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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돌입… 2회 추경안 등 34건 처리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가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애예술인 지원, 유해폐기물 관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등 다양한 조례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총 34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과 24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과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이뤄지며 25일부터 3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있다. 주목할 만한 안건으로는 함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김종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양윤제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이 있다. 또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보호수 및 노거수 지정·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도 심의될 예정이다. 26일과 27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이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시의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석윤기자

2024-09-19

제9대 후반기 포항시의회, 시작부터 파열음

파행을 거듭하던 제9대 후반기 포항시의회가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출범식을 열었지만 불참자가 많아 ‘반쪽짜리 개원’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24일 출범식과 임시회에는 다수의 시의원들이 불참했다.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과정의 잡음과 포항시·포항시의회 인사가 파행으로 치달아 제9대 의회가 정상화되지 못한 불만의 표시인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의원간담회에는 전체 의원 33명 중 22명만 참석했다. 이를 두고 김성조 의원은 “의원 간담회 자리가 많이 비었다”며 “화합과 협치를 강조하면서 의원들이 불참한 이유를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또 백강훈 의원은“이전에는 의회 출범식을 연 적이 없는데 화합이 안 되는 현 상황에서 출범식을 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고, 방진길 의원은 “선거가 끝나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화합하도록 노력하고 의정활동을 잘하도록 지원해야 하는데 9대 후반기 의회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본회의에는 전체 의원 33명 중 19명이 출석했다. 출범식에는 18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과 개혁신당 시의원 1명 외에도 여러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했다.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개혁신당 의원은 출범식 직전 의회 기자실에서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직권 남용 중단촉구 및 의회 정상화 촉구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은 의장 직권 남용을 즉각 중단하고 의회 내 민주적 의사 결정을 보장하라”며 “의회 행정 공백에 책임지고 사과하고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포항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비민주적으로 파행돼 포항시의회 위상이 추락했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50만 포항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김일만 의장은 “민주당과는 특별위원회 구성 등에서 협의할 예정이고, 인사는 의회 인사권을 발휘한 것이다”고 했고, 이재진 부의장은 “불참한 의원은 각 지역구의 대표로서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행동한 것이라 판단을 존중한다”고 해명했다.한편 의회는 제317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의회는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후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종익(국민의힘, 흥해읍) 의원이 참석자 전원의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24

포항시의회, 先위원장 내정-後위원 선임 ‘파행’

