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달서구, ‘미혼남녀 두근두근 만남’ 이색 데이트 참가자 모집

대구 달서구는 미혼남녀들의 건전한 만남 행사인 ‘미혼남녀 두근두근 만남’ 이색 데이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두근두근 하늘 열차 3호선 데이트’와 ‘애완견과 함께 하는 선남선녀 펫(pet)팅’나눠 진행한다.‘두근두근 하늘열차 3호선 데이트’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부터 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 안에서 참가자들이 레크레이션과 게임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대상은 남자 15명, 여자 15명으로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애완견과 함께 하는 선남선녀 펫(pet)팅’은 다음달 29일 오후 4시부터 달서구 관내 애견카페에서 반려동물인 애완견과 함께 간식 만들기, 게임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좋은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참가대상은 소형강아지를 키우는 남자 10명, 여자 10명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두 행사 모두 참가자격은 주소 및 직장이 달서구인 25세이상 39세미만 미혼남녀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신청접수는 달서구청이나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의 결혼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만남 행사에서 자신의 사랑을 꼭 찾을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3

‘물의 도시’대구 떴다

“물 관련 기술 및 제품 인증·검증을 수행하는 한국물기술인증원물을 유치해 대구 5대 핵심성장 산업의 한 축인 물산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켰습니다.”대한민국 물산업클러스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환경부가 한국물기술인증원 최종 입지를 발표하자 이같이 밝히고 대구를 국가 물산업 메카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10일 대구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세계적 수준의 물 분야 인·검증 체계 구축을 위해 인·검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이하 인증원)을 올해 6월 중 대구광역시 물산업클러스터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기술인증원은 물 분야 기술 또는 제품의 위생안전, 품질 및 성능 인·검증, 연구개발, 물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물산업클러스터의 중추기관이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형태로 운영되며 90여명이 근무하고, 연간 예산은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설립과 임원선출 및 채용 등을 거쳐 다음 달 13일쯤 정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대구는 국가물산업 발전의 메카로 부상하게 됐다. 물기술인증원이 들어서면서 ‘기술개발’과 ‘인·검증’, ‘국내외 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완성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실증, 검증 시설을 갖춘 물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해 국내 물분야 인증기관의 공신력을 크게 높일 수 있어 물기술인증원의 인증 자체를 미국의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규격처럼 세계적인 브랜드화할 수 있다. 또 롯데케미컬과 PPI평화를 포함한 24개 기업이 이미 가동중이거나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입주를 확정한 물산업클러스터에 인증원을 유치해 물관련 연구개발과 실증화, 제조공장을 비롯한 150여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구시는 2025년까지 세계적인 물기술 10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수출 7천억원, 신규 일자리 1만7천개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기술 개발과 인·검증, 해외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해 대구 5대 핵심산업 중 물산업을 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축으로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인증원은 물 기업들에게 최상의 인·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물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19-05-12

‘반부패·청렴도 상위권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청렴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대구시가 이미지 탈피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대구시는 ‘만들어요 청렴대구, 함께해요 대구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섯가지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대구시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도측정 결과를 분석한다. 특히,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시책 발굴 및 청렴도 향상방안 등 반부패·청렴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올해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대구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5월 정례조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앞으로는 누군가가 특정비리에 연루된다면 부서장과 상위 결재선까지 반드시 연대책임을 물어 대구시 공직사회의 청렴과 기강을 반드시 확립해 가겠다”는 일성과 궤를 같이 한다.권 시장은 “대구시의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하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 협력해 지속적인 청렴실천 운동을 전개할 때 비로소 다가갈 수 있다”며 “공직사회 내 더 이상 관행적 부조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구시는 신규 청렴시책 10개와 확대 17개 시책을 통해 반부패 및 청렴도를 향상하는 한편 청렴교육·홍보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청렴대구’를 만들 계획이다.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3월 직무 관련자와의 골프 금지 등 사적 접촉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하지만 향응과 접대 등 구태한 악습과 병폐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30일 대구시 한 노조 간부와 시청 소속 공무원 2명 등 3명에 대해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수사에 착수했다.아울러 경찰은 해당 공무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골프 접대 외에 다른 금품수수 등의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또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시는 수년째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조사 대상 256개 공공기관 중 2년 연속 4, 5등급을 기록해 오명을 안았으며, 2018년에는 각고의 노력에도 고작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에 그쳤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12

