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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추진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5-03-05 19:21 게재일 2025-03-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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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배움터주식회사와 협약<br/>화원초·구지초·북중·평리중 4곳<br/>학습·놀이·쉼 공존하는 공간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실무협상 최종보고회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화원초, 대구 구지초, 대구 북중, 평리중 등 4개 학교의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하 BTL)’추진을 위해 ‘(가칭)대구미래배움터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경과된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사용자가 직접 계획과 디자인, 의사결정에 참여해 노후화된 학교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학습·놀이·쉼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BTL은 국가재정만으로 적정 시기에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건물을 구축한 후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수요기관으로부터 임대료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4개 학교에 대한 BTL 사업은 작년 5월 10일 고시 후 8월까지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9월 6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됐다.

이어 올해 2월까지 실무협상을 거쳐 ‘(가칭)대구미래배움터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총 사업비 384억원, 사업면적은 1만5324㎡ 규모로 오는 2027년 1월까지 공간 구축을 완료하고, 2047년까지 임대료를 상환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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