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신청사 공론화위 “일부 지자체 요구 수용 못 해”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는 최근 중구, 달서구, 달성군 등 3개 지자체의 구청장·군수, 의회 의장, 유치추진위원장의 현 위치 타당성 조사와 공론화위 확대 등의 요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3일 밝혔다.공론화위는 지난달 3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신청사 기본구상을 다듬는 작업을 이어가고, 구체적인 공론화 방안과 최근 일부 유치희망 구·군에서 표명한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중구, 달서구, 달성군 등 3개 지자체의 신청사 관련 의견문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먼저 현 위치 타당성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모든 구·군을 대상으로 결정된 절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고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어 공론화위원회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조례 제7조에 위배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용역기관 교체 요구에 대해서는 국토연구원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고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기준, 시민참여단 구성 등 예정지 선정의 핵심적인 부분은 국토연구원이 진행하도록 해 공정성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시민참여단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조례 제16조에 위배되며 공정한 시민참여단 구성 및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열유치행위 감점제도 폐지 요구에 대해서는 예산이 풍부한 지자체에만 유리하게 작용할 개연성이 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19-06-03

“버스기사 부정 채용 연루땐 해고 조치”

최근 대구 버스기사 채용비리가 잇따라 터지자 대구시가 뒤늦게 보완대책 마련에 나섰다.대구시는 운전기사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공고문에 부정채용에 연루된 자는 해고 조치를 명시하는 등 운전기사 공개채용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앞서 대구시는 운전기사 부정채용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초부터 공개채용으로 제도를 바꾼 후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면접위원회를 열어 334명의 운전기사를 채용했다.하지만 최근 버스기사 채용과 관련해 브로커는 버스기사에게 채용 알선 명목으로 900만원을 받아 700만원을 버스회사 직원에게 전달했고 돈을 받은 버스회사 직원은 노조간부에게 추천권한을 이용해 이 운전기사의 채용을 도운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외에도 버스기사 채용에 필요한 운전경력증명서를 돈을 받고 허위 발급해 준 혐의로 화물차 중개업자 등 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남부경찰서가 버스기사 취업 알선을 미끼로 4명으로부터 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시내버스 업체 전직 노조간부를 불구속 입건하는 등 버스노동자 채용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현재 대구에는 모두 26개 운송업체가 있으며 해마다 평균 200명 가량 채용하고 있으며, 공개채용제도는 15∼20여명의 버스조합 및 시민사회 인사로 ‘운전자 채용 면접위원회’를 구성하고 면접심사 이전 2회의 회사 서류심사를 거친 다음 외부인사 2명과 해당회사 2명이 실시하는 면접심사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런데도 공개채용제도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구시는 현재 면접위원을 외부 2명, 업계 2명에서 외부 3명, 업계 2명으로 외부위원을 추가 확대해 면접과정에서 업계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도록 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채용공고문에 부정청탁, 금품거래 등 채용부정에 연루된 자는 채용 후에도 해고 조치함을 명시하고, 입사지원서 제출 시 부정청탁 금지 등에 관한 청렴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채용 완료 후에도 주기적으로 무기명 설문을 시행하는 등 운전기사 스스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부정채용에 관여할 경우 강력한 처분을 받는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채용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채용비리 발생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별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불이익을 주는 등 채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키로 했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이번 공개채용 보완대책으로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운수종사자의 청렴성을 높이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버스업계에 종사했던 한 관계자는 “버스기사 채용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버스업계와 노동조합의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채용비리가 발생하는 버스업체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대폭 삭감하는 등 강력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03

