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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6일부터 돌입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2-17 20:06 게재일 2021-02-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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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아스트라제네카 공급에 맞춰<br/>요양병원·시설 210곳 1만명 접종<br/>일반인은 공급상황 따라 7월부터

대구시가 오는 26일부터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시기에 맞춰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인 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 210여곳, 1만여명에 대해 예방접종 대상자 시스템 등록 및 동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회 접종을 하고, 2회 접종은 1회 접종자의 접종 시기에 맞춰 4월에 접종한다.

요양병원 등 의료진이 있는 시설은 자체 접종을 시행하고, 요양시설에는 자체 촉탁의 및 보건소 방문팀에서 접종한다.

3월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8곳, 위탁의료기관 800여곳에서 하반기 7월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접종참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 중이며, 오는 18일 대구시간호사회 교육센터에서 접종 간호사를 대상으로 백신예방 접종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또 19일에는 코로나19 백신 수송·보관·유통 관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 대구지역의 군·경과 함께 참여한다.

채홍호 대구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은 “대구시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 접종인력 교육 및 백신 유통·보관 등 차질없이 준비해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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