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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공공데이터 창업공간 대구에 문 열어

‘스마트시티 대구’의 축소판인 ‘수성 알파시티’에 창업지원 종합공간이 들어선다.대구시는 21일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오픈스퀘어-디(D) 대구’개소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회의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확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오픈스퀘어-디(D) 대구는 대구 소프트웨어(SW)융합테크비즈센터 2층 492.69㎡ 규모 공간에 들어선다. 오픈스퀘어-디(D) 대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다.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앞서 대구시는 2016년부터 ‘스마트대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면서 데이터 기반 창업 토대를 탄탄히 다져왔다. 오픈스퀘어-디(D) 대구가 개소될 ‘수성 알파시티’는 대구시 역점시책의 하나인 스마트시티 조성구역이다. 자율주행,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등 데이터가 핵심인 4차 산업 관련 기업 집적지로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서울, 부산, 강원, 대전에 이어 개소하는 오픈스퀘어-디 대구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거점으로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지역특화 공공데이터 발굴 및 창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8-20

수성구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공원 만들어요”

대구 수성구가 주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까지 참여하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대구 수성구는 ‘행복수성 미래형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수성 미래형 어린이공원은 삼주어린이공원(범물동 1382-1)에 조성된다. 삼주어린이공원은 반경 500m 이내에 어린이집 3곳, 초등학교 2곳 등이 위치한 주거밀집지역이지만, 높은 경사로와 그늘시설이 부족했다.앞서 수성구는 지난 4월 범일초등학교 어린이 25명을 ‘행복수성 호기심디자인단’으로 임명하고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수렴해 삼주어린이공원은 △공원 내 마운딩 조성 및 그물오르기 설치 △언덕 위의 스릴 있는 타워형 조합놀이대 △시원한 휴식공간인 분사형 물놀이공간 △호기심과 흥미,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래공간, 정글짐 등이 반영된 언덕놀이터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설계단계부터 놀이시설물 구상 등에 어린이, 주민, 놀이 관련 전문가를 참여토록 해 수성구만의 정체성 있는 공원, 사회구성원들의 역사가 담긴 공원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워나가는 정책을 계속해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주어린이공원은 오는 10월 조성공사를 시작해 내년 초에 준공될 예정이며, 특히 어린이공원 조성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박순원기자

2019-08-20

市,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대구시는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2019년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5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41개 프로젝트팀 중에 공공데이터 활용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최종 5팀이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앱을 개발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휠프리(WheelFree)’팀의 ‘당신의 당연한 여행을 위한 휠프리’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파란자몽’팀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인 ‘플랫(FLAT)’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밖에 골목상권을 포함한 영세 상인들에게 해당 상권의 정보 체계를 제공해주는 ‘골목식당’팀과 낚시 앱과 공공데이터가 결합해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테그’팀이 우수상에 선정됐다.부문별 최우수작 각 1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향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19-08-20

대구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셔틀버스 오늘부터 3대 실증 운행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성공할까.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내 실제 도로 일부구간에서 20일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차량 3대를 실증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실증하는 셔틀버스는 스프링카(SpringCar) 2대와 국산 카모(KAMO : KATECH Advanced Mobility·사진) 1대다. 스프링카는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인 (주)스프링클라우드가 운영하고 있으며, 국산 카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자동차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실증은 제반 시설구축과 서비스 개발, 지역 내 부품업체의 실차장착을 위해 마련됐다. 실증데이터는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 프로세스를 구성하며, 향후 기술개발 지원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특히, 시민 체감형 서비스는 다양한 통신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수성알파시티 내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주행경로를 선정해 일반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대구시는 또 정류장 및 종합정보안내시스템 등과 같은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맞춤형 인프라도 구축한다. 올해 10월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11월부터 일반시민들에게 상시 탑승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12월부터 스프링카는 교통통제 없이 상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모와 같은 국산셔틀은 개발진행 상황을 보면서 추후 운행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해 연구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구축했다”며 “이제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며, 지역의 자율주행 부품산업이 크게 성장할 계기와 대구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실증사업의 사전 테스트와 안전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영을 위해 20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수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수성알파시티 내 2.5km 순환도로에서 편도 2차선 중 2차선(바깥차선)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8-19