달성군 화석박물관 건립 ‘탄력’

대구 달성군 화석박물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12일 달성군에 따르면 오는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현재 추진 중인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사업이 최종 심사결과 ‘적정’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적정 평가를 받은 달성군 화석박물관은 지난 2016년 4천여점의 국·내외 화석을 기증받아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이 시작됐다.기증받은 일부 화석에 대한 고증용역을 거쳐 화석 가치가 상당히 우수함을 검증받았고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전국 최초의 화석전문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달성 화석박물관 예정부지는 달성군 유가읍 상리 부지면적 4만5천184㎡로 대구 테크노폴리스지구내 체육시설용지다.예정부지 근처에는 연간 77만명이 방문하는 국립대구과학관이 있어 앞으로 대구과학관간 연계프로그램 강화와 차별화된 화석 콘텐츠 전시로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입지적 장점이 크다는 평가다.또 달성 화석박물관은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건립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4천600㎡ 정도로 계획 중이며 사전평가 통과로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및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 2년간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번 사전평가를 통과할 수 있었고 전시될 화석의 가치와 우수한 입지여건, 달성군의 확고한 건립 의지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평가과정에서 나온 일부 지적사항 보완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화석 확보 등 박물관 개관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2

대구시설공단, 시내버스 승강장 위탁 운영

대구시설공단은 대구지역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에 대한 유지·관리업무를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앞서 대구시는 시내버스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개승강장 1천634곳에 대한 유지·관리업무를 대구시설공단에 위탁했다.대구시설공단은 이번 위탁운영을 계기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우선 달서구 상인동 월촌공영주차장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인 1조로 구성된 16명의 승강장 관리원을 채용했다.또 청소용 1t 트럭 8대를 구입해 세척기, 용접기, 발전기 등 각종 장비를 설치했다.승강장 관리원은 구·군별로 지정된 담당구역을 순회하면서 청소, 불법스티커 제거, 노후시설물 수선 등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공단은 5월 중 경쟁 입찰을 통해 승강장 광고판 운영자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승강장 관리원의 친절 및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거점승강장 100곳을 지정해 주3회 이상 순회 및 점검한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내버스 승강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와 더불어 유개승강장 이용객의 불편한 점을 적극 발굴, 개선함으로써 공공성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12

남북문화 직접 체험 ‘대구통일박람회’

대구시는 11일 대구시교육청, 대구통일교육센터와 함께 국채보상기념공원 달구벌 대종각 앞 광장에서 대구통일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의 통일 관심도를 높이고 통일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행사로 ‘대구에서 만나는 남북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문화와 실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체험 존을 운영한다. 박람회에는 대구지역 통일관련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사회적기업인 ‘더 평양’의 북한 전통문화예술 축하공연, 북한말 퀴즈대회, 통일 오행시 짓기, 통일 1분 자유발언 등 북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직접 통일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북한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특별히 준비한다.또 학생들에게 통일관 함양을 위해 평화통일 엽서 만들기 대회를 신설해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엽서그리기와 엽서쓰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기량을 펼쳐 우수작품 제출자 20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17일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구통일교육센터,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지역 학교통일 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시민 통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005년에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기금 50억원을 조성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계획을 수립해 국채보상운동 남북공동 조사연구사업과 대구국제마라톤 대회 북측 선수단 초청, 메디시티대구 나눔의료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향후 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통일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역기관·단체와 협력해 시민과 소통하는 실질적인 통일준비의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학교통일 정책에 대해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갖게 된 것은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5-09

청소년문화의 집 ‘꼼지락 발전소’ 오늘 개관

대구시는 10일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위한 배움터인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 발전소’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서구 중리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는 연면적 3천973.24㎡규모로 2016년부터 4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최근 조성됐다. 대구시가 설립하고 재단법인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위탁 운영한다.주요시설로는 1층에 창의존, 사무실, 유스카페 공간이 있다. 또 2층에는 요리실습실과 책놀이터, 상상계단이 있으며 3층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실, 소강당, 프로그램실, 4층은 암벽등반장, 작은극장, 열린무대, 댄스연습실, 밴드실, 미디어랩, 체육활동실, 5층은 대강당, 옥상달빛무대로 건립됐다. 현재 대구시는 청소년 수련원 2곳, 수련관 5곳, 특화시설 1곳 및 청소년문화의집 4곳 등 총 14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자치기구 지원 등을 통해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효율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09