“어려운 지방분권, 뮤지컬로 배워요”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기획 제작한 지방분권 뮤지컬에 대한 공연문의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쇄도하고 있다.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의장 최백영)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지방분권 뮤지컬 버스킹’은 오는 6월 4일과 28일, 7월 5일 오후 7시 30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첫 공연이 있는 4일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승수 기획단장(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배우들을 격려한다.지방분권 뮤지컬은 평소 지방분권을 어렵게 생각하는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제작해 지난해 대통령이 참석한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메인무대에 식전 축하공연으로 공연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어려운 지방분권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대중에게 전달하는 홍보형식으로 제작된 지방분권 뮤지컬은 지난해 공연 이후 행정안전부와 타 지자체에서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올해는 거리공연의 특성상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바쁜 시민들의 동선을 고려해 공연시간을 20분으로 줄이고 내용에 스토리를 가미하는 등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뮤지컬 곡인 맘마미아, 댄싱퀸, 썸머나잇, 도레미송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갈라 연주로 시민들이 거부감 없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상황극 형식으로 스토리텔링화해 시민들이 지방분권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내용은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분권이 필요한 이유 △대구의 지방분권 추진 노력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의 필요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와 시민 참여의 필요성 △재정분권의 필요성 △시민들의 지방분권 동참을 약속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했다.대구시 분권협의회 최백영 의장은 “지난해 처음 시도됐던 지방분권 뮤지컬 버스킹이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며 “올해는 프로그램과 내용면에서 완성도를 높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지방분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는 중앙집권적인 국가경영의 틀을 과감하게 벗고 시민이 행복한 지방분권 시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다”며 “지방분권 뮤지컬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시대적 소명인 지방분권 실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03

市-한전, 에너지신사업 육성 맞손

대구시는 4일 두류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한국전력과 ‘에너지신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도 열린다.이번 대구시와 한전의 업무협약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분산형 전원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시와 한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전력사물인터넷스마트 시티 구축사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대구시와 한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한다. 시민편의성 증대를 위해 향후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를 대구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대구시와 한전은 에너지절약과 전력수급안정, 전력자립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에너지 과다소비 공장 및 빌딩을 대상으로 고효율 및 노후기기 교체비 지원으로 합리적인 수요절감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최적의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 초급속 멀티 전기차충전소는 한전이 구축한 전국 최대용량의 멀티형 충전시스템으로 한 대의 전력분배기를 통하여 다수(8대)가 충전이 가능하다. /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9-06-03

계명대, 8일 대입정보박람회… 맞춤형 입학상담 진행

계명대학교가 오는 8일 의양관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 대비한 ‘제7회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식 입학설명회를 벗어나 수험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탐방과 대학 합격을 위한 맞춤형 입학상담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박람회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심층상담 등 수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주요내용은 △입학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준비 △전공탐색 및 1:1 맞춤형 입학상담 △모의면접, 직업 탐색 △정보검색 등 6개의 주제별로 진행된다.모든 상담은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단과대학별 교수, 취업상담 전문가, 입학사정관, 입학상담 전문가 등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전공선택과 취업까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수시모집 성적을 100% 공개하고, 수험생이 요구하는 정보와 자료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계명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4천956명 중 81.3%인 4천3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문과, 이과 구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유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심상선기자

2019-06-03

달구벌, 수소경제 추진 본격 나선다

대구시가 올해 1월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3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의 지역 유치를 건의하는 등 수소경제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대구수소경제 중장기 로드맵의 마중물이 될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미래 에너지 핵심사업으로 수소연구센터, 수소유통센터, 수소충전소 실증사업, 교육홍보관이 한자리에 들어서는 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 유치 등이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8월 장기경영계획으로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 신규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수소콤플렉스 구축과 천연가스 신수요 200만t 창출을 밝혔다.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은 1천억원 정도의 건립비가 소요되는 대구모 사업으로 지역에 유치할 경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2022년까지 3천2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지역 첫 상생 모델로 의미가 크다.시는 지난 2월부터 자체적으로 수소콤플렉스 입지, 시설 규모 및 지방자치단체 역할 등에 관한 용역에 착수해 유치전략 마련, 부지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산·학·연·관 협력채널과 전략 발굴을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별도의 자문그룹에서는 수소콤플렉스 유치 홍보, 워킹그룹 도출의견 자문 등 경제, 산업, 안전 등을 아우르는 융합 소셜 네트워크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대구 혁신도시 발전계획’에 수소 스마트 콤플렉스를 반영했고, ‘2018~2022년 대구시 발전계획’에도 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을 포함시켰으며, 지난 1월에는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또 시는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본계획 후속으로 지난 5월 수소경제 활성화 이행 속도를 높이고, 혁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대구시의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수소차 1만2천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40곳을 구축키로 해 대구시민은 수소차 지원금 3천500만원 (국비 2천250만원, 시비 1천250만원)을 받으면 수소차를 3천500만원 정도로 직접 구입을 할 수 있다.이를 위해 시는 단기계획으로 2022년까지 총 720억원을 투입, 수소차 1천대, 수소버스 2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4곳 구축하며 충전소는 2030년까지 40곳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늘어나는 수소차의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서는 원거리 수송이 아닌 분산형 소규모 수소생산기지를 준비해 수소생산 기반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생산기지는 도시가스 배관망을 활용해 추출수소를 생산하고, 권역별로 충전소에 공급하는 고정식 충전소(Mother station)로 운영되며, 생산된 잉여 수소를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해 인근 시설물에 전력공급 등 친환경 에너지 허브 구축 모델도 검토하고 있는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콤플렉스가 대구를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19-06-02