市 “지역 공공데이터 검색 한번으로 다 본다”

대구시가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데이터기반 행정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대구시는 20일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지역 빅데이터 허브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국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디(D)-데이터허브’구축에 나섰다.이번 ‘디(D)-데이터허브’의 구축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대구시 공공데이터를 한번의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대구시와 8개 구·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계데이터, 분석데이터 등 1만5천여개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상단에 검색창을 배치해 키워드 하나로 연관되는 데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육,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 16개 카테고리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유사한 데이터끼리 모아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시민들의 문의가 많은 총인구수, 차량등록대수 등 주요데이터와 인기·최신 데이터를 전면에 배치했고, 그래프 등을 이용해 데이터를 시각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대구시는 앞으로 ‘디(D)-데이터허브’와 ‘빅데이터 활용센터’, ‘오픈스퀘어-디(D) 대구’와 연계해 행정 내부는 물론 학생, 창업자 등 시민 누구나 대구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수집과 개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요구되어지는 행정서비스”라며 “디(D)-데이터허브를 통해 고품질·고가치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19-08-19

달구벌, 외국인 의료관광객들로 ‘북적’

최근 대구지역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제3의 도시 에르데네트시의 부만소르(A. Bumansor) 사회정책국장 및 나란체첵(C.Narantsetseg) 교육정책국장과 고등학교 교장 10명 등 13명이 대구를 방문했다.이들은 올포스킨피부과, 덕영치과, 건강관리협회에서 피부질환 치료, 치과치료, 건강검진 상담을 받고 달성군에 위치한 포산고등학교와 대구시 청소년 수련원을 방문해 대구시의 학생교육 프로그램과 정보교육의 상호교류에 대해 논의했다.또 8월 말에 2∼3명의 에르데네트 시청 관계자가 대구를 방문해 대경영상의학과와 우리들병원에서 팸투어를 가질 예정이다.러시아에 있는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인 라이프센터(대표 손 그레고리)와 대구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인 베라코 컴퍼니(대표 이구호)의 러시아 의료관광 프로모션도 이어지고 있다.이 프로모션을 통해 러시아 야쿠츠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등지에서 52명의 의료관광객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구에 머무르게 된다. 이들은 대구파티마병원 등 5개 병의원에서 종합건강검진, 성형피부, 한방의료, 치아검진, 안구정밀검진 등 대구의 선진화된 맞춤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또 올해 대구시 선도유치업체에 선정된 에스컬라이프가 독자적으로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모집한 20여명에 대한 단체의료관광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이들은 20일부터 30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 등 5개 병의원에서 종합건강검진, 한방진료, 척추진단, 피부진료, 임프란트 시술 등을 받고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쇼핑 등을 즐길 예정이다.8월 말에 열리는 ‘대구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촬영을 위해 방한하는 중국 상해사진가협회 회원 14명도 덕영치과, 올포스킨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대구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또 일본 유명 패션 잡지사 기자와 인터넷 프리 라이터 등 5명이 방한해 대구에서 의료관광 팸투어를 가지고 일본 잡지와 인터넷 등에 대구의료관광에 대한 홍보기사를 싣는다. 마리 끌레르 코시니 나타리 기자와 인터넷 잡지 가타(GATTA)의 이시하라 유키 기자는 본인들이 소속된 잡지에 대구 의료관광을 체험한 후 그에 대한 홍보기사를 담고 프리 라이터로 활약 중인 키치자와 에이죠 씨는 포탈 검색사이트 ‘야후 재팬’과 ‘디지털 아사히 신문’에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하기로 했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세계의료관광시장은 5년 후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블루오션이자 대구시의 미래먹거리 산업 중 하나다”며 “올해도 대구시에서는 그동안 축척한 모든 네트워크와 자원을 동원해 외국인 환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4∼5회의 대구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개최, 대구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대구의료관광할인카드(MTC) 확대 발급, 전세계 6개 국어로 번역돼 배포되는 ‘대구 메디투어’ 발행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19-08-19

