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20일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영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농·어업에 대한 관심 과 지원’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14년 이후 농·어업 예산은 약 2배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 “3대 신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농·어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318회 임시회 회기 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위원장에 황찬규 의원, 부위원장에 이다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특위에는 김상백, 김상일, 김영헌, 김종익, 김하영, 배상신, 양윤제, 이다영, 이상범, 함정호, 황찬규 의원으로 구성되었는 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국힘 성향 무소속 의원만 추천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23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결특위 활동이 계획돼 있으며 26일과 27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0월 2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 후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