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찾아가는 직업훈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해소 등을 위해 기존 규제중심 훈련 심사체계 한계를 극복하고, 훈련수요자 요구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공급한다.
훈련 유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지역·산업 맞춤형 수시 훈련 등 두 가지로 구분해 추진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은 특별고용지원업종 등 위기 산업 종사자의 고용유지 및 전직에 필요한 훈련을 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수시 훈련은 지역 내 위기 산업 및 전략산업 종사자, 여성·중장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요 훈련을 공급한다.
대구인자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용위기 업종과 취약계층이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훈련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우수훈련기관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