대구 시내버스 15일 파업 ‘초읽기’

대구 시내버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8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찬반 투표 결과는 이르면 9일 나올 예정이다. 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결의하면 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1천598대, 3천700명) 중 22곳(1천299대, 2천26명)이 오는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대구 시내버스 노동조합 측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 적용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또 현재 61세인 정년을 63세로 늘려줄 것과 추가 인력 확보 등을 요구 중이다. 정병화 대구버스노조 위원장은 “현재 주 54시간, 하루 9시간, 월 24일 근무하고 있는데 300인 미만 사업장만 있는 대구에서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근무시간 감소로 7.67%의 임금이 줄게된다”며 “경기 인천 제주 시내버스 기사의 정년은 63세인데, 대구시내버스 기사의 정년은 61세로 두 살 낮다. 최근 육체노동자 정년을 65세로 한 대법원 판결에 맞춰 최소 63세로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1개월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단위 기간을 1개월로 설정하고 주 52시간제를 적용하면 월 최대 근무일이 25일 정도 되기 때문에 현재와 유사한 근무형태를 유지하면서 적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08

“우리집 수돗물 안전할까?”… 수질 무료검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제도다.달구벌콜센터(전화121)나 상수도사업본부홈페이지(www.dgwater.go.kr) 또는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로 신청하면 방문 채수한다.이어 pH, 탁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Fe), 구리(Cu), 아연(Zn), 망간(Mn)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에는 2차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5항목을 추가한다. 결과는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의 수질을 믿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조금이라도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직접 확인하고 싶을 경우에는 수질검사를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2019-05-08

정부 스마트특성화구축사업 2개 선정

대구시가 정부의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최종선정되며 3년간 26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대구의 ‘4차 산업대응 하이퍼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 사업’과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2020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했다.산업통산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에 구축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대구시는 다이텍연구원을 중심으로 대구TP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기계부품연구원·경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될 ‘4차 산업대응 하이퍼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 사업’을 통해 첨단소재부품의 기술 변화 및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 제품상용화 실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사업’으로 산재된 시험평가 지원기관의 네트워크화 및 기업지원 시스템 일원화를 해 기업 중심의 전기자율차관련 제품상용화 실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대구시는 정부 스마트특성화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소재부품 및 전기자율차 관련 기업들이 4차 산업으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소재부품 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자원과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소재부품과 전기자율차 산업의 전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5-08

2020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에 브리타 슈미츠 씨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독일 국적의 세계적인 큐레이터 브리타 슈미츠사진씨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슈미츠 감독은 유럽의 현대미술을 견인하고 있는 독일 ‘국립 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 현대미술관’에서 27년간 수석큐레이터로 근무하며 그동안 게른하르트 리히터, 시그마 폴케, 쉬린 네샤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전시를 기획해왔다.또 세계적인 패션사진가 ‘헬뮤트 뉴턴 사진미술관’의 설립 위원으로, 2013년 샤르자 비엔날레의 커미셔너로 참여하는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기획 및 평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국문화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슈미츠 감독은 그동안 김수자, 양혜규, 서도호, 최찬숙 작가의 평론을 집필해 국내 예술가들을 유럽미술계에 소개해 왔으며, 주 독일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의 컨설턴트를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미술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세계적인 큐레이터 브리타 슈미츠씨를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모시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예술감독의 조기 선임에 따라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을 확보하여 보다 내실있고 짜임새 있는 행사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9-05-08