새 옷 입은 문화예술회관 팔공홀, 27일 첫선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사진 재개관을 기념하는 음악회 ‘Dream Start’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1990년 5월 개관 이래 첫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의 울림을 고스란이 느낄 수 있는 기회로 1부는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협주곡을, 2부는 성악가들에 의한 갈라 콘서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구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대구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Dream Start’의 지휘는 영국의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인 박준성이 맡아 지역의 유능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의 협연과 대구성악가협회 소속의 성악가 100여명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이날 연주는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으로 팔공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한다.2부 무대는 대구성악가협회 100여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피날레를 대구출신 작곡가 박태준의 ‘동무생각’과 우리 민요 ‘경복궁 타령’을 청중과 함께 부르며 팔공홀 재개관에 대한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팔공홀 재개관과 동시에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해 주고 품격 있는 공연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한다”며 “관객들을 최우선으로 지역예술인들과 수준급 공연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9-08-19

약령시에 한방특화 청년몰 들어선다

대구 약령시에 청년들이 주도하는 상점가가 만들어진다.대구시는 대구약령시장이 ‘2019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장의 활력을 키우고 예비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대구약령시 복합청년몰은 중구 종로2가 소재 한방 의료체험타운 내에 조성된다. 한방식자재를 활용해 약식동원 먹거리 업소, 도심형 루프탑 전망대 활용 카페 등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또 근대골목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대구시는 중구 도심활성화와 연계해 ‘도심형 한방특화 복합청년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점포 공간을 제공하고 공용·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청년 상인들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에는 2년간 총 예산 15억원이 투입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7억5천만원을 지원한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약령시장이 복합청년몰 조성으로 대구시를 대표하는 한방특화시장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관광객과 고객유입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한방특화시장인 대구약령시와 연간 210만여 명이 방문하는 근대골목투어를 특화해 젊은 수요층의 유입으로 시장 활성화를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약령시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8-18

市,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 공모

대구시는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7회 대구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은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1365자원봉사포털(https://www.1365.go.kr)에 가입한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타 시·도에 주소를 두었더라도 대구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에 재직 중인 자 또는 대구지역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자도 참가할 수 있다.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3개 부문이다.신청기간은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보람과 미담사례 등을 E-메일,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씩을 선정해 대구시장상을 수여하고 체험사례집을 발간·배포해 사랑과 나눔의 소중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입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22일에 본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dgvolunteer.co.kr)에 게시할 예정이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랑과 헌신으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경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자원봉사활동의 참여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8-18

“달구벌 밤거리 함께 거닐어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약령시와 청라언덕 일원에서 ‘2019 대구 문화재야행’이 열린다.18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대구 문화재야행’은 대구 근대 골목에 깃든 스토리와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관광 브랜드다. 올해 행사는 ‘1919 다시 만나는 그날 밤’을 주제로 1910년대 대구 골목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대구 문화재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테라스음악회, 파이프 오르간연주, 청라음악회, 근대음악이 행사 구간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약령시한의약박물관과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는 3·1만세운동과 옛 근대골목을 주제로 한 뮤지컬 마당극이 열린다. 아울러 100주년을 맞은 3·1만세운동과 관련, 독립운동가의 테마투어와 스토리북 투어,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계산성당 주차장과 약령시일원에서는 근대기 종합 체험존이 마련된다. 서양문화를 체험해 보는 웨딩 왈츠 강습, 선교사 손편지, 근대복 및 인력거 체험과 떡메치기, 전통역사놀이, 한복체험 등 전통문화체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이외에도 지역 주민이 청사초롱 퍼레이드와 플래시몹을 준비해 개막을 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시민으로 구성된 배우 100여명이 100년 전 근대인물을 재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도시의 정체성과 자부심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할 때 가능하다. 대구 문화재야행은 대구 근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대구 문화재야행 홈페이지(http://heritage-night.jung.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8-18

市 “화상면접으로 금융권 취업 도전을”

금융권 입사를 노리는 대구지역 청년들의 전용창구가 마련된다.대구시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상담과 화상면접관을 통한 실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하는 대구지역 화상면접관은 은행연합회 등 28개 금융회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와 같은 시간에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화상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 행사당일 현장면접참여자(화상면접 포함)에 대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한해 하반기 공개채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의 특전을 제공한다.원활한 부스운영을 위해 현장면접(상담)은 사전신청제로 진행되며 19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 1개 금융회사만 지원할 수 있다.그동안 그룹계열사나 금융권 등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개최돼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 참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화상면접관 운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기회 확대와 더불어 취업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금융회사 채용실무자와 금융권 취업준비생과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서 지역인재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8-15

