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 포스코, 상생협력 강화 논의

김일만 의장과 이희근 사장,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협력키로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일 오전 신임 인사차 방문한 이희근 포스코 사장을 접견하고 지역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근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철강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일만 의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포항과 포스코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해 왔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경기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양측 간 더욱 견고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시의회는 포항과 포스코가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석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