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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의회, 2024년 의정활동 마무리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가 지난 12월 24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올 한해 총 102일간(정례회 2회, 임시회 7회)의 회기 동안 조례 제·개정안 85건, 예산·결산안 10건, 동의·승인안 61건, 기타 67건 등 총 223건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는 21건으로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승차구매점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 △포항시 동학사상 계승‧발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 △포항시 지하수 관리 조례안 △포항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등 지역 맞춤형 조례를 직접 발의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19명의 의원이 51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고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해 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또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결의안」, 「포항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 국회 및 관련기관에 해결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했다.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본예산의 철저한 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안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운영, 정책 추진 등 시정 전반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총 437건의 감사결과(시정 및 처리요구 273건, 건의 164건)를 채택했다. 작년부터 6개월간 이어진 시유재산 매각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13억원의 재정상 세입조치를 이루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기했다. 또한, 시의회는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했다. 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5개의 연구단체가 추가 구성돼 생활정치, 환경문제, 기업정주화, 지방자치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주제로 총 7개의 의원 연구단체가 활동했다. 의원 연구단체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세미나 등을 개최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힘을 쏟았다. 또한,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연수를 실시했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쳇GPT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한 의정연수를 실시해 스마트 의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간담회, 포항시와의 소통간담회를 정례화해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의정회, 경북도의원, 남·북구 경찰서 등과의 소통간담회 개최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유기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정례화와 철강산업 위기 극복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과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나눔과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는 따뜻한 의회상 정립에도 힘썼다. 아울러 의회 홈페이지를 비롯한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의회 내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 소통을 강화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주민조례청구제도’활성화를 위한 홍보 실시 등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김일만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포항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29

포항시의회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 ‘해양 환경미화원’ 도입 본격 논의

포항시의회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대표 전주형 의원)‘가 24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포항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해양쓰레기 저감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정책간담회에 이어, 포항의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 해양의 현안 문제해결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두 명의 국내 저명한 전문가가 주요 발제를 맡아 해양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심원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해양 플라스틱 오염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심 연구원은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낙동강 하구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세계에서 2, 3번째로 높으며, 포항 해안 또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최근들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한 해양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대한 악영향을 설명했다. 그리고 실현가능한 저감 정책을 마련해 모범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가 ‘해양쓰레기의 효과적 관리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홍 대표는 해양쓰레기의 발생원별 유입량, 해안 부유침적 쓰레기 현존량에 기반한 효율적 대응 정책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해양쓰레기 문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며 드론카메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AI가 쓰레기 종류와 위치 등을 자동 식별해 분류하는 머신러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개발한‘빅데이터 구축용 스마트 수거앱‘ 등 혁신적인 방안을 제안하면서 이를 해양환경미화원 운영과 접목한다면 포항시가 해양쓰레기 해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전주형 대표의원은 “포항시가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은 향후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 수립과 해양 환경미화원 도입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26

포항시의회, 제32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4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시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임주희 의원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관광명소 및 체계적인 관광자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정몽주 선생 동상 건립을 통해 역사적 정체성 재조명과 관광자원의 발전·확장을 제안했다. 정원석 의원은 북극항로의 경제적 · 군사적 중요성 증가로 국가 간 항로 개척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가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이자 해상 물류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김성조 의원은 소통 · 화합을 통한 원활한 의회 운영과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며 의회 기능 정상화를 주문했다. 김상일 의원은 2018년 이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옛 포항역 부지 복합개발사업 1지구에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과 공원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재탄생시키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형철 의원은 좌초 위기에 놓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포항시에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 재개를 위한 TF구성 및 지역 기업과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25