도시공사, 창사 31주년 기념행사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대강당에서 창사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대구도시공사는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 공공주택건설 등을 위해 1988년 설립된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로 31년간 대구 권역에서 여러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250만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현재 안심뉴타운, 금호워터폴리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숙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도시재생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상업시설 유치를 통해 연탄가루 날리던 안심연료단지를 ‘대구의 새로운 복합신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갈 방침이다.또 대구 북구 검단동 일원에서는 118만3천㎡ 규모의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조1천224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검단들 일원을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킨다.이어 도시공사는 수성알파시티에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며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대구의 입지를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대구도시공사가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250만 대구 시민을 위해 존재함을 명심하고,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맡은 바 소임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8-15

지역 소비자상담 ‘이동전화 문제’ 최다

대구에서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은 부분은 이동전화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전화상담은 이동전화서비스의 계약과 관련된 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대구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모두 1만5천559건, 하루 평균 86건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94건(6.6%) 감소한 수치였다. 다만, 직접적인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구제 건수는 3천682건(23.7%)으로 9.6%(321건) 증가했다.소비자 상담 상위 5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405건), 의류·섬유(367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345건), 투자자문·컨설팅(325건), 스마트폰(318건) 순이었다.상위 5개 품목의 상담 사유로는 계약 관련이 가장 많았고 품질이나 사후관리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 소비자는 헬스장·피트니스센터, 40대는 의류·섬유, 50∼60대는 투자자문·컨설팅 상담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주식정보를 휴대전화, 인터넷 등으로 제공하는 투자자문·컨설팅 관련과 관련해 전국의 소비자 상담 건수가 2016년 768건에서 2017년 1천855건, 지난해 7천625건, 올해 상반기 6천399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4차 산업 혁명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다양하고 복잡한 소비자피해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보호를 위해‘1372 소비자상담센터’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소비자교육, 사업자 법규 준수 계도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8-13

市,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내 및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내국인 대상 관광 상품의 경우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으로 등록된 전국 여행사 △외국인 대상 관광 상품은 인바운드 단체상품의 경우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전국 여행사, 개별자유여행객 상품은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대구·경북 소재 여행사만 지원할 수 있다.대구·경북 대표 관광 상품 선정은 별도에 마련된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되며, 국내 관광 상품 10개, 해외 인바운드 대표 상품 18개, 해외 개별자유여행객 상품 20개 이내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사에게는 상품운영 및 모객을 위한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내국인 대상 관광 상품 개발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뷰로 국내관광팀(053-720-7244),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은 해외관광팀(053-720-725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을 통해 상품화, 모객 가능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의 많은 역량 있는 여행업계가 대구·경북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19-08-13

“광복절, 가족과 함께 선열의 뜻 기려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우선 대구시는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등 시민 1천여명과 함께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노수문 광복화 대구시지부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권영진 시장의 독립유공자 포항 및 경축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경축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 줄 예정이다.또 경축식 축하공연은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민족시인 이상화와 그의 형수인 권기옥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비 갠 하늘’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권기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다.경건한 마음으로 경축식을 마쳤다면, 문화예술회관 로비를 찾으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식을 확산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독도 재단이 참여한다. 독도 재단은 일본인 지리학자가 1770년대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시해 제작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改正日本與地路程全圖)’를 전시한다.이날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애국지사와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시민 150여명이 참여하는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대구 국학원 주관으로 독립열사 어록 낭독 시민콘테스트 등 경축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 74주년을 맞이해 250만 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길 바란다”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고 시민 역량을 결집시켜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드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폭염에 멀리 나오는 것이 어렵다면 지자체가 주최하는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대구 동구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이 있다. 대구 동구 동북로71길에 위치한 국립신암선열공원은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다. 이곳에는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52인의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또 대구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조양회관’은 독립운동가 서상일의 주도로 대구 지역 청년의 민족계몽운동을 위해 1922년에 세워진 교육회관이다. 지난 2002년 2월 28일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4호로 지정됐으며 내부에 항일독립운동 사료 전시실 등이 있다.대구 수성구도 제74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는 행사 ‘메이커 페스타’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메이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박순원기자

20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