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0억 푼다

작년 2배 수준, 지원대상도 확대

대구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4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한 경영안정자금 20억원의 2배 수준이며, 지원대상을 신용평점 879점(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달서구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출연하고 대출금 이자에 대해 1년 동안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40억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하고 보증수수료를 우대지원한다.

또,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은 금리우대를 통해 저리로 대출해 준다.

지원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신용점수 879점(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하 소상공인이다. 지원 범위는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중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 거치기간 동안 대출이자 2.3％ 전액을 달서구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홈페이지 확인 또는 달서구 경제지원과(053-667-2642)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