 많은 경합교육지원청(동부, 남부)에서 8년 이상을 근무한 교사는 근속 경력이 많은 순으로 다른 교육지원청으로 전보한다.또, 전입 희망이 적은 비경합교육지원청(서부, 달성)에서 8년 이상을 근무한 교사는 다시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으로 우선해 전보할 수 있다.이를 통해 교육지원청별 교사 수급이 안정되고 교사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별 교육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등교사 순환전보 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그 결과 26년 만에 도입되는 교육지원청간 순환전보에 대해 대부분의 교사가 그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다수가 내년부터 바로 시행하는 데 따른 심리적인 부담과 우려감을 나타냈다.이를 보완하고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간 전보 시 우선 전보 범위를 1/2에서 1/3로 축소하고, 내년 3월 1일자로 본인의 희망에 의해 경합교육지원청에서 순환 전보한 자에 한해 1곳 학교 만기 근무 후 다시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으로 전보할 수 있도록 특례를 뒀다.강은희 교육감은 “이제 순환전보의 첫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더 다듬어 가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4

전국 첫 ‘개별학력 분석 프로그램’ 개발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학력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대구 지역 초등학생의 ‘교과 성취수준 진단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해 학생 개별 성취수준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분석 프로그램이다.특히, 진단검사 결과를 담임교사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자동 채점은 물론 학급별 통계, 부진문항 분석 등을 표와 그래프 형식으로 나타나 학생 개별학력 취약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이를 통해 교사는 학급(학생)의 현재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지도 및 피드백 등을 할 수 있다.또, 학생은 분석 자료를 통해 부족한 교과와 영역을 확인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 보충하는데 도움을 받는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적절히 이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단을 위해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적으로 ‘교과 성취수준 진단검사’를 시행했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습역량의 기초를 다지려면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성취수준 진단 및 분석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과 기초학력 책임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