포항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시작부터 상임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으면서 신임 김일만 의장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포항시의회는 8일 오후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자치행정위원장 정원석(국힘, 두호·양덕·환여동), 경제산업위원장 임주희(국힘, 오천읍), 복지환경위원장 최해곤(국힘, 연일읍·대송면·상대동), 건설도시위원장 김철수(국힘, 구룡포읍·동해·장기·호미곶면) 의원이 뽑혔다. 각 의원 모두 17표를 받아 상임위원장에 선출됐다. 국민의힘 포항시 기초의원협의회가 7일 오후 산림조합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뽑은 내정자 그대로다. 김철수 위원장만 재선이고 다른 위원장 3명은 초선이다. 문제는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이 타당한 기준과 소통 없이 강행된 점이다. 특히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구성도 못해 운영위원장 선출이 연기되는 파행을 겪었다.8일 오전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몇몇 시의원들은 상임위원회 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상임위원회는 시의원 33명 중 의장을 뺀 32명을 4개 상임위에 8명씩 배정한다. 김영헌 의원은 “경제산업위원회에 지원자가 5명으로 알고 있다”며 “보통 지원자에게 큰 문제가 없으면 지원자 5명을 경제 위원회에 두고 다른 3명을 더 섭외하는데 지원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타당한 이유를 알고 싶다”고 물었다. 또 김은주 의원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후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는 게 순서”라며 “국힘이 다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총을 강행, 상임위원장을 내정하고 상임의원회 위원을 선임해 정해진 순서에서 역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상임위원회 구성은 어젯밤(7일) 부의장과 고심해서 내린 결과”라고 했고, “의총은 당의 지침을 따랐다”고 해명했다.상임위원장에 초선 의원이 3명이나 선출된 부분도 입에 오르내렸다. 국민의힘 측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다 무리하게 초선 의원에게 표를 몰아줬다는 것이다. 그동안 경우 통상적으로 상임위원장은 재선 이상급이 역임해 왔었기에 나오는 비판이다.  실제 이번에 선출된 위원장은 재임기간이 2년밖에 안 돼 상대적으로 성과나 기여도가 적다.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조례발의 건수를 보면, 정원석 자치행정위원장은 각 3, 0, 4건,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은 3, 2, 2건, 최해곤 복지환경위원장은 1, 0, 0건,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0, 0, 2건이다. 주민대표, 의결, 자치 입법, 행정감시 역할에 다선 의원에 비해 ‘약하다’는 평을 받는다.김일만 의장은 포항시의회 인사 또한 연기해 안팎으로부터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전문위원 3명(5급)의 결원이 발생해 포항시에 파견을 요청했다. 전문위원 결원은 경제산업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로 행정직 2명과 시설직 1명이다. 포항시의회는 위원회별로 각 2명씩 총 6명의 명단을 포항시에 통보했다. 반면 포항시는 행정 2명과 기술직 1명 등 3명의 파견 공무원 명단을 확정하고 포항시의회에 보냈다. 3명 파견 공무원은 5급으로 승진 후 포항시의회에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포항시의회는 포항시가 파견하기로 한 경제산업위원회 전문위원을 다른 농업직 공무원인 A씨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당초 파견공무원 대상 명단에 없었다. 또 A씨는 포항시 확대간부회의 상황을 녹음해 특정 당협에 넘겨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더욱 논란이 일었다. 김일만 의장은 포항시가 A씨를 파견하지 않는다면 다른 2개 위원회 공무원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포항시의회는 지난 7일 포항시에 파견 확정된 공무원 3명에 대한 파견 철회 공문을 보냈다. 8일 파견 예정이었던 공무원 3명은 현재 6급 대기 인사 상태로 만약 파견이 반려되면 6급 무보직으로 최소 6개월을 근무해야 한다.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포항시지부는 8일 포항시의회를 방문해 김일만 의장에게 공무원 인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협상을 시도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현재 협상 중이며 협상 결렬 시에는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08

포항시의회, 상임위원장도 국힘 의총에서 결정날까

포항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이어 상임위원장까지  의총에서 결정날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포항남,북당원협의회는 7일 오후 5시 국힘 포항북당협 사무실에서 의총을 열어 상임위 구성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현재 포항시의원 33명 중 국힘 소속이 24명(민주당 7명, 무소속 1명, 개혁신당 1명)에 달해 국힘 의총 결과는 의장, 부의장 선거에 이어  시의회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전망이다.상임위원장 선출 본회의는 8일 오전 10시30분으로 잡혀 있다. 현재 국힘 내부에서는 상임위 구성도, 상임위원장도 의견이 분분해 내홍을 겪고 있다. 6일 국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상임위원장 자리는 5개인데 북구 3자리, 남구 2자리로 배분됐다.남구 의원들은 9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불만을 품어온데다, 후반기까지 남구와 북구 자리 수가 맞지 않아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힘 의총 개최를 비판했다. 민주당은 33명 중 7석을 차지하며 적어도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맡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국힘이 의총을 연다는 소식에 집단 행동과 8일 본회의 참석 여부를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김정재 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국회에서 볼썽사나운 모습들 천지"라며 "협치는 사라지고 힘의 논리만 남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이상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는 의장, 부의장 권한으로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는 콘클라베(교황식선거) 방식으로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등을 거치지 않고, 과반수를 넘는 1인이 나올 때까지 무기명으로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외부의 간섭을 차단하고 구성원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기 위해 도입됐다./장은희기자