대구 전통시장 13곳 활성화 지원 ‘탄력’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구지역 전통시장 13곳이 대거 선정됐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지역 전통시장·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공모에서 1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53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먼저 와룡시장과 송현주공시장, 서변중앙시장, 남부시장 등이 ‘특성화 및 경영혁신 분야’에 선정됐다. 또 신매시장과 성서용산시장, 칠성종합시장, 달서시장, 칠곡시장, 서문시장, 화원전통시장, 달서시장 등은 ‘시설개선분야’에 선정돼 국비를 받게 됐다.구체적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와룡시장은 향후 2년 동안 10억원의 예산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과 연계한 투어개발, 문화 컨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 등이 추진된다.또 송현주공시장과 서변중앙시장은 전통시장별 특색발굴을 지원하는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각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특성화 추진을 위한 사전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아울러 특성화첫걸음시장 컨설팅 사업에는 남부시장이 선정됐다. 남부시장에는 기초역량이 취약한 시장의 상권진단, 전략 수립, 상인역량 강화 등에 사업비가 투입된다. 더불어 지역전통시장의 우수상품 및 특산품의 전시·판촉 지원을 하는 지역상품전시회 개최를 위해 대구상인연합회에 국비 4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08

“시민 상상력으로 대구시 신청사 건립”

대구시 신청사의 밑그림를 그리는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김태일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이 7일 시청 기자실에서 “대구시민의 상상력으로 신청사의 모습을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오후 제2차 회의를 열고 신청사 건립계획 수립용역의 공동도급자로 선정한 국토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각각 용역 착수와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초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며 “대구시청 신청사 밑그림 그리기가 본격화됐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은 용역의 내용과 진행 일정 등을 위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어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신청사 건립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점이 될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대한 초안을 보고했다.대경연은 기본구상에서 신청사 건립의 핵심가치와 건립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신청사 공간구성 등을 제안했다. 신청사 공간기준은 건축물 연면적의 경우 ‘기준면적’과 ‘기준면적 외 필요면적’으로 구성된다. ‘기준면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산출되는 자치단체 업무처리에 필요한 면적이다. ‘기준면적 외 필요면적’은 시민들과 함께 사용하고, 시민들의 뜻을 담아 만들어가게 될 공간으로 법적의무시설, 사용수익허가시설, 주민편의시설, 기타시설 등이다.부지 면적은 ‘대구광역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46조에 따라 건축물 연면적의 3배 이상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나, 3배 이상 확보가 곤란한 경우는 지역 여건을 참작해 건축법상 건폐율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추가 논의를 통해 이 규정 내에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안을 찾을 계획이다.대경연의 제안에 대해 위원들은 공간구성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2023년 공무원 정원을 기준으로 한 기본구상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열린 시각을 가지고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신청사 기본구상을 보완하고 단순히 업무공간이 아니라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설정할 것”을 주문했다. 보완된 안을 바탕으로 3차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또 과열유치행위 감점기준도 심의해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열린 1차 회의에서 감점대상이 되는 과열유치행위를 결정해 발표했으며, 4월 25일 열린 시와 구·군간 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식때 구·군에서 건의한 내용을 일부 반영해 언론광고와 현수막 게시의 제재를 완화하고, 구·군의 정책 안내 및 홍보활동 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허용되는 행위도 제시했다.위원회는 결정한 과열유치행위 유형별 감점점수 기준과 구·군별 과열유치행위 적발자료를 예정지 평가자료로 제공해 시민참여단에서 예정지 평가 시 이 감점점수 기준에 따라 감점 조치하도록 했다. 이번에 결정된 감점기준은 5월 13일부터 적용된다.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기본구상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 논의에 들어간 만큼 시민들이 자신들이 주인인 새로운 시청사를 만들어가는 일에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절차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달 25일 체결한 신청사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을 거부한 중구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 중구도 제도적인 범위 내에서 타 구·군과 공정한 유치 경쟁을 하는 등 대구시민의 최고 주권기구인 시의회가 정한 규범에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5-07

“물기술인증원, 물산업클러스터 있는 대구 와야”

