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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개회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4-11-18 16:36 게재일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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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5분 자유발언
사진 : 제31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회의 모습 / 이석윤 기자
사진 : 제31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회의 모습 / 이석윤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8일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시군 협의없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를 주장했다. 포항시의원으로서는 첫 반대 입장이 나온 것이다

김 의원은 행정통합 논의가 4개 기관(대구시·경북도·행안부·지방시대위원회) 합의후 시군과 협의없이 밀실 추진되고 있다며 지적하고 시의회에서 반대 결의안과 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 : 5분 자유발언 하고 있는 김성조 시의원 / 포항시의회 제공
사진 : 5분 자유발언 하고 있는 김성조 시의원 / 포항시의회 제공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319회 회기 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11명의 위원으로, 위원장에 김하영 의원, 부위원장에 이다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고 김상백, 김상일, 김종익, 김하영, 김형철, 양윤제, 이다영, 이상범, 정원석, 함정호, 황찬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하영 예결위원장은 “2025년 예산 심사는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인사말 하고 있는 김하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포항시의회 제공
사진 : 인사말 하고 있는 김하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포항시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3개 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며, 2025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각 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예결특위와 관련,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 등을 통해 일방적 구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보류를 주장했으나 김 의장은 표결을 진행해 가결시켰고 이에 반발 본회의 도중 집단 퇴장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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