2024-07-06

제9대 후반기 포항시의회 ‘김일만·이재진’ 투톱 이끈다

제9대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일만(국민의힘·용흥양학동) 의원이, 부의장에 이재진(국민의힘·대이효곡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포항시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316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포항시의회는 국민의힘(이하 국힘) 22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7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3명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선거에는 24명이 참여했으며 김일만 의원은 1차 투표 결과 24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으며 이재진 의원은 23표를 받아 선출됐다.김일만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항상 열린 자세로 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현안을 극복하고 도약을 이뤄내 지속가능한 성장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재진 의원은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동료의원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포항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등 포항시의원 8명은 이날 임시회 시작 전 의회 1층 로비에서 제9대 포항시의회 의장 선거 중단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개혁신당 소속 의원 등 8명은 의장 선거에 불참했다.이에 앞서 국힘 포항남·북당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일만 의원을 포항시의회 의장 후보로 확정했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전체의원 33명 중 22석을 차지한 국힘이 경선을 하면, 결과는 본회의 선거에서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국힘 중앙당은 지난 5월 각 시도당과 당원협의회에게 공문을 발송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장·부의장 후보자는 의원총회 선거를 통해 선출하도록 했다.이어 위반시에는 윤리위 회부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포항은 전반기에는 국힘이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았다.이에 민주당 7표가 최종 당락을 가르는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포항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상민 의원은 “풀뿌리 의회민주주의는 자율경선으로 시작돼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것이고 다수당의 횡포”라고 비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03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지역 상생 협력 우선돼야”

포항시의회가 포스코의 정비 자회사 설립 추진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본지 4월 4일자 1면 보도이 적잖을 것으로 보이자 포스코의 지역 소상공인 및 협력사 보호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백인규 의장은 “오는 6월 포스코 자회사 설립을 위한 일방적이고 촉박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사회에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내 일자리 축소, 구조조정, 소상공인 피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회사 설립으로 인해 단 한 명의 포항시민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어 “포스코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의 통폐합 대상 협력사의 거래처 등 현황과 규모를 미리 파악하고, 수의계약 기준 금액 상향, 엔투비 계약 지역제한 비율 설정 및 지역업체의 엔투비 등록 시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 지역업체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반드시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일반자재, 공사설비 등 구매에 있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매방식인 엔투비를 통할 시, 엔투비 방식을 처음 도입했을 당시 대도동 공구상가를 비롯한 지역의 영세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던 것을 상기하며,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에 대한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그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또한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결정으로 지역과 상생의 첫걸음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시의회는 지난달 30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과 신경철 포항제철소 행정부 소장 접견을 통해 포스코 협력사 통폐합과 자회사 신설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04

포항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박칠용 의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3일 의장실에서 ‘포항시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3명을 위촉했다. 사진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집행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해 재정운영 성과를 분석하는 과정이다.시의회는 지난 제302회 임시회에서 박칠용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송철한 세무사, 조영대 세무사를 민간위원으로 선임했다.결산검사위원들은 이달 25일까지 2022년 회계연도 포항시의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파악하고, 예산과 사업의 당초 취지와 목적 사용여부, 낭비요소 여부 등을 집중 검토한다.대표위원인 박칠용 의원은 “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를 꼼꼼히하고 향후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개선방향을 적극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백인규 의장은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로 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산검사위원 여러분께서 시민의 시각에서 포항시의 재정이 낭비 없이 더욱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03

포항시의회, 추경예산안 등 7개 안건 심사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10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석곡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7건이다.의사일정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추경예산안 심사 상임위원회 활동, 15일 예결특위 활동, 16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 등을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한편, 포항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0일 개회하는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새롭게 개설된 포항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시의회는 현재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모든 연령층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쉽게 의회의 활동사항을 홍보하고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고자 개설하게 됐다.유튜브 채널에서는 10일 제303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례회와 시정질문 등 주요 의정 활동을 생중계하고 본회의 영상, 5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백인규 의장은 “대면뿐 아니라 비대면 소통도 중요해진 만큼 의회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09

포항시의회,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01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22일 폐회했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3년 예산안 및 2022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시정질문,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했다.이번 정례회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2023년도 예산안’ 수정가결,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수정가결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배상신)는 ‘포항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원회안을 채택하고, 2023년도 회기운영을 정례회 2회 41일간, 임시회 7회 57일간 총 98일간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했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가결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포항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원안가결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민성)는 ‘포항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백인규 의장은 “올 한해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포항시의회 김만호, 김민정, 조영원 의원이 2022년 한해 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공을 인정받아 ‘2022년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2-22