서구, 미세먼지·악취와의 전쟁 돌입

대구 서구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및 악취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 서구는 2일 미세먼지와 악취 개선을 위한 ‘대기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발표 했다.이번 종합 대책은 ‘살기 좋은 서구, 숨쉬기 좋은 서구’라는 비전으로 오는 2022년까지 39개 단위사업에 134억원을 투입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 달성과 악취 민원 5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3월부터 김종도 부구청장이 총괄한 사업장 대표자 간담회를 두 차례 개최하고, 대학교수, 전문가, 대구시 관계자 등과 자문회의를 거쳐 지역실정에 맞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미세먼지 3개분야 22개 사업과 악취 3개분야 17개 사업으로 진행한다.미세먼지 대책은 △체계적인 관리기반 운영 △구민건강보호 및 대응서비스 △배출원 감축 등이고, 악취 대책은 △배출원 체계적 관리 △예방관리 강화 △기업체 자율저감 의지 조성 등 분야별로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한다.특히, 악취 대책으로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하고 3차례 이상 배출허용기준 초과사업장은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해 6개월 이내 설치신고 의무와 1년 이내 악취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 실행 등 특별관리한다.또, 신기술 악취방지시설 도입을 위해 산업단지 내 현장테스트를 지속하고, 기업체 악취 진단과 저감 기술 지원 및 영세사업장 환경정책자금 융자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서구는 이번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발생오염 원인에 대해 사업장별 DB 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악취전담인력을 충원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악취·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대기질 개선 효과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종합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다양한 저감 사업을 통해 서구를 건강한 환경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6-02

LH 대경본부, 청렴문화 확산 온 힘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지난 5월 30일 기업윤리의 날(6월2일)을 맞아 청렴한DAY를 지정하고 청렴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전! 청렴골든벨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위주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를 더한 퀴즈 방식을 통해 청렴에 대한 내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퀴즈대회로 마련됐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서별 대표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도전 골든벨’의 진행방식을 차용해 청렴가치(도덕성, 공직윤리), 반부패 관련 법·제도, 트렌드(국가청렴도, 청렴의식조사결과), 국내외 사례 등 윤리규범에 관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팀 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부서별 열띤 응원전으로 직원의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또 청탁금지법, 갑질예방,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한 사례중심의 청렴교육을 시행하여 실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정진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청렴의 가치와 실행을 위한 지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청렴한 윤리의식을 함양하는 사내 청렴 행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6-02

市,국가안전대진단 평가서 ‘우수’ 기관

대구시는 범정부적으로 일제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중앙 평가단의 평가에서 특별·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행정안전부 민간 전문가(18명)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현장 평가, 주민체감도 조사 등을 종합 평가했다.대구시는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천319곳을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또 다중이용시설 중 숙박업, 목욕장, 어린이집, 유흥음식점 업주가 매월 정기적으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업소 단체와 대구시간 협약 체결해 자율점검표 케이스 5천개 및 점검표 2만4천부를 배부해 업주 자율점검 체계를 마련했다.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7천307명이 2개월 기간 동안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구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5곳,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 411곳, 현장 시정 154곳으로 지적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시는 이번 정부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지원 받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6-02

