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주택 분양 홍보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근무하는 중구 한 주택 분양 홍보 사무실 근무자를 전수검사하는 과정에 현재까지 11명이 확진됐다.
이 사무실에는 30여명이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나머지 20여명과 이들 가족 등을 검사하는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김영태 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