포항시의회, 제32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4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6명의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임주희 의원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관광명소 및 체계적인 관광자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정몽주 선생 동상 건립을 통해 역사적 정체성 재조명과 관광자원의 발전·확장을 제안했다. 정원석 의원은 북극항로의 경제적 · 군사적 중요성 증가로 국가 간 항로 개척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가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이자 해상 물류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김성조 의원은 소통 · 화합을 통한 원활한 의회 운영과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며 의회 기능 정상화를 주문했다. 김상일 의원은 2018년 이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옛 포항역 부지 복합개발사업 1지구에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과 공원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재탄생시키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형철 의원은 좌초 위기에 놓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포항시에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 재개를 위한 TF구성 및 지역 기업과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 ▲ 포항시 지하수 관리 조례안, ▲포항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포항시 자동차 안전점검 및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이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의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희망임을 강조하고, 국회가 삭감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예산을 빠른 시일 내 반영해 국가적 에너지 안보와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김일만 의장은 “올 한해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포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진, 이상범 의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공을 인정받아‘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24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방자치발전연구회’, ‘블루오션’ 합동 간담회 개최

포항시의회 소속 의원 연구단체들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오후 포항시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 백강훈)와 ‘블루오션’(대표 김만호) 두 의원 연구단체가 주최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자방자치발전’이라는 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과 최근 논란이 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지방의회는 국회의 국회법과 같은 독자적인 법률 없이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기초적 제도가 미비한 상황이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 점을 지적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행정안전부가 입법 발의했다가 철회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위탁한 사무는 제외한다’는 규정이 삭제된 것이었다. 이는 광역시의회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위탁한 사무에 대해서도 행정사무감사나 조사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또 의원들은 또 “이 개정안이 시행됐다면 기초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지자체에 대한 감시나 견제 기능이 심각하게 침해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권한이 보장받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려는 시도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공식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두 연구단체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 공동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23

포항시의회, 2025년도 포항시 예산 2조 8900억원 의결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0일 열린 제3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포항시가 제출한 2조 89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날 의회는 원안에서 143억 2906만 9000원을 삭감하고, 그 중 45억원을 증액해 2조 8900원 규모의 최종 예산안을 확정했다. 삭감된 예산 중 98억 2906만 9000원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2조 5440억원에서 137억 1570만 9000원을 삭감했다. 이 중 45억원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등에 증액됐고, 나머지 92억 1570만 9000원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특별회계의 경우 6억 1336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돌렸다. 의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주력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출연 및 이차보전금 사업에 20억원,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에 10억원, 흥해 이인리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에 15억원 등 총 45억원을 증액했다. 올해 예산과 비교해 분야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가 91.4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33.11%, 보건 분야는 30.19% 증가했다. 반면 국토 및 지역개발과 교육 분야는 각각 33.25%, 7.07% 감소했다. 전체 예산에서 사회복지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39.13%로 가장 높았다. 또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처리했다. 3조143억원에서 2천4백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김하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안정과 민생복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며 “삭감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한 예산으로 증액한 만큼 내년도 예산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2024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출연안, 2025년도 (재)포항시장학회 장학기금 운용계획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오는 24일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제320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20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돌입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13일부터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내년도 포항시 예산 규모는 2조 8900억원으로, 2024년 대비 2500억원 증가했다. 김하영 예결특위 위원장은 본격적인 심사를 앞두고 “재원배분의 우선순위, 주민복지를 위한 공공수요 고려, 불필요한 사업 중복 여부 등을 철저히 살펴 면밀한 예산심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간의 시각차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상임위원회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예산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인 분야는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로, 전년 대비 91.4% 증가한 569여억원이 책정되었다. 그는 이에 대해 “재난재해 대비와 지역 안전 관련 예산 편성 때문이라 보고있다”고 설명하며, “재원 투입 대비 효율성과 사업추진의 시기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김하영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불경기로 인해 고통받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민생예산’이 성립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의회 33명의 모든 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예산을 심사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11