현대건설, 오늘 ‘힐스테이트 다사역’ 분양

현대건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31일 분양한다. 다사읍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이번에 공개하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모두 7개동으로 아파트는 674가구, 오피스텔은 62실 총 736가구로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총 2개 타입으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도록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며 84A 타입은 584가구, 84B 타입은 90가구로서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T 62실이다.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들어서는 다사읍은 대구 서측에 있으며 인근에 금호강과 죽곡산 그리고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1·2·3·4·5차)등이 있다.힐스테이트 다사역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시설 또한 죽곡 생활권 내 다수 형성돼 있으며 심인중·고가 다사읍으로 이전예정이다.달성군 지역에서 중·고교 6년을 거주하고 지역 내 학교를 다닐 경우 대학교 진학 시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해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다.이곳은 다사읍 매곡리로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 입지다.현재도 대구지하철 2호선을 통해 대구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다사읍 일대로 오는 2020년 2개의 광역도로가 개통을 예정으로 있어 더욱 빨리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내년 개통인 광역도로는 먼저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다. 대구 시가지 외곽을 완전 일주하는 도로로 총 연장은 32.4km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다사읍에서 혼잡한 도심을 거치지 않고 대구 전역과 인근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사 나들목(IC)이 예정돼 있다.또 다른 도로는 다사~왜관 광역도로다. 다사읍과 경북 칠곡 왜관을 연결하는 도로로 길이는 9.5km. 대구 서북부에 위치한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5차), 경북 구미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로다.전 세대 100%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동간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중앙에 광장을 만들어 개방감도 확보해 인근 단지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 할 수 있도록 했다.아파트의 경우는 전가구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쉽고 타입(A·B)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또 세대현관 에어샤워 및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나도 방진망)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다사읍에서 현대건설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는 사업지”이라며 “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 등 정부규제에서 빗겨나 있고 초역세권에다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만큼 대구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달서구 이곡동 성서이마트 인근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30

기로에 선 ‘대구시민원탁회의’ 앞날은?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 주도의 시민원탁회의’에 대한 시민정책토론을 청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민원탁회의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청구를 신청해 대표자증명서(은재식)을 교부받아 300명 이상 서명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현행 ‘대구광역시 정책토론청구에 관한 조례’는 대구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시민 300명 이상이 대구시 정책에 대해 청구하면, 대구시가 정책토론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조례에 따르면, 시는 1개월 이내에 ‘정책토론청구심의위원회’를 열고 토론회 개최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정책토론회가 결정되면 결정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그동안 지역의 시민단체는 ‘대구시 주도의 시민원탁회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이들은 “대구시민원탁회의는 호텔 등 대규모시설에서 300∼500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이 무선투표시스템을 활용해서 투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사회의 평가는 ‘대구시정을 이끄는 한 축으로 세대통합과 소통의 역할까지 하는 협치의 장’이라는 극찬부터 ‘예산을 낭비하는 정치쇼’라는 혹평까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지난 2014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6회 개최된 ‘대구시민원탁회의’는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대 치적으로 꼽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다. 그동안 축제, 도시기본계획, 교통안전, 복지, 청년, 여성, 주민참여예산, 에너지, 자원봉사, 중학교 무상급식, 반려동물, 대구정체성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열렸다.하지만 지난 16일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을 주제로 열린 ‘대구시민원탁회의’를 놓고, ‘예산 낭비’라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30

DGB대구은행, 3·1운동·임정 100돌 기념 사외보 기증

DGB대구은행은 사외보 ‘향토와 문화’90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편을 발간해 지역 주요기관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대구·경북의 문화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DGB대구은행이 발간하고 있는 ‘향토와 문화’는 지난 20여년간 대구·경북의 문화, 역사, 자연, 오늘과 내일 등에 관한 광범위한 주제를 수준 높은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DGB대구은행은 3·1운동을 기념해 제작된 ‘향토와 문화’90호 1천900여부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구교육박물관, 대구시교육청, 광복회 대구지부 등에 전달했다.이번 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를 맞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테마로 제작됐다.대구·경북에서 3·1운동으로 유죄 판결 또는 수감된 역사적 인물, 그리고 파리장서에 서명한 선조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힌 첫 장은 쉽고 바르게 읽는 3·1운동 독립선언서로 시작해 3·1운동의 배경이 된 당시 국내외 정세, 2·8독립선언에서 3·1운동으로 이어진 경과, 대구·경북의 당시 3·1운동 상황을 실었다.김태오 은행장은 “지역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연구하는 사외보 향토와 문화는 기존에도 대가야와 고령, 경북도청 이전,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에 맞춘 주제를 택해 제작한 사외보를 관계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역사, 현재를 수준 높은 내용으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5-30

