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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농지원부 현행화 일제정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3-17 20:27 게재일 2021-03-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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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현황 등 1만5천여건 정비 착수
대구 달서구는 올해 말까지 정비완료를 목표로 농지원부 현행화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달서구의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 임대차, 경작 여부, 지적 등 변경사항들이 잦지만, 자료의 양이 많아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달서구는 22곳 동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농지 현황, 농지 소유·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관리하는 농지원부 1만5천여건에 대해 농지원부 정비에 착수한다.

중점 정비대상은 농업인의 주소와 농지소재지가 같은 80세 미만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원부 644건이다.

정비는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을 비교 분석하거나,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특히,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 점검하고,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의 정황 등이 드러나면 올 하반기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행정조치 등을 내릴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농지원부 정비를 통해 사실 기록을 현행화하고,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해 농지소유 임대차 질서확립과 공익직불금 수급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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