포항시의회,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포항시의회는 3일 제3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조민성 의원과 전주형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집중 점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조민성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와 포항시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며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조 의원은 해도·청림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도출된 결과와 시의 향후 계획, 해도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의 세부 단위 사업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확대 의향, 원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을 저해하는 만성적 주차난 해결을 위한 대책과 구체적 계획에 대해 물었다. 또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포항운하의 현실적인 활성화 방안, 제철보국의 상징인 포스코 1고로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인근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포항시의 역할을 강조하며, 포스코 공해 민원에 대한 입장과 대책, 철강공단 인근 대기 중 중금속 실태조사 실시 여부와 결과, 포항국가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는 해도, 송도, 제철, 청림, 대송 일대에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도시 숲 조성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 북부시장, 구룡포, 큰동해시장 등 해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해수 공급 취수시설 증설 계획과 신속한 예산편성과 공사 진행이 필요한 데 대한 포항시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포항시는 도시재생 향후 계획에 대해 공모사업과 빈집 및 빈상가 정비를 통한 치안 개선, 주거환경 개선, 골목 상권 활력 증진, 도시 가치 상승,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단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사회와 경제, 환경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주차장이 시급한 지역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주차장 조성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운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죽도시장, 큰동해시장, 송림시장을 연결하는 전통시장 삼각벨트를 조성하고, 특색있는 야시장 및 플리마켓, 다양한 수상레저 해양스포츠 이용 가능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생태환경도시 조성, 저탄소 경제 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 및 행동 전략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과 환경,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상황실과 민간환경감시원 운영, 환경개선 지원 사업,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와의 공조체제 유지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철강공단 중금속 실태 조사는 금년 12월 1차 측정 후 내년 6월 경 2차 측정을 실시하고 추후 대기환경정책 수립시 반영하여 주민 건강보호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1고로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포스코에서 밝힌 포스코 1고로 뮤지엄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편리한 접근성을 위한 다리 건설 등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히고, 해수공급 취수시설 증설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긴급성이 요구되는 곳부터 점차적으로 증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주형 의원은 구도심과 연계된 상권 및 관광 활성화와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포항시의 계획과 노력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전 의원은 먼저 중앙동과 옛 포항역 주변, 죽도시장 일원에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권 회복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과 향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어 추후 동해선 개통과 포엑스 준공 등으로 열차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열차 이용객의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과 도심수소트램 도입 등 철도중심 대중교통망을 확충하고 있는 울산시를 예로 들며 KTX역사와 연결되는 도심 모노레일이나 트램 도입에 대해 제안하고 시민들의 불편이 큰 포항역 주차장의 개선대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구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 최초로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여천시장 등 구도심의 숨겨진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할 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끝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와 정화에 필요한 전문화된 해양환경 미화원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전문인력 구성에 대한 포항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사진 : 전주형 시의원 /포항시의회 제공 시는 이에 대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인구 유입, 문화예술허브공간 활성화, 상권의 특화된 컨텐츠 개발 등 일자리 창출과 도심기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열차 이용객의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수요응답형 미니버스, 타보소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과 노선 버스의 배차 간격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포항역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포항역 후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추가 증설과 이인IC와 접하는 주차장 진출입도로 개설을 위해 12월 초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후면주차장과 포항역사를 연결하는 선상연결 통로 건립을 위해 국비를 요청하고, 철도 유휴부지를 장기간 무상 사용할 수 있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사업도 신청해 향후 공모선정을 통해 내년말까지 주차장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도심 관광자원 발굴과 개발을 위해 중앙상가 활성화 용역, 전국 문화·관광 전문가의 팸투어와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해양폐기물 전문인력 구성과 관련해 조직구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해양환경미화원 직접 채용은 물론 전문 용역 업체 위탁, 읍면동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03

포항시의회, 제32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시정질문, 4일~5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6일~12일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가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박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양윤제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 김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지하수 관리 조례안’, 최해곤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등이 제출돼 있다. 이어 13일~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후 20일 본회의를 열어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하고, 21일~23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24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한편, 시의회는 12월 2일에 개최되는 정례회 개회식과 3일 열리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2-01

“조속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5일 오전 제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4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8일 선임된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철회하고 여러 의원의 의견을 수용해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안병국 의원은 포항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대규모 사업뿐만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 사업 발굴에도 관심을 두기를 당부했다. 김은주 의원은 22개 경북 시군의 의견 수렴 절차 없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전면 재검토와 경북도민의 의견을 반영·숙의할 수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회 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포항시에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제안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포항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가 포항 철강산업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포항시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 철강산업의 위기가 곧 국가 경제의 위기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철강산업 생존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12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시의원들과 직원들은 25일 아침 형산교차로 및 신형산교 일원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철강산업 위기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시라 기자