당장 걱정 ‘대구 인구’

대구와 경북의 인구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고, 경상북도도 지난 2018년 1월부터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이동자 수는 58만7천 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1% 감소했다. 또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순이동률은 13.9%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드 떨어졌다.서울에서만 4천738명이 빠져나갔고, 부산은 2천110명이 줄었다. 대구는 1천724명이 유출됐고, 경북은 213명이 빠졌다. 반면, 경기도는 1만200명이 순유입됐고, 충북과 강원도는 각각 800명과 500명이 유입됐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1월 전입 및 전출 통계가 집계된 이래 한 차례도 인구가 순유출되지 않았다.대구는 2년 8개월째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대전(4년 9개월째)과 부산(3년 9개월째), 울산(3년 6개월째) 등에 이은 4번째다. 경북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1년 4개월째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시의 총전입은 2만3천461명이었으나, 총전출은 2만5천185명으로 1천724명이 순유출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총전입은 2만5천780명이었으나, 총전출은 2만5천993명으로 861명이 순유출됐다.구체적으로 대구시는 지난 2017년 4월 0.3%의 인구가 순유출됐으며, 올해 4월까지 단 한차례도 인구의 순유입은 없었다. 더욱이 올해 2월과 3월의 인구 순유출은 심각했다. 올해 2월과 3월 대구시의 인구 순유출은 각각 1.2%포인트에 달했다. 경북도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7년 4월 이후 6개월을 제외하고 인구의 순유입은 없었다.통계청은 “인구이동은 다른 요인보다는 아파트 입주 물량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세종은 아파트를 계속해서 짓고 있어, 인구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2019-05-29

市,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시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우선 6월 1일 오전 10시 앞산충혼탑에서는 국가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19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호국사진전시회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 주최로 열린다. 같은날 오전 10시 동구 망우당공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는 임진왜란 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의병정신을 기리는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거행된다.현충일인 6일에는 오전 9시 54분부터 앞산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대구 전역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할 수 있다.추념식장에는 가로 15m, 세로 10m의 대형 태극기가 게시된다.한국전쟁 당시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93호)로 네 모서리에 ‘사변폭발(事變爆發)’이란 문구가, 태극 문양 상단에는 ‘단기 4283.6.25.일(日)’ 이 기재돼 있다. 또 태극문양 둘레에는 북한의 남침경로와 국군의 북진경로가 적혔다.이외에도 8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시지부가 주관하는 ‘2019 달구벌보훈문화제’가 열리고, 23일에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구시지부의 ‘제5회 보훈음악회’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께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든든한 보훈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5-29

북구,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1단계 사업 완료

대구 북구는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기본계획수립 10년만에 생태공원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이번 사업은 공원 내 기반시설을 완료와 함께 서리지를 한바퀴 돌 수 있도록 2㎞ 정도의 둘레길 조성과 자연석을 다양한 형태로 배치하고, 특색 있는 식물을 식재한 암석원, 어린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놀이터 등을 조성했다.또한, 녹지공간에는 소나무 등 수목 52종 3만5천그루와 수변공간에 어울리는 물억새 등 초화류 31종 11만포기를 심어 경관을 개선했고, 편의시설 마련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앴다.이 사업은 지난 2009년 북구 동호지구 종합개발기본계획수립 용역 완료에 따라 이듬해 10월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조성안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첫 삽을 떴다.사업 면적은 약 9만㎡이며, 보상비 62억원을 포함해 1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북구는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까지 완료하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과 연계한 짚라인 설치, 야영장 조성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도시철도 3호선과 연계한 서리지 일대를 종합관광단지화 한다는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1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며 “앞으로 이 일대를 점차 개발하여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