“예산 낭비 없도록 심사”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일부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다.예산규모는 2022년도 대비 658억 원 증가한 2조6천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최종 심사해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본격적인 예결특위 활동을 앞두고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백강훈 의원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더불어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친 현 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운용 되도록 면밀히 예산심사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 위원장은 2022년 당초예산 대비 2.6% 증액된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그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최근 발생한 유례 없는 태풍 힌남노의 지역 피해 등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정의 적극적 운영이 필요한 만큼, 세입 감소에도 건전재정을 기조로 해 2023년 예산을 소폭 증액 편성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코로나19 방역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지난 9월에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지역민의 침수 피해, 주요기업과 철강산단의 막대한 손실 등에 대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예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체제전환에 필요한 미래 혁신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한 예산,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예산,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 예산을 중점적으로 살펴 심사한다.백강훈 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태풍피해와 국내외 경기침체가 더해져 포항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실정이다”라며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을 모아 어려운 여건에 놓인 포항이 다시 국가 경제의 주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2-12

포항시의회, 16일간 의정활동 돌입 “최선 다할 것”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12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7일까지 16일간의 정례회 활동에 돌입했다.제9대 출범 이후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는 상임위별 현장방문 및 조례안 등 심사, 시정질문,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본회의에서 황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흥·우창동 지역에 조성된 철길숲 구간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박칠용 의원은 ‘포항시의회 힌남노 태풍 피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고, 안병국 의원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백인규 의장은 “제1차 정례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등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정 주요사업을 폭넓게 분석해 심도 있고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장기화를 고려해 당초 예정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소홀하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의원 모두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포항시의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18일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 및 조례안 등 심사, 19∼20일 시정에 관한 질문, 21∼25일 상임위원회별 2021년도 결산예비심사,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1년도 결산심사,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12

포항시의회, 제2회 추경안 심사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민정)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김민정 위원장과 황찬규 부위원장 등 11명의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530억 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4천730억 원(18.3%) 늘었다.예결위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의회사무국 예산 1억488만3천 원을 감액했으며, 지난 26일 채택한 ‘쌀값 폭락 극복 및 가격안정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에 따라 쌀값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긴급하게 증액을 요청해 포항시에서는 ‘벼 수매가 보전지원’에 2억원을 증액한 수정예산안을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민생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의 안정된 일상생활을 위해 코로나19 재확산 신속대처, 미래신성장산업 발굴·육성, 지진피해구제 및 코로나 피해 운수종사자 방역지원금 지원 등에 중점을 뒀으며, 예측불가피한 지출소요에 대처하기 위해 예비비를 증액하여 코로나19 재유행, 하절기 태풍 등에 신속하게 대처토록 했다.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김민정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고유가·고금리·고물가의 대내외적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 측면을 면밀히 살펴 심사를 했다”며 “포항시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산이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8

백인규 의장 “시민·현장 중심 의정활동”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13일 지역 내 노인·장애인·보훈 단체와 군부대를 방문해 본격적인 소통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이번 방문은 9대 의회 개원과 함께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의지와 방향을 알리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활동에 반영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의회는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제1사단과 해군 제6항공전단, 해병대교육훈련단을 방문해 평소 지역 재난재해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안보와 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당부하며 지역 군부대 지원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등 보훈·노인·장애인 단체를 방문해 신임인사와 함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의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백인규 의장은 “제9대 포항시의회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뜻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7-13

포항시의회 원 구성 마무리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난 5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배상신, 자치행정위원장에 박희정, 경제산업위원장에 이상범, 복지환경위원장에 김형철, 건설도시위원장에 조민성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은 상임위원직과 겸직으로 김민정, 김영헌, 김종익, 김하영, 배상신, 정원석, 최해곤, 함정호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배상신 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종익 의원이 선출됐다.자치행정위원회 위원은 강필순, 박희정, 안병국, 임주희, 전주형, 정원석, 함정호, 황찬규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박희정 의원이, 부위원장은 정원석 의원이 선출됐다.경제산업위원회 위원은 김민정, 김상일, 김영헌, 김철수, 이상범, 이재진, 조영원, 최광열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이상범 의원이, 부위원장은 김영헌 의원이 선출됐다.복지환경위원회 위원은 김상민, 김일만, 김종익, 김형철, 박칠용, 양윤제, 이다영, 최해곤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김형철 의원이, 부위원장은 최해곤 의원이 선출됐다.건설도시위원회 위원은 김만호, 김성조, 김은주, 김하영, 방진길, 배상신, 백강훈, 조민성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조민성 의원이, 부위원장은 김하영 의원이 선출됐다.한편, 포항시의회는 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첫 회기인 제29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박동혁기자

202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