2024-11-25

“김일만 의장, 인터뷰서 민주당 의원 명예 훼손”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김일만 의장이 모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이 문제삼은 것은 예결특위 구성에 민주당 의원을 전원 배제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사사건건 태클을 걸어와 (예결)특위에 구성하지 않았다”고 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해당 기자와 통화는 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재까지 관련 기사는 정정되지 않았다”며 “당리당략을 떠나 의회의 불합리한 운영을 토로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으며 이번 일을 사과하지 않는다면 더 강력한 조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방진길, 백강훈, 김민정, 김영헌 의원은 지난 18일 임시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의장 책임”이란 취지로 비판했다. 또 이상범 의원이 돌연 특위 위원을 사임하는 등 이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일만 의장은 “12월 정례회 개최 전에 여러 시의원을 만나서 협치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2024-11-25

포항시의회, 내년도 본예산 심사 앞두고 현장 확인 실시해

포항시의회가 다음달 있을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원석)는 지난 21일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 △흥해공공도서관 △칠포리 암각화군 등을 방문해 각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에서는 향후 박물관 건립 계획과 활용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박물관 역할을 고려한 적절한 설계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개관을 앞두고 있는 흥해공공도서관에서는 시설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원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2025년 본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2일 오전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내 자연학습장 조성현장과 △내연산 치유의 숲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내 자연학습장은 2013년 공원계획으로 결정 고시됐으며, 이후 실시설계용역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2023년 4월에 착공해 2025년 3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현장에서 사업현황과 시설물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시설물 이용편의를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위원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당면현안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치유의 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향상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1-24

포항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개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8일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시군 협의없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를 주장했다. 포항시의원으로서는 첫 반대 입장이 나온 것이다 김 의원은 행정통합 논의가 4개 기관(대구시·경북도·행안부·지방시대위원회) 합의후 시군과 협의없이 밀실 추진되고 있다며 지적하고 시의회에서 반대 결의안과 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319회 회기 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11명의 위원으로, 위원장에 김하영 의원, 부위원장에 이다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고 김상백, 김상일, 김종익, 김하영, 김형철, 양윤제, 이다영, 이상범, 정원석, 함정호, 황찬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하영 예결위원장은 “2025년 예산 심사는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3개 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며, 2025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각 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예결특위와 관련,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 등을 통해 일방적 구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보류를 주장했으나 김 의장은 표결을 진행해 가결시켰고 이에 반발 본회의 도중 집단 퇴장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1-18

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간담회 가져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2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각 상임위원장과 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로부터 포스코기숙사(동촌생활관) 시내지역 이전·신축사업과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 동향, 에코프로 염폐수 관련 현황, 북구보건소 이전 신축 및 운용계획,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계획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포스코기숙사 해도동 부지 선정 과정과 배경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 추진시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과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할 것과 토지용도변경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향후 우리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유치 TF단 구성’등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코프로 염폐수와 관련해 의원들은 염폐수 생태독성 기준 초과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강조하고, 리튬, 코발트 등의 유해물질 지정에 대비해 지역 관련 업체와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북구보건소 이전신축 청사 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주차구역 지정 등 주차대책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흥해 보건지소 등 기존 청사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의회와 사전에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트라우마센터의 공간 활용과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극심하고, 남구 해안권역(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경북도, 산림청, 국방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야하며, 민간과 타기관에 대한 홍보강화와 개인 소유 임야의 수목 변경을 위한 주민 설득 등을 통해 예방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일만 의장은 “의회와 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 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소통하며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들은 간담회 후 대흥동 소재 무료급식소 만나의집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성매매집결지 정비에 대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빛나길센터를 방문해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1-12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심회’, 이차전지 염처리수 처리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초심회’가 4일 시의회 회의실에서‘이차전지 염처리수 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심회’는 김하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종익, 정원석, 김상일, 황찬규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외부 환경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 5개 유관부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정우철 박사,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최영균 교수 등 총 15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철 박사의‘이차전지 염처리수 처리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제조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제언을 했다. 특히, 정우철 박사와 최영균 교수는 이차전지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염처리수 등 유해물질에 대해서 EU의 규제가 강화되어가는 추세이므로 이차전지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염처리의 적정 기술 마련은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부에서도 이와 관련한 신규 가이드라인 수립과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참석자 전원이 공감했다. 이와 관련 초심회 의원들은 이차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기업·학계로 구성된 공동대응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포항시가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심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이차전지 염처리수 또한 모범적으로 관리하여 이차전지 제조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1-04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세미나’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대표 김만호 의원)은 31일 오전 의회 회의실에서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세미나 : 이차 전지 염폐수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발생하고 있는 염폐수 처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종성 안양대 해양바이오공학과 교수(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장)는 주제 발표에서 “이차전지 산업이 포항 경제 발전에 기여하지만 염폐수 등의 환경 문제가 심각한 만큼 영일만의 해양환경 오염에 치명적이다”라며 “포항시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소속 의원들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이차전지 산업의 공존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염폐수 발생 과정과 특성, 해양 생태계 영향, 현행 처리 방식의 문제점, 환경부 가이드라인 부재에 따른 문제와 해결 방안,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만호 대표의원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위해 정부,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포항시민의 환경권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은’ 2023년 결성됐으며, 기후정의 실현 및 환경문제 연구를 위해 김만호 대표의원을 비롯 박희정, 김상민, 박칠용, 최광열, 김은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0-31