물기술인증원 입지 평가가 지난 3일 완료돼 최종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기술인증원은 국내 물산업을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인 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이다. 대구시는 물기술인증원이 지난 2014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본구상에 포함되어 있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2천900억원을 들여 2015년부터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이며 현재 97%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물 관련 기업·연구기관 집적지인 국가기반시설인 물산업클러스터는 다음 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물산업클러스터는 사실상 마무리돼 시운전 중이며 조경 및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게다가 롯데케미컬 등 3개 기업이 가동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 10여개 기업이 착공할 예정인 등 24개 기업이 계약체결 또는 입주를 약속한 상태다. 물기술인증원이 대구로 입지가 확정될 경우 입주계약을 체결할 기업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초 50개 물관련 기업 유치 목표도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또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물 산업 클러스터에 기업 50곳을 비롯해 150여 개의 기업, 연구소, 사무소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대구시는 그동안 환경부를 상대로 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1월 법률·재정·행정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물기술인증원 설립위에도 설립 필요성을 알리고 물 산업 육성 핵심이 될 물기술인증원을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에 설립해야 물 관련 연구개발(RD), 인·검증, 국내·외 진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및 향후 물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강조해왔다.물기술인증원 설립위는 지난해 현장조사를 거쳐 인증원 입지 후보지로 대구, 인천, 광주 3곳을 압축했고 지난 3일 입지 선정 회의를 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물기술인증원은 지난 2014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본구상에 포함되어 있었다”며 “물기술인증원이 타 지역으로 입지가 결정될 경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자칫 기반시설만 갖추고 입주기업이 없는 유령 클러스터가 될 우려가 높고 수백억원의 중복투자와 입주 기업 피해 등으로 정부에서 대구가 아닌 지역으로 입지를 선정하면 파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5-07

대구시 ‘스타트업 파크’ 유치전 본격화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파크’ 유치전에 돌입한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 투자자, 대학 등 혁신주체들이 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공간이다.대구시는 오는 24일 제출 기한인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제2의 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연간 5조 원으로 늘리고 창업거점 ‘스타트업 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후보지로 올해 즉시 추진할 1곳, 2020년 이후 추진할 예비후보지 5곳을 선정한다.최고득점지 1곳은 총 121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올해 바로 조성을 시작하고, 예비후보지 5곳은 타당성 용역을 거쳐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 파크 생태계를 계속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구시는 ‘제2의 벤처 붐’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의 스타트업 파크 유치전에 참가, 첨단제조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대구시는 우수 창업인력의 이탈 등 혁신창업 붐 조성을 위한 킬링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정부의 ‘스타트업 파크’ 유치전에 가세해 혁신창업의 요충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대구시의 유치 희망 지역은 테크노폴리스다. 테크노폴리스는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신산업 발굴과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연구개발집적단지로 구상됐다.이후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는 등 3개의 대형 프로젝트에 중복지정 받은 아주 특별한 지역이다.테크노폴리스 인근에는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의 혁신기관이 다수 입지하고 있고, 제조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밀집하고 있어, 첨단제조 기반이 잘 조성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테크노폴리스에 스타트업 파크가 더해진다면, 대학, 연구기관 및 연구소 소속 학생, 교수, 연구원의 기술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면서 “스타트업 파크가 대학과 연구기관 및 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장비·시설 등의 인프라와 인력을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진정한 기술혁신창업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07

‘대구형 청년수당·청년희망적금’ 본격 시행

대구시는 8일부터 대구형 청년보장제의 역점사업인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및 청년희망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진입기에 있는 취업준비생,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사회진입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대구형 청년수당은 구직활동 수당만 지급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청년들에게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해 지원금(수당)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하는 대구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다.신청자격요건은 △공고일 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만34세 미취업 청년 △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졸업예정자 △본인·부모·배우자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공고일 현재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가입되어 있더라도 본인 월소득 9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지원금(수당)은 청년들의 사회진입활동 지원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해클린 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된다.다만, 유흥·도박 등과 고가의 상품 및 자산형성 관련 업종 등에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되며 현금 인출 및 송금도 불가능하다.그런가 하면, 청년희망적금은 생활비 및 학자금 부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단기계약직, 아르바이트, 인턴 등 단기 일자리 종사 청년이 대상이다.신청자격요건은 △공고일 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만34세 이하 단기일자리 종사 청년 △부모·배우자 소득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본인 월소득 세전 90만원 이상 175만원 이하 △공고일 현재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근로 중이어야 하고 선정 후 6개월간 지속 근로 △학교를 졸업(졸업예정자 포함) 했거나 휴학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으로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6개월 간 지속근로를 하면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6개월 간 60만원을 적립할 경우 대구시에서 180만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원해 준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