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교육청, ‘2025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5-12 16:16 게재일 2025-05-13
스크랩버튼
관내 초ㆍ중ㆍ고 387교, 1만 5300여 명의 학생 27개 종목에 참가
‘2025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 농구 종목에 참여해 경기를 치루고 있는 학생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2025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공정·존중·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며 체력을 향상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 387교, 1335팀, 1만5304명의 학생들이 농구, 배드민턴, 육상, 축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18개 종목과 롤러, 볼링, 창작댄스, 핸드볼 등 ‘대구학교스포츠클럽대회’ 9개 종목에 참여한다.

대회에는 지난해 대비 참가학생이 660여 명 늘어났으며, 종목 중 수영이 새롭게 포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를 주로 주말에 진행하고, 운영요원 및 구급차 확대 배치 등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스포츠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 전 교육을 통해 스포츠맨십의 이해, 경기 규정 준수 등 페어플레이 경기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도 겸하고 있어,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후회없이 펼치길 바라고, 서로 격려하며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이 함께 빛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