‘포항시의회 파행’ 도대체 언제까지?

포항시의회가 총제적 난국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주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김상민 의원은 현안 질의를 통해 예결특위 상설화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임에도 사전에 어떠한 논의도 듣지 못했다며 일방적인 처리에 강력 비판했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 전원은 본회의 도중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이어 이들은 오후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임시회가 절차상 ‘법적하자’가 있는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주장하며 김일만 의장의 독단적 의회 운영과 인사 파행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후반기 시의회는 개원때부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과정의 잡음 등으로 출범식 당일 불참자가 많아 ‘반쪽짜리 개원’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이후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바람 잘 날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도시계획위원에 건설업 가족을 둔 시의원 선임, 동료 시의원의 민간공원 사업 이권 개입 의혹 제기, 상임위 회의중 동료의원간 마찰, 지역 시의원과 모 단체와의 갈등 증폭 등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 시민들은 과연 경북 제1도시 시의회로서의 위상 실추 우려와 진정한 시민의 대변인이 맞는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는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다선의 A의원은 “이러한 상황의 모든 책임은 일차적으로 현 의장이 져야하며 이대로 운영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어떤 방법이든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초선 B의원은 “현재 의회 내부 모습은 너무나 부끄럽다. 집행부 견제는 커녕 의원들간 소통도 없고 정상적인 의정활동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개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되고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면 새 출발을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지만 시의회는 아직도 후반기 개원 사진 한 장 없는 상태이다. /이석윤 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0-07

포항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의회 인사 파행 책임져야’ 기자회견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김상민, 박희정, 김만호, 박칠용, 전주형, 최광열, 김은주)은 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일만 의장은 독단적 의회 운영과 인사 파행에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의회가 무더기로 지정한 업무대행자는 법적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만큼 318회 임시회는 절차상 하자를 가진 상황에서 진행됐다”며 “의장단은 비정상적 운영에 책임을 통감하고 법적 효력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후반기 시의회 출범 이후 집행부와의 인사 교류를 철회하며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체 인사를 강행해 5급 의회 승진 인사 이후 교육으로 전문위원 2인 공석과 함께 건설도시위원회 전문위원 미임용, 의회운영위원회 전문위원을 자치행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업무 대행하면서 전문위원 4인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내 직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전문위원의 보좌가 없는 상태에서 의정활동의 질적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2년 임기의 의장과 의장단의 안일한 대처로 결국 의회 위상은 하루 아침에 추락하고 있고, 회복하는데 드는 시간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의장단 측은 "전문위원 사무관 교육으로 인한 일시적인 문제가 부풀려졌다"며 "의회에서 지난 30년간 업무대행과 서면 보고 등이 있어왔지만 문제가 발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이번에 지적된 대면 보고에 대한 내용은 서면으로도 보고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례를 수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0-02

