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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내년 예산안 등 17개 안건 처리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2-02 20:03 게재일 2024-12-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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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가 2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다수의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여러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최해곤 의원은 포항시의 재정자립도 하락을 지적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황찬규 의원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정원석 의원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를 각각 강조했다. 또 양윤제 의원은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관광 명소화를, 김상백 의원은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개선과 시 관문 조형물 정비를 제안했다. 김형철 의원은 통학버스 운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백인규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시민의 뜻과 동료의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의정에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또 전 의원들의 뜻을 담은 예결특위 재구성, 의회 정상화를 위한 소통협의체 구성을 요청하며 시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변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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