포항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일 오전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3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광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거나 방치된 보호수 및 노거수의 합리적인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과 생육환경이 열악해진 마을숲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김형철 의원은 운반급수 관련 조례에 신청 조건, 수질 기준, 1회 최대 급수량 등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이 없이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명확한 운영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김만호 의원은 추모공원 건립에 따른 우현화장장의 후적지 공간 활용 계획수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루끝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살려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전주형 의원은 구도심인 중앙동과 죽도동의 정주여건 향상과 유동인구 증대를 위한 모노레일·수소트램 도입 검토 등 대책 마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 2조 9250억원(일반회계 2조 5685억원, 특별회계 3565억원)에 대해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원안가결하고 일반회계 세출예산 426,000천원을 삭감의결했다. 또 △포항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34건은 원안가결 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동학사상 계승‧발전을 위한 지원 조례안 △포항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박칠용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의회 전문위원 부재로 상임위원회 의사진행 과정에서 법적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이번 임시회가 절차상 하자를 가진 상황에서 진행된 것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일만 의장은 “그동안의 회기 중 불가피한 경우 전문의원의 검토보고를 서면대체 한 경우가 있고, 국회나 다른 지방의회에서도 동일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규칙 개정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윤 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0-02

“해상공원·송도해수욕장 재개장 ‘사업 진행’ 진척 있나”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6일 제318회 임시회 ‘시정에 관한 질문’을 했다. 이날 조영원, 김성조, 김은주, 김하영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지적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조영원 의원은 포항시 해양관광 거점 활성화 방안과 관련 현재 방치되고 있는 해상공원과 재개장을 앞둔 송도해수욕장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진행과 대책 마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사업성과를 재점검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해상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송도해수욕장에 주차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내년 여름 정상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성조 의원은 지금 공사중인 동빈대교 건설 후 형산교차로에서 교통 정체가 여전히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며 교통량 분산을 위한 교량 신설을 제안하고 환여동 일대에 국가 어항을 건설해 동빈내항 어선들을 이동시킬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 시장은 교량 건설은 총사업비 800억원 이상이 예상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고, 손 국장은 내항 어선의 환여항 이동은 현재 여건에서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김은주 의원은 지난해 정부합동감사에서 지적된 송라면 지경리2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행위제한 업무처리 부적정과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따져 묻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또 본지가 수차례 보도했던 성매매집결지 정비 실행 대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답변에서 이 시장은 지경리2지구 업무처리를 잘못한 직원들은 이미 징계했고 추가로 문제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3개 공원시설 공사는 정상 추진 중으로 의회에 진행상황을 적극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성매매집결지는 우리 시에 적합한 최적의 정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하영 의원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사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시범 운영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말했고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준공검사서류와 비교후 현장을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시정질문의 최대 관심은 김은주 의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관련 이해충돌 문제’제기였다. 하지만 질문은 하지 않았고 본지 기자는 통화를 통해 “그 부분은 이미 상임위에서 확인했기에 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한편, 이날 이상범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죽장면 가사리 이장선거와 관련해 포항시가 해당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여러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09-26

포항시의회, 318회 임시회 개회 예결위원장에 황찬규 의원 선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20일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영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농·어업에 대한 관심 과 지원’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14년 이후 농·어업 예산은 약 2배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 “3대 신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농·어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318회 임시회 회기 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위원장에 황찬규 의원, 부위원장에 이다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특위에는 김상백, 김상일, 김영헌, 김종익, 김하영, 배상신, 양윤제, 이다영, 이상범, 함정호, 황찬규 의원으로 구성되었는 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국힘 성향 무소속 의원만 추천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23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결특위 활동이 계획돼 있으며 26일과 27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0월 2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 후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09-22

포항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돌입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0일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영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농·어업에 대한 관심 과 지원’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2014년 이후 농·어업 예산은 약 2배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3대 신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농·어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318회 임시회 회기 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위원장에 황찬규 의원, 부위원장에 이다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특위에는 김상백, 김상일, 김영헌, 김종익, 김하영, 배상신, 양윤제, 이다영, 이상범, 함정호, 황찬규 의원으로 구성되었는 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국힘 성향 무소속 의원만 추천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23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결특위 활동이 계획돼 있으며 26일과 27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0월 2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 후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석윤 기자 lsy72km@kbmaeil.com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